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죄송해요 오랜만에 클리앙에 글 남겨서 소심한 어그로 끌어 보았습니다...
요새 하는 일이 조금 잘 되어서 올리는 고민 반 귀여운 자랑정도로 글 읽어 주세요
제가 하는 일은 학생들 가르치는 일입니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좀 힘들다가 그래도 비교적 잘 버티고 올해 들어서는 수입이 이전보다 꽤 늘었어요.
그래서 단순 금액으로만 보면 큰 금액이지만,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들이 많다 보니까 재무설계 비슷한 걸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월에 2200~2400 정도 급여가 되는데 (총소득)
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1200정도 됩니다 이 중 약 80프로 정도가 대출금이에요.(집 없음 ㅠ 전세 없음 ㅠ 차 없음 ㅠ)
현재 남은 대출금은 2억 5천 정도 되고요. 사실 금리가 꽤 높아서(평균 10프로 초반) 이것도 더 낮은 금리로 갈아 타고 싶은데 개인 사업자라 그런지 생각보다 대환 대출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ㅠ
저 위에 고정 지출이라는 건 정말 숨만 쉬어도 나가는 금액이고
또 제가 그냥 생활하다 보면 쓰는 잔잔바리 금액들도 (먹고 뭔가 사고 하는 것들) 꽤 됩니다.
잡화 같은 것도 좀 좋은 것들 사게 되고 먹는 것들도 좋은 것들 먹게 되고 친구들한테도 알음알음 돈 쓰게 되구요.
그리고 은근 주변 경조사 챙기거나 선물하거나 부모님 가족들 챙기는 것도 씀씀이가 커지니까 무시 못할 금액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짜투리 현금 남으면 대출 대납하는데 다 넣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금액이 별로 안 커요... 부끄...
이론으로는 최대한 빨리 빚을 갚고 제 자산을 만들어야 할 거 같지만
마음은 좋은 차 한번 사서 끌고 다니고 싶어요. 파나메라 같은 거
그런데 정작 현생이 꽤 바빠서 (쉬는 날이 거의 없고 바쁠 때는 15시간 이상 일해요)
막상 사면 세워두고 돈만 나갈 거 같다 가도, 돈 쓸 시간이 없으니까 괜히 쇼핑이나 먹는 거에만 돈 쓰게 되는 거 같구요.
한달 단위로 소비 내역 토스 같은 걸로 보면 어디다 돈을 이렇게 썼나 싶으면서 현타가 오다가도
스트레스를 별로 풀 곳이 없다 보니까 뭔가 소비를 하면서 빡센 현생에서 위로를 얻는 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내가 이거에도 돈 못 쓰면 돈 버는게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을 하더라고요. 스스로
그래서 유튜브 자동차 채널이나 엔카 같은 어플 통해서 차들 보면서 상상으로 차를 사보기도 하고요.
머리 속에서는 이미 엄~청 좋은 차 무지성 할부로 질러서 타고 다니는 생각을 하지만....
그럼 세금 낼 거부터 고민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ㅠ
갑자기 소득이 절반이나 혹은 그 아래로 줄어들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돈 모아서 어차피 집은 못 살 거 같고... 제가 하는 이 일을 5년 이상 할 수는 있겠지만 퍼포먼스는 분명 떨어질 거거든요...
어릴 때는 이렇게 큰 돈을 벌 거라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남는 돈이 없으니까 아무 생각이 안 드네요.
이게 우울한 건가 싶기도 해요
쓰지마시구요
살아갈 날 많습니다.
으씨댈 날 많습니다.
급여를 2200~2400으로 계산하실게 아니라 1200~1400으로 계산하시는게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경험상 월 2-3천 수준으로 4-5년만 벌면, 어렵지 않게 서울에 아파트 장만할 수 있습니다.
집값이 올랐다고는 해도, 대출을 끼거나 전세를 끼고 매수하면 충분히 사고도 남죠.
그나저나 10%대 금리는 이자가 높아도 너무 높긴 하네요.
포르쉐를 사든 렌트하든 그거야 본인 마음이시죠. 저라면 고정비용 1200부터 줄여서 월소득을 늘리겠습니다만.
사고 안나고 고장안나고 하루30분탄다는 가정으로 계산했었어요
세금은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거 부담 없으면 빨리 사는게 남는겁니다
부채는 사업을 확장해서 그만큼의 수입을 발생시킬때만 유용합니다.
그런데 지금 하시는 일이 ‘직접 학생을 교육’ 하시는거라면
몸이 두개가 되지 않는 이상 수입의 증가는 어려워 보이는데
수입이 학생 수 또는 강좌수에 좌우된다면
무조건 비용과 부채는 줄여야해요.
아니면 내가 일을 안해도 수입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출에서 실제 부채상환과 비용을 분리해 생각하시는게…
유통이나 제조라면 재고나 설비때문에 부채는 투자비용으로 볼 수 있지만
서비스업이라면 그냥 지출이 많은거라서 무조건 비용을 줄여야 됩니다.
저도 회사 운영할 때 가오로 법인차 L탔었는데도 코로나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포르쉐는….
프리랜서시라면 씀씀이는 무조건 줄여야 합니다.
