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나 펨코, 엠팍 등 여러 커뮤니티 둘러보면
거의 70-80프로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더이상 어디 구석진 곳에서 페미 정책 발굴해오는 사람도 안보이고
듣보잡 페미 발언 찾아내서 좌표 찍는 경우도 잘 없습니다.
그렇게 핏대 올리면서 분노하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줄어 들었을까요.
한 번 형성된 정치 성향은 쉽사리 바뀌지 않으니
10대 20대 남성들의 지지를 얻은 만큼 어느 정도 목표는 달성했고,
이제는 여성 지지를 잃지 않기 위해 관리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이네요.
몇 년 간 활활 타던 이슈가 한 순간에 사그라드는 걸보면
이슈 세팅하는 정치 댓글 조직 화력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빨갱이 타령이나 지역주의 선동이 메인이었는데
한 순간에 사라지다시피 한 것처럼
전략에 변화를 준 것 같네요.
파파라치 제도로 잡아내든지,
정 처벌할 방법이 없으면
차라리 양성화 해서 제대로 맞대응을 하든지
수를 강구해야 될텐데
이도 저도 아니고 내버려 두는 걸 보니 답답하네요.
일반인이 우연히 찾아내는 게 아니라 깔 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내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요즘 그런 게 확 줄었습니다.
최근에도 또 하나 쳤는데 이상스레 조용하네요.
여가부가 사고를 안치다뇨 그런일은 없습니다
그쪽이 일을 아예 안하지 않는한 내놓는 모든게 다 깔거리인데요
확실히 요즘 성별 갈라치기 글들이 확 줄었습니다
여가부는 그냥 국정감사 기간이라 조용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예산때문에 다른 예산 줄여야 하는데 여가부는 존재 자체가 애매하다보니...
자기 일들도 못하면서 보건복지부의 가족업무도 빼앗아오고 법무부 업무도 지들이 한다고 하고....
정작 자기 일만 외면하는 중이죠.
착한 페미 정책이라고 하면서요.
그즈음부터 점점 사라진거 같아요ㅋㅋ
다음 아고라는 사라졌지만
문재인정부가 되자 각 사이트에 페미이슈가 또 부각되기 시작하더군요.
이재명 지사에겐 기존에 페미를 묻혀놓지 못했으니
굳이 페미이슈를 들고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은 꺼져 가는 불에 장작을 던져 넣으면서 불 타오른다고 저거 봐 작전 세력이 또 불 지른다 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본인이 싸잡아 비난하는 누구들이 작전 세력이라 치고,
잠잠해 진다 싶으니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그럼 무슨 세력일까요.
이 분 주장도 일리가 있는 거 같은데요 ㅎㅎ
본인이야말로 성범죄 무고가 6300명중에 4800명이라는 엉터리 주장하던 대학생 영상을 인용하던 분 아닌가요?
남녀에 관한 글이라면 거의 빠짐없이 댓글 다시는 분....
저도 @님이 클리앙에서 제일 위험한 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분이 자기글은 다지우셨네요
관련 상처 치유도 안됐습니다.
화천대유 -> 곽상도 -> 국정조사 건이 가장 크니까 거기로 쏠리는거죠.
극단적 페미니즘이나 탈코르셋 같은건 사실 여성들사이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주제로 동력이 시들해지다 보니 반페니쪽에서도 별로 깔게 없어진겁니다.
여가부도 사실상 조용한데 얼마전 여성박물관 서울에 짓는다고 했다가 한번 이슈화 된적이 있었죠
결국 이익본건 국짐당이고 표를 뺐긴건 민주당쪽이죠
민주당쪽아 여성단체와 얽혀서 주저하는 사이에
낙인이 찍혀버린 건데,
여당쪽에서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국짐당도 판을 키우는건 원하지 않으니
그냥 민주당의 흑역사로 남은채 선거가 치뤄질것 같습니다.
반대로 20대 여성층은 민주당 지지가 좀더 높아서
민주당에서도 건드리기 애매한 부분이 있죠
근데 이야기는 들어갔을지 몰라도, 쌓인 이미지가 사라진게 아니라서 나중에 또 어찌될지는...
결국 여성인권도 그들에게는 이용해먹기위한 소재였다는거죠.
몇십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최근 대형 커뮤들이 옳그떠에 페미도 넣은 곳이 많이 생겨서 입니다.
디씨 등 몇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글을 생산 재생산 하는 웃대 루리웹등의 사이트에서 페미글을 막아버렸으니 보이는 글 자체가 줄어든거지요.
화두를 던지고 글을 퍼오는 사람이 있어요.
진영논리에 기반해 보면 그렇게 보이는거지 이슈화가 되냐 아니냐는 현재 페미 이슈가 있냐 아니냐에 따른겁니다.
큰 페미이슈 하나 터지면 또 글이 많이 올라올걸요
클리앙만 해도 얼마 전에 성범죄 전과자가 되게 생겼다고 하시는 분의 글이 올라와서 이슈가 됐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페미 이슈 글이었고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었습니다.
더 이야기 해봐야 홍준표는 손해, 이재명은 이익이니 언급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다시 노예제로 돌아가자는 운동인죠.
비도덕적 사회잇슈를 자꾸 충동질 하는 집단은 항상 존재 하지만 사회가 건강해질 수록 그들은 자연스레 도태되는 분위기로 됩니다. 대장동의 모순은 이렇게 이재명과 클리앙의 약진으로 극복될 줄 압니다.
지금은 이낙연에게 붙은 남혐단체가 대체제로 홍준표 지지로 몰리고 있고요 여혐단체는 윤석열 대체제로 홍준표에 몰리고 막 여당 측의 역선택이다 뭐다 언론에서 써댔지만 플랜B는 원래 홍준표였고 계속해서 작업 중입니다
전 이 과정을 추적하면서 지금도 특정 이슈에만 고개드는 메모 된 사람들이 보이면 기가찹니다 빤히 수가 보이는데 저러고 있으니까요
플레이어는 무대뽀에 멍청한거 같아도 뒤에서 조율하는 책사는 상당히 치밀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어떤 이슈든 불타오를때가 있고 수그러들때가 있으니
이슈될꺼리가 나오면 언제든 불탈겁니다.
뭐든 관련 이슈나오면 친 여권사이트에서도 민주당 문통 욕하는것 천지 입니다
거기에 여가부가 아주 기름을 계속 부어주고 있고요
참 무적의 논리네요.
이러니까 민주당이 지지율 좀 모일만 하면 까먹고, 지지율 좀 모이면 또 까먹고 하는
시지프스의 돌 굴리기 되는겁니다.
자기는 잘못한 거 하나 없고 상대방이 수상한 놈들이라는 식의 간첩몰이질만 해대니
정나미 떨어져 반감 품고 등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고...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인지하고 있고...
회사에서 직원 뽑을 때... 팀원으로 여직원은 꺼리는게 일반화 되었습니다.
특히 SI쪽은 무조건 남자로만...
골치아픈 상황은 피하자는 묵시적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