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보기설정 테마설정
톺아보기 공감글
커뮤니티 커뮤니티전체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굴러간당 ·주식한당 ·아이포니앙 ·MaClien ·방탄소년당 ·일본산당 ·자전거당 ·안드로메당 ·개발한당 ·이륜차당 ·소시당 ·바다건너당 ·골프당 ·걸그룹당 ·소셜게임한당 ·클다방 ·냐옹이당 ·AI당 ·나스당 ·와인마신당 ·어학당 ·오른당 ·키보드당 ·퐁당퐁당 ·노젓는당 ·육아당 ·물고기당 ·스팀한당 ·PC튜닝한당 ·패스오브엑자일당 ·가상화폐당 ·IoT당 ·방송한당 ·축구당 ·위스키당 ·사과시계당 ·날아간당 ·리눅서당 ·3D메이킹 ·X세대당 ·ADHD당 ·AI그림당 ·배드민턴당 ·야구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곰돌이당 ·비어있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활자중독당 ·볼링친당 ·캠핑간당 ·문명하셨당 ·클래시앙 ·콘솔한당 ·요리한당 ·쿠키런당 ·대구당 ·DANGER당 ·뚝딱뚝당 ·디아블로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전기자전거당 ·e북본당 ·갖고다닌당 ·이브한당 ·패셔니앙 ·도시어부당 ·FM한당 ·맛있겠당 ·포뮬러당 ·젬워한당 ·안경쓴당 ·차턴당 ·총쏜당 ·땀흘린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KARA당 ·꼬들한당 ·덕질한당 ·가죽당 ·레고당 ·LOLien ·Mabinogien ·임시소모임 ·미드당 ·밀리터리당 ·땅판당 ·헌팅한당 ·영화본당 ·MTG한당 ·소리당 ·노키앙 ·적는당 ·찰칵찍당 ·그림그린당 ·소풍간당 ·심는당 ·라즈베리파이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달린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미끄러진당 ·나혼자산당 ·스타한당 ·파도탄당 ·테니스친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여행을떠난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창업한당 ·VR당 ·시계찬당 ·WebOs당 ·WOW당 ·윈폰이당
임시소모임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불법촬영물등 신고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 CLIEN.NET
공지[점검] 잠시후 서비스 점검을 위해 약 3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금일 18:15 ~ 18:45)

모두의공원

[속보] 독일 총선 최종결과.jpg 84

80
2021-09-28 07:01:24 수정일 : 2021-09-28 09:56:16 125.♡.199.240
WHLL

FASBorwVgAA--_g.jpg

FARvmNZXsAAu057.png

FARtQlwVgAcNMzE.jpg

(LINKE: 좌파당, SPD: 사회민주당, GRÜNE: 녹색당, FDP: 자유민주당, CDU/CSU: 기독교민주연합/기독교사회연합, AfD: 독일을 위한 대안)


2021년 독일 연방 총선 최종결과(1, 2번 사진은 지역구, 비례 1위 지도)


사민당(중도좌파): 25.74%(+5.19), 206석(+53)

기민당(중도우파): 24.07%(-8.83), 196석(-50)

녹색당(중도좌파): 14.75%(+5.86), 118석(+51)

자민당(중도우파): 11.45%(+0.75), 92석(+12)

대안당(우익-극우): 10.35%(-2.34), 83석(-11)

좌파당(좌익-극좌): 4.89%(-4.34), 39석(-30)

기타정당: 8.75%(+3.71), 1석(+1)


집권 제2여당 사민당 1.67%p차로 19년 만에 1위



전체 의석: 735석(+26)

과반 의석: 368석(+13)

투표율: 76.57%(+0.42)

비례대표 봉쇄조항선: 5%



FAOyuYYVQAIEw8E.png

2021년 독일 총선 연정 시나리오별 의석 비율


케냐연정(사민-기민/기사-녹색): 70.2%

독일국기연정(기민/기사-사민-자민): 67.4%

신호등연정(사민-녹색-자민): 56.2%

자메이카연정(기민/기사-녹색-자민): 55.0%

대연정(기민/기사-사민): 54.7%

적녹연정(사민-녹색): 43.5%

적녹적연정(사민-녹색-좌파): 48.8%

흑녹연정(기민/기사-녹색): 42.3%

흑황연정(기민/기사-자민): 39.5%



FASh8MiVQAgLBZt.png

FASRwa4XsAEpG8r.jpg

(LINKE: 좌파당, SPD: 사회민주당, GRÜNE: 녹색당, CDU: 기독교민주연합, AfD: 독일을 위한 대안, FDP: 자유민주당)


2021년 독일 베를린 주 총선 최종결과


사민당(중도좌파): 21.44%(-0.11), 36석(-2)

녹색당(중도좌파): 18.88%(+3.69), 32석(+5)

기민당(중도우파): 18.06%(+0.45), 30석(-1)

좌파당(좌익-극좌): 14.03%(-1.61), 24석(-3)

대안당(우익-극우): 8.00%(-6.16), 13석(-12)

자민당(중도우파): 7.15%(+0.45), 12석(=)

기타정당: 12.44%(+3.29), 0석(=)


