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아들과 시험발사체 직관왔을때 다음에 메인 발사도 꼭 보러 오자고 했었기에 어디로 가서 볼지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1.2번은 각각 외나로도와 내나로도 인데. 직선거리 7km로 가까운 반면 발사대가 보이지 않고. 산등성이에서 갑자기 올라옵니다.
3,4번은 각각 낭도 방파제와 백야도 인데. 위치상 발사대가 직접 보이지만 거리가 너무 멉니다. 18km, 22km
고민을 하다가 시험발사체 발사때 소름끼치는 굉음을 들려주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2번으로 가려다.
외나로도 일부 지역이 출입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1번으로 급히 변경했습니다.
일단 출발 전 구글 어스를 이용해 어느 위치에서 누리호가 올라올까 미리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엥? 해당 위치에 이상한 구조물이... KT 중계 송신탑이 있더라구요. 음.. 기분이 쎄하긴 했는데..일단 움직이기 뭐해서 그냥 보기로 합니다.
걱정이 앞서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숙제를 모두 마친 초딩 아들에게는 3년전 약속했던 아폴로 11호 레고를 건넵니다.
3년전 산건데 누리호 발사일에 만들기로 했거든요. ^^;
오랜만에 재미있게 조립한 아들.. 다행이 발사전에 다 만들었네요.
그리고 대망의 발사..
촬영장비는 EXT90에 캐논 550D - DSLR을 붙여 동영상 촬영.. 백업으로 아이폰 SE2
그런데 메인 장비가 망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현장영상은 아이폰영상으로 대체 합니다. ㅜ.ㅜ
누리호는 아주 정확히 KT 타워를 타고 올라옵니다. ㅎ
전 이전에 고흥 놀러갔을때 우주센터는 가봤네요ㅋㅋ
거기서 더 안쪽으로는 못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