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와함께 채식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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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비건글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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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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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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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록 차원에서 아카이브 남깁니다.
절에서도 동자승들은 고기 먹입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정한 것이죠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ㅠㅠ
저 글이 진짜라면 소름돋네요.
저런분은 한니발 정독 권유드립니다.
한니발 하는짓이랑 쳐먹는거말고 다를게 없거든요.
그냥 질낮은 어그로였네요...... 왜 그러고사나 ㅉㅉ
저는 극단적인 비건은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기의 인식보다는 훨씬 해로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고기 섭취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할겁니다.
제가 정답을 아는게 아니니 고기를 먹는게 몸에 좋을 수도 있지만 인류에게 고기를 먹지 못했던 시절이 길겁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시절에 무슨 특별한 문제가 있었나요? 큰 문제가 있었다면 인류가 지금의 시대까지 오는데 무슨 큰 문제가 생겼었겠죠. 고기를 안 먹는게 비정상처럼, 건강에 해로운 것처럼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고기를 먹는 것만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니까 안 먹는 것을 비정상으로 본다는 겁니다. 인류가 이렇게 마음껏 고기를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결국 지금 우리의 고기섭취에 대한 당연한 인식은 착각일 수도 있다는 거죠.
일부 채식주의자들이 고기 먹는 사람을 야만인으로 취급하는 것은 잘못이듯이 고기를 안 먹는 것을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것도 잘못이죠. 그 둘은 주장의 방향이나 입장만 다를 뿐 똑같이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저는 비건 부모가 아이에게 어릴 때 동물성 식품을 먹이지 않는 것은 비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할수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커서 동물성 식품들을 알게되고 대화가 가능해지면 아이에게 설득을 해보긴 하겠지만 아이의 결정을 존중해줘야겠죠.
결국 동물성 식품 자체가 인간에게 해로운지는 아무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지만, 인간이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 정상적이고 골고루 섭취한다고 생각하는 동물성 식품의 비율의 양보다는 훨씬 줄여야 하는게 맞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편적 인식의 1/10이하로 섭취하는데 최적의 비율일 수도 있다는 거죠.
고기는 건강에 필수적이고 건강에 좋고 충분히 먹어줘야 한다? 그게 맞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비건으로 사는 것도 마찬가지로 그게 맞는지 틀렸는지 아무도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듯이요. 결국 지금 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으로 먹는 양의 동물성 식품 비율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고기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그 의심조차 잘못된 것으로 몰아간다는 거죠.
사실 너무 뻔한 얘기 아닙니까.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지금 먹는 양이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야 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러려고 하지 않죠. 고기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니까요.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요. 어떻게든 다른쪽으로만 병의 원인을 찾으려고 들죠.
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동물성 식품 섭취가 필수라는 생각은 믿음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나 뼈 강직도가 건강과 직결되는 건 아니죠.
해당 기사의 내용이야말로 특정 입장의 주장 안에서 근거를 끌어모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뼈 약한건 건강에 안좋은거 아닌가요..?
저도 고기를 적게 먹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비건처럼 아예 안먹는건 문제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고기를 많이먹는다고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정반대 아닌가요? 고기를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는 말은 굉장히 많은반면 야채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고정관념이 있잖아요 각종 미디어나 매체를 봐도 고기를 많이먹으면 콜레스테롤등 악영향 이야기를 많이하구요 반대로 야채는 좋다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구요
대부분의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은 고기가 좋다고 하지않고 고기를 아예 안먹을경우 문제가 있다고 하죠 비건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고기만 먹어야 한다 가 아닌 고기섭취가 0%일 경우 문제가 있다 입니다.
음식을 뭐든 골고루 먹어야 필요한 영양섭취가 모두 충족되지 않을까 싶어서 야채만 먹어도 안되고 고기가 먹어도 안되고 모두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골고루의 정의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거죠. 고기반찬에 채소 조금 넣어서 요리해서 밥반찬으로 먹으면 그게 골고루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는 보편적인 고기의 적당량이 사실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요즘 채식데이? 비건데이? 이런게 있다고 하더군요. 요일 정해서 특정한 날은 동물성 식품 안 먹는 거죠. 저는 그런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