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icrius님 서브프라임 모기지때는 달러파워가 있어서 양적완화가 되었지만 위안화가 터진걸 막을만한 힘이 있을지...
mericrius
IP 165.♡.58.95
09-20
2021-09-20 21:09:25
·
@괴발개발자님 저는 어떤 줄줄이 사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괴발개발자
IP 61.♡.6.112
09-20
2021-09-20 21:18:08
·
@mericrius님 그냥 기사 검색만 해도 나오는 보험사 주가 하락도 눈에 보이는 사탕이죠 저야말로 어떤 자신감으로 350조가 끝이라고 단언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mericrius
IP 165.♡.58.95
09-20
2021-09-20 21:28:11
·
@괴발개발자님 350조가 아니라 600조여도 리먼이랑은 질이 다른 문제라서요. 리먼 사태는 파생상품의 문제였죠. 파생의 파생을 찍어내서 전세계에 팔아먹다 보니 그 규모 자체를 추산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었어어요. 리먼은 전세계적 금융기업이라 이게 가능했지만 헝다는 이런식의 레버리지가 불가능한 구조라고 보는거죠. 부채가 몇조나 하는거는 중요치가 않아요. 부채가 많은 만큼 자산도 어느정도는 있을거라서요. 중국 정부에서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수준이라 보는거죠.
폭풍의눈
IP 58.♡.30.216
09-20
2021-09-20 21:34:40
·
mericrius님// 비가 오면 우산을 피거나 우산이 없으면 일단 비를 피해가야죠. 조금 오다 말거다라고 지레짐작하면 결국 옷 다 젖어요 요
괴발개발자
IP 125.♡.199.152
09-20
2021-09-20 21:41:38
·
@mericrius님 리먼사태의 원인이 파생상품때문이라는걸 지금은 모르는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그때 뒤에 뭐가있었는지 그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아~무도 몰랐다는거죠 지금이라고 다를까요?? 뒤에 뭐가 있을지 터져 봐야 아는겁니다. 그리고 부채만큼 자산이 많다고 하셨는데 기업 운용에선 부채와 자산비율 관리는 당연한 얘기지요 그런데 그런 헝다그룹이 지금 실물로 부채를 탕감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현금이 없다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그 대단하다던 미국도 사태가 터진 후에 부랴부랴 수습했습니다. 왜냐? 미 정부도 터지기 전까지는 모기지가 폭탄인지 몰랐거든요
mericrius
IP 165.♡.58.95
09-20
2021-09-20 21:46:27
·
@괴발개발자님 모기지가 폭탄이 아니라 모기지를 기반으로한 파생상품이 폭탄이었죠. 미국 정부에서 충분히 리먼을 구제해줄 수 있었지만 리먼이 판매한 파생상품이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해서 구제금융을 제공하지 않았죠. 님은 헝다 뒤에 무슨 위험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말씀하고 계신거고요... 그런식이면 이 세상이 다 무섭죠. 당장 한국 주택부채 1700조도 감당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이것도 까보면 보이지 않는 부채가 5000조 쯤 더 있을수도 있겠네요. 아무도 모르죠.
scramble
IP 49.♡.197.164
09-20
2021-09-20 21:47:21
·
@mericrius님 슈카월드에서 슈카가 말한 그대로를 여기 옮겨본다면, "리만때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입니다. ㅎㅎ
mericrius
IP 165.♡.58.95
09-20
2021-09-20 21:48:53
·
@scramble님 큰 기업이 도산하는 건 큰 문제가 맞기는 한데 그걸 꼭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괴발개발자
IP 125.♡.199.152
09-20
2021-09-20 21:52:09
·
@mericrius님 모기지라고 칭한건 명사처럼 칭한거구요... 저신용 모기지상품 모아서 선물만들고 그걸 반복하고 그런걸 몰라서 안쓴게 아니죠;;;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하셨는데 부동산으로 굴러가는 시장이 각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많은건 비슷하지만 중국은 그 비율이 어마어마합니다. 또 생각해보자면 중국 부동산 2위 그룹이 대출돌려막기로 아파트짓고 갚고 이런짓을 했는데 1위그룹이라고 상황이 다를까요? 2위가 무너지면 1위도 안심할 수 없는거죠 이렇게 부동산 업계 자체가 무너지면 그 또한 줄줄이 사탕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mericrius
IP 165.♡.58.95
09-20
2021-09-20 21:59:49
·
@괴발개발자님 저는 말씀하신 줄줄이 사탕으로 헝다 무너지고 다음번 무너지는 기업이 나올 때 쯤에 시장에서 관리되지 않는 위기라고 느낄거 같네요.
