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지망님 어떻게보면이 아니라 그게 정답입니다. 일본 우익들이 과거사에 대해 사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가 영국, 프랑스도 (심지어 독일도) 과거 식민지 통치에 대해 사과한 적 없는데 자신들만 패전국이라는 이유로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강요받고 있다는거에요. 유럽 국가들이 제국주의 시절에 저지른 학살은 일본에 못지않거나 심지어 더한 사례들도 널렸습니다. 지금 그들이 무슨 대단한 인권의 옹호자인것처럼 떠드니 그들의 직접적인 희생자였으며 현재도 그 여파에 신음하는 아랍권의 사람들이 테러리즘에 물드는 겁니다.
핏클
IP 121.♡.25.88
10-20
2021-10-20 13:02:56
·
@qpqpq님 일본이랑은 다르죠. 독일은 세계2차대전후 사죄했고 지금도 사과하고 있습니다.
qpqpq
IP 175.♡.21.191
10-20
2021-10-20 13:46:16
·
@kinkin님 이게 흔한 오해입니다. 독일이 사과한건 2차대전 중의 전범행위이지 제국주의 시절 식민통치에 대한 부분이 아닙니다. 독일제국도 아프리카 등에 다수의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지역에서 벌인 학살도 희생자가 십만을 우습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독일 정부의 제대로 된 책임있는 사과는 21세기까지도 없었습니다.
좋빠가굥카카
IP 59.♡.206.66
10-20
2021-10-20 14:05:37
·
@kinkin님 사과의 범위와 주체가 달라요. 대충 전쟁 중 일어난 전쟁범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죠
사진친구
IP 112.♡.160.61
10-20
2021-10-20 06:47:11
·
신사의 나라 참 허울좋은 말이죠.
tata3
IP 121.♡.41.11
10-20
2021-10-20 06:48:02
·
그래서 그런 말까지 나오잖아요.
"근현대 세계사에서 어느 지역의 역사가 이상하게 꼬인다면? 영국이 개입했는지 살펴보라, 10중 8~9는 영국 때문이다"
DRJang
IP 223.♡.10.53
10-20
2021-10-20 06:48:58
·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어떤국가들이 충돌 할때 근본적인 분쟁 원인으로 영국을 찍으면 높은 확률로 정답이죠.
IP 223.♡.252.254
10-20
2021-10-20 06:49:55
·
사실 영국은 자기들이 신사의 나라라고 직접 떠든적은 없습니다. 제국주의때 롤모델로 삼은 일본이 그랬죠 일제시대 잔재입니다.
폭풍의눈
IP 58.♡.30.216
10-20
2021-10-20 06:56:33
·
커피한잔해요님// manner maketh man이란 말도 했고, 불리기는 15세기 부터라는데요 직접 떠들었단 뭐든, 일제 시대 잔재는 아닌거 같네요 요
@이레이져님 영국이 낫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그나마 프랑스 독일 스페인 같은 나라들보다는 식민지한테 덜 가혹했다는 거죠. 덜 가혹했다는 게 그 정도라니, 50보 100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프랑스 자유 평등 박애 민주주의? 그건 자기들끼리 얘기구요. 식민지한테는 가혹하게 민주주의를 박탈했죠.
이레이져
IP 211.♡.201.34
10-20
2021-10-20 07:13:21
·
@tata3님 어 그 독일은 식민지가 없어서 내수로 안되니 1차 2차 전쟁 일으킨건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영국 프랑스 식민지 대부분 독립하고 했는데요 영국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구라치면서 중동문제가 심각해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영국이 정말 문제 없는건가요?
@tata3님 영국의 근대 식민 정책은 스페인보다 가혹 했습니다 영국은 제국주의 식민시대에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백인까지 학살을 저질렀던 전적이 있죠 아프리카 식민지의 이주 네덜란드인들을 수용소에 수만명을 가두어 굶겨 죽이거나 인도를 점령했는데 인도산 면직물이 여전히 잘 팔리니 인도인 숙련 방직공들의 엄지손가락을 수두룩하게 자르던 게 영국 입니다 손목 자르던 벨기에와 크게 다를 것도 없었죠 산업혁명기엔 자본가에게 유리한 법안을 만들어 자국민에게도 매우 혹독해 생계형 경범죄자들을 양산했는데 교도소도 비용이 드니 생계형 경범죄자도 그대로 사형을 시키거나 낡은 배에 대충 수용해 죽게 하거나 식민지 개척 명분으로 중범죄자도 아닌 사람들을 살든 죽든 항해만 몇개월씩 걸리던 호주로 배 태워 보냈었죠
국가 대 국가의 관계를 규정하는 "국제법", "전시규정"은 원초적-약육강식 논리에 입각해 있습니다. 국제 관계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힘의 논리로 모든게 결정되죠. 승자는 사과 하지 않습니다.
