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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이재명 혐오가 신앙이 되어버린 사람들... 38

25
2021-10-05 08:01:46 218.♡.156.253
시티즌킹

여러분은 혹시 개신교의 열성분자들이 [종교]와 [신앙]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그분들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오면 

“종교는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인 반면, 

신앙은 인간과 자연 세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그 무언가이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규정하는 인간과 자연 세계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 무언가에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계시고 그곳에 다다르는 것은 우리의 이성이 아닌 

절실한 믿음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지성과 지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보통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아 때로 좌절도 하고 실수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신앙의 영역으로 들어가야하고 

그 시작은 바로 절대적 믿음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설교에 동의하십니까?


우리가 저 주장에 동의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목사가 싸지른 똥을 먹어야 하고 

팬티를 내리라면 내리며 

목사가 시행하는 난교를 거부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사유 재산을 온전히 헌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 요구를 받게 됩니다.

그것이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똥을 드시고 구원 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안 드시고 그냥 지옥 가시겠습니까?


타인에 의해 진리라고 주장되는 믿음을 주입 받는 것은 그래서 위험합니다.

당신이 똥을 먹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을 박탈당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스로 온전히 구원받았다고 믿는 열성분자의 이런 주장에 대해

“당신의 하나님은 당신에게 똥을 먹으라고 하셨으니 많이 드셔도 되는데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인지, 아니면 당신의 욕망인지는 당신 스스로가 증명하십시요.”

라고 답해 주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유력한 대선 후보들을 바라보는 지지자들의 정신상태가 

저 개신교 열성분자들의 정신 상태와 매우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진실을 믿지 않습니다. 이들은 진실에 대한 해석을 믿습니다.

그 해석은 그 자신들이 추구하는 욕망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존하는 진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욕망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 갖는 [신앙]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게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감옥에 가게 될 부도덕한 정치인인 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관료와 기득권 수구 정치세력이 지배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완전히 뒤바꿀 구원자인 것 입니다.

 

저는 이 두 세력의 충돌을 진지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것은, 이 두 세력의 활동 기반이 팟캐스트와 유튜브였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알게 된 것은 “이이제이”라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입니다. 

지금 유력한 대권후보인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데뷔 무대는 

이이제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당연히 그 팟캐스트를 만든 자칭 정치 신동 이동형 작가는 

이재명 후보의 열성 분자일 수 밖에 없고 

그와 함께 하는 그룹들 역시 이재명 후보의 열성분자가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같습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며 성장한 그룹은 

닥표간장, 정치신세계, 극딜스테이션, 그리고 유재일입니다. 

이들은 친문을 표방하며 등장해 이재명을 공격하는 것으로 성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인기에 편승해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이재명을 저격하는 것이 주 컨텐츠였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지금 이재명 후보와 개인과 관련된 모든 네가티브의 시작점은 

닥표간장이었고 그걸 받아서 정치신세계에서 재생산했습니다. 

경기동부연합이나 손가혁과 같이 조직과 관련된 네가티브의 시작점은 

유재일이었고 역시 정치신세계에서 재생산해왔다고 기억합니다.


이 그룹들이 만들에 낸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혐오와 증오의 정서는 

크게 2가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재명 개인의 악마적 인성에 의한 자질론이고 

다른 하나는 그대로 두면 문재인 대통령의 등에 칼을 꼽고 말 것이라는 

[배반론]입니다.


꽤 오랜 시간 매우 중립적인 위치에서 매우 건조하게 

이 두 그룹을 바라보던 저의 균형점이 깨지기 시작한 것이 

바로 저 배반론 때문이었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인성을 말하는 것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후보의 악마적 인성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주관적 판단이기에 제가 동의하거나 부정할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배반론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골수 친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우 이재명 후보에게 저격당할 나약하고 무능한 존재로 규정한다? 

납득이 되시나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매우 강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배반론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배반론을 통해 반이재명 그룹들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세계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거센 돌풍 앞에 놓인 촛불 같은 존재입니다. 

자신들과 같은 열성적인 호위무사가 없으면 금방이라고 꺼지고 마는 

그런 가련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지지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을 주입하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치 세력이 힘을 얻어야 

대통령을 지킬 수 있다는 괴담을 퍼트려 왔습니다.