집권 제1여당 사민당 2.56%p차 1위



전체 의석: 147석(-13)

과반 의석: 74석(-7)

투표율: 75.69%(+8.79)

비례대표 봉쇄조항선: 5%



2021년 독일 베를린 주택 국유화 주민투표(투표율: 75.0%)


국유화 찬성: 56.4%

국유화 반대: 39.0%


국유화 찬성 17.4%p차로 승리



FASIDCyX0AQV0Y_.png

FASGUaDWUAIJ5OO.jpg

(LINKE: 좌파당, SPD: 사회민주당, GRÜNE: 녹색당, FDP: 자유민주당, CDU: 기독교민주연합, AfD: 독일을 위한 대안)


2021년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총선 최종결과


사민당(중도좌파): 39.59%(+9.04), 34석(+8)

대안당(우익-극우): 16.72%(-4.09), 14석(-4)

기민당(중도우파): 13.30%(-5.69), 12석(-4)

좌파당(좌익-극좌): 9.94%(-3.24), 9석(-2)

녹색당(중도좌파): 6.30%(+1.48), 5석(+5)

자민당(중도우파): 5.79%(+2.75), 5석(+5)

기타정당: 8.36%(-0.25), 0석(=)


집권 제1여당 사민당 22.87%p차 압도적 1위



전체 의석: 79석(+8)

과반 의석: 40석(+4)

투표율: 70.83%(+8.98)

비례대표 봉쇄조항선: 5%



지난해 초부터 독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던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연방 총리의 그렇잖아도 높던 지지율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호평으로 인해 무려 80%대 중반에 달하게 됐었습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에 대한 거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기민/기사당의 지지율은 크게 수혜를 얻지 못하여 30%대 중후반에 머무르던 중이었습니다.


현재 중도좌파 지지층이 녹색당과 사민당으로 갈라져 있어서 1위는 굳건하기에 차기 총선에서도 다시금 사민당이나 녹색당과 손을 잡은 후 정권 재창출 및 총리 배출이 유력하지만, 메르켈 총리의 차기 총리 불출마 선언이 걸림돌이 됐습니다.


본래 메르켈 총리의 후계자로 간주되었던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약칭 AKK) 기민당 대표가 튀링겐 주에서 극우정당과 연정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후, 기민당 내에서는 변변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타 당 대표와의 총리 선호도 가상대결에서 판판이 깨지는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선거 전 까지만 해도 기민당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던 프리드리히 메르츠 전 원내대표도 강경 성향 때문에 비호감도가 매우 높아서 총선 와중에 중도층 재확보가 걸림돌이 될 수 있었으며, 경쟁력이 좋은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 총리는 자매정당인 기사당 소속으로 막상 전국 단위의 선거가 닥치면 어느 정도 역량을 발휘할지 불확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1월 16일 치러진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당대표 선거(대의원 1,001명) 결과, 결선에서 메르켈 총리의 지원을 받는 중도파 후보인 아르민 라셰트가 메르켈의 라이벌로 불리던 강경파 후보 프리드리히 메르츠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아르민 라셰트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는 또다른 중도파 후보인 노르베르트 뢰트겐 후보의 표 대다수를 끌어들인 것과, 코로나 사태 중 진두지휘를 통해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과 공동 전선을 펼친 것이 뽑혔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츠의 당선으로 인한 중도층의 녹색당/사민당 이탈 우려가 없어지며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으나, 반대로 강경 우파 지지층의 실망 끝 이탈 가능성 때문에 총선 이후 슬럼프를 겪던 대안당의 회생 여지가 생기면서 기민당의 또다른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었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기민당 대표 경선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기민/기사당의 내년 총선 정권 재창출에 있어 갈림길이 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결국, 향후 선거를 이끌게 될 라셰트 신임 대표가 어느 정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기민당의 미래가 달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라셰트 대표가 당선되자마자 기민/기사 연합 내에서 초대형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복수의 제1여당 의원들이 중국산 마스크를 들여오는 편의를 봐주는 대신에 수 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한 것이 들통나면서 독일 내 민심이 격랑에 휩싸였으며, 3월 14일 있을 지방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각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와 라인란트-팔츠 주 모두 기민당의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기존에 녹색당과 대연정을 구성하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도 신호등 연정(녹색-자민-사민)에게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습니다. 게다가 연방 총선 지지율도 30%선 붕괴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특이하게도 해당 지방선거에서는 기민당의 하락이 대안당의 수혜로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안당이 더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기민당 우파 지지층의 이동이 아니라 기민당 중도층의 이탈이 나타난 데다, 당 전체가 연방헌법수호청의 감시 대상이 되면서 타국과 달리 우익대중주의의 기세가 다시금 꺾인 것입니다.


이 때문에 카렌바우어에 이어 라셰트의 중도층 득표력과 메르켈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정치권 내에서 의구심이 퍼졌으며, 죄더 총리 후보론도 나왔습니다. 그 경우, 1980년 프란츠 슈트라우스 이래 수십년 만에 기독교사회연합 출신 총리 후보가 재탄생하게 되는 셈이었습니다.


