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소아과에서 잔찰을 했음에도 4일째 호전되지않고 두돌지난 아이가 엄마 아파 아파 하면서 울기에 기다리다가 밤에 어쩔수 없어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해열제 처방해주고 8만8천원 청구를 하네요. 응급이 아니랍니다~~~
그래요 응급이 아니면 6개월전에 손가락 다쳐서 갔더니 기다리라며 1시간 기다렸더니 자신들은 치료 할수없으니 다른병원으로 가라더군요~~
이번에도 그렇게 하시지 왜 돈이되니까 2분 진찰해주고 8만8천원을 청구하시나요 ㅠㅠ
밤늦게까지 고생하는맘 모르는거 아니지만 그럼 안되지요 수족구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아이는 아프다고 울고 있네요
에휴 의사놈들 하는짓거리가 참...
PS : 애가 아파서 이성을 잃었나봅니다. 평소에도 의사에대한 감정이 안좋기도했지만 이전 손가락다쳤을때도 피가 흐르고있는데 소독도 안해주고 다른병원애 가라해서 차몰고 방황했던기억이... 이번에는 4일동안 열나고 아파서 우는데 진료하면서 입한번 열어보지않고 해열진통제 처방을해서 그런겁니다. 응급실의사가 고생하는맘 이해하지만 부모의입장에서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길바랍니다. 예전 손가락 절단사고때에는 미리 얘기를 해줬으면 빨리 다른병원을 찹을수 있는데 아쉽더군요
PS2 : 제가 의사에게 바랬던건 4일동안 열이 오라까락 식음전패로 몸무게 0.6킬로감소 (14 -> 13.4) 추석연휴라 병원들이 쉬고 목이아픈듯한데 진찰할때 아이에게 아~~하고 본후에 괜찮은데요 한마디면 다음날 외래로 다른병원을 찾아 갔을껍니다. 이전병원에서 받은약 다 떨어지고 효과도없고 애는 아파~하고 울면서 잠도못자고. 상황이 그여려지시나요? 그런상황이 응급이 아니란겁니까? 차가운 길에서 걸어 병원에 갔더니 애가 열이내려 괜찮다고 봤나봅니다. 소아전용응급실에 여러번 갔는데이렇게 진찰한거가 첨이라 글올린겁니다. 그리고 애가 자면 따라자야하는데 아픈애 옆에서 잘수있나요? 키워본지 오래되서 다 잊으셨나봅니다. 응급실의 용도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울애만 특별대우를 원한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소아전용 응급실가셔보면 알겠지만 경증응급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애들은 갑자기 열나고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기에 성인과는 다릅니다. 경증중증판단이 어렵다는거죠. 답답해서 밤에 보름달을 봤더니 참이쁘더군요. 지금도 애가 울면서 아프다하도 아무것도 먹지안는데 어느병원에 갈까 고민입니다. 또 의사가 목도보지않고 대수롭지않게 해열제나 줄까 무섭네요. 어린애를 키우는데 저정도 하는게 오버라면 깊이 사과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아이가 손가락을 다쳤을때 치료를 못하면 미리 다른병뤈으로 가라고하면 안되나요? 절단이라고 분명 말했는데도 기다렸다 확인하고 우린안됩니다 헐~~ 다른 커뮤니티를안하고 클리앙만해서 여기에 글을올렸네요. 그냥 애키우는 부모로서 애가 안아프기만을 바랄뿐. 부모가되어보니 애아플때 심정은 말이아닙니다. 다들 연휴 잘보내세요
의사가 해열제 처방해줬으니 먹여보고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편의점이 아니니까요.
응급실을 운영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이 들다보니 진료비가 높을 수 밖에 없어요.
언제가는 혜택을 보실 일이 있을테고...이왕이면 아예 그런 일 조차 없이 건강하길 바라겠습니다.
아이가 빨리 호전됐으면 좋겠네요.
의사놈들 이라는 말을 들을 상황인지 공감이 안되네요
마음은 이해되지만..
하.. 공감되서 댓글 달았다가..
그래도 부모맘이란게 자식아프면 눈돌아가고 이성적이지 않을테니..
누군가는 이렇게 글을 올리겠죠...
아이 해열제 처방은 손가락과 다른 케이스입니다. 열이 나니까 해열제 처방을 한 것입니다. 응급이라고 느끼는 정도는 솔직히.. 의료진들과 일반인이 매우 다릅니다. 하나도 안아픈데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경우도있구요 (엄청 아픈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느끼기에 아픈데 왜 응급이 아니냐고 싸우는 경우도 봤습니다..
