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는 1900년 “나는 일본이 한국을 손에 넣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루스벨트가 1905년 언론인 G.케난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런 견해가 보다 구체화되어 있다. "한국인은 본래 일본인 또는 중국인과 같은 수준에서 사물을 파악할 능력이 없으며 사물에 제대로 보는 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패했기 때문에 자력으로 훌륭한 사회를 만들고 지켜나갈 수 없다. 조선인이 갖고 있는 인종적 결함과 낡고 뒤떨어진 정치·사회제도 탓에 외부로부터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는 후진 상태를 벗어나기 어렵다." 또 루스벨트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조선은 극동의 모든 나라에서, 아니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의 나라이며, 조선 민족은 가장 문명이 뒤쳐진 인종이다. 조선인은 자치에 전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반면 일본은 입헌정치의 나라이며 일본 민중은 지성과 활력, 활기에 넘치는 문명 국민이다." 출처.[52]>
<존F케네디는 1962년에 동아시아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소설가 펄 벅을 만난 케네디는 아시아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고는 펄 벅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내 생각에는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해야 할 것 같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오. 우리는 빠져 나오고 대신에 옛날처럼 일본이 한국을 통제하게 해야 할 것 같소"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 벅이 "그건 마치 우리 미국이 예전처럼 영국 지배로 돌아가라는 소리와 같지 않습니까?"라고 답변하자 그도 농담이라는 투로 물러났다고 한다 >
1991년 LA폭동 당시 모습
첨에는 백인들에 대한 흑인들의 인종차별 시위였으나, 그게 왠일인지 시간이 지나며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 대한폭동으로 변질됨
미국내 아시아계 이민자 국적별 소득분포
......................................................
미국사회에서 한인들에 대한 편견과 폄하는 생각보다 뿌리가 깊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 비해 많이 가려져있던 탓도 있지만, 미국 로컬내 한인들의 지위가 낮은것도 원인이었습니다.
소득이 다른 아시아 이민자들에 비해 낮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정치적 영향력도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게 미국의 대표적 풍자애니 '심슨'입니다..
그간 심슨에서 간혹 다뤄진 한국인들에 대한 묘사는 (한국인들 입장에서 보면)사실상 끔찍한 수준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류가 미국에 파고들던 초창기에, 그현상을 다루던 미국의 미디어 분위기는 대채적으로 폄하와 조롱 일색이었습니다.
한류의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한국연예산업의 어두운 부분만을 집중조명했고, 심지어 일본이 그토록 주장하는 '한류국책론'을 부각시키곤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자발적으로 일어나 자국내 미디어에 대항한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케이팝 미국팬들이엇습니다.
자생적으로 형성된 미국내 케이팝 팬덤은 '한국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그들의 편견과 맞서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좋은 점을 알리면 "한국?? 걔네 식민지였잖아?? 일본도 아니고 걔네가 그런 능력이 있을리가 없잖아??"라는 혹독한 편견앞에 마주서야 했죠
그렇개 지쳐가던 그들에게 막대한 연료?가 공급된게 바로 BTS가 폭발하던 시기였습니다.
미국내 한류팬덤이 거대해지고 조직화되면서 개인차원을 넘어 조직적으로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미국미디어에서 한국을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언사가 등장하면 가만있지 않고 고발하거나 투서를 통해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미디어들도 그들의 행동력을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그러한 망언들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오징어게임 해외반응을 살피다 보면 한류가 커지면서 서구 백인들의 불편함도 커지고 있다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견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는게, 냉정하게 비유해서 만약 한국에서 베트남 아이돌이나, 필리핀 드라마가 히트를 기록하면 그 현상을 100% 수긍하며 "그게 베트남의 문화역량"이라고 받아들일 한국인들이 얼마나 될까요?
비슷한 심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최소한 미국내 공식 미디어 만큼은 호평 일색인게, 이러한 BTS 아미를 위시한 한류팬덤의 영향력 덕분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갠적으로 그들이 정말 큰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움의 표현을 어찌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
요
일본이 한국 먹으면 미국은 필리핀 먹겠다는....
저 당시 미국은 어떻게든 필리핀을 먹고 싶어했고, 그래서 일본 편을 들어줬죠.
110년전 조선은 병맛이긴 했죠
문서 그대로 일본은 한국을
미국은 필리핀을 먹습니다
필리핀의.왕자급 인물이 맥아더 장군이었고
추후 필리핀이 일본의 공격으로 넘어갈때 일본에의 볻수를 다짐했죠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image&mode=imgonly&sm=mtb_img&query=루즈벨트%20딸&nso=so%3Ar%2Ca%3Aall%2Cp%3Aall
유튜브 댓글보다 보면 "오징어게임이나 한류는 과장되었다" 거나, "국책이라 순수한 현상이 아니다" 거나, 그런 의견들이 꽤 보입니다
중국인들도 있고 일본인들도 많죠..
