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도 안되는 개고기 이슈가 문제가 아니죠. (개식용금지 찬성 합니다만) 버려져서 들개가 되거나 객사하는 개들에 비하면. 근본적으로 팻샾이란걸 없애야 하고 개 사육시 교육이수, 자격취득, 납세의 의무를 지도록 해야 합니다. 기타 인식표 삽입 등등도 함께 가는 거고요. 하지만 애견단체들은 이런 문제를 크게 이슈화 하길 원치 않는 것 같아요. 그들도 애견산업의 한 고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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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좋아함
IP 218.♡.183.96
09-30
2021-09-30 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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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y님 정부가 밀어붙이면 될일입니다. 천만애견인구에 비하면 먼지수준 밖에 안되는 업자들 눈치봐서 일을 안한다? 그게 더 우습죠.
저희 본가 말티즈를보면 강아지는 유아와 같습니다. 혼자서 잘지낼것같지만 항상 보살펴줘야하고 막상 같이있으면 엄청자고 깨어있으면 엄청 활발하고 날아다니고 배고프면 땡깡부리고 안놀이주면 땡깡부리는 아이입니다. 어머니가 항상 집에잇어서 저희본가 말티즈는 엄마가 1순위입니다 항상 엄마곁에있고 가끔 제가 집에가면 몇년 같이살았다고 엄청 반겨주는거보면 강아지라는 동물이 똑똑하다는것도 느끼죠 그래서 더 신중해야합니다... 강아지도 감정이 있습니다.. 한국의 무분별한 애완견 애완묘 분양을 멈춰야합니다... 요즘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서 속상합니다. 사람처럼 아프면 울고 좋으면 좋다고 꼬리치고 맛잇는것도 알고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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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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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IP 39.♡.190.36
09-30
2021-09-30 0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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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병신같아도 이유없이 날 좋아해주는 유일한 생명체. 이말 너무 와닿아요. /Vollago
불에손
IP 119.♡.135.220
09-30
2021-09-30 0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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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약해서 개를 안키웁니다. 어릴적에 처음 키웠던 큰 개와 헤어짐이 너무 아프고 슬퍼서 커가면서 개들에게는 정을 안주려고 노력했어요. 적당히 거리두고 지낼 수 있는 고양이가 더 편하더군요. 딸들이 길거리서 냥줍한 젖먹이 고양이 한마리 키우다 좋은 분께 분양 보내는데 통곡하는 딸들 보면서 우리 집은 개든 고양이든 키우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지금은 부인께서 강아지든 고양이든 키우고 싶어 난린데.. 그 문제 때문에 제가 반대중입니다. ㅠ,.ㅠ
22222
저도 그래서 못 키우겠어요..
딸아이는 키우고 싶다고 난리지만... ㅎ
사람 이상 같습니다.....
제목 정말 잘 지었죠
안타깝습니다
버림받은 강아지들의
정말 아픈 '사랑'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버리기도 하죠
그런면에서 일부 인간을 보고 개보다 못하다고 하는거죠
자유를 좋아하면 애초 구속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주인이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기다리면 돌아올꺼라 생각하며 계속해서 그자리를 떠나지 못하는거죠
집사는 계속 보고 싶은데 여차하면 튈 수 있는 포지션이네요
(잡히면 양치질, 똥꼬 슥싹, 배랑 찹쌀떡 잔뜩 주무르기를 당하니까..)
키우던 개 버리는 x은 진짜 사람처럼 안 느껴져요
어떻게 버릴 수가 있지... 주인 밖에 모르는 동물을
마치 이글의 bgm같네요ㅠ
(개식용금지 찬성 합니다만)
버려져서 들개가 되거나 객사하는 개들에 비하면.
근본적으로 팻샾이란걸 없애야 하고 개 사육시 교육이수, 자격취득, 납세의 의무를 지도록 해야 합니다.
기타 인식표 삽입 등등도 함께 가는 거고요.
하지만 애견단체들은 이런 문제를 크게 이슈화 하길 원치 않는 것 같아요.
그들도 애견산업의 한 고리라서.
동물산업은 거대한 기득권입니다
개혁의 대상입니다
동물매매 금지를 추진하면
전국의 브리더들과
팻샵관계자.
개공장, 고양이공장 업주들이 협회를 만드로
반정부 시위하며 국짐당+ 일베와 협공하게 됩니다
기득권 입니다
반대입니다
그 협공에 대비해 정부개혁 지지하는 여론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동물정책에 대해선 , 당장의 생활과 거리가 있을 수있는 분야이다보니
민주진영 내에도 갈리거든요.
이것을 적폐진영이 이용해서 틈을 공격할거라 예상이 되요
지금껏 반대 목소리 나온것도 없는데..
그냥 하면되는데 안하는걸.
제발 불쌍한 아가들 버리지 말아주세요...
면허제라도 도입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개를 들이는 것에 아주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Vollago
어릴적에 처음 키웠던 큰 개와 헤어짐이 너무 아프고 슬퍼서 커가면서 개들에게는 정을 안주려고 노력했어요. 적당히 거리두고 지낼 수 있는 고양이가 더 편하더군요.
딸들이 길거리서 냥줍한 젖먹이 고양이 한마리 키우다 좋은 분께 분양 보내는데 통곡하는 딸들 보면서 우리 집은 개든 고양이든 키우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혼자있는 그 시간에 개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다고...
그러고보면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키우는 개들이 가장 행복할거 같음.
시골 농사짓는 사람들은 개를 풀어놓고 키울 것 같죠.
시골에서 보면 대부분 짧은 쇠사슬에 평생 묶여서 여름과 겨울을 납니다.
행복할까요?
요샌 바로 신고하죠. 개돌아다니니 잡아가라고.
그러나 당신의 개가 짖어서 다른 이웃에게 피해를 준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훈련소에 넣어서 훈련을 시키세요.
그게 싫으면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외로워한다해서 2마리를 키워야하나 했는데,
어디서 듣길 2마리를 키우면 외로움이 나아지는게
아니라, 각자 외로워하는 2마리가 있을 뿐이라는 얘기를 듣고 접었습니다 ㅠ
고양이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편입니다.
구조한 고양이가 입양간 가정중에
혼자지내면서 우울증 걸려서
밥도 잘안먹고 잔병치래가 많은 고양이가 있었어요
보호자께서 주기적으로 사진과 영샹을 보내주셨었는데
제가 구조한 고양이와 지낸후로 1주일도안되서
같이 숨바꼭질하고 뛰어놀고
잘때 같이 껴앉고 자고
우을증 바로 해결되더군요.
참고로 친어미와 애착형성되기전에
강제로 분리된 경우엔 (대게 생후 2달?)
평생 분리불안 증상이 따릅니다
사람 애기의 경우도 똑같습니다.
다음정권 민주정부 재집권하면
우리나라도 아마 동물매매 금지를 도입하게 될겁니다
이때 개공장, 고양이공장 업주들
펫샵업주들,
가정분양 브리더 업자들
모두 국짐당 + 일베와 연대하여
반정부 시위를 하게 될것입니다
또 이런 말 나오겠죠.
개혁보다 소수의 생존권 보장이 더 중요하지 하지않느냐?
그러면 나라 안바뀝니다.
유예기간을 줘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그것으로 돈을버는 기득권이기 때문입니다.
개혁 저항세력은 어느 분야든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