제가 이 그룹들이 유시민 이사장이 대통령에 출마할 때까지 서명이라도 받고 

집 앞에서 출마 촉구 시위라도 했다면 그 순수성을 믿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들의 선택은 과거 자신들이 “난닝구”라고 욕했던 동교동계 정치 세력 입니다. 

호남 홀대론으로 문재인 당대표의 등 뒤에 서슴없이 칼을 쑤셔 넣은 세력을 

문재인을 구할 정치세력이라며 그 앞잡이가 되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킨다구요?


지금까지 민주당을 살리고 민주 진영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단 한 사람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제가 늘 상상했던! 꿈에서만 나올 것 같았던! 

가장 유능하고 압도적으로 강한 최초의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에게 당한다구요? 그래서 자신들이 지켜준다구요?



저는 이낙연 후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이낙연 후보는 클리앙에서 미움받는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보수적이고 대단히 타협적이기 때문에 

그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현재의 체제를 무난하게 유지하며 

오늘과 똑같은 내일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후보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삶에 크게 불만이 없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정치인은 이낙연 후보입니다. 

현재 국민의 힘에서 이낙연 후보보다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후보는 없습니다. 

비교 불가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도 충분히 선진국이고 

이 수준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사람들에게 

이낙연 만큼 안정적인 보험은 없습니다.


만약 이낙연 후보가 자신의 성향대로 국민의 힘에서 성장했다면 

그는 아마 지금까지 보수가 출마시킨 모든 대통령 후보 중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가 민주당의 정치인이라는 것이 이낙연 개인에게도 불운하고 

국민의 힘에게도 불운한 일입니다.


이렇게 강점이 있는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첫번째 이재명 혐오 그룹의 지지에 의존했다는 것과 

두번째 변화한 대중의 욕구를 읽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재명 혐오 그룹의 신앙은 이낙연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이재명에 대한 증오입니다. 

그들이 이낙연을 사랑했다면 지금보다는 두 후보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분열주의자들이 이재명에 대한 증오를 신앙으로 삼으며 

이재명을 함께 증오하지 않는 민주당의 모든 정치세력을 적으로 돌리고 

분열을 획책하지 않았다면, 이낙연 후보의 경쟁력이 이렇게까지 추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추악함은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새로운 지지 그룹을 

정신적 인질로 잡고, 이재명 증오라는 신앙의 순교자로 삼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대장동 관련해 아무리 검찰 출신 법조인들과 국민의 힘 정치인들이 등장해도 

이들은 분노하지 않습니다. 

대장동과 관련해 그간 이들이 해온 발언과 반응만 보아도 

이들이 가진 확신이 팩트에 기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확신은 신앙의 영역입니다.


이재명에 대한 증오가 신앙이 된 지지 세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이낙연 후보의 현실을 통해 

호남 차별의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호남 정치의 비애를 느낍니다. 


이낙연 후보가 좀 더 배짱있고 승부사 기질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는 TK,PK에 대한 콤플렉스로 TK,PK의 취향에 끊임없이 맞추려고만 했고 

그 비굴함이 호남 정치도 후퇴시키고 자신도 추락시켰습니다. 


이재명을 혐오하지 않지만 이낙연의 안전함을 좋아하는 지지층은 눈에 보이질 않습니다. 

궁지에 몰린 지금 의지할 곳은 이재명 혐오 그룹이 전부입니다. 

열성적이지만 신앙의 울타리 안에 웅크리고 

전혀 타인을 설득하지 못하는 이재명 혐오 그룹의 

이 미미한 영향력을 경선이 끝나고야 알게 될까요?


두번째로 이낙연 후보는 변화한 대중의 욕구를 읽어내지 못했습니다. 

아!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변화한 욕구를 읽었지만 맞추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해석하는 50%가 넘는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은 

30%는 골수 독재 추종 세력의 기계적인 반응이지만 

나머지 20%는 현재의 사회 체제에 대한 반발입니다. 

현재 소득구조와 분배체계에서는 삶의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절망이 

이 20%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후보는 TK,PK의 30%에 구애하기 위해 

그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울부짖는 20%를 외면했습니다. 

그것이 승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이재명 후보의 공간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웠던 이명박근혜 시기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제거하고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 놨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외된 20%의 삶을 바꾸는 데는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그 한계에 대한 갈증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대중의 욕구를 읽어내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순발력 있게 그 욕구에 대응합니다. 

이것을 혹자는 포퓰리즘으로 혹자는 실용주의라고 합니다. 

역시 신앙의 영역이라 각자 믿고 싶은대로 믿습니다.


