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너무 아파트 위주로만 개발되는게 도시미관 도시연결성 측면에서 별로인거 같아요.
아파트는 일단 거대한 대지에 들어설 수 밖에 없다 보니
도시 한가운데에 성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담벼락이 있으면 더 그래요.
요즘은 담벼락 설치를 못하게 해서 그나마 나은데
그래도 입주민 입장에서는 외부인이 사유지 들어오는게 당연히 반갑진 않을테니
설계자체가 좀 폐쇄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둔촌주공처럼 초거대 아파트 단지가 도시 한가운데에 들어서면 그 주변의 연결성이 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파트나 저층 고밀도 주거나 수용인원은 비슷하다는데
너무 아파트 위주로만 짓는게 도시의 미관, 연결성 측면에서 별로인거 같아요.
거기에 땅만 있으면 고층으로 지으려고 하고..
차 없는 아파트를 하면 주변 차들이 가로질러 다니기 어려우니 지상에 보행로와 차로를 같이 설치하고… 비슷한 용적률을 내려니 동간 거리를 빡빡하게 하고 쿼드 구조를 채택해서 남향을 1/4밖에 안 만드는 식입니다.
이런 것들이 주거만족도에서는 분명히 마이너스라서요. 빌라촌을 부수고 아파트를 짓는 일은 있어도 아파트를 부수고 빌라촌을 짓는 일은 없는 것만 봐도 뻔한 일이긴 합니다..
어차피 평속이 매우 낮은 빌라촌 이면도로가 과연 연결성이 더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연결성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불편해도 선주민이 사는 고즈넉한 서울 주택 풍경을 유지하자는 정책이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왔는지 생각하면… 주거만족도를 누군가의 취향과 맞바꾸는 것은 가벼운 선택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만 해도 아파트에 살 것 같아요.
토지주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할텐데요.
다세대, 다가구, 빌라가 더 인간 친화적이고 푸근한 마을 인심도 오고가니까
너희는 아파트 짓지말고 저런거나 지어! 벽에는 그림그리고, 담장은 허물고!
유럽처럼 우리나라는 사시사철 평탄한 기후가 아니라서요
되도록이면 남향(남동, 남서)로 뽑는 게 만족도가 높아요..
트위지가 에어컨 없이 한국 출시했다가....
'저층 고밀도'가 아파트랑 비슷하다던데요. 라고 적으시면서, 상식적으로 그게 어려워보인다는 게 확연한데,
그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들었다' 하나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되는것을 반대하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리고 있으시네요.
이런 부분들은 수치적으로 근거를 먼저 보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체 기준점이 된 아파트는 무엇인지, 그 아파트라는 게 수십년 전 땅 널널할 때 지은 동간간격 널널한 20층도 안되는 아파트인지,
아님 실질적으로 현재 서울의 동간 빽빽한 초고층 아파트인지,
대체 '비슷한'은 어느 정도인지,
'들었다'는 지나가다 옆사람이 한 말인지.
이런 모호하고, 근거가 제시되지 않는 주장을 하시면서,
본인 의견이랑 다르면, 본인 의견이 진리인양 댓글 다시니..
눈쌀이 찌푸려지는게 있네요
그리고 제 의견이 진리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바람을 적었을 뿐이지. 여기서 무슨 이론이나 법칙을 증명하려고 한건 아닙니다. 순전히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님은 자꾸 모호한 단어를 쓰십니다.
저는 글에 적지는 않았지만 용적률 300%면 저층 고밀도 개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이들을 설득하시고, 심지어 남의 의견들을 일방적으로 비판하시려면,
본인이 쓰는 대체 그 충분히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가능한 부분 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뭔지..그런 근거를 적는 연습을 조금이라도 하는 게 어떠실까요?
이런 단어들을 적는게 습관화되신 상태로 일방적 주장하시는 형태를 보다보니 아침부터 어지럽네요.
"충분히" 라는 표현이 좀 모호하게 받아들여질 수는 있겠네요.
구체적으로 적어드리죠.
건폐율 50%에 6층 건물이 용적률 300%입니다.
혹은 건폐율 40%에 7층 이요.
