일주일전 즈음 전해서 들은 얘기라서 (캠프인원 -> 지인 -> 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선에 패하고 나서
일부 열정적인(?) 캠프 인원(이 얘기 전한 캠프인원 포함)들이
민주당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하자
위에서 매우 심한 말을 하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했다더군요..
(위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들을 때는 이낙연후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중간관리자일 수도 있겠네요. )
저도 이낙연 후보 좀 미워했습니다만, 나쁜 소문은 흔히 과장되다보니 오해도 좀 있었겠다 싶고
이제는 원팀으로 가야 하는 입장에서
그간의 안 좋은 얘기들 잊어버리고 서로 좋은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 이재명 후보 - 이낙연 전대표 회동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 국민경선 결과보면 믿기에는 뭔가 꺼림칙하네요..
매우 당연한 얘기인데,
20대 지지자들은 정당에 대한 가치관이 민주화 세대와는 다르고,
후보 개인에 대한 충성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니까
그런 부분을 비난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포용해서
하나의 민주당으로 발전해 나가려는 노력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분열로 저쪽 좋은 꼴 보게 할 수 없어요
최대한 화합하고 끌어모아야합니다.
일단 이기는게 우선입니다.
이런 건 이낙연이 지지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해줘야 지지자들도 말을 듣고 보는 사람도 믿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여전히 답답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는 딱 대선까지만 참습니다. 총선에는 이낙연 계파 어림도 없을 겁니다.
해답은 이낙연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 지지자들을 설득하고 흡수할 수 있는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결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1인으로서..
현시점에서 대선까지 넘어야할 언덕중
사실 가장 큰 언덕 (어찌보면 본선보다 더) 이라고 보는데요.
만약 받아들인다면 어떤 형태로 받아들일 것인가도 중요한데
말도 안되는 요구 한다거나 큰 권한을 달라고 한다면 받을 수 없겠죠.
선거가 이것만 있는게 아니라는거죠
이낙연 세력은 멀리 봐야 하는게 이재명 하나 끝내봤자
이재명은 나이가 어려요 또 나온다는거죠
민주세력이 힘 모아 만든 밥상에 이낙연 세력이
등장하려면 지금 도와야 하는거죠
미래를 위해서요 사실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보다
중요한게 지방선거입니다 이명박근혜 때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시장이 있었기에
엄혹한 시기 버틴겁니다
미래를 위해서 힘 합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