제 시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역사와 미래를 관통하는 이념이나 철학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중은 그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 나라는 안전하기 때문에, 이미 충족된 안전에 대한 욕구가 아니라 

이 안전한 곳에서 좀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내 손에 단 돈 5만원이라도 좀 더 쥐어지는, 

기왕이면 우리 애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먹일 수 있는, 

그런 정치적 효능감에 대한 욕구가 엄청나게 강해졌습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후보는 여,야를 통틀어 이재명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이재명 증오가 신앙인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보이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을 이길 수 가 없습니다. 

이재명을 폄하하기 이전에 그가 가진 속도와 정확도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착실하게 대응했다면 이낙연 후보의 위상은 달랐을 것입니다. 


분명 이재명의 속도와 정확도는 장점이지만 강한만큼 역설적이게도 

그 안에 약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야권 후보들의 허접함이나 이낙연 후보의 우유부단함으로는 

그것을 잡아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천운이 이재명 후보에게 따른 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팟캐스트, 유튜브의 어떤 셀럽이 구사하는 

매우 정제되지 않은 감정적인 극단의 언어는 이재명 후보의 큰 장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정작 후보의 언행은 점잖아지는데 지지자 그것도 영향력 있는 지지자의 언어가 너무 거칩니다.


제가 기다렸던 정치인은 이번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그가 최선이라 믿었기에 매우 안타깝고 아쉽지만 저는 차선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단,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야권의 후보들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가 없습니다. 

여당의 후보가 확정이 되면 그에게 투표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낙연이 되어야 문재인을 지킨다거나 

이재명이 되면 문재인을 친다는 논리는 

신앙의 영역입니다. 

그 말의 의미는 이낙연이 누군지도 모르고 지지하고 

이재명이 누군지도 모르고 반대하며 

문재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퇴임 후를 걱정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년 새 대통령이 탄생하면 

누가 되든 아주 빠른 시간안에 사람들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이 얼마나 위대한 대통령이었는지를 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호랑이, 진짜 호랑이입니다. 

지금 여야 후보 모두 통틀어 살펴보세요. 

잘해봐야 삵이나 한 마리 보일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인왕산 밖으로 나오면 더욱 무서워 질 것입니다. 

자연인 문재인은 정치인 문재인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민주당 경선 결과를 중계하는 이재명 혐오 그룹을 관찰하며 

여전히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렸다면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습니다. 


친구들아 지난 4년간 너희들이 쏟아낸 증오의 언어가 너희의 삶을 망치고 있다.

너희가 그 긴시간을 그 미움의 말보다 너희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말로 채웠다면 

틀림없이 너희들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너희가 미워하는 이재명과 너희는 너무나 똑같이 닮아 있다.

너희가 이재명을 싫어하는 이유와 너희가 너무나 똑같이 닮아서 

나는 너희가 무섭다.

그래서 너희의 말은 아무런 힘이 없다.

너희가 쏟아낸 증오의 말들이 너희를 가둔 가시덤불이 된 것 같다.


지금이라도 가시덤불을 걷어내고 세상 밖으로 나와라.

나는 너희들이 그래도 꽤 괜찮은 녀석들이라고 믿고 싶다.







 

시티즌킹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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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8]
Wlfd
IP 122.♡.153.178
10-05 2021-10-05 08:10:35 / 수정일: 2021-10-05 08:10:53
·
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전성기가 문재인대통령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새대통령이 여야를 떠나 누가됐든 문대통령의 30프로만큼만 잘해도 다행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티즌킹
IP 218.♡.156.253
10-05 2021-10-05 08:12:39
·
@Wlfd님

문재인 대통령의 힘은 Wlfd님과 같은 든든한 지지자로 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최리쥬빌레
IP 39.♡.230.107
10-05 2021-10-05 08:41:45
·
잘읽었습니다 ㅋ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08:43:40
·
@바이러민C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SIDP귀염둥이
IP 75.♡.117.67
10-05 2021-10-05 09:08:36 / 수정일: 2021-10-05 09:12:19
·
이재명에 대한 증오 때문에 이낙연을 지지하는 것이지,
이낙연 후보 자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 공감합니다.
사실 그것이 그들의 전부이자 그들의 본 모습, 실체겠지요.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 역시
이재명 지사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거의 대부분 이재명에게로 대선표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재명에 대한 증오로 이낙연을 택한 사람들은 기권하거나
차라리 윤석열이나 홍준표를 뽑겠다고 하는 실정이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배반론"을 내세워 이재명을 증오하고,
문재인 대통령 지킴이로 이낙연을 지지한다는 그들의 논리가
얼마나 모순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님을 위해서 윤석열과 홍준표를 찍겠다니
누가 그 진심을 믿어줄 수나 있을까요.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09:13:21
·
@SIDP귀염둥이님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빨리 문재인 대통령을 지킨다는 거짓 프레임이 깨져야 합니다.

