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여기저기 아픈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학병원쇼핑을 해도 이상이없다는데
몸은 정수리 부터 발끝까지 돌아가면서 아픕니다
1년동안 제대로 잠을 자본게 다섯손가락안에 듭니다
항상 3-4시에 깨면 그때부터 몸이 아프네요
겉으로보기엔 멀쩡하니 가족이나 남들은 이해도 못합니다. 아니 못하겠죠
아침마다 아내랑 아이얼굴보면서 견대내고 있지만
혼자였으면 아마..
아침부터 너무 힘들고 뭔가 하소연할데가 필요했습니다. 아이얼굴 보며 또 하루 버텨내야죠
감사합니다
저도 힘내라고 말씀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글쓴이님
이유없이 몸이 자잘하게 아픈건 심리적인 요인이 큽니다
무기력함에 시시때때로 빠지시기도 할 것이구요
소심하신 분들 ㅡ신허라고 하죠ㅡ
신장이 허하신 분들이 자주 그럽니다
옛말처럼 간땡이가 부어야 합니다
절대 스스로를 별볼일 없다고 규정짓지 말고
비하하지 마시구요
짜증 불평 불만 화를 차츰 모두 버려보세요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화를 내지 않으면
에너지가 회복됩니다
전전긍긍하지 않으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날마다 걸으시거나 운동하세요
몇달 습관들이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벌떡 일어나세요
처음엔 5천보 그 다음은 만보 그 다음엔 15000보 한달 두달 반년1년 하다보면 자신감 생기고 좋아집니다
생각이 많아서 그 고민에 매몰되어서 그러니
시시비비 분별심을 버려보세요
유튜브로 걷는 법부터 공부하시고
이런저런 자기계발 유튜브로 들으시면서 해 보세요
과거와 미래에 살지 마시고
현재에 사세요
불안함은 불안을 키웁니다
자신의 무기력과 우울과 통증의 원인을 유년까지 파고들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찾아내서 위로하고 용서해보세요
글쓴이분은 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동시성으로 방법을 줍니다
누가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아픔과 통증에 신경을 집중하지 마세요
아프다하고 피곤하다하면 더 아프고 피곤해집니다
루틴을 만드세요
날마다 사우나에서부터 운동하시고
시간이 없다는 말 절대하지 마시고요
시간은 만들면 됩니다
그럴 마음이 없을 뿐입니다
활력과 에너지를 만들 자신이 없을 뿐입니다
부디 마음의 평온을 찾아
몸의 활력을 찾기를 기원하며 긴 글 마칩니다
/Vollago
이 분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메스컴에서 흔히 다루는거처럼 꼭 심각한 정신병자만이 정신과에 가는게 아닙니다. 그건 너무 옛날 얘기죠.
아이도 있다고 하시니 꼭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면장애, 강박증, 우울증, 공항장애 등등 복합적이에요. 정신과 상담 후 약물처방으로 완화되기를 권해립니가.
저도 올해 3월말에 잠 못 자고. 뭘 먹어도 모래알 씹는 거 같아 먹지도 못하고. 체중은 자꾸 줄고(우울하게 체중 줄면 진짜 힘듭니다.)
마지막에는 몸 왼쪽에 미칠듯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라.
내과 정밀검사 받았더니. 검사결과 나온 날. 신경정신과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그 날 바로 우울 판정 받고. 약 먹으면서 6개월 정도 일 쉬었습니다.
마음도 감기 걸릴 수 있구요. 감기 걸리면 약 먹고 쉬어야 낫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감기걸려서 병원가는거랑 같아요
저도 내시경, ct, 심전도 초음파 각종 검사들 다 하고나서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저도 이말씀 드릴려고 들어왔습니다.
대뇌에서 신경작용이나 호르몬 작용 이상으로 우울증같은 것이 생기면 여러 면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본인외는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도 없구요
제가 이거 권고 드릴려고했는데..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10년전 공황장애로 한참을 고생하면서, 외국에 살던터라 이것이 공황장애인지, 내가 격는 이런 고통들이 우울증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살다가, 공황장애로 외국에서 앰뷸런스 몇번 타고 병원가서 뇌에 문제가 있는지 척수도 뽑고 난리쳤었죠.
