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12 열핵폭탄 시험탄을 탑재하고 날아오르는 미 공군 F-35A 전투기,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 2021년 9월 21일
(폭탄 자체는 촬영되지 않았으며 사진에 나온 것은 함께 탑재된 AMRAAM 공대공미사일)
(참고 : 지난 2019년 6월 진행된 첫 투하시험)
- 미 공군, B61 모드 12(B61-12) 자유낙하식 열핵폭탄의 설계인증 중 비행시험 단계를 9월 21일 마지막 투하시험을 통해 완료했다고 발표
- B61 모드 12는 미군이 50년 이상 사용해 온 B61 열핵폭탄의 최신 개량형
- 기존에 사용되던 모드 4의 탄두부를 기반으로 모드 3, 7, 10 등의 부품을 조합해 제작
- 중량 374kg, 전장 3.6m, 정확한 위력은 불명이지만 미국과학자연맹 등에 따르면 0.3, 1.5, 10, 50킬로톤의 가변위력 선택형으로 추정
- 완전 자유낙하식인 기존의 B61들과는 달리 관성항법장치가 달린 가동식 안정익 키트와 롤용 로켓을 장착, 낙하궤도를 보정하여 명중률 향상
- F-35A 외에도 F-15E 스트라이크 이글, B-2 스피릿 등 다른 항공기에도 탑재 가능
- 또한 미국과 핵무기를 공유하고 있는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도 F-35A 도입국이므로 이들을 통해 투하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기사를 너무 자극적으로 번역했네요. 원문찾아보니 핵투하능력 테스트, 핵전력으로 한발짝 다가가다 정도인데. 제가 찾아본 기사에서는 수소폭탄내용은 엊고 50KT정도에 해당하는 더미탄 가지고 테스트했다는 내용까진 있네요
B61은 핵분열 1단과 핵융합 2단부를 사용하는 가변위력 수소폭탄(Thermonuclear/Hydrogen bomb)이 맞습니다. 물론 현재 핵실험을 실제로 할 수는 없고, B61-12는 본문에 적은 대로 탄두부가 예전부터 쓰던 것과 똑같기 때문에 탄두를 제외한 시험탄으로 설계인증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