좀 진정하시고
연휴 끝나면 외래진료를 보세요.
아무리 먼저 오고 아무리 아파도 생명에 지장이 없으면
응급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응급실에서 응급환자가 아니면
오래 기다리게 되는 이유죠.
응급실에서 모든 환자를 평등하게 온 순서대로 혹은 환자의 이야기만 듣고 친절하게 진료받는건 그 상황상 기대하기 힘듭니다.
당장 죽을지도 혹은 영구적인 장애로 남을지도 모르는 환자들이 앰블런스타고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이 사람들의 생명이 제일 우선시되는게 응급실입니다.
물론 아이때문에 맘이 아프시겠지만 정말 응급실은 심각하게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용을 자제하는게 맞습니다.
응급실 문턱이 너무 낮아지긴했네요
그냥 애가 아파도 집에서 알아서 처치하세요
응급실 문턱은 어느정도 높았을까요? 애가 아파도 집에서 처치하라니….
딱히 뭐라할만한 분은 아니신거 같네요. 비슷해 보이세요.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만
판검사 의사 만 나으리 가 아닙니다
장사꾼 나으리 미화원 나으리
내마음에 안들면 임금도 욕하는세상인데
고지식 하시네요
이성적으로 이해할수 없을거에요..
어서 아이가 나아지길 바랍니다ㅜ
애는 아프거나 열나고 하고 밤이라 어쩔 수 없고 응급실 신세를 지는 것이죠. 진짜 응급을 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애키우는 부모맘은 어쩔 수 없지요.
응급실 자주 이용하니까 나중에는 응급실에서 따로 직통 전화번호를 주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의사샘하고 애 상태를 이야기하고 응급실 가야하는 상태인가 문의하면 자세히 설명해 주더군요. 열날때 애를 이렇게 해라 그렇게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시간뒤에 00도 넘으면 그때 응급실로 와라... (거의 대부분 응급실에서 수액 맞으면 바로 열이 내려가는...)
이런 제도 없으면 경증환자들 죄다 응급실로 몰려 와 응급실 환경은 개판 되어 버리고 상종에 경증환자가 몰릴수록 의료자원 배분,효율성이 떨어지고 의보재정만 더 털리거든요 그래서 경증환자가 상종 외래진료 바로 와도 환자 진료비용 부담율이 100%로 상승 합니다
야간 휴일 응급실 의사 진료에 응급 여부 판단까지 받고 8만원대면 비싼 건가요
다른 것때문에 지금까지 쌓이신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Vollago
병원을 전문의료서비스가 아니라 영업행위로만 판단하고 있는 본문 글이 참 안타깝습니다.
/Vollago
식당도 아니고 지점마다 다를것같지 않아요.
응급실에서 제일 힘들어하는 유형이 별것도 안 해주면서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는 분들입니다. 차라리 주취자는 양반입니다. 별것도 안 봐주면서 왜 이렇게 비싸냐고 컴플레인하면 정말 힘듭니다. 그라면 저희들은 ‘전문 진료과에서 외래진료를 보시지는 왜 응급실에 와서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거지?’ 속으로 욕하죠.
그런데 부모님이 그럴 여유가 없으니 응급실을 방문한 것이고 응급실 당직의사는 본인 판단하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특별한 검사나 처치없이 해열진통제만 처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똑같은 진료여도 응급실은 비응급에다가 밤에 방문한 경우에는 응급관리료[권역이면 5.5만 정도]+ 야간진찰료 가산이 붙어서 더 비쌉니다.
아마 의사한테 직접적인 컴플레인을 하지는 않으셨겠지만 만약 직접적으로 컴플레인을 하셨다면 의사는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경우 더 이상 컴플레인을 듣기 싫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방어적이고 기계적으로 혈액검사 풀로 다 긁고, 엑스레이 긁고, 수액 + @ 처방을 여러가지로 내서 아이, 부모님, 간호사까지도 괴롭게 만듭니다. 과한 비용은 당연하구요. 만약 부모님께서 이런걸 바라셨다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요구하셨어도 됩니다.