이는 국가간의 전쟁 =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정당한 결투이며 절대신이 누구의 편인지를 묻는 신성한 행위라는 현대 이전의 인류 역사 공통의 인식에 의한 것입니다. 인류가 "전쟁/폭력은 어쨌든 나쁜 거다" 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은 길어야 100년쯤밖에 안됩니다.
한 국가 내에서 지배층이 일반 백성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낸 도덕률 개념 (강하고 약한 것에 앞서서 옳고 그름 이란것이 있다)을 국가 대 국가 관계에 어거지로 적용하려고 만들어낸 것이 UN인데 UN이라는 기구의 핵심은 2차대전에서 승리한 몇몇 상임이사국들이 국제사회에서 국가 내 법률시스템의 입법-사법-행정권자 역할에 해당하는 전권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논리입니다. 약소국 입장에서 UN이 얼마나 실속없는 개살구인지는 굳이 말 안해도 되겠죠.
일본의 문제는 적어도 전쟁에서 졌으니 어쨌든 우리가 잘못한 거다 라는 기본적인 사항조차 자손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과 한국같이 강자들 덕분에 "어부지리"로 자기 나라의 압제에서 벗어난 약소국들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만이라도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대놓고 "내가 전쟁에 지지만 않았어도 니들은.."이라는 스탠스를 고수한다는 점입니다.
아프리카 문제의 80%정도 중동문제의 70%정도 인도문제의 99%정도 동남아 문제의 60%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계신 국가죠 물론 미국개국 초창기에 깽판친것도 있죠 남미는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쪽이.... 거기는 개판친게 아니라 대륙을 점령하고 원주민을 쫓아낸정도
힘찬아빠
IP 106.♡.255.82
10-20
2021-10-20 10:18:36
·
일본의 롤모델이죠? 끄덕끄덕
주알못
IP 106.♡.13.100
10-20
2021-10-20 10:23:27
·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에 무엇이 있는 지만 봐도 그 나라의 정체성을 명확히 알 수 있죠 ㅋㅋ
IP 223.♡.162.130
10-20
2021-10-20 10:23:43
·
역사는 승자의 기록입니다.
승자가 패권을 가지고 흔들고 부를 쌓는게 당연한거죠. 그리고 자기들이 선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만들죠.
삭제 되었습니다.
jinwoncee
IP 115.♡.53.93
10-20
2021-10-20 10:25:33
·
빅토리아호를 죽음의 강으로 만든 것도 영국이죠.
무릇i
IP 118.♡.207.148
10-20
2021-10-20 10:29:49
·
예전 영국은 해적질로 세수의 반 이상을 거뒀고...제독 작위를 내리기도 영웅으로 추앙도 하고...칼싸움 할때 사과하는 척 하다 뒤에서 찌르는게 당연시 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비신사적이였기에 신사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만든걸로 알고 있구요. 산업혁명이 있기전까진 예전 일본이 해적질 할때랑 별반 차이가... ㅎㅎ
킵스
IP 42.♡.36.101
10-20
2021-10-20 10:31:53
·
중국도 할말 많을걸요? 내 나라를 아편굴로 만들었으니... 어쩌면 신사의 어쩌고하는 수식어는 지들이 한 추악한 짓을 감추기위한 프로파간다 였을거 같습니다. 장첸 마인드죠. "돈되면 뭐든지 한다. 손목아지 갖다달라면 갖다주고...