하지만 유튜브 같은데선 덧글 추적이 가능하기에, 진짜 현지인들 의견인지? 일본인들이 가장한건지?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미국에 7 년 살아봤는데, 미국인들 아시아 사람보다는 개방적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아시아인에게 엄청 폐쇄적입니다. 미국 사는 동안 백인에게 초대받아집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백인하고 친해질 수도 없었습니다.
처음 외국에 나가서 서양인들과 대화하면서 정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끔찍한 수준인 걸 많이 느꼈습니다.
삼성은 알아도 일본기업으로 알고 있고 한국에 대해 거의 모르거나, 한국을 산속에 절있고 농사 중심 국가로 착각하고 있거나, 북한과 혼동하거나...
뭐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 2000년 초반이니...대학생시절에는 한국 위상이 꽤 높은 줄 착각했죠. 언론 같지 않은 언론들때문에...그래서 좀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미국에 첨 왔을때 저를 픽업한 미국인이 삼성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너네 이런거 있어?" 이랬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근데 요즘 상황을 보면 TV를 키면 BTS 노래가 흘러나오고 (삼성 광고도 있지만 TV쇼에서 BGM으로도 나옵니다)
한국 음악예능프로의 미국버전이 (복면가왕, 너목보 등) 매일 밤마다 나옵니다.
밤시간 토크쇼에는 아이돌 그룹 공연무대가 한달에 한두번 꼴로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실생활에서도 한국 문화가 흔히 보여서, 미국 중부 촌동네의 그로서리에 김치와 불닭볶음면, 김은 스테디 셀러입니다.
얼마전엔 풀무원 불고기 우동볶음 킷트도 들어와서 팔고있더라고요. 또 냉동식품 코너에서 파는 냉동만두는 이제 중국식 표현인 dumpling이 아닌 mandu라 적혀있습니다.
근데 이러다보니 좀 단점이, 이제 한국물건이 좀 비싼축에 속합니다. 예전엔 한식당 가서 밥먹으면 중국식당 정도 가격에 먹을수 있었는데요, 요즘엔 일식이랑 중식 사이더라고요 (고기라도 굽는다면 이제 스테이크집 가격이...). 그리고 이젠 타 인종사람들이 한식당집을 열어서 한식을 팔고있습니다. 마치 예전에 한국에서 건너가신 이민자분들이 일식당을 차리셨던것처럼요. 또 김치 붐이 생겨서 백인애들이 이상한 피클을 만들고 그걸 김치라고 하면서 비싸게 팔아요.
어쨋든 이게 조금씩 조금씩 바뀌다가 작년 기생충 상받고 코로나 터지면서 본격적으로 퍼지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좀 얼얼합니다.
MANDU
이거 정말 크네요!!
박지성 개고기송도 그렇고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온 독일기자가 "한국인들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유럽에선 도무지 한국에 관심이 없다, 이번기회에 한국을 좀 알려보라"고 했던 장면이 불과 엊그제입니다.
우리입장에서 "우리도 이만큼 컸으니, 외국에서도 좀 알아봐 주겟지"라고 생각하지만, 서구 사회에 만연한 한국에 대한 편견.. 그리고 편견보다 더 무서운 무관심이 대중적으로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사회경제적으로 발전하지않은 나라에서 영화산업, 음악산업이 출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예가 없습니다.
빙고... 저도 그점떼문에 항상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한국인도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를 나라의 외국인이 ‘나 요즘 어반자카파 들어 너 혹시 어반자카파 알아? ‘ 라고 할 때가 가장 웃겼(?)어요. 이떻게 어반자카파를 알게 됐을까 싶더라고요. 아마도 유명한 Kpop을 들으며 흥미를 느끼고 이제는 그 경험을 넓혀가는 단계 같았어요
아무튼 굉장히 넓고 깊게 K컬쳐가 들어와있다 싶었습니다. 김구 선생님 이제 좀 웃으셔도 되겠습니다 ㅎㅎ
UN연설 아무나 한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 많더라고요. ㅠㅠ
단지 음악을 전파하는게 아니라 문화를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뉴질랜드에 싸이 노래가 흘러나올때도 와 대단하다 했는데 호주 시골 동네에서 BTS 노래를 듣고선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고 생각했죠.
정부에서 민간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한국의 이미지 개선이 쉽지 않은데,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로 삼은데는 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Vollago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심슨 작화 하청을 한국에서 하고 있어서 그거랑 연관된 것들일겁니다.
예전에 카우치개그 같은 데서 한국에서 심슨을 작화하는 장면을 묘사할 때 군인들이 총들고 지키고 있는 방에서 사람들이 그림 그리고 있는 식의 장면이 나왔죠.