아이의 어디가 어떻게 아퍼서 병원에 방문했다는 내용이 본문에 써있지를 않아서 전후사정을 모르겠으나 분당차병원이 말도 많지만 권역, 소아, 중증 다 달고 있는 실력있는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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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흐르는데 소독도 안 해주는 이유는 고작 그것만 해도 응급실이라서 몇 만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우리쪽에서 감당이 불가능한 환자라서 다른 병원으로 보낼거라면 이중으로 비용을 부담하는건 좋은게 아니기 때문에 소독을 안 해주고 타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절단이라고 적으셨는데 절단에 대한 수족지, 수족지외 접합은 성남에서는 분당서울대만 가능하고 차병원은 안 되기 때문에 보낸걸겁니다. 절단이면 부모가 아이와 같이 병원에 가기보다는 119를 불러서 현장에서 환부를 확인한 후에 적절한 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시는게 좋았을겁니다. 당황해서 직접 아기와 함께 병원에 가신 거겠지만 의료진들도 아마 당황했을 겁니다.
연휴동안 당직서면서 ER 콜 받았습니다
공감합니다....
이제 연휴 끝이네요 드디어,,,
ER콜받고 갈때마다 대기가 2-30명씩 된다는 얘기를 들으니 제가 다 숨이 턱 막히더군요,,,
고생많으십니다.
몇 년 후 아이가 냉장고 홈바를 열다가 눈꺼풀이 찢어졌어 다시 응급실갔더니 성형외과 의사가 치료해 주더군요. 접수 받을 때 외과가 할지 성형 외과가 할지 교수한 전화 하더니 얼굴이라 성형외과 호출하라더군요.
울 아이는 벌써 네 살때 성형수술했네요.
응급실 몇 번 가보니 윗분이 말한 것 처럼 정말 응급 내가 급한게 아니라 사람 목숨이 걸린 그런게 응급이더군요.
의사 중에서도 가장 힘들게 일선에서 일하면서 돈도 못벌고....
겨우 8.8만원가지고... 에휴..
응급 아니란 소리 듣는 것만 해도 10만원 이상의 가치 아닌가요?
응급실은 아무때나 진료받을수 있는
24시간 진료소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응급상황을 진료하는 곳입니다.
법으로 정해진 응급상황이 아니면 비응급입니다.
차병원에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 어차피 이분은 사실이 중요하신게
아닐테지요. 짜증을 내뿜고 싶으실뿐...
아까 일찍 글 읽었지만 대댓글 달아 작은 도움이라도 위로라도 드리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의사들이 잘못했을 때만 욕을 합시다 좀!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가 과잉친절을 원하는게 아닌가, 여러 서비스직도 그렇고,병원진료에도 그렇지
않나요. 할 거 해주고 받을 비용 받으면 되는데, 업무의 본질에서 벗어나 과도한 친절, 추가적인 배려을 원하는거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남들 다 노는 연휴에 집에도 못가고 출근해서 환자보는데 이러쿵 저러쿵 비싸니 마니 소리 들으시면서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부모마음이니 뭐니 하기엔 애 아프다는데 달이 예쁘네요 댓글을 다 다시는군요. 허허허.
응급 아닌데 검사가 늘어나면 당연히 비용이 8만원으로 안 끝나겠죠?
같아요. 애가 계속 토하길래 먼길 갔더니 엑스레이부터 해서 검사는 이것저것 하더군요.
응급실에 전문의가 왜 없어요?
응급의학과도 전문의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했는지 적혀있지 않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일단 아이가 열이 나서 응급실에 오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감별의 과정을 거칩니다. 코로나? 열성경련? 폐렴? 요로감염? 장염? 가와사키? 뇌수막염? 인후염? 수백가지의 질환을 다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이러한 감별 과정은 의료진이 아이를 대면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행해진 진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을 왜 안 봤냐고 하시는데 그러면 강하게 얘기하셨어야 합니다. 여기와서 얘기할 게 아니라요..) 직접 대면한 2분에 포커스를 맞추시면 안됩니다. 왜 의사가 안와!! 라고 소리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산상으로도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에서는 별거 아니니 집에 가라 하는 게 좋아요. 많은 의료진이 달려와서 이것저것 처치하는 상황을 원하신 건 아니죠? 요새는 아이들 열나면 코로나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방에서 10시간 가까이 못 나오는데 집에 가라 한 거면 너무 감사한 거에요.
방금 병원에서 나이트 근무 후 잘 준비하면서 보고 있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씁쓸하네요. 아무쪼록 해열제로 아이가 안 아팠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는 생각보다 훨씬 좋다는 걸 언젠가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라? "일반인이 시간내기 어려우니까"라고 쓰셨다가 "해당과를 찾는게 힘드니까"로 수정하셨네요? 그렇게 수정하시면 제 댓글이 쌩뚱맞아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말씀드립니다만 윗분글은 그 소아과나 가정의학과에서 병을 찾아내지 못했다는거 아닌가요?