한편, 자유유권자당이 라인란트-팔츠 주에서도 원내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중도유권자들도 자민당에 이은 또다른 선택지가 더 생겨나게 됐습니다. 반면 구 공산세력과 사민당 급진파의 연합에서 출발한 좌파당은 텃밭인 동독지역과 달리 서독지역 선거에서 여전히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죄더의 도전을 물리치고 라셰트가 기민/기사당의 후보자리에 올랐으나, 같은 4월에 아날레나 베르보크 녹색당 공동대표가 로베르트 하벡 공동대표와의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자 스포트라이트가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후보가 정해지자마자 기민/기사 지지율이 6%p나 폭락하고 녹색당이 거의 2년 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선 여론조사가 나오는 등, 라셰트의 경쟁력을 불신하는 기민/기사 연합 지지층이 자민당이나 녹색당으로 이탈하면서 정권 상실 위험이 커지고 중이었습니다.


현재 크리스티안 린트너 자민당 대표는 신호등 연방 연정 가능성을 일축한 상태지만, 녹적적 연방 내각(녹색-사민-좌파) 가능성이 가시화될 경우 옛 동독 공산당에 뿌리를 둔 좌파당의 연방 내각 진입을 막기 위해 신호등 연정이나 녹흑 연정이 이루어질 확률이 있었습니다.


독일 정당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던 기민/기사당과 녹색당의 총리 후보가 마침내 정해진 가운데, 직후 치러진 조사에서 녹색당이 2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등 3월 지방선거 승리로 인한 기세를 올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르켈 총리에 대한 독일 시민들의 굳건한 신뢰가 백신 접종률 상승과 함께 라셰트 체제 기민당으로도 점차 옮겨가는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베르보크 녹색당 총리 후보의 경력 위조 논란과 대안당에 대한 거부감 확대로 인한 반-극우 1위 유력 정당 전략적 지지 현상으로 지방선거 연쇄 부진(여론조사 이하)이 나타나며 5-6월 들어 중도-우파 지지층을 점차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좌파당의 하락세가 극심해짐에 따라 녹적적 연정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녹색당이 다시금 20%대 초반으로 하락하고 기민/기사가 20%대 후반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중입니다. 여기에 더해 자민당 전국 지지율이 급속도로 상승세를 보이며 사민당의 3위 자리까지 위협하는 등, 독일 우파의 세력 재확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서 녹색당은 10%대로 추락하며 인기 높은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을 필두로 한 사민당에게 2위 자리마저 위협당하는 처지가 되었으며, 라셰트는 총리 지지율은 여전히 낮았으나 기민/기사가 30%대까지도 올라서면서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기민당으로 재집결하며 전국 지지율 1위를 탈환하고 연방 총선 전 마지막 지방선거인 6월 6일 작센-안할트 주 총선에서 예상 밖 대선전을 하는 등, 메르켈 집권 기간 동안 굳건해진 지지기반을 여실히 드러내는 중입니다.


게다가 라셰트 기민/기사 총리 후보의 노선과 대안당의 극단성에 불안을 느끼고 또다른 대안을 모색하던 사회, 경제적 자유주의자들이 자민당과 자유유권자당으로 모이면서 독일 정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하지만 7월 중순에 있었던 독일 전역을 뒤덮은 홍수가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기후변화로 촉진된 각종 자연 재해로 인해 지구온난화 대처와 관련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홍수 피해가 극심했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인 라셰트가 수해 현장에서 대통령 연설 와중에 웃고 떠들며 농담하는 것이 포착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홍수 피해와 관련해서 기후변화 대책 마련 질문에 매우 보수적이고 미온적인 입장으로 대응하면서 환경문제는 등한시하고 산업 육성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그 결과, Kantar 조사에선 기껏 올렸던 기민/기사 지지율이 다시금 오차범위 안으로 추격받는 처지가 됐습니다. 반면에 평소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녹색당이나 재무장관을 통해 대규모 이재민 지원 등을 약속한 사민당에서는 여러 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수혜를 입었습니다.


게다가 Infratest dimap 조사에서는 98년 기민/기사 총리 후보 평가 조사 이래 사상 최저치인 24%를 기록(기존: 98년 헬무트 콜 42%)하며 라셰트 본인에 대한 호감도가 나락까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총리 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총리는 긍정평가가 무려 56%를 기록하며, 66%로 압도적 1위인 메르켈 총리의 바로 뒤를 이은데다, Forsa 조사에선 숄츠와 베르보크 모두를 더블스코어로 앞섬에 따라 후보 교체론이 재점화될 기미 또한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베르보크 녹색당 총리 후보 또한 고작 27% 긍정평가에 그치면서 17년 총리 후보(55%)의 절반에도 못 미친데다, 자당 공동대표인 하벡에게도 9%p차로 밀리며 녹색당의 총선 경쟁력을 깎아먹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는 전체 3위에 이르는 48%의 높은 긍정평가로 당 전체 지지율을 견인하며 정당 지지율 2위 자리를 노리는 중입니다.