너무 심하게 왜곡된 한국 묘사 장면에 대해선 한국 제작팀에서 항의를 해서 고친 장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싸이와 bts의 한국 언론 보도만 보면
아직도 싸이보단 못한것 같단 생각이네요.
우리는 생각처럼 대단한 플레이어가 아닌데, 서방의 몇몇 언론이나 매체가 우쭈쭈해준 걸 가지고 과도하게 해석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열등하거나, 패배의식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저쪽에서 다룰 땐, 와 엄청나게 대단하네'라기보단 의외로 쫌 하네.. 정도라고 생각해요. 뭐 그렇거나 말거나 오고가는 유행이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이 분위기를 즐기면 그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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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각 문화권이나 언어권에는 오징어게임만큼 대단한 컨텐츠가 의외로 있습니다만, 언어장벽이나 편견의 문제로 접하기 힘든 게 현실이고, 한국이 요사이 높아진 국격을 통해 아시아인으로서 당하는 어떤 편견의 벽을 넘어 들여다 볼 틈새를 제공한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동기가 생겨야 말도 문화도 생소한 다른 나라의 컨텐츠를 들여다볼 여유도 생기는 법이죠.
뉴공 듣는데.. 영국 교민이 말하길 이번에는 특히 오징어게임은 완전히 다르다고 하네요
영국에 한정이지만..
아무리 대단한 손흥민이라 해도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만 아는거구.
기생충도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만 인지하고
BTS 블핑도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만 좋아라 하는데..
오징어 게임은 특정 계층 또는 그룹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완전히 사회적 현상이라고 하네요
@아라굴드님
korea.
North? south?
South.
Oh great. Kim jeong un is a bastard. Dont believe him.
익숙한 대화죠 (...)
저런편견의 대다수가 우리를 직접관찰한게 아닌 '일본의 입'을 통해 형성된거고,그렇기 때문에 '다른나라의 입'이 아닌 우리스스로의 입으로 우리를 알리기 위해 그토록 노력해 왓던거고, 우리가 저것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정말 3류하등 인종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간 일본이 해외에 그토록 우리를 폄훼해 홨던것까지 다 맞다고 인정해야 하는 거구요..
우리 스스로의 반성과, 자기비학과 자학은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덧) 코스믹님 댓글도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맞는 부분이 있음을 느낍니다. 대외적으로 이를 인정하는게 상당히 위험하긴 하지요.. 반성과 성찰도 눈치껏 해야 할듯요.
한국 어디에서도 배울 데가 없고 온라인 언어 플랫폼에서도 스웨덴어 강사가 몇 명 없는데,
언어교환 앱에서 한국어를 가르쳐 줄테니 스웨덴 언어교환 친구를 구한다고 했더니 바로 구해지더군요.
그래서 매주 1~2시간 한국어와 스웨덴어를 서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스웨덴 친구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바로 BTS와 K드라마 때문입니다.
지금 한글을 기역, 니은, 디귿부터 가르치는데, 듣고도 믿겨지지 않지만, 말하는 것 들으면 완전 네이티브예요.
어떻게 코리안 알파벳도 모르는데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냐고 물으면 BTS와 K드라마 보고 그냥 따라 했을 뿐이라고 합디다.
정말 요즘 한국어의 위상은 외국어 언어교환 친구 구할 때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이런 글, 좋네요.
넵
-> 이건 근데 예전 우리나라에서 일드 / 대만 드라마 / 홍콩영화가 열풍일때를 생각하면 국내여론은
"문화역량 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
아마 베트남이 히트를 기돍하면 베트남의 문화 역량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을 느슨히 했던 부분들입니다
인종차별 최하위 먹이사슬
문화기득권의 벽
차별 저항세력에 의한 한류붐의 지지와 확장
이 중심에 정점의 BTS 비롯한, 기존 K팝 팬덤이 있었군요
고맙네요
네 그걸 극복하는게 큰 과제입니다
이걸 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국의 정책변화이고
그 핵심에는 한반도 연합 성사에 있다고 봅니다
한반도 연합 이뤄지면,
아시아뿐 아닌 미국의 파트너로
일본대신 한국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에 K문화가 시너지를 낼거로 봅니다
그전까지 일본에서 한국은 모든 방면에서 몇 수는 뒤진 후진국이며 배울 것이 없고 여행할 가치를 잘 모르겠는 이미지였습니다.
이걸 욘사마를 필두로 한류가 뒤집기 시작했고, 이후에 일본에서 생활하고 밥벌이하고 유학하는 많은 한인들의 생활이 정서적으로 많이 편해졌습니다.
겨울연가 시작 이후로 곧 있으면 2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그전까지 일본인이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이런 단어를 쓸 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은 메이저 문화처럼 자리잡고 있네요. 무시할 수도 없거니와 이제 밀어낼 수도 없습니다.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미국에서도 한류가 메이저로 자리잡을 날이 올거라고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