맥락 상 제 첫번째 대댓글이 어떻게 저렇게 나올 수가 있었을까요?
몇분봐주고 해열제 기깟주고 몇만원 넘는건 너무 비싸죠.
편의점 만큼 응급실이 많아져서
대기업도 좀 들어오고 경쟁이 되어야
비보험도 사라지겠죠...
아.. 동물병원 이야기 아니었나요?
수의산데요...
여기서 동물병원 얘기는 좀....
의사들에게 사과하세요.
대신 대기시간은 더 오래걸렸겠죠
몇 가지 검사정도 받고 해열제만 받고 가라고 한거면 급한 불은 끈거니 그만한 값어치 한거아닌가요?
주변에 휴일에도 밤늦게까지 하는 병원도 있으니 그런 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방법이고… 만약 큰병원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4일갔던 병원 선생님께 진료의뢰서 받아서 큰병원 가시는게 맞으세요.
손가락은 원래 글에는 그냥 '다쳤는데 안봐주더라' 라고 써놓고
덧붙인 글에는 '절단' 이라고 써놓고. 손가락 절단을 못봐준거랑 손가락 다친걸 못봐준거랑 같나요 ...
누가 보면 응급실 비용을 병원에서 정한 줄 알겠습니다.
사실 병원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글 쓰신 분과 같은 생각 가지신 비중이 굉장이 높은 것도 알고 있고, 실제로 그에 따라 그 자리에서 여러 폭력적인 행동을 옮기시는 분들도 때로는 만나뵙게 되고, 온라인에서도 이런 분 처음 만나뵈는 건 아니지만, 여기서까지 이런 글을 볼 줄은 몰랐네요.
의사가 욕하고 싶으시면 반박하기 어려운 욕할 사유도 얼마든지 많으니 더 찾아보세요.
달 한번 못보고 일하는 사람들 욕보이지 마시고요.
얼마전에 딸아이가 몇일째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동네 내과 몇곳을 갔지만 열이 좀 내렸을때 간곳은 별 이상이 없다라는 소견을 보였고
열이 있을때 간곳은 코로나로 입장금지더군요. 일주일사이 코로나검사만 2번 받았습니다.
별수없이 상급병원을 가려고 열이 좀 내렸을때 동네 소아과에서 소견서를 받았는데
마침 토요일이라 별수없이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실입구에서 열이 있다고 잡길래 코로나검사를 받은걸 보여주고
딸아이의 증상이 배가 많이아프고 변을 보면 열이 내려가고 변을 못보면 열이 오르더라
열심히 설명드렸는데
뇌가 의심된다며 MRI를 찍고 척수액도 뽑아가시고
그러더니 뇌가 너무 깨끗하다고 크린인증도 해주시고 척수액도 문제없다 하시고
그러더니 그제서야 소변이 너무 더럽다고 복부CT를 찍긴 찍어야 되는데
조영제를 이미 머리에 사용해서 24시간 이내에는 못한다며
요도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항생제 먹으면 나을꺼라며 항생제 처방을 해주시더군요.
다행히도 항생제가 들어서인지 3일정도 뒤에 나았습니다.
이런경우는 누굴 욕하면 되나요? 전 " 돌팔이들... " 이라는 욕이 절로 나오던데요.
머리보다 배가 아프다고 그렇게 말했지만 본인들의 이상소견이 최우선 이더군요.
아무 이상도 발견못한 동네의원들은 덤 입니다?
다만 제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굳이 추정해서 해명드리자면, 응급진료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부터 우선 순위에 두고 배제하게 됩니다. 증상만 가지고 아니라고 할 수 있으면 좋지만 검사를 해서 클린 인증 하기 전까지는 클린한 걸 확신하기 어려우면 아프거나 위험해도 검사를 하는 게 맞고요. 어린아이의 뇌수막염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요로감염이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고요.
말씀주신 내용만으로는 불필요하거나 무리한 진료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더 정확한 답변 누가 달아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런식으로 보기 시작하면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나오는 모든 검사는 일단 과잉 검사라 봐야하겠습니다. 그런가요?
또한... 저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앱이나, 거지같은 보안앱을 경험할 때, 개발자들을 싸잡아 "멍청한 개발자들..."이라고 욕하지도 않고, 그게 개발자들 전체를 욕할만한 사유가 된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비용은 보험이니 걱정도 안했습니다. 돈문제 아니란 말이지요.