결론적으로 정신과 의사가 약을 처방해 줬었어서 며칠 먹기도 했습니다.
약은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니 극단적인 반응도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저는 일이 바빠지고, 다른곳에 정신이 팔리면서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아서 없애는것이 가장 좋은 치료 였습니다.
꼭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시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시고, 스트레스 근원을 찾아서 담대하고 대범하게 대응하세요.
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자기 전 스마트 폰도 놓고
따뜻한 차를 마시고 산길 들길을 아무생각없아 걷습니다 자기 전에 최대한 편하게 생각을 없애려고해요.
저는 그나마 조금 낫더라구요. 힘내세요~.
꼭 이겨내시길 빕니다.
힘내세요..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30대 초반에 동네 의원 방문했다가 의사분의 의심 하나로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원인을 찾고
약물 치료 이후 고통이 엄청 경감된 경험이 있어요.
몸뿐 아니라 맘도 돌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책임감에 견디시겠지만, 정확한 원인 속히 찾고 회복하시길 빌어요.
트라마돌은 마약성 진통제라 본인이 원하야 찾아먹는 형태가 되면 중독 가능성이 높아서 저는 비추합니다.
힘내시고 꼭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병이 아닐까요..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자가면역관련 질환일수도 있을거같아요 (경험자)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 등등 약하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보시고 비슷한게 있다 싶으시면
좀 예약은 어려워도 한방에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가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좀 나아지면.. 새벽부터 아파서 오전에만..
지금은 아침 샤워 하기 전까지만.. 아프고 뻐뻣하고..
강직성 척추염 조조강직 증상입니다. 젊을때 주로 발병하고 나이먹으면 덜해진다던데.
정말 생활이 힘들고 지쳤던 20대 때에는 아파도 참고 일하고 공부하고 했습니다
40대 들어서야 병 확인하고 치료 중입니다. 과거에 아파던 것들이 골반이나 허리에 자국으로 남아 있네요(강척은 나을때 인대부분이 석회화 해서 뼈처럼 굳어 버려요. 그래서 나중엔 척추도 다 굳어 버려서 강직성척추염이죠)
정확한 판단은 의사분이 하셔야 겠지만 섬유근통 이나 강직성척추염 증상과 유사해 보입니다
이런 원인 모를 통증엔 류마티스내과 가보시는걸 강추드려요. 이런저런 자가면역질환들이 참 많아요.
병원 꼭 가셔서 정밀 검사 받아보시면 좋겠고 가신다면 서울성모 류마티스 센터 추천드릴께요.
저희 아버지도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병원에 가면 이상없다고 해서....고생하시다 오랜시간이 지나 다른 병으로 돌아가셨네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현재는 의사나 병원에 대한 믿음까지 바닥이기도 하고 일도 바뻐서 병원은 한동안 안갔었는데 조언해주신 부분들로 다시 한번 방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님이랑 비교는 안되겠지만 몸두 안좋구
돈없으니 마누라도 집나가구ㅎ
쇼핑을 다시한번 더 하시고 제발 좋은 의사 만나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아내분 아이 생각하면서 꼭꼭가셔요~
자가면역질환도 있는지 감염내과도 가보시는게...
암튼 힘드시겠네요 ㅠ
운동도 병행해 보시구요. 저도 몇년전에 어깨통증으로 너무 고생을 했고 통증때문에 운동을 오히려 안했는데, 일부러 운동가서 가동범위를 늘리고 스트레칭을 많이 하다보니 많이 호전이 되더라구요.
마음이 망가지면 몸이 산산히 흩어지더군요. 어떻게 가눌 수가 없어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오겠지만, 정신이 괜찮아야 몸을 추스릴 수 있어요.
특히 면역계가 타격을 크게 받더라구요.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질 않아요.
저도 생전 잠 안깨던 사람이 3,4시면 깨어서 잠못드는 괴로움도 겪고 있구요.
용기내세요!