이 와중에 녹색당과 대안당이 법적 서류 제출과 관련해서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하며 각각 자를란트와 브레멘 주에서 투표명부 등록이 거부당함에 따라, 총선을 앞두고 득표 면에서 일부나마 걸림돌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당시로선 우여곡절 끝에 제1당을 차지한 기민당 주도로 녹색당 등과의 연정이 성립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한달 반 정도 남은 총선 기간 동안 총리 후보 선호도 등 각종 변수로 인해 판이 완전히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녹색당의 기후변화 담당 장관의 반-환경 법률안 거부권 공약과 우향우 경제/안보 노선, 온건파인 라셰트 기민당 대표와 대비되는 하벡 공동대표의 대 러시아 강경책 주장도 변수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후 8월 중순으로 다가서자, 기민당의 하락세와 녹색당의 보합세, 사민당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위를 놓고 오차범위 내 3파전 구도가 펼쳐짐에 따라, 라셰트가 이끄는 기민/기사 연합은 최악의 경우 메르켈 총리의 드높은 국정평가에도 불구하고 3위로 추락할 가능성까지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녹적적 가상 연방 내각 시나리오(녹색-사민-좌파)가 재차 과반 지지율 선(Kantar: 47% Vs 45%, Forsa: 47% Vs 44%)을 돌파함에 따라, 기민당은 황금기를 뒤로 하고 곧장 정권 재창출을 위한 투쟁을 벌이면서 사민당과 좌파당의 과거사를 뒤로 한 밀착 가능성을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할 처지에 놓여버렸습니다.


그리고 총선 한 달 전 시행된 Forsa 여론조사 결과, 독일 사민당이 무려 4년 4개월(Forsa에서는 15년) 만에 단독 1위 자리에 복귀하게 되면서, 올라프 숄츠에 맞서려면 인기 없는 라셰트를 당장 끌어내리고 여전히 인기 좋은 죄더나 가능성은 낮지만 메르켈이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토론회까지 진행된 9월 초 시점에서는 후보 교체를 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많은 상태였으며, 토론회 연승으로 사민당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팔라지는 와중에 녹색당이 바닥을 찍거나 사민당 상승분이 녹색당 하락분을 초과한 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좌파당을 배제한 사민-녹색 중도좌파 연정의 가능성을 조금씩 점치는 사람들도 보이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메르켈 이후 기민당이나 우경화 된 자민당에서 이번 총선 패배 책임론이 터져 나오며 메르츠 등의 강경파가 힘을 얻고, 차후 정권 재탈취를 위해 기존의 중도 노선을 뒤로 하고 대안당 등과 손잡으려는 움직임이 불거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중입니다.


한편, 9월 26일 총선과 같은 날에 베를린에서는 좌파 진영 주도로 수십만 명의 서명을 받은 끝에 시민투표가 시행되며, 해당 투표에선 주택 3000채 이상 보유 부동산 기업의 주택 유상몰수 국유화 여부 및 이후 시행방침에 대한 찬반을 놓고 시민들의 선택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베를린의 월세 상한제가 위헌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새롭게 꺼내든 카드인 시민투표가 총선과 같이 시행되는 만큼, 높은 투표율과 함께 좌우 정당 지지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차기 총리 후보들과 함께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상황입니다.


다만, 해당 투표의 법적 구속력은 미미한 편인 데다 지역 사민당과 녹색당 지도부에서 지지층의 생각과는 달리 시민투표 방안에 대해 부정적 의사를 밝힌 만큼, 찬성 측의 지지 이완으로 저지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26일에 독일 연방 총선과 베를린 주 총선 및 주민투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총선이 치러진 결과, 사민당이 여론조사 추세대로 무려 16년 만에 연방 의회 제1당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적적녹 연정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한 메르켈 및 기민당 유세에 의해 위기의식을 느낀 보수층이 막판 여론조사에서 결집하면서, 개표 결과 사민당이 생각보다 의석 우위를 굳히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라프 숄츠 대표가 바에르벡 녹색당 총리 후보를 지역구에서 꺾고, 메르켈이 불출마한 지역구를 탈환하는 등의 성과를 보임으로써 범좌파 내 주도권과 이번 총선 최대 승자임을 확고히 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기민당은 라셰트와 카렌바우어 및 주요 장관들이 지역구에서 잇따라 패하고 비례구제를 기다리는 처지가 된 데다 기민/기사가 역대 3위 수준의 득표율 폭락(-8.8%p)을 기록하는 불상사가 잇따르면서, 메르츠를 중심으로 한 보수파가 메르켈의 향후 부재를 틈타 라셰트와 죄더의 선거 패배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차후 당권 장악을 노리는 중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녹색당은 득표율이 17년에 비해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대 득표율에 들어가는 대성공을 거두며 대다수의 연정 시나리오에 포함되게 됐지만, 선거전 초반에 총리 자리까지 노렸던 지지율이 후보의 자질 논란으로 쇠하게 된 것이 두고두고 아쉽게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반해 대안당은 지방선거 연쇄 부진의 흐름을 끊지 못하고 18% 지지율을 찍은 이후 계속된 하락세 끝에 제3당에서 제5당으로 추락하고 간신히 10%대를 유지하는 것에 그치게 됐습니다. 게다가 튀링겐 사태로 심하게 데인 기민당과 자민당 등이 대안당과의 연정 가능성을 전면 일축하면서, 의석수 하락과 맞물려 향후 연방 의회에서의 발언권이 매우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이번 총선에서 연정 구성을 넘어 총리 배출 정당에 이르기까지 불확실한 점이 많은 상황이지만, 총선 최대 패자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좌파당이 바로 그 대상으로, 여론조사 하락세에 따른 봉쇄조항선 미달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어 고작 4.9% 득표에 그치면서, 지역구 3석 이상 예외조항을 간신히 넘기면서 비례의석들을 구제받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좌파당의 부진으로 적적녹이 간발의 차로 과반에 미달함(48.8%)에 따라 사민당은 연정 선택의 폭이 좁아졌으며, 경제적 우파를 끌어들여 득표율을 높이고 마침내 의회 과반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자민당이 재무장관 자리 등을 놓고 사민당, 기민/기사와 거래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크리스티안 린트너 자민당 대표는 증세 반대를 모토로 하여 기민/기사, 그리고 녹색당과의 자메이카 연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꺼릴 가능성이 높은 녹색당과 먼저 협의하여 연정 협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협상이 상당히 길어질 전망이며, 재총선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기민/기사가 2위로 떨어지면서 총리 배출 명분에 있어서 매우 밀리게 된 데다, 그 구성방식은 이견이 있어도 사민당 주도 연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므로 연정 협상 끝에 어찌저찌해서 사민당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이 배출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상황입니다. 