ㅋ 독일군에게 탈취한 에니그마를 영연방 소속 국가들에게 나눠주고 1970년대까지 영연방 정부기밀정보를 몰래 보고 있었던...영국입니다. 악취가 심한 신사의 나라죠~
단시간휴무자
IP 1.♡.46.36
10-20
2021-10-20 10:55:44
·
@테라플롭스님 에니그마를 이용해서, 영연방 소속국의 정보를 몰래 빼돌려, 영국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썼다는 말씀이시죠? 문장때문에 살짝 혼동이 되었습니다.
테라플롭스
IP 61.♡.247.82
10-20
2021-10-20 11:50:38
·
@단시간휴무자님 불하를 불허로 잘못 썼네요. ㅎㅎ 그런데 불하도 개인에게 나눠준다는 뜻이어서, 수정했습니다. 아무튼 에니그마로 영연방 정부 기밀문서를 몰래 보았다는...뜻이었어요..
IP 223.♡.33.141
10-20
2021-10-20 10:49:17
·
서구 열강들은 사실 히틀러 제사라도 지내줘야 되는 놈들이죠.
sAmAchUn
IP 106.♡.194.29
10-20
2021-10-20 10:53:22
·
세계사보면 영국이 끝판왕이죠
거울은보고다니니
IP 221.♡.144.253
10-20
2021-10-20 10:56:34
·
왕가가 그 중심에 있죠. 니뽄과 대등한 골때리는 왕가
빅머니
IP 61.♡.186.175
10-20
2021-10-20 11:00:58
·
영국이 식민지가 워낙 컸다 보니 욕 먹을 짓을 제일 많이 했습니다만, 프랑스도 자국 식민지 한정으로는 만만치 않은 놈들이었습니다. 심지어 2차 대전 후 식민지 끝까지 놓치 않으려다가 미국에게 경고 먹고 손을 놨지만, 미련을 못 버리고 CFA프랑 만들어서 독립한 식민지들을 끝까지 경제적으로 종속시키려고 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짐덩어리가 되어 버렸죠.)
hobo@
IP 219.♡.96.238
10-20
2021-10-20 11:02:14
·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남은 흔적들이죠.
김재규
IP 223.♡.34.28
10-20
2021-10-20 11:08:07
·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이 제국주의가 된 것도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침략당한것도 영국이 준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다니엘싼드린
IP 106.♡.128.18
10-20
2021-10-20 11:13:02
·
윈스턴 처칠이 조선의 독립을 끝까지 반대했다죠
부드러운
IP 125.♡.17.150
10-20
2021-10-20 13:59:51
·
@다니엘싼드린님 정말요? 와.. 국민학교때 세계위인전집에 항상 처칠이 있었는데 ㅠㅠ
잠잠시만요
IP 223.♡.145.163
10-20
2021-10-20 11:13:30
·
원체 개망나니짓만하고다니니까 그런게아닐까요, 아마도 유럽짱x라는 프랑스와 대동소이한거보면..
@베르티바님 평화를 위해서일까요... 저로서는 그냥 20세기부터는 식민지로 직접 지배하는 것보다도 그냥 독립시키고 경제적으로 빨대 꼽는 게 효율적이어서 그렇게 운영방향을 바꾼 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에서 자영업자 취급하고 외주를 주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처럼) 그냥 인종청소해서 싹 밀어버리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계산이 섰다면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qpqpq
IP 175.♡.21.173
10-20
2021-10-20 13:57:02
·
@베르티바님 포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영국도 프랑스도 2차대전 동안에도 식민지를 유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고, 전후에도 이로 인해 각지의 독립운동이 이어졌습니다. 식민지 문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미국이 전후 국제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했던 것, 또 식민지 독립운동의 격화로 인한 유지비용의 문제, 사회주의의 부상으로 인해 냉전질서의 형성 등 국제적 역학관계가 이들을 식민지에서 물러나게 한거죠. 심지어 물러난 이후에도 과거 식민지의 배후에서 이권을 지속하기 위해 갖은 추악한 짓을 다했고 이건 21세기에도 아직 그 찌꺼기가 남아있습니다.
베르티바
IP 106.♡.129.246
10-20
2021-10-20 13:59:21
·
@qpqpq님 음... 그런 부분이 또 있다는 걸 알게되는군요
얼룩배기황소
IP 211.♡.208.99
10-20
2021-10-20 17:56:49
·
@베르티바님 조선의 독립을 끝까지 반대한 이유가 자기 식민지들이 독립할까봐 였습니다. 식민지들을 유지할 능력이 없었기에 포기한것 뿐입니다. 그와중에도 가치가 높은 홍콩같은곳은 끝까지 가져갔습니다.