저는 이정도를 저층 고밀도 개발이라고 생각했네요.
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 틀렸다 한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도시가 어떤식으로 개발되었으면 한다는 건 정답이 없는문제인데요. 가치의 문제일뿐.
이곳이 법칙이나 이론을 증명하는 곳인가요?
저는 지극히 제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에 따른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저의 의견을 작성했을 뿐입니다.
건폐율 50에 6층이면 동간 사이에는 진입도로만 있는 수준이고,
그걸 대규모 단지화하면 그게 닭사육장보다 심한 수준이라는게 금방 떠오르지 않을까요?
그게 '충분히' 대체가 되는거라고 생각하는 것에 공감할 사람들이 많을까요?
이게 단순히 '가치'의 문제 수준의 주장일까요?
닭사육장이 건폐율 50에 6층이나 되나요?
좀 심하게 과장된 비유를 하신거 같습니다.
과장되지 않은 비유를 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심한" 수준도 얼마나 심한 수준인지 모호하네요.
다른 이들을 설득하시고, 심지어 남의 의견들을 일방적으로 비판하시려면,
본인이 쓰는 대체 그 심한은 어느 정도인지,
그런 근거를 적는 연습을 조금이라도 하는 게 어떠실까요?
이런 단어들을 적는게 습관화되신 상태로 일방적 주장하시는 형태를 보다보니 아침부터 어지럽네요.
왜 대규모 단지화를 하나요? 저는 이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아래분과 댓글에서도 적었든이 아파트가 가성비가 최고라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는 가성비보다는 도시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것이고요.
이건 가치의 문제라는 겁니다.
제가 추구하는 가치일 뿐이므로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지요.
별로 유쾌하지 않으실거란건 이해합니다만,
'심하다'는 더하다라는 표현의 의미로 썼고,
저 위에 어느분 댓글을 보시면 아파트를 닭장에 비유하셨으며,
그런 닭장보다 더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더하다라는 표현을 정확히 하려면,
님의 주장이 얼마나 더많이 틀렸냐를 주장하라는 말씀이셔서 그건 안바래주셨음 합니다.
가치의 문제라고 글을 적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선택의 기회가 있을때 적는 말입니다.
님 스스로 아랫글에서 100년즈음 지나서 인구가 상당히 줄어들어야 가능하다라고 밝히셨으면, 그건 현재는 불가능하다라는 인정이고
그게 더 이상은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정이기도 합니다.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에 윗 댓글처럼 북향도 끼워넣고 애매한 호수들이 다주 양산되구요
그냥 용적률 동일한데요?라고 하기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포기할게 많습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죠. 가성비 높은 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를 위해서 우리 사회가 희생하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걸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집중화가 유달리 심하게 가속되고있는데 몰려있는 수 많은 시민들에게 질 높고 양 많은 거주지를 제공하려면 아파트 뿐이 답이 없죠
유럽에서 저층을 고집할 수 있었던것도 그들이 뭐 뛰어나게 도시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집중도가 서울보다 낮아서 가능했던것 뿐입니다
서울을 저층개발하자고 하려면 지방분산부터 시행되는게 먼저고, 그게 선행이 안되면 누가 와도 지금의 고층개발문화를 바꾸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포기해야 할 거주지의 퀄리티도 너무 많구요
아파트가 눈에 잘 띄어서 더 그런거 같긴 합니다.
현재 거주 비중이 43프로인데 재개발하는 곳마다 아파트를 지어대니 앞으로 계속 늘어날거 같기는 해요.
아파트 난개발이 경관을 해친다고 보는 의견이라 빌라랑은 관계없는거 같아요.
두 곳의 토지면적을 비교하면 대략 주복이 2배가 크지만,
세대수는 240세대와 2231세대로 거의 10배 가깝게 차이납니다.
저층이냐, 고층이냐에 따라 장단점이 서로 다를 수는 있지만
저층과 고층의 거주 인구 수용은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용적률과 세대별 평균 평수를 알아야 정확한 비교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상복합은 용적률이 800%가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당연히 고밀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체를 900% 용적률로 지으면 서울의 도시기능이 마비될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평균용적률은 160%에 불과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