빨리 원인 찾으셔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시라는 말은 이미 층분히 힘내시고 계신듯해서 더는 안드리는게 좋을것같고
그냥 잘 버티시는것만해도, 유지하시는것만해도 충분할듯합니다
그래도 더 나으시길 바랄게요
나중에 정밀 검징하니깐, 뇌에 꽈리같은게 있다고 확인되었긴 했는데 병원에서는 오히려 수술을 하면 더 위험한 위치이고, 실제 생활에서는 문제없다는 판명만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 입장에서는 모든 병원에서 별 문제없다고 하고 어머니는 아프시다고 하니...어머니도 답답하지만 가족들도 답답해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병원에서는 후에 정신건강쪽으로도 힘든거일수도 있으니 그쪽으로 알아보라는것이 현재 상황이네요...
참으로 어렵네요...
빠른 쾌차하시길빕니다.
병명을 알 수 없는 부분이 더 힘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하루하루 살아주시길 바라고,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랄게요!
저는 산에서 수련하는 곳에 다니는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분들이 오셔서 건강과 평안을 찾아 가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어머니도 온몸이 계속 아프다고 하시는데,
(새벽에도 수시로 깨시고 진통제드십니다.)
평소 다니시는 종합병원 신경과,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다 모두 자기 분야쪽 원인은 아닐거 같다고 합니다. 종합병원 교수들도 과에서도 자기전문분야 아니면 그쪽으로 돌리기만 하더군요..
뇌종양 수술로 뇌하수체를 제거되어서 부신피질호르몬이 안나오니, 할수없이 스테로이드제인 소론도 정을 25년이상 장기복용하신 결과로 쿠싱증후군이 온 것 같습니다.
통증만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은데, 타이레놀 수시로 드시는 것 외에는 별 방법이 없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족 지켜보는것도 괴로운데
글쓴이분도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전 신경과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완치 개념은 아니고 관리해준다는 느낌입니다.
명상도 해보고 용하다는 곳 다 찾아다녀봤지만 이제는 그냥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1년에 2~3번 입원하고 괜찮다 싶을때 몸이 힘든게 참 우울할때가 많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과거와 현재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섬유근육통이나 성인과 관련해서 진료를 봐보시는게 어떤지 고민해주세요. 그리고 통증관련 책을 좀 찾아봤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극심한 고통속에서 모든 것을 놓고 편안해지고 싶은 마음이 드시는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혼자였다면 어떻게 됬을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게시판은 열려있으니 힘든일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소식 들려주시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내림...
정신과 상담 추천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다가 결국은 몸도 아프게 합니다.
= 공황장애로 무지 고생하고 있는 1인이 =
여기 저기 고장났는데 그냥 무던하게 혼자서 끙끙대고 있습니다.
외관상 멀쩡하니 가족들도 그러려니 하고 있고..ㅎㅎ
님 말씀대로 가족들 얼굴 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으시겠지만 가족들보며 힘내시길.. 쾌유를 빌겠습니다!
좋은날이 올겁니다!!
그동안 대학병원, 유명한의원, 자연치유, 생식.... 등등 얼마나 많은 시도를 했던지.
공황장애 같은 정신과적 병변일수 있으니 신경정신과 진료를 반드시 받아보시고,
모든(!) 가공음식을 일시에 끊고 채식위주, 가끔 생고기(가공 말고!!) 등으로 식단을 개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지나다 예전 제 모습이 보여서.....
제가 수년전에 작성자분과 비슷했어요.
위로는 신규 이사의 압박과 업체와의 갈등
그 속에 끼인 내가 어쩔 수 없는 수 많은 일들
직원들의 퇴사, 그에 따른 실적 하락 등등
출퇴근은 별보기 운동이고
프로젝트 걸리면 그냥 날 밤까는건 예사고
여기저기 출장에... 하
매일 하루가 그러다보니,
애들도 와잎도 멀어지고
몸은 자꾸 찐빵처럼 붓고
소주라도 한잔 하면 잠은 잘 수 있는데
소주 반병에도 숙취가 안 풀리고
안먹어면 피곤해도 잠은 안오고, 잠을 자도 피곤에 쩔었고
담배는 끊었다가 다시 피우고
감기는 1년간 달고 살았어요.