다만 사민당 지지층이 8년 간 있었던 기민/기사와의 대연정에 피로감을 느끼는 상황이므로 신호등 연정의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이며, 이 경우 라셰트 대표는 16년 만의 야당 전락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이렇게 원내 정당들의 손익계산서가 나오는 상황에서 군소 정당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습니다. 자유유권자당은 3% 이상의 지지율을 보며 원내 진입을 꿈꾸었지만 그보다 낮은 득표율을 받고 말았으나, 덴마크어 구사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사회자유주의 중도좌파 성향의 남슐레스비히유권자연합은 지역구에서 표를 끌어 모으고 소수민족 지역정당에 대한 특별조항 수혜를 입으며 1961년 이래 처음으로 연방 원내 진입이라는 대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선 연방 총선과 달리 적적녹 연정이 안정 과반을 얻었으며, 주민투표에서도 주택 국유화 찬성 측이 여론조사(찬: 45%, 반: 43%)를 뛰어넘는 성과(56.4% Vs 39.0%)를 거두며 압승했습니다.


또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총선에서도 사민당이 전국적 상승세를 등에 업고 극우 대안당이 세를 불렸었던 동독지역에서 확고한 1위를 굳히면서, 새로 원내 진입한 녹색당 및 자민당, 그리고 좌파당 등과의 연정 선택지가 넓어진 데다 기민당과의 지역 연정 주도권을 더욱 굳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사민당이 1위에 오르면서 1959년 이래 처음으로 전부 좌파 총리가 들어선 노르딕 5개국(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총선 후 연정 협상에 따라 변동 가능성])에 이어 독일에서도 사회민주주의 정당 중심 내각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내년 스웨덴 총선이 북유럽에서 해당 추세가 계속될지 가늠케 할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gksejrdn7/222518992817
WHLL 님의 게시글 댓글
  • 주소복사
  • Facebook
  • X(Twitter)
댓글 • [84]
moxx
IP 175.♡.112.194
09-28 2021-09-28 07:04:09
·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작센이 작살(?)났군요...극우정당을 저렇게 뽑아주다니...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7:05:32
·
@moxx님 옆 동네 튀링겐도 장난 아니다더군요...
hstg
IP 106.♡.193.59
09-28 2021-09-28 07:05:49
·
기민당은 어떻게 메르켈 80% 지지율에 1/3 수준으로 받는가 싶네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7:06:48
·
@hstg님 아무래도 총리 본인에 대한 평가와 더 이상 메르켈이 이끌지도 않는 정당에 대한 지지는 다르다보니...
hstg
IP 106.♡.193.59
09-28 2021-09-28 07:12:06
·
@WHLL님 연정은 아마 신호등이 되겠죠?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7:13:13
·
@hstg님 아무래도 그렇게 될 개연성이 가장 높아보인달까요.
hstg
IP 106.♡.193.59
09-28 2021-09-28 07:14:40
·
@WHLL님 글 잘 읽었습니다

어떻게 세계 정치를 이렇게 자세하게 아시는지 매번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7:15:13
·
@hstg님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명이인가제탄약
IP 121.♡.24.53
09-28 2021-09-28 07:06:09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7:07:00
·
@명이인가제탄약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7:48:45
·
「@웜홀*wormhole*님」 일단은 이번 선거 결과를 명분으로 의회에 관련 법안 제출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갈 거라는 군요. 투표 자체의 실질적 법적 효과는 없었지만 이후 법안 제출로 이어졌던 브렉시트처럼...
지조
IP 39.♡.25.36
09-28 2021-09-28 08:15:40
·
결과를 떠나 이젠 자연인이 된 메르켈 전 총리의 영향이 대단하네요 ㄷㄷㄷ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8:16:24
·
@지조님 60대, 70대엔 과연 어떤 일을 하며 여생을 보낼지...!
나이트라
IP 1.♡.104.58
09-28 2021-09-28 08:17:59
·
공감 먼저 누르고 읽습니다