빼로빼로
IP 223.♡.218.73
09-21
2021-09-21 01:00:51
·
@mericrius님 보험쪽도 엮였다는 얘기가 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provence
IP 118.♡.219.209
09-20
2021-09-20 21:03:30
·
중국 일년 예산 규모도 봐야죠
와리꽈
IP 112.♡.49.7
09-20
2021-09-20 21:03:48
·
중국 경제규모에 비하면야...
푸른미르
IP 14.♡.186.98
09-20
2021-09-20 21:04:08
·
부채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산규모를 봐야죠. 부채 보다 자산이 더 많으면 문제 될 게 없죠.
6월 7월 게시판에 헝다그룹 파산설 글을 보면 부채 규모가 수천억대에서 100조 정도로 올라왔어요. 지금 350조가 끝이 아닐 수 도… 행여나 완커도 같이 터진다면 08년 금융사태보다 더 심한 지옥도가 펼쳐지지 않을까요… 중국 은행들 理财 단기적금으로 간신히 현금보유율 유지 할 터인데, 뱅크런이 과연 어디에서 터질지 모릅니다. 간간히 중국지방은행들 파산 기사도 올라오곤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호빵먹고싶어
IP 223.♡.90.241
09-20
2021-09-20 21:05:28
·
그부채로 레버리지를 키웠는지가 중요해요
건전지홀릭
IP 39.♡.46.39
09-20
2021-09-20 21:05:30
·
헝다가 2위면 1위는 어딘가요? (질문인가..ㅎㅎ)
블루텀
IP 223.♡.153.228
09-20
2021-09-20 22:11:41
·
@건전지홀릭님 완커라더군요. 근데 주가가 비슷하게 떨어지는 거 보면 완커도 우량하진 않나 봅니다 ㄷㄷㄷ
텃밭쟁이
IP 124.♡.76.14
09-20
2021-09-20 21:05:40
·
헝다 뿌리를 걷어 올리면 어떤 잡놈들이 줄줄이 달려나올지가 관건이죠. 메이저 은행이나 헤지 펀드 한둘 걸리면 글로벌로 퍼지는 건 순식간이라.
@mericrius님 그냥 그 리먼과 연계되어 파생이든 뭐든 전 세계가 수많은 상품으로 엮여 있었지요 리먼이랑 헝다는 비교 불가에요 비교 불가
16시44분
IP 39.♡.58.98
09-20
2021-09-20 21:18:49
·
올림픽 전까지는 파산하지 않을겁니다
88멘솔
IP 211.♡.195.186
09-20
2021-09-20 21:18:55
·
cc등급 받았는데 별영향 없을거란 생각이 재미있네요. 무슨 옆동네 구멍가게 망한것도 아닌데 말이조.
플루
IP 27.♡.101.186
09-20
2021-09-20 21:25:59
·
서브프라임 사태는 서브프라임 그 자체만이 문제였으면 괜찮았죠. 서브프라임 부실보다 그걸 바탕으로 만든 파생상품 규모가 수십조 달러에 달했다는게 문제였고, 그러다 보니 대체 누가 어느정도의 손실을 보게 될지 예상이 안되니 신용경색이 터진거였죠.
플루
IP 27.♡.101.186
09-20
2021-09-20 21:30:19
·
그리고 중국은 구매자가 구매여력이 없는게 아니라서, 헝다파산시키고, 그 건설아파트들 다른곳에서 건설수행을 마무리하면 해결 되요. 선수금, 중도금들이 다 부채로 잡히는 특성이 있고, 건설자산에 대한 차입금도 있기 때문에 순수 차입금과 건설자산과 별도의 헝다만의 자산규모에 따라 최종 손실이 나올거라 확대는 잡을수 있어요. 연쇄부도도 헝다에 연결된 건설사들 부도나고, 건설중인 자산에 대출해준것들이 부도나는것들이 위험한건데, 국가가 나서서 건설을 계속 완공시키면 헝다의 부채 총규모는 꽤 해결될겁니다. 우리도 건설사 부도시, 다른업체로 넘겨서 건설을 마무리 하는걸요.
부채라는게 성격이 모두 같지가 않죠... 몇백조가 다 한번에 갚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마통에서 빌린돈이랑 주담대 30년동안 상환하는거랑 똑같이 생각하나요. 다르죠. 디테일을 안보고 다들 여기저기 헝다전문가 속출중이죠. 단기채는 1.25조규모고 당장 갚아야 하는 이자비용은 8000억 정도라고 봤습니다. 망해도 청산과정이 여러 단계가 있어서 결국 어떻게든 충격이 흡수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질 높은 분석보다 블랙스완이니 어쩌니 '경제썰'들만 범람하는게 경제위기보다 더 무섭네요.