혈압도 높아지고 150을 넘기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 각성이 생기는 계기가 생겨서
결국 회사 그만두고 조금 낭낭하게... 월급도 낭낭하게 ㅎㅎ
그러고 불과 몇달도 안되어서 몸이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잠도 잘 자고, 살 붓기도 빠지고
운동도 가끔 하구요
지금은 자격증따고, 흔한 힐링의 삶을 사내요
돈은 빠앜 줄어들었는데...
가족들과는 하루하루가 웃음이 있어요
작성자분도 내려두는 삶을 찾으시기를 바래봅니다
희망은 멀리 있지 않더라구요
진심으로 쾌차를 빕니다.
교통사고 후유증도 양방보단 한방에서 주로 치료하니
신경계통은 그쪽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좋은 한의원 선생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유명한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로 위장병..
위장병으로 불안 공황..
위장병이랑 공황이 서로 악영향으로 점점 심해져..
온몸이 아프고(특히 흉통) 잠못자고 죽을 위기까지 갔었지요..
정신과약이 위장에 자극이 있으니..
위장이 예민하거나 위장병이 있다면 반드시 내과랑 병행 하시고
그외 정신과약 먹고도 아픈곳은 내과랑 병행하세요..
쾌차하시길 빕니다.
대학병원이라는 네임밸류보다는 의료인에 집중해서 쇼핑(?)을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화이팅
자율신경실조증의 경우 뇌부터 장까지 다 관여하기 때문에 다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그날 돌아가셨습니다. 어떻게든 잠을 잘 자도록 해보세요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77552&cid=62841&categoryId=62841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도 일단 살아야죠! ㅜ
저도 몇년을 고생하다가 S대 병원에서 진단받고 10년째 약물 치료중입니다.
완치보다는 당뇨같이 그냥 안고 가는 병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두 전신 MRI 까지 찍고 심전도니 별의별 검사를 다 해보고 결국은 섬유근통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정신과와 함께 통증의학과 진료를 받으니 통증이 많이 나아져서 예전보다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 편안히 먹고 장거리 달리기 한다는 심정으로 치료하세요..
말초신경병증이 알츠하이머랑 증상이 비슷해서 처음에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알츠하이머인가 싶어서요.
가끔 증상이 심해질때는 기분도 다운되서 가족들에서 짜증이 늘어가고.. 특히 겉으로 크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보니 가족들은 제가 아프다는걸 잘 인지 못합니다. 대형병원 의사한테 치료하는데 오래 걸리냐고 물어보니 평생 약먹는 사람도 있다는 답을 듣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분도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니 서로 힘내자구요.
이 병이 특별히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되는것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몇년동안 병원 쇼핑하다가 늦게나 발견하게 되고 저도 3~4년은 근육, 척추쪽인줄 알고 지내다가 섬유근육통 진단 이후에 약먹으면서 관리중입니다.
우선 대학병원 류마티즘 내과 가서 검사 받아보시고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세요.
섬유근육통도 스트레스로 시작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실제 항우울제(SNRI)가 섬유근육통 약으로도 승인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오래 못살겠다 싶던 사람이 구충제 먹고 일주일만에 완쾌 됐습니다.
알벤다졸 일단 드셔보시고 해외직구 통해 메벤다졸, 이버멕틴 같은거 사서 드셔보세요.
간혹 친구들 만나면 너 암걸렸나?..점점 말라가는거 같네, 피부가 푸석푸석하네, 흰머리가 많아졌다는둥..
저 개인적으로는 몸 여기저기가 특히 손끝이 자주 뭔가 찌르는것처럼 아프고, 손목 동맥핏줄따라서 뭔가 칼로 긁는듯한
통증이 심할때도 있고 일단 몸에 힘이 안들어갑니다...자다가도 다리에 자주 쥐나고, 어깨,팔,다리가 감각이 없고 통증이
와서 정신은 깨도 몸이 움직이지를 않아서 한참있다가 풀려서 움직이곤 했습니다..