부모의 아이의 증세에 대한 의견을 무시했습니다. 그건 비전문가의 의견이니 무시할수도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가장 먼저했습니다. 결과도 빨리 나왔습니다.
응급실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모든 검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CT한번 한참을 기다려 MRI 한번 식이지요. 그날도 점심때쯤가서 모든검사가 끝났을때는 밤9시 무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모든검사가 이상없음으로 나오고야 의사분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아까 소변이 많이 더럽던데 요도염이 의심됩니다." 그 의심을 9시간 전쯤에 해주셨으면 좋았겠지요.
그리고 사람몸은 앱이 아닙니다.
그래서 환자한테 환자분 어디가 아프신가요 라고 묻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요도염을 의심한 것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단순히 처음에 소변검사를 간과했다가 나중에 발견하고 나온 건지, 아니면 더 위험할 수 있는 추정진단이 검사로 아니라는게 확실해진 후 나온 건지에 대해서는 저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정말 욕할 정당한 사유가 되려면 첫번째 경우라는 좀 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불편하기 때문에 욕한다 이상은 되지 않겠지요.
사람 몸이 앱과 같은 수준이라는 일차원적인 얘기가 아니고, 내가 특정 상황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해서 그 집단 전체를 욕할 정당한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비유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소변색깔로 의심할수있는 요도염을
뇌MRI와 척수검사까지 하고서야 판별한게 맞다는
의사댓글에 한숨만 나옵니다. ㅡㅡ
응급실 이용료로 그정도는 원래 들어요.
(택시 기본요금처럼 시작가라고 보면 됩니다.)
안그럼 가벼운 감기로도 응급실만 찾는 분들로 인해
응급실은 포화가 되고 진짜 응급실 이용자는 기다리다 위험해 질껍니다.
그리고 24시간 상주하면서 봐준거랑.
예약 안하고 입원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 생각하면
아주 싼거에요.
솔직히 전 119 부르는것도 그 정도 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19는 정말 바뀌어야...최소한 택시비는 내게 만들어야 택시 대신 이용하는 행태가 바뀌겠죠
주관적 기준 아파보이냐 덜아파보이냐로
응급관리료 보험적용이 갈리는데...주관적 기준이 좀 애매하죠
보험 적용방법에 명확한 방법은 없겠지만 좀 바뀌었으면 해요
365일 야간진료까지 하는 소아과 병원들이 지역에 하나씩 있으니 웬만하면 달빛병원 이용하세요
달빛병원 이용 어려우시면 소아발열 전문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들도 있으니(강북삼성 등) 댁에서 가까운 곳으로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110 전화하시면 휴일 및 야간에도 운영하는 소아과 안내받으실 수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마지막으로 열나요 어플 꼭 까시고 어플 정보에 맞춰 해열제 복용법 공부하시면 도움 되실겁니다
여기 까칠한 댓글중에 애기 키워보신분이 얼마나 되는건지.. 공감지수 좀.ㅠㅜ
두돌 아이가 한밤중에 발열+아프다고 울고불고하면 엄마가 할 수 있는건 응급실뿐이 없습니다.
그냥 아파서 가는게 아니라 큰병인데 놓치는게 있을까봐. 아기가 표현을 못하니까.. 조금이라도 검사해보려고 비싼돈 내고 가게되요..
그와중에 이성도 잃고.. 오래 기다렸는데 엑스레이나 입안 진찰도 못받아보고 해열제 먹이라고 하고 나오면 부모는 더 불안하죠...
이러니 차로 30분거리에 떨어져있는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다시 또 가게되더라구요.. 10만원 20만원 더내더라도 뭔가 검사라도 받고 의사선생님 진료 받으러 가는겁니다..
응급실이 바쁘면 이해하지만.. 안그런 경우도 더러있습니다. 많은건 아니지만 소아응급실인 만큼 조금만 친절히 설명해주시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아 참고로. 분당차병원은 소아 응급실이 일반 응급실과 구분되어있어서 일반적인 응급실과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위급한 환자 보면 이런 불평도 못하겠죠..
+
분당차병원 소아 응급실은 전부터 악평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도 응급실이라도 있는거에 감사합니다. 의료진분들도 항상 고생많으시구요.
누가 잘못이라기보다는 글쓴이분에게 공감 좀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중에 애키워보신분들 많은것 같은데요?? 다 경험해보시고 현실적인 댓글 다신걸로 보입니다. 저도 애 둘이고요.
