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때문에
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엇비슷하다는
일본 게임 "다루마 상가 코룬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As god will" 이라는 영화에 등장했는데
한마디로 "달마상"이 술래 역할을 하는 영화더군요.
이게 일본어로는 "다루마 상가 코룬다"
(だるまさんがころんだ, 오뚝이가 넘어졌다) 라는 건데
그런데 이 "코룬다"라는 말이 신기해서 보니
つられて僕も転んだ.
まろぶ [転ぶ] 듣기
5단활용 자동사
- 1.
구르다.
- 2.
넘어지다, 쓰러지다.
이게 코룬다 = 구른다에서 온것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던데
생각보다 이런 단어,
즉 한국어에 온 단어가 일본어로 굳어진 경우가 많아서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가깝지만 머네요?
ㅎㅎ
흥미롭습니다.
코룬다. 구른다.
그나저나 "구른다"와 발음이 비슷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구르다의 일본 단어 원형이 [코로부] 입니다.
코로부가 과거형으로 되면 [부]가 없어지고 받침 ㄴ으로 변하면서 [코론다]가 됩니다. (다,타는 과거형일때 사용)
이때 코론다는 과거형이므로 뜻은 '구른다'가 아니라 '굴렀다' 입니다.
다른거보다 일본어로 시시하다 혹은 하찮다는 뜻의 쿠다라나이의 어원이 재밌습니다
과거에 일본에서 백제를 쿠다라 라고 불렀는데
쿠다라나이 = 백제것이 아닌 시시한것 이라는 의미가 되었죠
일본에서도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