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눈쇠올빼미님 당시 쓰던 말인 가보 또는 가부는 '갑오'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투 도박에서도 끗발이 가장 높은 패를 갑오라고 부르는 것으로 봐서 으뜸, 우두머리, 최선 등의 뜻으로 쓰인 듯 합니다. 그 말이 넓어져서 최고의 관계, 합이 최고로 맞는 동지 등의 뜻으로도 쓰인거죠.
빨간목장갑
IP 125.♡.69.56
10-10
2021-10-10 15: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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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눈쇠올빼미님 가보는 모르고, 갈보'는 압니다. 모짜장 여배우자님을 두고 어느 가문에서 사용했던 단어이긴 한데.. .;
시골 출신입니다. 보통은 얼라이를 맺는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주 어렸을땐 (80년댜 국민학교에서는) 깐밥이라고 했습니다. 워낙 어렸을때라 깜부가 기억의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동내는 짤짤이도 뺑돌쌈한다고 했고. 달고나는 띠기라고 했었습니다. 오징어는 그대로 오징어라고 했습니다.
라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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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2021-10-10 15: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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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맛클인가요?
소프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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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2021-10-10 15: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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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생 동대문구 깐부였어요
지식공장
IP 106.♡.66.228
10-10
2021-10-10 1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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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서도 깜보였습니다. ㅋㅋ
뚜꾸나
IP 124.♡.116.129
10-10
2021-10-10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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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골 가보라 했읍니다.
kirinkrin
IP 121.♡.185.39
10-10
2021-10-10 15: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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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넨 깜보
mandatoris
IP 14.♡.144.201
10-10
2021-10-10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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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생 서울 왕십린데, 우린 깐부라 했습니다. 최근에 모 유투브 채널에서 들었는데 중국 고사서어 관포지교의 관포...일본식 발음이라네요. 의미적으로 그럴 개연성이 높아 보입니다. 저희 시절에 워낙 일본어 찌끄레기가 많던 시절이었으니.
일단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는 남자 아이들이 주로 하던 놀이라 여성들이 제외됩니다.
그리고 가보를 맺는 아이들은 보통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아주 잘 해서 구슬과 딱지를 아주 많이 가진 아이들 끼리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잘 못 하는 구슬도 별로 없고 딱지도 별로 없던 보통 아이들은 실제로 스스로 맺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 할배는 평생 게임을 아주 잘 하던 사람이라 어려서 깐부도 직접 맺어 본 거죠..
사실 깐부 라는 건 그 당사자들에겐 좋은 말일 수도 있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겐 별로 좋은 말이 아니기도 하구요.
어떻게 생각하면 권력자, 실력자들 끼리의 결탁, 담합 같은 것과 많이 닮아 있는 말입니다.
뭔가 요즘 게임에서 찾아보자면 라이트 유저들은 잘 모르는 헤비유저나 랭커들의 세계같은?? 그런 느낌이군요 ㅎㅎ
어르신 안녕하세요.
깜보도 모르고
깐부치킨도 몰라영..
그래서 새끼손가락을 걸고 깐부 맺었나봅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가부 라고 했죠.
이제 뭐 국제적으론 깐부가 공용어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ㅎㅎ
가진돈들을 모두 공유해서 게임 하는 행위.
/Vollago
당시 쓰던 말인 가보 또는 가부는 '갑오'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투 도박에서도 끗발이 가장 높은 패를 갑오라고 부르는 것으로 봐서
으뜸, 우두머리, 최선 등의 뜻으로 쓰인 듯 합니다.
그 말이 넓어져서 최고의 관계, 합이 최고로 맞는 동지 등의 뜻으로도 쓰인거죠.
일제시대에 야리끼리, 다마네기 등과 함께 넘어온 말로,
보통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끼리 술값, 밥값등의 친목비용을 계산할때 돈을 모아서 내는걸 말했습니다.
"어제 생일이라 친구랑 술 진탕 마셨어, 돈은 가부시키로 내서 별로 안들었어."
?? 그건 뿜빠이라는 말이 있는데? 라고 하시겠지만 그 당시 뿜빠이는 뭔가를 나누어 갖는걸 뿜빠이라고 했었습니다.
분배를 일본어로 읽으니 뿜빠이가 된거고요.
하여간에 그 가부시키에서 앞에 '가부'만 뽑아다 지역마다 가부, 가보, 깐부, 깜보 등으로 불렀습니다.
구슬(주식의 의결권)을 모아서 힘을 합치는 점에서 주식회사와 비슷하군요.
들었는데 사실 가부시키란 뜻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깐부는 처음 들어보네요 ㅎ
댓글들 보면 깜보가 더 많네요 ㅎ
암튼 70년대 생이고 깐부 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도시에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니 내랑 카부칠래? 이렇게 물어본듯 ㅎ
깜보 라고 했지요...
딱지나 다마(구슬을 예전엔 일본말인 다마라고 했었, 그래서 당구도 '다마치러 갈까?' 이랬)를 공유하기 보다는...
조금 더 결속력이 강화된 동지 내지는 같은 편이란 의미로...
뭔가. 서로 자산(?)이 있는 애들끼리 맺는거였네요..
지금도 없이 살지만 그때도 없이 살던 입장에선 모르는게 당연한 단어일지도...
깐부치킨 먹어서 깐부 들어보고 깜부 깜보 깐부 다 처음이네요 ㅋㅋ
저도 80년대 초반생인데,
사실 저희 또래는 잘 안쓰던 말이고,
꼬맹이때 살던 골목에 저희보다 나이많던 형들이 그 단어를 쓰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 구슬치기를 거의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구슬은 사기구슬이 예뻐서 모으기만. (구슬치기 하면 깨지는게 아쉬워서 깨끗한 놈들만 모아놓곤 했습니다)
근데 껌달이라는 말들은 기억하시나요? 룰 적용하기 어려운 어린 동생들 나오면 껌달이라고 그냥 끼워주곤 했는데
깜부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던것 같고...
좌우지간 ㅁ받침이지 ㄴ받침은 아니었습니다.
깜부였습니다.
이제는 떠나왔지만 성기훈과 조상우동네가 정말 쌍문동인지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봤습니다 ㅋㅋㅋ
70년대는 보통…
편다리먹자
이렇게
서울 송파 깜보였어요
드라마에서 깐부라고 하길래 첨에 뭔말인가 했다는…
"니... 내캉 가보 맺자 ! 댔나??"
오늘 또 하나 배워갑니다요(경어체 필수)
역시 시대,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요
농담이고 깜보라고 했었습니다
최근에 모 유투브 채널에서 들었는데 중국 고사서어
관포지교의 관포...일본식 발음이라네요.
의미적으로 그럴 개연성이 높아 보입니다.
저희 시절에 워낙 일본어 찌끄레기가 많던 시절이었으니.
깜보를 들으니 저역시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깐부는 솔직히 왜 기억이 안날까 고민했었습니다
다 제가 어렸을적 하던놀이였는데...
석관동 장위동 이문동 부근에 살았습니다
동그란 종이딱지로 깐부먹고 공유했었던것 같네요.
한명이 접어서 별높 뭐 이런거 맞췄던 기억이
/Vollago
주변 여자애들은 모르고 남자애들은 반수 이상이 깜보로 알고있네요. 경기남부 서울서남부 동남부 등등요.
80년 초반생 부천에서도 깜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