결론은...노화 현상입니다..누구는 50대, 누구는 40대에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일이 일상이 된가도 하는데..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없앨수는 없고 완화 시킬수는 있더라구요...운동하면 됩니다..
심한 운동 필요없고 자전거,런닝,걷기 아무거나 할수 있는거 하면 되더라구요...
저는 걷기를 했습니다..점심때 밥 일찍먹고 30분씩 걸었습니아..
하도 운동을 안했던 몸이라 운동하고 며칠동안 운동하고 나서 똥 엄청싸댔습니다..
이래서 한동안 조금더 심한 운동을 못하고 항상 화장실 있는 주변만 왔다갔다 걷기만 했는데..
이러다가 점차 몸이 가벼워져서 뛰다가...이건 너무 힘들고 땀이 많이 나서 자전거 타고...그렇게 하다가..
뭔가 힘들고 장비 챙기는게 귀찮아서 이후 현재까지 걷기만 합니다.. 운동삼아 하는거면 빨리 걸으면되고..
저는 그냥 스트레칭 하듯히 굳었던 몸 푸는식으로 해서..시간당 4~5km 속도로 합니다..
이정도면 힘도 안들고 땀도 별로 안나고하면서....여기저기 있던 동통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단점은...슬슬 걸어다니면서 힘들면 잠시 쉬면서 폰으로 주위한바퀴 사진찍어대다 보니..저장공간이 딸리고,
다니다가 들러서 뭘 먹어대는게 습관이 되서 지출이 조금 늘었습니다..
저도 진단해봤는데 병명은 없고 의심만 나오는 상태였습니다..당뇨주의고지혈증주의,고혈압주의...갑상선 정상...
현재도 그대로예요..특별히 식생활이 바꾼거 없고 운동 조금,적당히 하는정도라...그나마 나빠질게 유지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다시는 회원분들도 만만치않군요..
본인이든 주변분이든..
모두모두 차근차근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실제로 심장 관련 질환 확인받고 자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잠들기 힘들고, 자다가 새벽에 깨서 경련 두통 어지럼증까지 생겼습니다. CT MRI 다 찍어봐도 머리엔 이상이 없고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결국 신경과에서 불안증세 약 먹고 호전되었습니다.
신경정신과 가셔도 됩니다.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좋아질 수도 있어요.
저는 엄지 발가락이 땡땡부었을 때 이불만 닿아도 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했던적이 있네요.
부디 잘 극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갱년기로 여기저기 아픈것도 너무 힘든데 얼마나 괴로우세요ㅠㅠ
하지만, 분명히 좋은 날 올테고, 싹 나을것입니다.
희망 잃지마시고 꾸준히 관리하시고 검진도 받아보시길 바래요.
꼭 힘 내세요.
큰 맘 먹고 아무 여행지 가셔서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 좀 긴 댓글을 달아보겠습니다. )
저도 약 7년전에 회사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엄청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남자의 중심.. 그쪽이?!
그래서 비뇨기과도 가고 전립선 검사라는 아주 치욕적인(?) 검사도 해보고 대학병원도 가고 별에별 검사를 다 해봤는데 아주 정상인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해당 병원에서 전공의로 일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가정의학과 에 가서 기본 진료를 받아봤는데, 선생님이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것을 해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워낙 다양한 짜증나는 일을 다 겪어봐서 제가 멘탈이 쎄다고 생각했고 당시에 겪고 있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도 사실 좀 익숙한 상황이었기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 테스트를 보면.. 뭐가 다를까? 당연히 높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반신반의 하면서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결과지를 보고 선생님이 말해주신것은.
