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초2 인데 학교 같은반에 확진자가 나와서 28일부터 자가격리중입니다.
저도 아이도 당일에 음성이 나왔긴한데 혹시몰라서
출근안하고 재택으로 돌려서 집에 있었는데요
갑자기 저녁 8시부터 발열에 골골해서
8시반쯤 열을 재니까 37.5 나오는데
이정도면 미열아닌가 싶은데 이상하게 춥더라구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서초 종합체육관에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데..
오후9시까지라고?!
와.. 집이 판교인데 차로 딱 10분 걸리더군요
그래서 8시40분 도착
8시45분 검사완료 (ㄷㄷㄷ)
9시10분 귀가 ㄷㄷㄷㄷㄷ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거랍니다 ㅎㄷㄷㄷㄷ
지금껏 검사는 숱하게 받았지만
이렇게 늦게
5분만에 무료검사 그것도 집근처 10분 거리라니
그리고 결과는 반나절도 안걸린다?!
어메이징입니다 ㄷㄷ
* 접수하시는 분들이 남자분 2명이었는데 방호복 입고 이차뭐냐고 물어봐서 웃겼어요 ㅋ
코로나가 길어지니까 의료진분들도 유머감각 있고 그런것 같네요 ㅎㅎ
(내용추가)
차는 테슬라 모델X 입니다 ㅋㅋ
설마 하고 가보니까 그런거 없고 너 검사!! 대박이었습니다 ㄷㄷ
낙생초군요 저도 내일 가봐야할듯
저 같은 서초구 내방역에서 가도 10분 걸릴 거 같은데;;; ㄷㄷㄷ
이름만 서초지 양재더라구요
전 폭우가 내리던 날 서래마을 초입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받아보니 세상 좋더라구요.
해외 격리 입국으로 서초구 보건소에서 4번 받았는데 그건 좀 귀찮았습니다. 이거 저거 입력도 많고 ㅜㅜ
서초종합체육관이 경부 하행선 만남의 광장 뒤라 내방보다는 경부 상행선 교통이 원활할때는 판교쪽이 더 빨리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서판교냐 동판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왕판교TG--신양재IC--서초종합체육관" 7km로 밖에 안됩니다. 양재IC 전에 진입해서 P턴하면 바로 체육관이 나오던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보평초등학교 면학 분위기 어떠한지 여쭤봅니다. 와이프가 애기들 보평초,중 보내고 싶다고 판교이사 노래를 합니다;;
https://giphy.com/gifs/pink-tesla-model-x-W6dorQn7tpRytTYmch
집사람왈, 캐나다는 코로나 검사 비용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상하게 결재를 안 했다고 하더군요. 땡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 돈 내라고 청구서가 날라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예방 주사는 신청만 하면 거의 바로 맞을 수가 있네요. 그래서 집 앞 마트 내의 약국에서 화이자 맞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여기는 백신 맞는 것은 엄청 쉽네요. 정부에서도 백신 접종을 엄청 밀어부치는 것 같구요.
그리고 놀란 것은, 우리나라는 화이자의 경우 몇 명이 모여야만 주사제(?)를 여는 것 같은데, 여기는 그런 것이 없는 느낌(?)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저와 집 사람 두 명만 백신을 맞았어요.
그렇다고 잔여 백신을 관리하는 것 같지도 않고.
주사제가 1인분으로 나오는지 아니면, 폐기하는가 싶습니다. 영어가 딸려서 제대로 물어볼 수도 없고.. ㅎㅎ
여기 날씨가 작년에는 지금쯤 많이 추웠다고 합니다만, 올해는 추위가 늦게 오고 있다네요. 그래서 한국의 가을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 캐나다가 확실히 공기는 좋네요.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하면 거의 0 아니면 1.
출퇴근길에 지나는 곳이라 기억해두고 있었는데
가끔은 줄이 엄청 길어서 회전교차로를 막더라구요..
차없는 구민은 접근성이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