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625전쟁 때 우리를 도와주긴 했었죠 (처음에는) 그런데, 북진통일로 끝낼 수 있었는데, 영국이 38도선 위로는 올라가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고 , 또 본인들도 군대릉 빼 버렸죠(중국이 자신들 홍콩 칠까봐). 영국은 중국의 바람대로 적당한 선에서 휴전하기 바랬고, 당시만 해도 미국도 영국을 무시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 분단이 고착화 되는데, 영국이 한 몫 했죠. 이리저리 민폐국가입니다
오나이스
IP 14.♡.47.132
10-20
2021-10-20 13:43:26
·
@MDgogo님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얻어갑니다.
IP 221.♡.185.226
10-20
2021-10-20 11:44:52
·
제발 신사처럼 살라고 해서 붙여준겁니다!?
어쩌란말인가요
IP 175.♡.251.111
10-20
2021-10-20 11:46:05
·
브렉시트도 마찬가지라고 봄. 미국하고 짜고선 유럽연합의 힘의 집중을 분산하고 정치 경제적 충돌 분쟁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게 보임. 중동에 짱박힌 이스라엘 처럼.
AC미카엘
IP 39.♡.230.96
10-20
2021-10-20 11:49:44
·
영국이 지나간 곳과 그 주변국은 지금도 분쟁이 끊이질 않죠.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전세계 민폐국가.
@머스타드님 옛날 일을 어디까지 사과하라는 것이냐가 일본 우익들의 단골 멘트입니다. 기준이 오히려 분명하다 봅니다. 인권의 가치가 보편화 된 (스스로도 그렇게 자임했던) 근대 이후의 과거사 문제는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크롬웰의 아일랜드 침공이나 임진왜란을 사과하라는 건 과한 얘기여도, 영국의 인도 식민화나 일제의 조선 식민화는 사과해야 하는 일이 맞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쓰레기 나라죠.. 한국전 때 우리 도와준 것 말곤 아무것도 해준게 없고 해만 끼친;
최태석
IP 58.♡.14.158
10-20
2021-10-20 12:25:16
·
호주에서도 엄청난 숫자의 원주민을 학살했습니다. 지금 호주 건국 기념일이 영국놈들이 식민지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1월 26일인데 그래서 원주민들은 이날을 바꾸자고 하고 있죠.
풍사재하
IP 221.♡.211.106
10-20
2021-10-20 12:32:07
·
영국만이 문제인가요?? 아프리카 대륙을 식민지화 하여 자기이익 얻기 위해 온갖 범죄행위 저지른 유럽 강대국들 모두가 문제이지요
boowy
IP 222.♡.223.37
10-20
2021-10-20 12:52:16
·
20세기의 모든 세계사의 문제점은 영국이 원흉인게 많죠.
FootApple
IP 147.♡.66.189
10-20
2021-10-20 13:15:54
·
아무리 착한 강대국은 없다지만, 영국은 현재의 미국, 좀 전의 소련, 이전의 독일 일본 프랑스, 그리고 그보다 먼 옛날의 중국 로마 등을 포함해서 그동안 인류 역사상의 강대국중에 가장 많은 해악을 끼친(그리고 그중 상당수는 현재형인) 나라라 할수 있겠습니다. 영국도 미친짓을 정말 많이 했겠습니다만, 정말 세계인들에게 잘못한 것은 눈에 띄는 짓보다는 지도에 이상한 선 그리고, 엄한 놈 붙여다가 싸움 붙이고, 지켜도 안지켜도 큰일날 음험한 약속들을 세계인들에게 반복했다는 점이죠.
잔혹성은 독일의 히틀러 무리들이나, 벨기에놈들이 콩고에서 했던 짓거리가 훨씬 강력했을 겁니다. 그러나 독일이나 벨기에는 그 당시에 많은 사람을 "죽였"고, 영국이 했던 짓거리는 지금도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최근 수많은 무고한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런 곳들 모두의 설계자는 영국이었음을 모두 잘 알고 있으시겠죠....