아무 죄없는 응급실에서 고생하는 의사들을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글인데.. 과연 공감을 해주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Vollago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글쓴 분의 심정은 이해가 되는데요,
그걸 굳이 커뮤니티에 올릴 정도인가?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거든요
그 시간에 아이를 조금 더 간호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하겠지요
저도 애 둘 키우는 아빠고 응급실도 들락날락 해봤지만 내용보면 전혀 공감이 안간다구요..
의사놈들, 돈이 되니까 라니;;
당연히 해열제로 열이 안잡히니 응급실 가는 거구요..
열이 안잡혀서 응급실가면 요로검사나 피검사나 엑스레이나 몇가지 검사를 합니다.. 확률은 낮지만 잘 모르고 지나칠수 있는 치명적인 병을 찾아내고자 가는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는 전문가가 괜찮을 거라는 말한마디 들으러 갑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까칠하게 별거아닌듯이 말하고나면 실망 또는 분노할때가 있죠.ㅠ 다시 생각해버면 의사 선생님도 이해는 갑니다만... 글쓴이 분도 정상이시면 "의사놈"이라는건 말이 심했다는걸 느낄겁니다..
공감은 평소 와이파이님에게 해주는거만으로도 피곤해서 죽겠어요. ㅠㅠ
이건 제가 무릎꿇고 사과드립니다.ㅋㅋㅋ
본인 입대가 아니라 자녀 군대보낸다는 댓글도 심심찮게 보는곳이 클량이자나요
애 키워본 분이 얼마 안된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놈의 공감 공감 공감소리좀 그만하세요
클리앙 유저 연령대 모르십니까
70-80%는 다들 아이 키워보신분들일텐데
아닌건 아닌거죠 공감소리좀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 공감원하시면 판에다가 글쓰시면 되는거고요
응급진료비가 발생되기에 본문에 적어두신 금액은 응급실 이용시 당연히 발생될 수 있는 금액이구요..
아이가 무탈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응급실은 원래 접수비만 7-8만원 기본 들어요
응급실은 기본적으로 평일 낮에 못본사람을 밤에도 똑같이 일반 진료를 봐주는 곳이 아니라 생명이 위험하거나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한 진료를 보는 곳이고요
그리고 응급실 계신 의사, 간호사분들이 돈 되서 하는 게 아니에요..
응급의학과/신경외과/신경과/흉부외과 같은과들도 하지마세요.
왜 너그럽게 이해해달라는지
에휴 부모놈들 하는 짓거리가 참…
윗분들 말씀대로 응급실은 일반 병원 진료랑 우선순위가 달라요
저도 지난 봄 하필 주말에 디스크 터져서 너무 아플때
응급실 가봤지만 해줄 수 있는게 진통제처방밖에 없다고 해서..
그냥 참고 평일에 진료봤어요 ㅠ
보통 봐서 해줄 수 있는게 딱히 없으면
잠시 진료보시고 그냥 가셔도 되요 하시던데
처방전을 주셔서 진찰료 받을수밖에 없었을듯요
정 답답하면 그나마 괜찮은 곳이 경기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죠. 거긴 그나마 소아응급동이 따로 있어서 밤새도록 앰블런스타고 오는 응급환자들을 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소아병동에도 응급환자가 없는 게 아니고, 제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가 죽어서 부모가 엉엉 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응급실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목숨이 경각에 걸린 사람들이 오는 곳이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는 큰 병이라기 보다는 부모의 케어가 더 중요한 병이라면 응급실은 안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절차가 있고 규정이 있는데요... 병원에선 그거에 따라서 적합하게 조치한걸로 보입니다.
응급실은 목숨이 위급한 순서로 치료하는 곳이죠
당사자와 가족들에겐 이성적으로 알지만 즈감성적으론 힘들지만요
뭣도 모를때는 무조건 애 고열이면 응급실 가야되는줄 알고 달려갔었고 응급실 미혼 의사는 이런걸로 오지말라고 핀잔(?)주고 이랬어서 그때는 기분나쁘고 그랬는데 ;
곰곰히 생각해보니 . .. 고열이라고 다 응급실 가야하는게 아니라는걸 그때서야 안거같아요. 인터넷이고 뭐고 고열이면 응급실 가야한다는 얘기 많이보고 그랬었던 때거든요. 뭐 고열이 지속되면 뇌가 손상된다느니 뭐니.. 39이상 3일이상 지속되고 해열제로도 안내리면 오래용
제가 보기엔 애가 입 안이 아프니까 일부러 입 안을 안 본 것 같습니다. 입만 벌려도 아파요....