문재인은 특정 정치세력이 아니라 문재인 자신과 그를 지탱하는 수많은 민초들이 지킵니다.
밀크아몬드
IP 121.♡.247.57
10-05 2021-10-05 09:30:30 / 수정일: 2021-10-05 10:10:06
·
대부분의 말씀에 공감하나
이낙연 후보를 안정적으로 평가하신 부분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이낙연 후보는 고인물 같은 느낌입니다.
고인물은 겉으로만 고요하고 안정적으로 보일 뿐 결국 썩게 돼있습니다.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잘 흘러가는 물에 가깝고
이재명 지사는 파도와 같아 뭔가 확실한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09:40:36
·
@밀크아몬드님

어떻게 보셔도 좋습니다. 각자의 시선으로 후보들을 바라보고 그 생각을 나누며 검증해 나가는 과정이 경선 아니겠습니까. 전해주신 의견 잘 담아가겠습니다.
하늘아이
IP 50.♡.243.158
10-05 2021-10-05 09:47:46
·
저는 일단 이낙연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적어도 정치인을 평가할 때는 "과거"를 보고 "현재" 의 위치를 본 뒤에 "미래" 를 예상해 보는 것 이지요. 이낙연 후보가 가장 힘 있던 시절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 심지어 "자신들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을 지킬 노력도 생각도 안했으며", 현재는 "자신이 가장 대척해야 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가장 보듬어야 하는 사람들과 대척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보통 이런 사람을 우리는 "사기꾼" "변절자" 라고 부르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이재명은 좀 싫어하는 것 반, 옹호하는 것 반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과거의 잘못이 있어도 결과가 나온 뒤에는 불복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까지 자신의 신념 (일반 국민들을 위해서 일한다) 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진심으로 걸어왔다고 봅니다. 그 신념의 끝을 보면 이후에도 그 신념대로 살아갈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이재명이 낫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추미애 후보가 되었으면 하지만, 추미애 후보는 이번이 아니라 다음번에 나와줬으면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인거죠 ㅎㅎㅎ



가장 바랬던 후보는 고 박원순 서울 시장님이지만요... 후우... ㅠㅠ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09:56:01
·
@하늘아이님

그런 마음이셨군요. 안타깝습니다.

어찌보면 대선은 유권자 각자가 국가를 향해 자신의 바람을 마음껏 투영하는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혐오 그룹은 왜 이런 소소한 게시글에도 바람이 아닌 자신들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는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프렌치프라이
IP 112.♡.106.163
10-05 2021-10-05 10:29:25
·
공감합니다 저희 친누나가 이낙연지지하며 이재명 까는논리가 가히 가관, 신앙적입니다. 저정도면 유동규 측근맞고 100억아니라 뒤로 조단위로 해먹었을거다 진작에 싹싹빌고내려와야하는데 보통인간아니다 버티다가 나중에 민주당지지율 다 깍아먹을것이다 그 인기좋은문재인도 40%인데 경선50%이상 계속득표하는거 조작인거 너무티난다 등등 평소언행이 페미성향인데 형수욕설건때문인지 지난대선후보이후 줄곧 이재명안티신앙에 빠져있네요 무논리 무근거로 뱉어내는 말들을 실제로 옆에서들으면 헛웃음나옵니다. 가시덤불이 높아요 많이.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2:00:49 / 수정일: 2021-10-05 12:13:23
·
@프렌치프라이님

안타깝습니다.

꽤 오랜기간 다져진 믿음이라 쉽게 바뀌진 않으시겠지만 누님께서도 좀 더 사실관계가 명확해지면 틀림없이 냉철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이낙연 후보도 상황이 정리되면 책임있는 행동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ones
IP 119.♡.69.234
10-05 2021-10-05 12:26:19
·
@프렌치프라이님
형수 욕설 찢 발언이 큰 몫을 했죠.
맘충이라 비하하면 본인은 맘충이 아닌데도 듣기 불편하거든요.
한남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혐오의 언어는 피해야 합니다.