이런 짓을 지네들 식민지에만 했으면 그래도 거기에 한정되었을텐데, 19~20세기 초 영국은 너무나도 강력했어서 그렇지도 않았네요. 한반도가 36년간 일제 치하에 넘어간 것도 영국이 러시아를 견제해고자 유라시아 전체를 들쑤시고 다니던 "그레이트 게임"의 일환이었죠. 20세기 한반도의 역사적인 비극에는 영국의 지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최대 주주는 일본이라면, 그 다음은 미국도 소련도 중국도 아니고 영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지금 영국사람들은 조상을 잘못 만났을 뿐이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만...가끔씩 영국인들이 엄청난 미움을 사는 것을 보면 안쓰럽다가도 역사의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저는 신은 믿지 않습니다만. 혹시 신이 있고 지옥이 있다면 거기에는 영국의 과거 지도자들로 가득 차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윤영자A
IP 221.♡.31.109
10-20
2021-10-20 13:21:30
·
신대륙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동북아
전 세계에 똥을 싸놨죠
마론
IP 211.♡.176.14
10-20
2021-10-20 13:23:37
·
신사의 나라=무지성 신사리스 사무라이의 나라=멘탈리스의 정수 평화의 나라=호전킹 동방예의지국...??
IamFine
IP 218.♡.218.9
10-20
2021-10-20 13:48:00
·
그냥 양복입은 침략자죠
찬탄
IP 147.♡.35.100
10-20
2021-10-20 13:48:18
·
사실 독일이 패전국이고... 살인공장을 지었다는것에서 문제가 될뿐... 유럽식민제국들은 진짜쓰레기 국가들이죠
밝은세상
IP 1.♡.173.194
10-20
2021-10-20 14:21:05
·
원래 해적의 나라 아닌가요?
최후승리22
IP 39.♡.71.212
10-20
2021-10-20 14:22:14
·
좋은글입니다
요사이는 앵글로족들 이국 엉국 호주 뭉치는거주의해아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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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호자인것처럼 떠드니 그들의 직접적인 희생자였으며 현재도 그 여파에 신음하는 아랍권의 사람들이 테러리즘에 물드는 겁니다.
"근현대 세계사에서 어느 지역의 역사가 이상하게 꼬인다면?
영국이 개입했는지 살펴보라, 10중 8~9는 영국 때문이다"
제국주의때 롤모델로 삼은 일본이 그랬죠 일제시대 잔재입니다.
요
매너있게(인간답게) 살자는 말은 어느나라에나 베리에이션이 있을 기본 속담 같은거지 자기네들이 신사라고 주장하는건 아니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때 쓴 매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 매너가 아닙니다.
남미도 독립 했어요 영국 프랑스 스페인은 개인적으로 전 그닥 친해지고 싶지 않군요
그나마 프랑스 독일 스페인 같은 나라들보다는 식민지한테
덜 가혹했다는 거죠.
덜 가혹했다는 게 그 정도라니, 50보 100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프랑스 자유 평등 박애 민주주의? 그건 자기들끼리 얘기구요.
식민지한테는 가혹하게 민주주의를 박탈했죠.
어 그 독일은 식민지가 없어서 내수로 안되니 1차 2차 전쟁 일으킨건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영국 프랑스 식민지 대부분 독립하고 했는데요
영국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구라치면서 중동문제가 심각해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영국이 정말 문제 없는건가요?
홍차로요
https://en.wikipedia.org/wiki/German_colonial_empire
그리고 영국이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비해 덜 가혹했다는 거지, 영국 식민정책이 가혹하지 않았다?
이런 뜻 전혀 아니구요. 제 댓글 어디에 영국이 문제 없다고 되어 있나요?
독일의 집단 학살 원조가 바로 영국 입니다.
홀로코스트 뺨치게 수용소 운용도 했었죠.
그리고 유럽 강대국들의 식민지 빨아먹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일본 역시도 아직도 우리나라를 빨아먹고 있죠.
근데 너무 간거 같긴하지만 워낙 해놓게 있자나요 ㅋ
젠트리(신사)는 부르주아처럼 그냥 사회 계급 이름이었을 뿐인지라...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영국은 아일랜드에 사과하면 되는데, 아직 갈등관계인게 문제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본은 현재에도 고통을 주고 있으니, 당연히 다른 맥락이구요
그마저, 유태인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시카고에 태어난 흑인한테도 백인들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그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들한테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특히 금융으로는 막강합니다.
