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내용을 대표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글을 쓰게 된 계기로 정했습니다.
최강욱의원을 검색해보다 용인 양지면에 위치한 발트하우스에 거주한다고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한때 그 동네 타운하우스 들을 쭈욱 검색해놓고 저장해둔 적 있을만큼 저도 고려해보았던 동네여서 관심이 갔는데요.
발트하우스 살면 최강욱 의원과 이웃이 될 수 있는건가... 하며 찾아보니...
아마도 10년전 쯤 분양가는 8억정도였고, 지금은 14억 5천 정도의 시세인 것 같네요.
당연히 저한테는 무리스럽지만 그렇다고 그쪽은 비규제지역이다보니 영끌하면 될 수도 있는... 애매한 가격대이긴 합니다.
아... 나도 저런 집에 저런 환경에 살고 싶다.... 하며 그 동네 다른 조금 덜 유명한 타운하우스 또는 전원주택을 검색해보니
3~5억 정도의 매물이 여럿 나와 있네요. 물론... 매물 사진은 멋지지만 거리뷰로만 주변 상황을 둘러보면... 집만 멋있는 경우가 꽤 있지요.
그래도... 이 정도 금액이면... 아... 나는 무엇을 위해서 현 거주지에서 이러고 있는가... 프리랜서는 아닙니다만 영업직이라 한달에 한 번 정도만 사무실에 가도 되는지라.. 자녀들 학군만 포기하면 (즉, 나만 생각하면) 이런 환경에서 살 수 있는데... 싶더라고요.
- 저부터가 학군지 출신이라 경험의 미천함으로 다른 곳에서 자녀를 키울 상상을 잘 못해봅니다.
-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잘 살고 있으면 이런 생각안할텐데, 요새 매매든, 전세든, 대출이든 답답한 상황이 되니 내가 여기서 이렇게 무리하게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야 되나 현타가 옵니다.
자연과 더불어 층간소음 없이 마당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애들은 마당에 풀어놓고 그렇게 애들이 가자하던 2층집에서 살 수 있을텐데.
그렇다면... 애들 학교 문제만이 걸림돌인데..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학군지에서의 진학율은 팩트가 아닌가요. 물론 좋은 학교만이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아닐테고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달라 그에대한 선택은 다양할진대, 진부한 내용입니다만 자녀가 손흥민, 류현진이 될 가능성보다는 그냥 공부시키는게 적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길일테니까요.
용기의 문제냐 팩트를 무시하는 문제냐... 어떤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최강욱 의원도 자녀가 세명이나 되시던데, 발트하우스에서는 애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용기의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삶의 기준이 달랐던 문제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