이제 독일은 메르켈이 난 자리를 알겠지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8:24:42
·
@나이트라님 무티의 부재로 인한 여파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후다닭
IP 210.♡.177.1
09-28 2021-09-28 08:20:25
·
이런 고급정보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색도 넣고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8:24:23
·
@후다닭님 아아, 그 말씀 감사드립니다!
seomsu
IP 112.♡.190.82
09-28 2021-09-28 08:56:24
·
뭐 하시는 분인지 궁금...ㅎㅎㅎ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9:02:56
·
@풀뿌리님 아, 관련된 학과를 다니고 있기는 한데, 이건 그냥 취미의 일환이랄까요.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호호바
IP 1.♡.53.250
09-28 2021-09-28 08:58:39
·
어렵고 복잡한 얘기인데 가독성이 매우 좋아서 잘 읽었습니다. 뭔가 술술 읽혀서 뭐지?? 왜 나 잘 읽지?? 했는데 색으로 이름과 정당을 표시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9:03:12
·
@호호바님 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jorn
IP 211.♡.69.17
09-28 2021-09-28 09:30:22
·
최근 노르웨이 총선 결과로 인해 노르딕 국가 모두 사회민주당 정부가 만들어져서 스웨덴 집권여당인 사회민주당은 축제분위기던데, 이번 독일 총선도 사회민주당이 이겨서 사회민주주의의 역습같아 보입니다.
사민주의자로서 독일총선 결과가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이 결과를 매우 환영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9:38:22 / 수정일: 2021-09-28 09:38:31
·
@Bjorn님 아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웨덴 사회민주당으로선 내년 총선을 기대할 만하게 된 셈이죠. 거기는 신임 대표가 잘 해줘야 할 텐데...
pil0teer
IP 54.♡.119.16
09-28 2021-09-28 09:34:34
·
색으로 표시하니 독일도 지역색이... 그나저나 AfD도 한 세력을 차지하고 있군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09:37:52
·
@pil0teer님 구 동독 내륙에 위치한 지역일수록 극우 대중주의가 힘을 받더군요.
해지며
IP 223.♡.146.217
09-28 2021-09-28 10:07:16
·
잘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0:08:28 / 수정일: 2021-09-28 10:14:17
·
@해지며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시미
IP 220.♡.151.123
09-28 2021-09-28 10:20:05
·
본문에 정당과 이름을 색으로 표시해주셔서 읽기 참 편합니다
항상 감사해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0:25:01
·
@심시미님 오늘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끼융끼융~
IP 222.♡.246.58
09-28 2021-09-28 10:36:08 / 수정일: 2021-09-28 10:37:09
·
연정 별명이 참 재미(?)있네요. 케냐, 독일, 자메이카, 신호등 ㅋㅋ

이번에 사민당에서 총리배출하면 슈뢰더 이후 처음인가요. COVID이후 유럽 주요국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사민주의쪽으로 흐르는 것 같은데, 극우정당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군요.

베를린 주택 국유화 찬성 비율이 ㅎㄷㄷ 하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좋은 분석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0:56:57
·
@끼융끼융~님 감사합니다 ㅎㅎ
이파IX
IP 125.♡.175.169
09-28 2021-09-28 10:46:41
·
귀한 정보에 깔끔한 정리까지 감사드립니다~~~
베를린 주택 국유화 찬성 비율이 놀랍네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0:56:44
·
@이파IX님 매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sailor
IP 121.♡.46.176
09-28 2021-09-28 10:50:46
·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독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0:56:32
·
@sailor님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허허l
IP 223.♡.22.218
09-28 2021-09-28 11:03:42
·
베를린 주택 국유화 진짜 진행되는건가요? 그러면 전부 임대주택처럼 되는건가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08:39
·
@l허허l님 아, 3000개 이상 주택 보유 기업 만이고 브렉시트처럼 투표 자체는 효력이 없고 주의회에 법안 제출을 압박하는 방식인데, 헌법소원과 소송 등의 문제로 인해 지리한 절차가 남아있달까요.
l허허l
IP 223.♡.22.218
09-28 2021-09-28 11:33:37
·
@WHLL님 3000개 이상 주택보유기업 와 ㅋㅋ 투표가 효력이 없으면 쉽지는 않겠네요 ㅋ 그 사이에 기업들이 이런저런 꼼수를 부릴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래도 이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국민여론이 저렇다는게 충격이네요ㅎ 혹시 시행이 된다면 어느 정도의 규모가 국유화될꺼라는 전망같은건 있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36:13
·
@gmethod님 부족한 부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36:54
·
@l허허l님 아, 지금은 범좌파가 강한 베를린 만입니다. 주의회 선거랑 같이 치러진 거라...
l허허l
IP 223.♡.22.218
09-28 2021-09-28 11:42:31
·
@gmethod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ㅎ
l허허l
IP 223.♡.22.218
09-28 2021-09-28 11:43:32
·
@WHLL님 넵!! 이 이슈는 좀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싶네요 ㅎ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58:24
·
@l허허l님 아무래도 부동산이 전세계적으로 이슈긴 하죠 ㅎㅎ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4:00:38
·
@l허허l님
https://twitter.com/LIBERATION_KANG/status/1442678941475491844