영국이 브렉시트한다며 깽판칠 수 있었던 것도 영연방은 물론 중동 석유강국들한테도 금융 네트워크가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인도 중동 돈이 죄다 런던을 거쳐서 나갑니다.
스페인도 사실 자체 국력으로는 태국급으러 떨어질 수준인데도 여전히 선진국 턱걸이 하는 이유가 바로 금융입니다. 물론 힘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중남미쪽에서 교두보로서 수익을 거두죠.
일본도 동남아 전역에 여전히 엄청난 금융적 권력을 흔들고 있습니다. 한국한테 민주화 이후 몇십년 내내 그렇게 매번 지랄하는 것도 우리가 금융적 독립을 계속 이루어 나갔기 때문이고요.
심지어 프랑스도 여전히 아프리카 몇몇 나라에 금융을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금융 지배에서 거의 다 벗어난 우리나라도 매번 저렇게 옆에서 지랄맞게 구는데… 아직도 종속된 나라들은 어떨지 상상이 가시죠… 아직도 제국주의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총칼이 아닌 돈으로 할 뿐이죠. 이게 다 끝나야 사과도 끝나는 것 아닐까요?
맞습니다. 아프리카의 귀금속 자원들도 전부 런던 시장에서 런더너에 의해 거래되더군요
금융이나 자본 지배가 끝나서 독립이 되려면, 깨끗한 정부가 들어서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느냐로 순환되겠네요
결국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출처: 위키트리
오...이런건 생각도 못해봣어요...감사합니다
팔레스타인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내전, 파키스탄 인도 분쟁, 쿠르드족 난민....지금 벌어지는 중동 지역 분쟁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쳤어요.
국제 관계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힘의 논리로 모든게 결정되죠. 승자는 사과 하지 않습니다.
이는 국가간의 전쟁 =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정당한 결투이며 절대신이 누구의 편인지를 묻는 신성한 행위라는
현대 이전의 인류 역사 공통의 인식에 의한 것입니다.
인류가 "전쟁/폭력은 어쨌든 나쁜 거다" 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은 길어야 100년쯤밖에 안됩니다.
한 국가 내에서 지배층이 일반 백성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낸 도덕률 개념 (강하고 약한 것에 앞서서 옳고 그름 이란것이 있다)을 국가 대 국가 관계에 어거지로 적용하려고 만들어낸 것이 UN인데
UN이라는 기구의 핵심은 2차대전에서 승리한 몇몇 상임이사국들이 국제사회에서 국가 내 법률시스템의 입법-사법-행정권자 역할에 해당하는 전권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논리입니다.
약소국 입장에서 UN이 얼마나 실속없는 개살구인지는 굳이 말 안해도 되겠죠.
일본의 문제는 적어도 전쟁에서 졌으니 어쨌든 우리가 잘못한 거다 라는 기본적인 사항조차 자손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과
한국같이 강자들 덕분에 "어부지리"로 자기 나라의 압제에서 벗어난 약소국들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만이라도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대놓고 "내가 전쟁에 지지만 않았어도 니들은.."이라는 스탠스를 고수한다는 점입니다.
중동문제의 70%정도
인도문제의 99%정도
동남아 문제의 60%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계신 국가죠
물론 미국개국 초창기에 깽판친것도 있죠
남미는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쪽이.... 거기는 개판친게 아니라 대륙을 점령하고 원주민을 쫓아낸정도
승자가 패권을 가지고 흔들고 부를 쌓는게 당연한거죠. 그리고 자기들이 선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만들죠.
어쩌면 신사의 어쩌고하는 수식어는 지들이 한 추악한 짓을 감추기위한 프로파간다 였을거 같습니다.
장첸 마인드죠. "돈되면 뭐든지 한다. 손목아지 갖다달라면 갖다주고...
프랑스만 해도 베트남하고 알제리에서 욕심부리다가 얻어맞고 쫓겨난거라서 모양이 추했죠.
독일 일본이야 패전으로 끝났고...
