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9281605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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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머니투데이는 관련 소식을 사회 23면 기사 말미에 실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모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회사 운영에서) 불법은 없었다'며 '정치권에서 로비나 도움을 받은 적은 없다. 법률고문단으로 재직하던 분들은 좋아하던 형님들로 대가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는 내용이다.
자사 출신이 대장동 개발 의혹 몸통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보도에 소극적인 것. 머니투데이 지면엔 등장하지 않았으나 김씨의 경찰 출석 소식은 온라인 기사를 통해 보도됐다. 머니투데이는 27일 오전
"화천대유 대주주 경찰 출석… '곽상도 아들, 산재로 50억'"
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모씨가 27일 경찰에 출석했다"
고 전했다. '김만배'라는 실명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모씨'라는 설명으로 대신했다.
송기용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28일 통화에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섣부르게 추측하거나 더 취재해 기사를 쓰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
"(김만배씨가) 우리 회사를 그만두고 나가신 분이라고 해서 취재를 아예 안 할 수는 없다"
"실제 어제 용산경찰서 출두 소식은 취재해서 보도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 보도하는 데에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최선을 다해 보도하는 게 원칙이지만 타사 만큼 보도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면, 부담스럽고 인지상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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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재명 지사 연루설에 대해서는 머니투데이, 뉴스1, 뉴시스 등 산하매체를 총동원해서 의혹 기사를 퍼붓고 있습니다~~"
친한 사람 아들이라고 50억씩 준거.
그게 비리/뇌물이 아냐?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섣부르게 추측하거나 더 취재해 기사를
쓰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
멍멍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