안티신앙에 빠진 사람들은 본인들이 문재인 조국을 외치며 조중동의 논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인지부조화에 빠져 어떤 팩트가 나오더라도 아닐거야 아닐거야를 외치죠.
화천대유 이재명 아들이 근무 하고 있다고 그렇게 주장했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아니라고 나왔으면 다른 주장을 의심헤야 하는데 그렇지 않죠.
이들은 끝까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더라도 이재명이 전지전능하여 다 숨겼다고 뇌내망상 하겠죠.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4:54:33
·
@ones님

말씀해 주신 부분을 가만히 관찰하다보면 그 친구들이 마음에 병이 들어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어느 한편에서 삐뚤게 세상을 보는건 아닌지 반성도 해 봅니다.
writer
IP 118.♡.44.113
10-05 2021-10-05 12:31:41
·
문재인에 비해 타 후보는 삵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 또한 신앙의 영역이지요.
문통 또한 강점과 약점이 분명한, 한 사람의 인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여느 인간보다는 강점이 많은 사람이죠.
자연인일 때가 더 낫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여러모로 정치인 문재인은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4:42:41
·
@writer님

우리 각자에게 호랑이가 삵보다 더 우월한 걸까요?

분명 호랑이보다 삵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다만 삵에게 잡아먹히는 호랑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writer
IP 118.♡.44.113
10-08 2021-10-08 03:55:35 / 수정일: 2021-10-08 04:02:35
·
@시티즌킹님
외람되지만 시티즌님의 언어도 진실이 아니라 진실의 해석에 매달리고 계십니다.
저는 그 해석에 동의할 수가 없고요.
정 문재인 대통령을 추켜세우고 싶으시다면 그의 재임기간 당청을 이끌어 카리스마 있게 추진한 정책이 무엇인지, 그에게 숙청당한 정적과 적폐 세력은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는 게 더 나으실 겁니다. 저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기에 그를 감히 금수의 왕에 빗대진 못하겠네요...
시티즌킹
IP 58.♡.208.184
10-09 2021-10-09 17:17:40
·
@writer님

로긴을 오랜만에 해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저는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견해를 가진 사람에 불과합니다.

제 글에 동의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반대하셔도 됩니다.

이 글을 문재인 대통령을 치켜세우려고 쓴글로 해석하시는것도 자유이십니다.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곳에 초점을 맞추기 나름입니다.

같은글을 읽고 어떤 사람은 이재명 혐오 세력이 가진 잘못된 사고체계가 어디가 문제였는지 공감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제 글의 주제는 이미 제목 담겨있고 글 말미에는 이재명 혐오세력에 대한 호소도 담겨있는데 그것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추켜세운걸로 읽고 거슬리셨다면 어쩌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도 비판의 대상입니다. 비판하고 싶으시면 마음껏 소신껏 비판하십시요.
삭제 되었습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4:44:34
·
@봄내님

공감합니다.

제가 보지 못한것을 보시는 통찰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에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신것일 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선택된부대
IP 58.♡.60.229
10-05 2021-10-05 13:18:47
·
"제 시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역사와 미래를 관통하는 이념이나 철학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중은 그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 공감합니다.
'탈이념 사회'가 대선을 관통하는 시대정신 중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4:46:23
·
@선택된부대님

고맙습니다.

제 생각에 공감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다른 생각을 전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저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Scrubber Master
IP 223.♡.252.101
10-05 2021-10-05 13:20:31
·
야당이 개돼지라고 하는데 반은 맞는거 같아요..
그 사람의 됨을 알려면 과거를 보면 된다고 하지만 개돼지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스프묻은 빵조각이나 쫒을 뿐이죠..
안타깝습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4:50:25
·
@Scrubber Master님

제가 개돼지라고 표현하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것은 제 잘못이 아니라 그런 상태를 느끼게하는 야권 후보들의 책임일 것 같습니다.

아무 혁신도 하지 못한 제 1 야당의 무능함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또 하나의 숙제입니다.
인천라이언
IP 112.♡.64.41
10-05 2021-10-05 16:11:22 / 수정일: 2021-10-05 16:11:37
·
저는 다 떠나서 싸울때는 동지의 언어로 싸우라는 말이 있어요 내부에서 어떤일이 있든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네거티브는 하지 말아야될거죠 근데 이낙연은 선을 넘었고 대장동 관련해서 문제가 있으면 망한정부라는 이야기 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낙연을 동지 민주당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의 요 몇일간 국힘당과 똑같은 논리로 같은팀을 때리는걸 보면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6:25:04
·
@인천라이언님

맞습니다.