수족구병이면 치료가 해열진통제와 아이스크림 입니다....
목이 아파서 못 먹어서 아이가 처지면 수액 맞는거고요.
수족구는 원래 처치가 이렇습니다.
전세계 어딜가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수족구가 맞다면 하루 이틀만 더 지나면 좋아집니다. 진통제 먹이면서 아이 잘 다독여 주세요.
주변에 달빛 병원이나 소아 응급실 찾아보세요. 한 시간 떨어져 있어도 그리 가는 게 대기 시간도 그렇고 응급실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일 깍다 미끄러진 과도에 혈관 잘려서
노래하는 분수처럼, 심장 뛰는데 따라 피가 솟아나오는 사람에게
귀찮은 표정으로 일단 접수부터 하고오라고 해서 접수하다가
과다출혈로 쓰러져 기절하고 나서야 지혈받고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저 아기 아빠 표현이 좀 과하긴 하지만,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 때 그 의사 덕분에,
과다출혈로 쓰러지기 직전에는 세상이 칼라에서 흑백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접수가 되지 않고 병록번호가 생성 또는 확인되지 않았을 때는 의무기록도 처방도 불가능합니다.
본인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가 이루어지게 되면 처방된 주사제를 맞게 될 수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의 방사선 사진이 서로 바뀔 수도 있는데 (다 실제로 있는 사례들입니다) 그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누가 책임져주실건가요?
보호자가 없으신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한테 신원 확인 없이 처방도 기록도 없이, 외부도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의학적 처치를 하는 것은 여지없이 그냥 불법행위입니다.
정말 위급한 상황이라면 처치와 동시에 경찰 도움을 얻거나 몸을 뒤져서 신분증을 확보하기도 하겠지만, (의식불명 상태이거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면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말씀하신 상황에서 그렇게 했다고 하면 내가 의식이 없는 것도 아니고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아닌데 도둑놈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서 남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욕하고 소송 거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누가 확인을 안했을까요? 원무과 접수 담당 선생님? 선별 역할을 맡은 간호사님?
아~ 그래서 일단 쓰러져서 의식불명이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그러셨던 거군요......
단순히 피가 솟아나오는 상황이거나 단순 과다출혈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니까,
의식불명이 되거나 진짜로 생명이 위급해질 때까지 기다리는게 중요하겠군요......
......
저게 개인적으로 의사에 대한 첫 나쁜 기억이고, 저것 말고도 많습니다.
일일이 적으려니, 적어봐야 이해하거나 공감할 의사도 없을 것같고 (역시나......)
어차피 의사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옹호할 것이고,
그냥 저냥 첫 경험 하나만 적은겁니다.
여기에 의사가 많을까요, 의사에 대한 나쁜 기억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까요.
상식적인 비판이라면 공감해 주실 수 있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작년 올해 "의베"들에 대해 여기 여론을 모르시지 않으실 텐데,
'의사 옹호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시는 이런 말투는 또 무엇이신가요.
제가 뭐랬길래요?
제가 어떤 "상식적이지 않은 비판"을 했을까요?
아니, 제가 뭔가를 누구를 비판을 하긴 했나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경험과 공감한다는 글을 적었을 뿐입니다만??????
"만일 말씀하신 상황에서 그렇게 했다고 하면 내가 의식이 없는 것도 아니고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아닌데 도둑놈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서 남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욕하고 소송 거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이런 식으로 근거도 없는 짐작으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건 그 쪽 분이 먼저입니다.
코가 깨져서 왔는데 서로 쳐다보더니 위에 올라가서 접수하고 관련과 가서 의사 선생님 만나라고 하더군요.
응급실은 정신 잃을 정도로 가야 치료가 가능한가요?
응급실은 모든 진료분야에 대해서 최종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응급실에 상주하는 의사는 응급의학과 의사와 일반의인 경우가 보통이고
(규모가 큰 응급실의 경우 내과 등 일부 진료과 의사가 상주하기도 합니다만)
전문과 진료가 필요할 경우 주간에 외래진료가 가능한 시간에는 외래진료로 연계해드리기도 하고
야간이나 주말에는 대기중인 당직의사를 연결하게 됩니다
응급실에 모든 장비나 시설을 갖추어 둘 수 없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장비나 시설이 있는 진료과 공간으로 가서 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과나 이비인후과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만일 말씀하신 것 같은 상황에서 응급실 간호진 또는 의사들이 들여다보고 만져보고 진찰하고 시간을 지체하다가 이비인후과 당직 선생님 보셔야 될 것 같다고 하면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시간만 지체했다고 욕하시지 않았을까요?
