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는
“뒤로 갈수록 불쾌해져서 웃을 수가 없었다”
“풋내기 제스처는 잘 흉내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세대 조롱에 그치고 만 것 같아 아쉬움이 더 컸다”
“또 여성을 놀리고 비웃는구나 싶어서 별로다”는 글이 올라왔다.
“여성들은 대처가 필요한 상황에서 발만 동동 구른다는 편견을 담은 용어인 ‘오또케’ 프레임 안에서 사회초년생들의 어리숙함을 웃음거리로 만든다”
“젊은 여성이 상사의 호통에 울면서 포기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배우 주현영의 연기가 ‘여성 희화화가 맞느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여성시대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여자한테 무능한 프레임을 씌우기에 딱 좋은 개그”
“된장녀 개그도 예전엔 웃겼다”
“오또케 오또캐 아몰랑 같은 뉘앙스의 여성혐오”
라며 해당 연출이 ‘여성 혐오’라는 의견과, “’여성’을 특정했다기보다는 ‘사회 초년생인 20대’를 대상화한 것” “주변에선 남녀 구분 없이 ‘나도 저랬는데’라는 반응이더라” 같은 의견이 맞섰다.
대머리개그,
바보개그
다 사라진게 욕처먹기 때문이죠
대머리들과 바보들이 불편하기때문에
동양인들 보고 눈찢는 개그도 없어졌죠.
동양인들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신을 대머리라면서 희화화 하는건 아주아주 흔합니다
김광규, 길, 주호민 등등 유명 연예인들 많이 있어요
바보가 하나 있고 바보를 질책하는, 보케 츳코미 형태의 개그는 아주 기본적인 웃음소재입니다
기안84도 보케 속성이에요
진짜 저능아한테 너 멍청하다고 하는건 나쁜겁니다
20대 초반의 가발쓴 남자에게 너 대머리라고 놀리는건 나쁜겁니다
역할극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나쁜겁니다
웃음의 속성도 모르고 희극과 비극도 구분 못하는 무지랭이들이
지 잘난맛에 지적질 하고 다니는게 참 짜증납니다
지상파 방송국에 페미작가들이 지랄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요즘 방송들이 아주 씹선비 노잼화가 많이 됐습니다
사회분위기가 풍자 희화화를 배척하는게 아니에요
특정 집단이 사회 분위기를 씹창내고 있는겁니다
흑인들한테 흑형이라고 존경섞인? 언어로 부르면 흑인들은 기분 나빠합니다
서양사람들한테 동양사람들이 돼지코 만들면서 서양사람은 코가 높다고 하면
기분 나빠합니다
한국사람은 마늘을 많이 먹으니까 마늘냄새 난다고 하면 기분 나쁩니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언급하는거 만으로는 개그가 절대 아닙니다
여자는 감성적이다 남자는 전쟁을 좋아한다
이런 말들은 절대로 개그가 아닙니다
아무 맥락없이 눈 찢는건 절대로 개그가 아닙니다
여기 저기 올라온 영상을 한번 정도 봤는데 별로 웃기지도 않고 불쾌하기만 해서
제가 요즘 유행을 전혀 못따라가나 생각했었지요.
이를테면 수많은 유부남 유머들에 대해서도 집에서 용돈 타 쓰고,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에, 집에서 눈치보고 산다는 것이... 그 사실만 보면 암울하기도 하고, 웃픈일이지만, 이걸 유머로 풀어내면,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나만 힘들고, 나만 바보같은게 아니었구나 생각하면서 같이 공감하고 그걸 웃어넘겨버리는것이죠. 저는 그런 관점에서 생각했습니다.
난처한 누군가를 비웃거나 그걸 내입장이 아니니 재밌게 관찰하며 본다든가 하는 입장에서라면 웃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멍청한 짓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별 하고 상관 없지요
저 배우 연습많이 해서 캐릭터도 생기고 인기도 얻을려고 하는데 안타깝네요ㅜㅜ 주기자ㅜㅜ
pc와 유머 사이를 잘 조절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재밌으면 된다라는 주의면 일베처럼 패륜적인 유머코드도 문제 없는 거고 예민한 수위로 검열하면 상당수의 줄거움이 사라지니까요.
제가 대학교 다닐때 같이 수업듣던 여자애가 PPT 햇었는데
딱 저런 모습이였습니다
맘이 여리네, 이런거 많이 안해봤네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여자 대학생 디테일 살려서 캐릭터화 시킨건데
일베가 왜 나오고 PC가 왜 나옵니까
조중동이 지랄할까바 정부가 이렇게 못하는거다
페미가 지랄할까바 이런건 지켜야 한다
딱 이런 프레임에 갇힌 겁니다
자유를 누리세요
이상한 사람들한테 휘둘릴 필요 없어요
도대체 뭐하고 어떻게들 사는지..
남자든 여자든 비슷한 반응 나올 것 같은디
저걸 보고 여자와 매핑하는 것도 정말 대단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