주 사민당은 일단 긍정적으로 돌아섰군요.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던 녹색당이 변수인데...
도시
IP 221.♡.50.206
09-28 2021-09-28 14:06:11
·
@l허허l님
효력은 없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이 어떤 정책을 지지하는 지 어느정도 수준까지도 허용가능하다고 보는지를 보여주는 투표이죠. 독일 시민이 얼마나 진보적인가를 보여주는 것이고 한국에서는 투표에서 보여주는 것도 불가능한일이죠.
l허허l
IP 223.♡.22.218
09-28 2021-09-28 14:59:34
·
@WHLL님 새로운 소식 업데이트 고맙습니다! 녹색당은 중도좌파로 분류되어있긴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또 다른 의견을 보이나보네요 ㅋ 그래도 조금 중립적으로 관망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정적이었군요 ㅎ
l허허l
IP 223.♡.22.218
09-28 2021-09-28 15:00:26
·
@도시님 그런 것 같아요 ㅎ 한국에서 했다면 반대의견을 어마어마하게 보여주지 않았을까...싶습니다 ㅎ 예상외로 또 다를수도 있지만요 ㅎ
도시
IP 221.♡.50.206
09-28 2021-09-28 15:33:58
·
@l허허l님
수도이전에서 보여준 한국 시민의식을 보면 반대의견이 절대적 다수 일 겁니다. 진보세력이 한국에서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도 같은 사유이고요.
Peregrine
IP 211.♡.10.248
09-28 2021-09-28 15:56:04
·
@WHLL님 독일어 뉴스기사들을 보면 긍정적으로 돌아섰다기보단 우선 베를린의 대표로서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존중과 주민투표가 규정하는 과반 찬성시 관련 입법 초안 작성에 대해 정치가 해야할 일을 하겠다는 수준의 발언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트윗처럼 주민 투표 결과를 존중하고, 법률 초안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을 했고 바로 단서를 달았죠. "하지만 위헌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 "향후 연방헌법재판소에서 또 다시 위헌 판결을 받아서는 안된다."(지난 임대료 동결 제도의 연방헌법재판소 위헌판결을 의식) 라고 기존 회의적 입장의 연장선상의 발언도 했습니다.
여튼 향후 베를린 주의회를 구성할 정당들과 곧 회동을 갖고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고 녹색당도 기본적으로 초대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7:56:09
·
@Peregrine님 아, 제가 댓글을 급하게 쓰다 보니 설명이 미진했었군요.
단시간휴무자
IP 1.♡.46.36
09-28 2021-09-28 11:10:51
·
정치잘알못으로서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독일은 정당내 정책연구를 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이 크다고 하는데,
실제로 일반 국민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하는지와
집권당의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지가 궁금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24:08 / 수정일: 2021-09-28 11:25:16
·
@단시간휴무자님 아, 저도 내부 작동 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라서요. 독일 정치에서 싱크탱크의 역할이 큰 것은 아무래도 정당이 안정적으로 지속된 역사가 차원이 다르다 보니...
이자식밥주지마
IP 58.♡.171.1
09-28 2021-09-28 11:13:00
·
독일 정치는 현존하는 현실세계에서 최고의 민주주의를 구현하는거 같아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22:34
·
@이자식밥주지마님 여기도 사람 사는 곳 인지라 디젤 게이트 같은 스캔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타 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훨씬 안정적인 정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3년차 프로 눈팅러
IP 211.♡.183.45
09-28 2021-09-28 11:37:11
·
그래도 CDU/CSU 체면치례는 했네요. 메르켈 여사가 또 하드케리 하신 듯요...
+거의 15년만에 다시 사민주의가 힘을 받는 걸까요? 정치는 돌고도는 건가 봅니다 ㅎㅎ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1:37:43 / 수정일: 2021-09-28 11:39:04
·
@3년차 프로 눈팅러님 제3의 길 이후 유럽에 중도좌파가 다시 주도권을 잡을지도요. 영국도 기름값 문제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보수당과 노동당 대표의 총리 선호도가 동률이 되었다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11:02
·
@BigHeadAZ님 16년의 암흑기를 딛고 드디어...!
Dizzy
IP 61.♡.196.33
09-28 2021-09-28 12:14:40
·
이정도면 구 동/서독으로 갈라져있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통일이 되고 꽤 오래 지났는데 여전히 어쩔수없는 벽은 있군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11:30
·
@Dizzy님 빈부격차 문제 때문인지 동독에서는 대안당과 좌파당이 유독 강하게 나오더군요.
Thehistory
IP 211.♡.84.163
09-28 2021-09-28 12:22:02
·
감사합니다!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11:42
·
@Thehistory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090MHz
IP 14.♡.35.225
09-28 2021-09-28 12:31:08
·
헐..ㅋㅋ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직원들이 이거 퍼가면 할 일 줄겠네요 ㅋㅋㅋ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10:21
·
@1090MHz님 아, 그 분들은 저보다 더 대단하셔서...
삭제 되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10:11
·
@MMKIT님 옆에 붙은 튀링겐에서도 꽤 했다더군요.
클리이안
IP 126.♡.245.148
09-28 2021-09-28 12:55:48
·
이런 글 작성하려면, 참 많은 노력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일 평소상황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해서,
서두에, 이런 변화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좀 간략하게 두괄식으로 정리해주시고, 그러시면,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가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네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09:57
·
@클리이안님 아, 그 편이 나았으려나요.
클리이안
IP 59.♡.13.75
09-29 2021-09-29 09:49:04
·
@WHLL님 저같은 사람이나,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메르켈 총리 이름은 알아도,
메르켈이 어느 당 소속인지, 들어도 금방 잊어버립니다.
진보인지 보수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pys8131
IP 211.♡.74.25
09-28 2021-09-28 13:39:09
·
매번 감탄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4:01:52
·
@아발로왕국님 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퀴트린
IP 223.♡.48.64
09-28 2021-09-28 13:50:00
·
항상 정성어린 글 감사드립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4:04:34
·
@퀴트린님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한 주 되시길!
한옥은추워요
IP 125.♡.121.166
09-28 2021-09-28 13:56:14
·
역대 최대의 보정의석이 만들어졌네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시도하면 큰일날 제도에요 ㅎㅎ...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3:59:57
·
@한옥은추워요님 난데 없이 국회 의석이 100석 는다고 하면 반응이 어떻게 될지 어우...
한옥은추워요
IP 125.♡.121.166
09-28 2021-09-28 14:00:32
·
@WHLL님 불타는 여의도 🔥 🔥 🔥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4:06:19
·
@한옥은추워요님 50% 준연동형 같이 선거 제도를 꼬아버리는 것만 해도 논란이 큰데... 그렇게 된다면...
serable1021
IP 210.♡.253.237
09-28 2021-09-28 14:24:12 / 수정일: 2021-09-28 14:24:42
·
유의미한건 코로나19 이후 독일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이 집권하는 추세네요..