물론 다쳐서 놀라시고 경험이 없는 와중에 안내와 설명, 친절과 공감이 부족했을 수 있고 그때문에 불쾌하실 수 있었겠습니다만, 응급실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특성도 한 번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접수 없이 의사들이 우르르 달려드는 경우는 딱 2가지 밖에 없습니다. 당장 심장이 안뛰는 경우와 숨쉬는 길이 막혀서 숨을 못쉬는 경우. 이거 외엔 다 접수부터 해야됩니다. 그런거 없이 하려고 하면 100% 사고 터집니다.
근거도 없는 짐작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게 말씀하고 행동하시는 분들을 여러 해 동안 너무 자주 만나서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논리와 반응이 동일하게 시작하셨거든요.
아니시라시니 다행이며, 제가 만나 본 환자분들을 근거로 만나보지 못한 분께 예단한 것에 대해서는 사죄드리겠습니다.
응급실 전문의들한테 의사놈소리나 하시고
진짜 ㅋㅋㅋㅋ
응급실 전문의야 말로 외과전문의와 투탑으로 유이하게 의사선생님 소리 들을만한 분들인건데...
아무리 아이가 아파서 그랬다고 하시지만
조금은 이성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까진 그렇다치고 이렇게 글쓰는건 진짜 아니에요)
글 쓰고 아차 싶으셨겠더군요
마음 추스리시고 아이 상태 좋아지기를 기원합니다.
(다만 상황은 이해되나 글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질환에 대해서는 이성적으로 접근하시고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댓글에서 아이키워봤냐는 글도 보이는데 여기 연령대가 놓고
아이 때문에 병원 고민하고 직접 병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할까 병원은 어디가 좋을까 상담을 어떻게 받을까 고민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몇분은 자기만 그러는줄 아네요...
상식없는 사람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
이 글의 논란을 비껴나서, 분당차 소아응급실은 오랫동안 나쁜평을 꽤 많이 받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듣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급할때는 인근의 제생병원 응급실을 갑니다. 응급실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고 비용도 기꺼이 지불합니다. 큰 병원 응급실이 가까운데 있다는게 고마울 뿐입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서 의사한테 항의하시면 설명이라도 할텐데, 그 자리에선 가만히 계시다가 간호사님들이나 다른 직원분들한테 그 화까지 내시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무례함을 당하는 종류의 감정노동으로만 따지면 그분들이 더 힘드시죠.
응급실 의료진 분들이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거 팔만 팔천원 받아도 인권비도 안나옵니다. 응급실에 행정직원 간호사 보안요원, 밤에 응급 검사하려고 당직 서는 방사선기사, 병리사, 의사 이렇게 응급한 환자 목숨 살리려고 근무합니다.
추석도없이 일하는 의사한테는 막말하는거에 대한건 별얘기나 사과도 없고
그냥 저상황에 대한 공감만 원하는 답정너같네요.
그리고 추가로달은대로 진료를 원하는거라면
응급이 아니라 평일에 일반 소아과를 가셨어야죠.
적어도 2분진료에 8만8천원 운운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메이징 코리아 진료.
진짜 애쓰는 분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맘속에 그래도 된다는 태도가 있습니다.
끼리끼리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렇게 해도 된다는 선민의식.
그래서 종합병원 과장급 되면 사람이 변합니다.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게요.
사업하는 친구는 돈주고, 차주고 이런 식으로 미리 기름치고,
그러다보면 이 나라는 검사, 의사, 판사 사짜 직업을 가지던지
돈을 엄청 많이 벌어 기름을 치던
자기가 가진 능력을 남을 행복하게 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할줄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곳이구나 알게되죠.
그러니 원장급 되는 사람한테 전화 넣을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편한 세상일까
이런 상상을 하게 되지요..
소설 잘봤습니다.
소설도 실화에 바탕을 두니까요.
여기에 다른 분들도 많이 전화들 하셨을 거에요.
그냥 말하기 싫어서 말 안할 뿐이죠.
어쩌면 우리가 으쓱하던 것들이 왜 보편 타당하게 이뤄질 수 없나 이런 고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의사한데 평소에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그 사정은 이해하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신 분들중에는 몸에 안좋은 증상이 있을때
거의 90프로 확률로 병원을 안가고 버티거나 자가치료 또는
한의원을 찾다가 병을 키울대로 키워서 결국 또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열받고 병원을 불신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작성자님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