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페이스 박물관에 가서 구경하는데 뒤에서 백인 아저씨가 “너 설마 저 구라를 믿는 건 아니지?” 라고 하길래 도망왔습니다.
별바람달
IP 118.♡.145.113
10-21
2021-10-21 18:51:27
·
진짜 저 달가는 과정보면 당연히 불가능해야 할 일을 한다는게... 과학이 대단한 면도 있지만 인간의 광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말도 안되는 돈과 인력으로 말도 안되는 시간에 해내버리는
척잔덕
IP 223.♡.23.21
10-21
2021-10-21 18:51:31
·
천조정도 때려박으면;;;
kaien98
IP 222.♡.170.120
10-21
2021-10-21 18:51:32
·
아폴로 계획에 쓴돈이 지금기준으로 230조 가 된다죠.. 그 시절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WindBlade
IP 82.♡.57.138
10-21
2021-10-21 18:52:07
·
저는 항공우주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스무레(?)한 분야에서 일하는 설계해석 엔지니어로서 보자면 60-70년대 미국의 항공우주 기술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그 당시 지금과 같은 성능의 컴퓨터도 없고 해석 프로그램 역시 지금에 비하면 아주 원시적이고 기초적인 수준인데 그것들을 가지고 극초음속 정찰기를 만들고 달에 사람을 보내잖아요...........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당시 월면차에 사용된 축전지는 재충전이 불가능한 1회용 은-아연 1차전지였기 때문에 요즘 전기차 배터리와 비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결국 냉전때문이었고
11호 성공하자마자 세금 아깝다라는 여론이 득세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이미 이겼다고..
계획도 19호이후로도 쭉 있었는데 17호까지만 가게 됐고 ㅎㅎ
과학이 대단한 면도 있지만 인간의 광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말도 안되는 돈과 인력으로 말도 안되는 시간에 해내버리는
그 시절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60-70년대 미국의 항공우주 기술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그 당시 지금과 같은 성능의 컴퓨터도 없고 해석 프로그램 역시 지금에 비하면 아주 원시적이고 기초적인 수준인데
그것들을 가지고 극초음속 정찰기를 만들고 달에 사람을 보내잖아요...........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제목은
From the Earth to the Moon
이거 진짜 재밌습니다. ㅋㅋ 당시 미국이 얼마나 우주에 미쳐있었는지 보여주죠. ㅋㅋ
진짜 돈과 사람을 갈아넣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