시스템은 빨리 만드시는걸 추천드리고요..
기간이 늘어날 수록 힘들게 벌어서 은행만 좋은일 하시는거에요 가능한 빨리 상환완료 하시고 그 이후에 본인 재산을 쌓아가세요
글쓴님도 머리로는 잘 아시지만 좀 지치신것 같네요. 큰 거말고 소확행 추천드립니다ㅋ 수입규모를 보면 꽤 빨리 상환하실수 있겠네요
근데 예약만 해두는것도 ㅎㅎㅎ 어차피 1년 넘게 걸려서 차 나오기 전에 취소해도 되고요
빚부터 갚으세요.
전 대출금 갚고나서 코로나 터진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ㅠㅜ
쓰신 글을 보니 한번 선을 넘으면 소비량이 확 늘어날 성향의 분인 것 같은 느낌이 좀 있네요.
고급차를 정말 사시게 되면 다른 소비를 줄이셔서 전체 소비량은 일정량 이하로 늘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할 듯...
포르쉐는 많이 비쌉니다. 빡스터만 해도 기본 옵션 넣으면 1.5억이 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요. 타이어, 엔쥔오일, 유류비(고급유 비싸요), 보험료(특히 스포츠카는 비싸죠 흑흑) 등등 이런저런 부대비용을 따진자면 상당한 금액이 소요됩니다.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도 문제이고요. 911, 우루스 등 몇몇 감가상각이 독보적으로 적은 모델들은 잠시 탔다가 팔아도 됩니다만 지금은 반도체 숏티지로 인해 신차 구입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감가상각과 유지비를 고려하면 대충 5년 타는데 6-7천만 원은 들 것 같습니다. 사고라도 난다면? 그때는 유사고차가 되어 중고 가격도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게 됩니다.
일단 대출부터 갚는게 원론적이고 정석이지만, 차라리 시계 등과 같은 다른 사치재로 눈을 돌리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롤렉스 최고 인기모델 서브마리너를 리셀러에게 사도 2천만 원 이하에 살 수 있습니다. 가격도 잘 떨어지지 않지요. 자동차에 수억 원을 들인다는건 너무도 큰 돈이에요. 아니면 다른 차종을 구입하시던지요. 어느 쪽이건 포르쉐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참아보세요!
그나저나 월 이천이상 수익이라니.. 저와는 다른 세상분 같아서 응원만 드리고 갑니닿ㅎ 차뽑으면 인증, 자랑해주세요!
(카이엔 대기걸어놓은상태)
고정 지출은 어미어마하시고. 집이 없으신게 크리티컬하네요
조금만 매출 줄어도 가처분소득이 확 낮아진다는 얘기인데요시스템이랑 시설확충 투자가 먼저아닐까요?
수입은 분명높으시지만, 사실 교육계계신분들이 젊을때 돈을 더 잘버시니 차가 전반적으로 좋은걸 타시는거같긴하더라구요 ㅋㅋㅋ
전 다른업종이고 막 모으자타입은 아닌데...
소득이 줄어들지언정 직원이랑 시스템에 투자하고있어요 우리가 젋은나이라서 소득이 높다면 나이먹어서 그기 보존됄 가능성이있을까 미래에대한 걱정있었거든요. 그정도 벌이가돼면 스트레스가 심해서 글쓴분 정신적 상황 이해는해요 하지만
저도 스스로한테 되뇌이는게 감가상각과 올라가면 내려오기힘든 소비레벨이잖아요. 30중반을 지나가서
40대 중반이면 내가 그냥 편한차 타고싶겠지해서 카이엔 계약을 하긴했지만 신중하게 생각해야할거같아요
취득세까지 1.95억원 정도 나오네요.
보증금 30%로 6,300만원 정도 넣었고
월 310만원 정도 나옵니다
전기차라 연료비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네요
매월 납부 비용은 저도 부담되는데 차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Vollago
앞으로 배터리는 계속 발전할지 몰라도 제로백 성능 같은 건 아주 엄청나게 바뀌고 그런 건 아닐테니
소장하는 맛이 있을 거 같긴 하네요.... 10년 타도 짱짱하려나요 ㅎㅎ
/Vollago
빚해결하고 그때 나온 신형 포르쉐나 지금 맘에두고 있는 모델 중고로 사면 됩니다
2. 남는게 800이고 세금 생각하면 포르쉐는 무리입니다. 차량가격은 적당히 1억 언더 즈음이 절충 포인트 아닐까 합니다.
당장 좋지만, 감가가 많이 발생한 시점에서는
배가 좀 아파요.
그 이후는 외제차를 자비로 구매하는데 있어서 고민되긴 하더라구요.
여튼 제 생각도, 부채를 줄이시고 자기자본을 만드시는게 우선인듯한 ^^=
하는 후회도 좀 있긴 하네요.
/Vollago
하지만.. 쉴틈없이 일하느라 쌓인 스트레스 해소할 시간도 없는 상황이라 여건되면 그냥 포르쉐라도 한대 뽑아서 출퇴근하면 힐링될까 싶을때도 있다가... 대출과 월지출보면 한숨나오고...
무한반복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