350조가 아니라 600조여도 리먼이랑은 질이 다른 문제라서요. 리먼 사태는 파생상품의 문제였죠. 파생의 파생을 찍어내서 전세계에 팔아먹다 보니 그 규모 자체를 추산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었어어요. 리먼은 전세계적 금융기업이라 이게 가능했지만 헝다는 이런식의 레버리지가 불가능한 구조라고 보는거죠. 부채가 몇조나 하는거는 중요치가 않아요. 부채가 많은 만큼 자산도 어느정도는 있을거라서요. 중국 정부에서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수준이라 보는거죠.
요
다만 그때 뒤에 뭐가있었는지 그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아~무도 몰랐다는거죠 지금이라고 다를까요?? 뒤에 뭐가 있을지 터져 봐야 아는겁니다. 그리고 부채만큼 자산이 많다고 하셨는데 기업 운용에선 부채와 자산비율 관리는 당연한 얘기지요 그런데 그런 헝다그룹이 지금 실물로 부채를 탕감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현금이 없다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그 대단하다던 미국도 사태가 터진 후에 부랴부랴 수습했습니다. 왜냐? 미 정부도 터지기 전까지는 모기지가 폭탄인지 몰랐거든요
모기지가 폭탄이 아니라 모기지를 기반으로한 파생상품이 폭탄이었죠.
미국 정부에서 충분히 리먼을 구제해줄 수 있었지만 리먼이 판매한 파생상품이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해서
구제금융을 제공하지 않았죠.
님은 헝다 뒤에 무슨 위험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말씀하고 계신거고요...
그런식이면 이 세상이 다 무섭죠. 당장 한국 주택부채 1700조도 감당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이것도 까보면 보이지 않는 부채가 5000조 쯤 더 있을수도 있겠네요. 아무도 모르죠.
슈카월드에서 슈카가 말한 그대로를 여기 옮겨본다면, "리만때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입니다. ㅎㅎ
큰 기업이 도산하는 건 큰 문제가 맞기는 한데 그걸 꼭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는 말씀하신 줄줄이 사탕으로 헝다 무너지고 다음번 무너지는 기업이 나올 때 쯤에 시장에서 관리되지 않는 위기라고 느낄거 같네요.
대단하신분들 이겠죠 모
정부가 조였는데 막아줄까요?
현재 헝다그룹 알짜는 매각중이고요 몇달정도 시간을 끌다가 연임 이후에 버리겠죠
요
요
위험한 때가 오면 괜찮다. 문제없다. 영향이 있겠지만 미미할것이다.. 라고 하죠.
그냥 그 리먼과 연계되어 파생이든 뭐든 전 세계가 수많은 상품으로 엮여 있었지요 리먼이랑
헝다는 비교 불가에요 비교 불가
순수 차입금과 건설자산과 별도의 헝다만의 자산규모에 따라 최종 손실이 나올거라 확대는 잡을수 있어요.
연쇄부도도 헝다에 연결된 건설사들 부도나고, 건설중인 자산에 대출해준것들이 부도나는것들이 위험한건데,
국가가 나서서 건설을 계속 완공시키면 헝다의 부채 총규모는 꽤 해결될겁니다.
우리도 건설사 부도시, 다른업체로 넘겨서 건설을 마무리 하는걸요.
이런 시나리오?...
중국 공산당 앞에 몇백조인들 뭔 의미가...-_-;
그거보다도 이거 핑계로...
보유중인 미국 국채로 장난질 하지 않을까 걱정이...
몇백조가 다 한번에 갚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마통에서 빌린돈이랑 주담대 30년동안 상환하는거랑 똑같이 생각하나요. 다르죠.
디테일을 안보고 다들 여기저기 헝다전문가 속출중이죠.
단기채는 1.25조규모고 당장 갚아야 하는 이자비용은 8000억 정도라고 봤습니다.
망해도 청산과정이 여러 단계가 있어서 결국 어떻게든 충격이 흡수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질 높은 분석보다 블랙스완이니 어쩌니
'경제썰'들만 범람하는게 경제위기보다 더 무섭네요.
신용등급 낮은 cdo 는 부도가 나도 문제가 없었죠
하지만 aaa등급까지 대부분 정크였고
그걸 보장해주던 aig가 망할 규모였던거죠
이건 미국의 신용평가 시스템이 무너진거고 미국정부가 리먼을 날리고 알리안츠만 살려준거죠
헝다의 경우 중국 내부의 문제로 보이긴한데
터져봐야 어떤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되겠죠
중국도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해 놨을거에요 문제는 그 안전장치를 헝다가 얼마나 우회해서 일을 벌였는지가 중요하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