상시긴장상태 라는 형태의 결과를 말해주셨는데요. 사실 이러한 결과는 제 나이대 ( 당시 30대 초반) 에서는 보기 힘든 수치이고 보통 퇴직을 염려하는 40대 이후 가장들에게서 나오는 수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의학적으로 밝혀진 부분은 거의 없지만 경험적으로 상담을 통해서 얻은바로는 99% 타고난 성향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걱정이 많고 일도 열심히하고 본인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그런데 몸은 결국 소모품이니 점점 내구도가 약해지면서 어딘가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 거라고..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고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전문의 선생님의 개인 의견으로는 일종의 "센서 오류" 라고 표현을 하시더군요. 즉, 최근에 근육통이나 아픔? 같은게 생겼을때 몸의 척도에서 느끼는 외부자극 혹은 자극이 발생하면, 그 부위를 쉬게 하라고 계속 신경이 자극되서 고통을 주면서 몸을 쉬게 하는데, 그 이후에 사실 외부자극이나 자극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에 준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사실 이게 자극이 아니지만 총량으로 따졌을때 자극에 준하는 데미지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서 가장 최근에 자극을 받았던 부위를 계속 아프게 해줄수도 있다.
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물론 아직 의학적으로 밝혀진 부분이 아니라 참조만 하라고..
그러면서 저에게 조언을 주길 스트레스를 줄이지 않으면 나이를 먹을수록 더 몸이 더 아파질 것이라고.. 그런데 문제는 이건 성향의 문제라서 성향이.. 쉽게 바뀌진 않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꺼라고.. 그리고 이런 성향을 보여주는 분들이 단명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심을 높게 가지라고 얘기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유일한 처방방법은 운동량을 늘리라고 하더군요.. 몇몇 논문에 의하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일 수록 스트레스 해소? 내구성이 좋다고..
생각해보니 실제로 과거에는 운동도 열심히하고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했었는데, 일을 많이하게 됨에 따라서 근육량이 엄청 감소하면서 더 자주아픈것 같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예언(?) 대로 그 이후에도 스트레스를 계속 받는 일이 계속되니 몸이 바뀌어가며 계속 여기저기 아프더라고요. 재밌게도 진짜로 최근에 다쳤던곳, 삐었던곳, 그부분이 계속 이유없이 계속 아픕니다 ㅎㅎ 최근에는 허리 위주로 오랫동안 아프네요. 병원가서 MRI까지 찍어봤는데 ( 교통사고가 생기는 바람에.. ) 사실 이렇게 까지 아플 정도의 디스크는 안보인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스트레스때문일 것 같기도합니다.
너무 긴글을 적어버렸는데, 결론은.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시면, 그걸 좀 줄여보시고 운동량을 늘려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뒤늦게 열심히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쉽진 않지만.. 자라나는 아들을 보며 오래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노력중입니다.
아침 저녁이 제일 힘드시죠
주변에 정말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안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뭔가를 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달아주시는 여러분들이 진정 사랑을 베풀고 계신 것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 드립니다...
저도 몸이 여기저기 아픈데 이유도 모르겠고 병원도 모르겠다고 했었어요
근데 운동을 꾸준히 하고 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 격하게도 안해요 그냥 30분 최대 속도의 속보로 걷고 5분정도 상체 근력 합니다.
운동 추천드려요 혹시 안하고 계시다면 꼭 시도해보시길
저도 9개월째 오십견으로 잠도 잘 못 자는데요.
병원 다니고 더 아픈 것 같아서 지난 달부터 병원을 끊었습니다.
이래 아프나 저래 아프나인데, 힘들지만 좋아지리라 생각하며 참고 있네요.
어제도 밤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심한 고통을 받으시는게 얼마나 큰 아픔인지..
.. 위로 드리며 진심 빨리 낫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건강을 회복할 방법을 꼭 찾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힘들더라도 운동하시구요
몸에 좋은 영양제 챙겨드세요
그럼 정신적으로 도움되어서 덜 피곤하실슈 있어요
단식 한번 권해드려 봅니다
뭐라도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 드릴께요
제가 일하는 곳 상사가 8개월동안 온몸이 아프고 특히 뼈 마디마디의 통증도 어마어마 했다고해요
여기저기 병원 다녀 봤지만 병명도 모르고 통증은 갈수록 심해지기만 할뿐 전혀 차도가 없었는데 지인의 권유로 단식을 시작하고 2주정도 지나서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지막 심정으로 시작해서 효엄을 봤다고 하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이겨 내세요
의사인데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증상(원인을 모르는 꾀병같은 아픔)을 겪어서 난처했던 분입니다.