근데 독특한점은 그렇다면 극우 세력 및 정당의 세가 예전보다 확실하게 약해졌나라고 보면 꼭 그런것같지도 않고요..

어찌됬든 팬데믹 이후 유럽은 사민주의로 추구하는 모양새인거같습니다.. 근데 유럽의 주요국인 프랑스나 영국의 정치/사회 분위기는 정 반대라서..

팬데믹 이후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정당들이 갈수록 지지세가 커지고 있는데 다른 국가들도 나비 효과로 영향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5:08:23
·
@세라블님 태국 같은 곳도 사민주의 정당이 강제 해산에도 불구하고 제2당을 노릴 정도로 성장한 상황이니 말이죠.
PearlCadillac
IP 39.♡.46.196
09-28 2021-09-28 14:47:45
·
엄청 공들이셔서 쓴글 잘 보았습니다
역시 독일은 극우하면 트라우마가 떠오르는모양이군요
우리도 저래야할텐데...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5:06:01 / 수정일: 2021-09-28 15:06:18
·
@PearlCadillac님 게다가 반-극우 민심의 무서움을 튀링겐으로 곧장 체감했으니 말이죠. 10% 먹자고 80-90%를 잃는다면...
삭제 되었습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5:06:53
·
@마퍄님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 당 내 안티백서 등이 자유를 외친답시고 보인 추태가 하도 많다보니...
버리곰탱
IP 121.♡.138.161
09-28 2021-09-28 15:29:04
·


이 영상이랑 같이 보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5:42:15
·
@버리곰탱님 오, 동영상 소개 감사합니다!
Peregrine
IP 211.♡.10.248
09-28 2021-09-28 15:44:43
·
이번 선거에서 FDP를 20-30대 들이 더 많이 지지하게 됐다는군요. 녹색당의 지지기반과 어느 정도 겹치게 된 점이 흥미롭습니다. FDP와 SPD는 늙은 느낌이고 녹색당과 FDP가 젊은 지지자들을 기반으로 가는 모양새죠.
그리고 AfD의 지지율이 구 서독-동독 양 지역간에 점점 양극화 되어가는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반증이 극좌에 가까운 좌파당이 튀링엔 주의회 재선거에서 1위에서 3위로 급락하고 AfD가 1위를 해버렸죠.
WHLL
IP 125.♡.199.240
09-28 2021-09-28 15:47:05
·
@Peregrine님 뉴질랜드 ACT당과 아르헨티나 자유지상주의자들, 일본유신회의 상승도 그렇고, 우파 자유지상주의 또는 경제적 자유주의가 젊은 세대에 인기를 끄는 시대가 온 걸지도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보안 강화를 위한 이메일 인증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메일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 현재 회원님은 이메일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해킹 및 도용 시도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메일 미인증 시 글쓰기, 댓글 작성 등 게시판 활동이 제한됩니다.
  • 이후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2단계 인증 사용 회원도 최초 1회는 반드시 인증하여야 합니다.
  • 개인정보에서도 이메일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메일 인증하기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