대국(이 되고 싶은 나라), 중국
EU가 그냥 개차반이죠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독일은 그 EU에 칼 꼽고.. 등 거를타선이 없습니다.
그냥 그시대 평균 아니었을까요
프랑스 놈들이라고 뭐..
에니그마를 이용해서, 영연방 소속국의 정보를 몰래 빼돌려, 영국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썼다는 말씀이시죠?
문장때문에 살짝 혼동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2차 대전 후 식민지 끝까지 놓치 않으려다가 미국에게 경고 먹고 손을 놨지만, 미련을 못 버리고 CFA프랑 만들어서 독립한 식민지들을 끝까지 경제적으로 종속시키려고 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짐덩어리가 되어 버렸죠.)
정말요?
와.. 국민학교때 세계위인전집에 항상 처칠이 있었는데 ㅠㅠ
프랑스도 장난이 아니죠
승전국 회의에서 모든 식민지를 서로 같이 포기하기로 결의한 것 하나만 놓고 봐도
반성 없는 국가들이랑은 좀 다르게 봐줘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평화를 위해서 제국 포기할래? 어 포기할게 이게 되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패전국 주제에도 아직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는 나라도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평화를 위해서일까요...
저로서는 그냥 20세기부터는 식민지로 직접 지배하는 것보다도 그냥 독립시키고 경제적으로 빨대 꼽는 게 효율적이어서 그렇게 운영방향을 바꾼 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에서 자영업자 취급하고 외주를 주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처럼)
그냥 인종청소해서 싹 밀어버리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계산이 섰다면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배후에서 이권을 지속하기 위해 갖은 추악한 짓을 다했고 이건 21세기에도 아직 그 찌꺼기가 남아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얻어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전세계 민폐국가.
인도인들 손가락도 잘랐습니다.
지금 유럽에서 문화를 사랑하고
인권을 이야기하는 나라들.
이것들 대부분 식민지 국가들의 피.빨아.먹고
성장한 겁니다.
멘트입니다. 기준이 오히려 분명하다 봅니다. 인권의 가치가 보편화 된 (스스로도 그렇게 자임했던) 근대 이후의 과거사 문제는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크롬웰의 아일랜드 침공이나 임진왜란을 사과하라는 건 과한 얘기여도, 영국의 인도 식민화나 일제의 조선 식민화는 사과해야 하는 일이 맞습니다.
한국전 때 우리 도와준 것 말곤 아무것도 해준게 없고 해만 끼친;
아프리카 대륙을 식민지화 하여 자기이익 얻기 위해 온갖 범죄행위 저지른 유럽 강대국들 모두가 문제이지요
잔혹성은 독일의 히틀러 무리들이나, 벨기에놈들이 콩고에서 했던 짓거리가 훨씬 강력했을 겁니다. 그러나 독일이나 벨기에는 그 당시에 많은 사람을 "죽였"고, 영국이 했던 짓거리는 지금도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최근 수많은 무고한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런 곳들 모두의 설계자는 영국이었음을 모두 잘 알고 있으시겠죠....
이런 짓을 지네들 식민지에만 했으면 그래도 거기에 한정되었을텐데, 19~20세기 초 영국은 너무나도 강력했어서 그렇지도 않았네요. 한반도가 36년간 일제 치하에 넘어간 것도 영국이 러시아를 견제해고자 유라시아 전체를 들쑤시고 다니던 "그레이트 게임"의 일환이었죠. 20세기 한반도의 역사적인 비극에는 영국의 지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최대 주주는 일본이라면, 그 다음은 미국도 소련도 중국도 아니고 영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지금 영국사람들은 조상을 잘못 만났을 뿐이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만...가끔씩 영국인들이 엄청난 미움을 사는 것을 보면 안쓰럽다가도 역사의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저는 신은 믿지 않습니다만. 혹시 신이 있고 지옥이 있다면 거기에는 영국의 과거 지도자들로 가득 차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똥을 싸놨죠
사무라이의 나라=멘탈리스의 정수
평화의 나라=호전킹
동방예의지국...??
살인공장을 지었다는것에서 문제가 될뿐...
유럽식민제국들은 진짜쓰레기 국가들이죠
요사이는 앵글로족들 이국 엉국 호주 뭉치는거주의해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