저는 신사임당 영상에서 처음 봤는데 짧은 10분짜리 영상으로 소개드립니다. 꼭 한번 보세요
혹시 섬유근육통이면 섬유근육통 치료쪽은 마취통증의학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만성 통증 환자는 대부분 우울 불안 불면이 함께 오는데 정신건강의학과는 교통 편한, 나랑 이야기가 잘 통하는 개인 병원이 좋습니다.
물론 약처방전은 약이 바뀔 때마다 각 병원에 공유하셔야 하고요.
저는 섬유근육통 환자입니다. 6월에 마취통증의학과 가서 많이 좋아져서
7월과 8월은 통증 없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9월 3일에 화이자 1차 맞고 한 달을 힘들었고 이제 다음주에 2차 맞으면 또 아프겠죠.
그래도 사셔야 하잖아요? 그렇다면 병원의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고 스스로도 삶의 의지가 생기고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우선, 포기하지 마시고 병명을 찾아내시길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병원 다니는 게 환자의 할 일입니다.
보통 시작은 타이레놀 급에서 시작하던데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이니 잠들기 전에 드셔보세요.
12년 넘게 대학병원을 다니지만, 아픈 원인을 찾을 때는 2차 종합병원이 시일 상 몇 배는 빠릅니다.
제가 병명이 없는 통증환자이고 올 연말이면 만 15년이 되는데, 2년여 간 병원을 전전하면서
이상 없다는 얘기만 듣고 일부 의사분들한테는 참을성 부족에 심지어 꾀병소리도 들어봤습니다.
2년여만에 다른 병으로 입원했다가 기대 없이 직접 검사를 의뢰해서 신경조직검사가 필요한
소견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온 경우인데 대학병원에서도 처음 검사에서만 양성이 나왔고
한 달 보름만에 그마저도 안 나온다고 여지껏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환자가 되었죠.
저는 마약패치를 붙이고도 잠자다가 잠깐 깨는 순간 뼈가 으깨지는 듯한 통증을 겪습니다.
신경통 환자의 25%가 원인을 모른다는 통계를 제 담당교수님은 절반은 될 거라고 하던데
왜 아픈지도 모르고 고통받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겠죠.
통증이이라는 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지 익숙해지면서 무뎌지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시간을 내서 입원해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의사에게 아파하는 환자를 직접
보여주는 게 최선입니다. 검사결과만이 정답이 아니란 걸 의사분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직접 보면 약이나 어떤 조치라도 취해주고 병을 의심하고 의사분들끼리 논의도 하겠죠.
제 경우 검사 결과가 희귀 사례라고 이틀만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6일째에야
신경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당시 입원한 내과 담당의를 통해서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 내린 결과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들때마다 들어와서 읽어보고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마음 가다듬고 이겨내서 나아졌다는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도 같이 힘내셔서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아 자꾸 눈물이 나네요
병원을 꾸준하게 끈질기게 다니세요.
믿음이 안 가면 병원도, 진료과도, 담당 의사도 바꾸시면 됩니다.
단 병원 치료 자체는 계속 다녀야 합니다. 그렇게 발품을 팔다보면
병명도 알게 되고, 나한테 듣는 진통제도 찾게 됩니다.
내 루틴을 잡아주는 정신과 약도 만나게 되고요.
길고 긴 평생 가는 여정입니다.
너무 지칠 것 같으면 일주일에 병원 치료 한 번은 꼭 가야지 그리고 병원 다녀온 다음날은 푹 쉬어야지 하고 천천히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평생 병원 치료로 관리해야하거든요.
병원 치료의 끈을 놓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어떤 치료도 수면 부족하면 안고쳐져요
저도 신경이 워낙에 예민한 편이라 원인불명의 이상한 병을 달고 살았는데,
명상이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명상은 자전거타기와 같아서 한번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을수 있는게 장점이에요.
제 삶은 명상 이전과 이후로 나눌수 있다고 할 정도 입니다.
스트레스는 마음챙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세요. 힘든 일은 금방 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