상대에게 내뱉는 혐오적 표현이 실제로는 자해적 행위라는 것을 아는 지지층이 승리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혐오 그룹도 변화해야 하지만 이재명 지지 그룹도 언행이 거칠어 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Detector
IP 211.♡.77.201
10-05 2021-10-05 17:07:17 / 수정일: 2021-10-05 17:10:59
·
1. 문재인이 빠르게 제거했던 이명박근혜 시기의 국가적 위험 요소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2. 이재명이 국민의 요구에 신속정확하게 부응하는 것에 내포된 약점은 무엇인지,
2-1. 또 그것을 어느 사례를 통해서 파악하게 되셨는지,

답변을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05 2021-10-05 17:20:34
·
@Detector님

답글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심도 깊은 질문을 해주셨네요.

저는 정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남겨 주신 질문에 따라 주제별로 제 관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Rooster-GT
IP 1.♡.43.199
10-05 2021-10-05 20:11:10
·
@Detector님
Palazzo73
IP 223.♡.202.22
10-12 2021-10-12 19:37:31
·
이게 선동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 공산주의/사회주의가 늘어나는거 같아서 정말 큰일이네요. 나라는 값싼 몇마디 감성팔이로 운영하는게 아니고, 성장은 치열한 경쟁속에서만 이루어집니다.
Rooster-GT
IP 165.♡.228.175
10-13 2021-10-13 14:38:50
·
@Palazzo73님
시티즌킹
IP 218.♡.156.253
10-13 2021-10-13 19:46:40
·
@Palazzo73님

며칠 로그인을 하지 않아 답글이 늦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 공산주의/사회주의의 개념을 이해도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 같아서 정말 큰일입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성장하려면 사실 공산주의/사회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은 투표권을 가지면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의 위대한 점은 지능과 상식이 부족한 사람도 똑같이 한표를 행사하는데

그들이 저지르는 오류를 공동체의 집단 지성으로 바로 잡고 올바르게 나아간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사실 예수 정신의 현대적 구현이기도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부족한 이웃을 사랑하여 그들의 허물을 짊어지고 가는 선한 다수의 존재에 감사하게 됩니다.

증오로 가득찬 삶의 끝은 쓰디 쓴 후회입니다.

기왕이면 남은 생애를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Palazzo73
IP 183.♡.208.157
10-14 2021-10-14 13:15:58
·
@시티즌킹님 여전히 논점이 없네요
시티즌킹
IP 58.♡.208.184
10-14 2021-10-14 14:25:02
·
@Palazzo73님

선의를 가진자의 뺨을 후려치신다니 반대편도 내밀겠습니다.

한대 더 때리세요.
Palazzo73
IP 183.♡.208.157
10-14 2021-10-14 16:22:05
·
@시티즌킹님 말을 할때 뜬구름 잡는 소리하지말고 사실과 논리와 팩트를 나열하도록 하세요. 원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길게 적었지만 실제로 내용이 별로 없어요.

제가 위에는 공산주의/사회주의라고 적었지만 포퓰리즘으로 정정하겠습니다. 결국 포퓰리스트를 뽑자가 원글 내용의 핵심이죠. 포퓰리즘이 창궐한 국가가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남미의 사례를 통해서 우리 모두 잘 알고있구요. 안주하는것은 현상을 유지하는게 아닙니다. 남들이 앞으로 나가는것만큼 뒤쳐지는 것이죠. 성장해야하고, 경쟁해야합니다. 적절한 분배를 해가면서요. 포퓰리즘은 우리나라에 큰 해악이 될것입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14 2021-10-14 16:40:10
·
@Palazzo73님

좀 더 때리셔도 됩니다.
Rooster-GT
IP 147.♡.192.192
10-14 2021-10-14 17:14:55
·
@Palazzo73님
Palazzo73
IP 183.♡.208.157
10-15 2021-10-15 00:20:17
·
@시티즌킹님 네 컨텐츠 없는 댓글 잘 봤습니다
시티즌킹
IP 58.♡.208.184
10-15 2021-10-15 01:43:13
·
@Palazzo73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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