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난주 목요일에 알바 면접 보러 갔었는데 그 때 혹시나 몰라서 이력서랑 등본 주고 왔다네요
면접 끝나고 연락 준다고 기다리래서 어제 저녁까지 4일 정도 기다렸는데 가타부타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탈락 됐나 보다 하고 동생이 이력서랑 등본 다시 가지러 간다고 하니
오늘 오라고 해서 다시 갔는데 거기 사장이 하는 말이
원래는 합격 시키려고 했고 바로 오늘 연락 할려고 했는데
동생이 어제 이력서랑 등본 돌라달라고 해서 탈락 시켰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런 거 돌려달라고 하는 친구들이랑 잘 안맞는다고
그래서 동생이 알았다 하고 돌려받고 나왔는데 이런 게 보통인가요??
동생이 4일이나 기다렸는데 사실 오래 기다릴 형편이 안됐거든요
그래서 떨어졌으면 개인신상 적힌 서류 회수 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사장 입장에서 그렇게 언짢은 일인가요?
'내가 니 신상정보로 어떻게 할 거라고 생각하냐?' 이런 투였던 것 같은데 동생이나 듣는 저나 좀 황당하네요
아니면 사장입자에서 좀 깐깐하게 구는 친구라고 생각 했었을 수도 있는데
무엇보다 주민등록등본에 동생 뿐 아니라 가족들 개인정보까지 다 있어서 그걸 거기 둘 수 없었어요
대충 사는 사람 뽑으면 일도 대충 해서 속터질텐데
거기다 알바인데
... '자기는 시키는대로 무조건 복종하는 것들을 원한다'네요. 동생분이 그 업체를 거르신거라 생각합니다.
합격자도 아닌데 그런 개인정보 수집을 왜 하죠? --a
이력서는 몰라도 등본은 채용 전에 받을 필요도 없어 보이고, 돌려받아도 된다고 봅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벌금좀 잡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