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급, 새 아파트 등으로 한정한다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법인 및 일부 부유층에서 상당 부분의 부동산 물량을 틀어쥐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들의 보유 물량이 시장에 나오도록 해야지 부동산 가격이 좀 진정되지 않을까요.
집이라는게 뚝딱 수십만호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데....
보유세를 늘리고, 취득세를 줄여 거래가 활발해지도록 유도하면 안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부동산 관련 뉴스 보다가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북쪽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공급이 안되고
남쪽은 재건축 잘 안되니 공급이 안되고
그런게 몇년동안 지속되다가 한번에 터진거죠.
그렇지 않아도 선호지역 부족인데 이런 정책들로 더 공급이 줄었져.
결국 욕심으로 하락기에 큰 문제가 될겁니다.
정권 바뀌어서 팔면 10억이익
이러면 지금 팔려는 사람이 적은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급도 해야합니다.
그걸 안하고 현재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2017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곳은 수도권에 국한된게 아닌데 마치 수도권만 폭등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죠.
1가구 2~3주택자 뿐 아니라 빌라지어 전월세주던 임사자도 다 없어졌죠.
이제 양도세 내린다고 물건 안나옵니다.
어지간한 다주택자는 다 탈출했기 때문에...
19~20년에 전세살던 사람(부동산 하락에 배팅한 사람) 다수가 더 오를까봐 무서워서 다 샀어요.
지금 신규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사람들만 불쌍하죠...
고점이라 생각해서 손은 안 가는데 매물 보고 나와서 잠깐만 망설이다 보면 그 집 계약되고 호가는 또 일이천만원 올라갑니다.
빌라 임사자 제도 자체가 폐지된적은 없습니다.
다만 특정 평수 이상의 사람 살만한 빌라를 지어서 공급하려면 규제도 셀수없이 늘었고 세금도 엄청 복잡해졋기 때문에 매리트가 없어서 잘 안하게 된거죠.
글쎄요.
그걸 알 수 있는 통계가 궁금합니다.
과연 법인 매물이 거의 다 나왔을까요?
알면서도 어쩔수없어서 그냥 하는척만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인구는 줄고 공급만 계속 늘려봤자 일부 부유층이 계속 매입해버린다면 뭔 의미가 있을까요?
여전히 대한민국 부동산의 상당 부분을 일부 계층이 틀어쥐고 있는게 통계로 나왔지 않습니까.
시장의 심리를 막을 수 없었단게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시장에 이길 수 없기도 하구요.
90년대부터 재건축설 나왔고 2008년 이주 시작해 표류하다 10년 지나 완공 된 케이스죠 재건축은 건축기간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건축물은 뚝딱 나오는 것 같아 보여도 그 이전에 지난한 결정 과정들이 많은데 헬리오시티는 그 기간이 특히나 길었어요
뭐 주민협의를 건설과정에 넣을 경우, 워낙 천차 만별이라...
갭투자, 빚내서 다주택 보유자들에겐 부담이 되겠죠.
보유세 다른 선진국 대비 몇퍼센트인지 비교해 보고 싶군요.
말씀하신 "주거 안정 정책"이 뭔가요?
공급량 늘리기?
단순히 공급량 늘리는걸로는 다시 일부 계층의 매집으로 여전히 공급부족이라 할텐데요?
결국은,
1. 공급량 늘리기
2. 보유세 및 다주택자 세금 인상
3. 행정수도 이전 및 서울의 공공기관 중 이동가능한 기관 지방 이전
4. 지방으로의 기업 이전시 인센티브 및 지방활성화 정책
5. 취득세 인하
등이 한꺼번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값이 어떻게 이해되겠어요
남 걱정말고 본인 살 길 찾는게 해법입니다
문재인 부동산 정책 VS 이재명 부동산 정책
같은 결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