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피한 일이지만 그렇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얘기하면
샤워하고나면 잘 말려줘도 그 때부터 고환 측면이 수시로 살짝 따끔따끔거려서 잠을 못 이루겠네요.
이게 확 가려운 것도 아니고 뭔가 표현하기가 애매합니다. 찡-하고 따끔해요.
병원을 가도 워낙 불친절하고 물어도 말을 아껴서
두어군데 다니다 약 떨어지면 또 가야하는데 불친절하게 대면하는게 싫어 한달전부턴 안가고 버티는데 가끔 찐하게 따끔거리면 잠자는데 방해가 되네요.
자꾸 손이 가고요. 이거 뭐라고 정보검색하면 도움을 얻을까요? 제가 다닌 병원들은 직접 환부를 보고도 습진이니 완선, 건선이니 라는 답변보다 그냥 단순 가려움증? 정도로 치부하고 시원한 답을 못들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일이주에 한번 평생 처방받아서 가려움만 달래란 얘긴지)
분명 잠도 방해받고 일상에서 자꾸 불편감을 느끼는데도요.
추가)현재 카네스텐을 바르는데 효과 없고 라미실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발톱무좀이 발병했다가 반년 걸려 완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거랑 관련있을까 싶어 무좀약도 약이 든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얼마전에 간곳은 무조건 검사하던데
혹시 미용 전문 피부과로 가셨던건 아닐지...
피부과로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피부 치료받는 중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백선이라면 습하면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약국가서 무조날 하나 사서 샤워하고나서 잘 말리고 바르세요
제가 명의를 못 찾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7051602341
드신 사례와 흡사한 증상을 표현한 기사라 퍼 왔는데 조선이라..;
고환이 따끔거리는 증상이 전립선염과 관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기삽니다..
동네의원 말고 큰 병원 한번 가봐야겠네요.
저도 어쩌면 사타구니 무좀이었나 싶네요 ㅎㅎ
완선vs습진이냐 완전다른약을 처방하더군요...
아무거나 발랐다가 심해지면 고생입니다...
병원에서 제대로 안알려주면 다른 병원 가보세요 어차피 연고치료라 아니면 이거 써봐라식의 치료 많이 하더라구요
병원을 옮겨보세요.
뿌리는 걸로 샀는데 하루에 한두번씩 사타구니에 뿌려봤습니다.
(뿌리는 거리서 편하더군요)
그런데 신기하게 하나도 안가렵네요 ㅎㅎ
이 글 본 덕분에 삶의 질이 개선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님도 차도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