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뭬리제인님 맞습니다..글이야 제 맘을 그대로 표현한거니까요..제 실수라면 실수죠..그때 감정이 그랬어요..ㅎ
다이여트
IP 117.♡.1.166
09-20
2021-09-20 14: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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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부부님 1억하는 벤츠 추레라입니다.ㅋ
downhill100km
IP 61.♡.172.194
09-20
2021-09-20 1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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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부부님 언어영역 시험 보듯이 한 단어씩 보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서로 재미있자고 하는 게시판 글쓰기, 글읽기인데 전체 문맥을 살펴본후 설사 일부분이 각자 사람마다 다른 기준에 좀 어긋나더라도 "세상엔 나와 다른 기준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구나." 하고 넘어가면 어떨까요? 이 글이 '참' 하고 글쓴이를 비아냥 거리듯 넘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downhill100km님// 흠 차로 사람을 판단하는 걸 그냥 드러내놓고 써도 되나요? 한 단어씩 보는게 아니죠. 이게 뭐 개인 일기장이면 그래도 되죠. 퍼블릭한 공간인데요. 자신의 감상이라고 아무 말이나 다 써도 되는건 아니죠. 예를 들어 길가다 오늘 지나가는 이쁜 여자를 봤는데 얼굴은 이쁜데 특정 신체 부위는 어쩌구 저쩌구, 이런 글을 써도 될까요? 단지 글 쓴이늬 감상이고 다른 기준이니? 절제된 언어로 적당히 의미만 전달해야지,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 쓰면 안돼죠
@JayXon님 공부를 너무 잘해서 인생 탄탄대로일거 같았던 친구들은 생각보다 잘 안풀리는 경우도 많이 봤고 꼴통같던 애들 중에 생각보다 잘된 케이스는 거의 못봤지만 있긴했고요. 저처럼 외지에 나가서 명절때마다 만나는 친구들은 그래도 수입이나 그런거 연연하지 않고 고향이 주는 만남을 즐기는거 같습니다. 물론 내가 제일 잘나가류의 친구라고 부르기도 짜증나는 부류는 오지말라도 해도 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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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룡님 내가 제일 잘나가 친구는 밥 잘사주니 참 좋읍니다..??ㅎㅎ암튼 글이 허접하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JayXon님 아뇨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서 그런지 감정이입되고 좋았습니다. 솔직한 감정으로 잘쓰신거 같습니다. 그 동생이 생각하신거 보다 잘살고 있어보이지 않아 보이는게 안타깝겠지만 어차피 남이잖아요.
오락기
IP 115.♡.165.89
09-20
2021-09-20 14: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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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아예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누가 저런시각으로 볼까봐 처가댁갈때는 렌트라도 해가야하는건지..ㅠㅠ 들은 내용이있으시다보니까 선입견이 좀 생기신듯 합니다.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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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기님 글 내용에서 저건 쓰지 말걸 그랬어요..뭐 제가 쓴 글이니..ㅎ
IP 218.♡.183.178
09-20
2021-09-20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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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추레한 차조차 없는 저란 놈은 역시 결혼하면 안될 것 같다는 자격지심이 생깁니다 ㅠㅠ
billyver
IP 183.♡.131.219
09-20
2021-09-20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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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안됐네요.
그냥 남들과 다를 바 없이 추석 맞아서 친척집 방문하던 길인데 자기 남편 집안 사정이랑 지갑사정이랑 심지어 표정까지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다니..
아홉마리
IP 180.♡.91.230
09-20
2021-09-20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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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솔직하게 쓰셨어요. ^.^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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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마리님 ㅎㅎ그러네요..제가 감수해야죠..글 삭제는 안하렵니다..
Kinoflu
IP 112.♡.186.253
09-20
2021-09-20 14:23:51
·
한번 보는걸로 모든걸 판단하는건 무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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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아님 그런 팩폭은 제 몸에 해롭습니다..-추남..
빨간용
IP 124.♡.40.93
09-20
2021-09-20 14: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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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작은 추레한 차'라는게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아이들과 남편의 찌푸린 표정, 작은 차, 이전에 들었던 안쓰러운 소식들, 이런 것들이 모두 함축된 감성의 표상으로 그걸 이야기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해전해 들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해서 훨씬 공감이 되네요. 내 감정을 쓴다는게 나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그냥 그 시절 그랬고, 내 감정은 이랬고, 그래서 난 이런 생각을 했다는게 욕먹을일인가 싶기는 하네요.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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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용님 네..맞습니다..허허 감사합니다..
황야의노숙자
IP 211.♡.132.104
09-20
2021-09-20 14: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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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그리워 하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을 살 뿐인데 친정 동네 사람들이 자기를 이렇게 보는 걸 안다면... 그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 동네 사람들과 글쓴 분은 타인의 인생을 성공했느니 시덥잖느니 추레하느니 이렇게 평가하고 판단할 권리가 있는 건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황야의노숙자
IP 211.♡.132.104
09-20
2021-09-20 14: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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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우님
행복하길 바랬던 사람이 행복해보이지 않는다는거겠죠...
글쓴분이 조금은 흠모했던듯한 느낌이 있지않습니까?
scramble
IP 49.♡.197.164
09-20
2021-09-20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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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우님 글쓴 분이 그녀에 대한 마음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먼 발치에서의 아쉬움/안타까움이 있는 거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작고 추레한 차'가 거슬리는 표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글쓴님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쓰기 할 때 표현을 고르다 보면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는 단어를 고르기 마련이죠. 사실은 '작고 추레한 차' 는 여동생분에 대한 경제적 평가라기 보다는 '글쓴님이 느끼신 감정' 이라고 봐야 맞는 거겠죠. 따지고 보면 글쓴님은 여동생 분의 상황을 전혀 모르시잖아요. 알고 보니 "평소 타고 다니던 포르쉐 카이엔이 갑자기 고장이 나서 세컨으로 타던 작고 추레한 차를 타고 와서 인상을 찌푸렸다." , 이런 상상도 가능합니다. ㅋ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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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hill100km님 ㅎㅎㅎ맞아요..무조건 잘못된 표현입니다..반성합니다.. 제가 들은 동네 소문들이 그래서..돈 빌리러 온다..남편 놈이 때린다..등등..제가 그렇게 생각한거 맞아요.. 그 소문들도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어요..그냥 소문이길..
downhill100km
IP 61.♡.172.194
09-20
2021-09-20 1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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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Xon님 아닙니다. 저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남자를 잘못만나서 신용 불량자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걔를 만나게 됐어요. 고등학교 때 청순했던 모습은 온대간데 없고 진한 화장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왔는데 뭔가 그 표정하며 화장이 굉장히 함축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애라서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얼마전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도 듣게 됐네요. ㅋ 이 글 보면서 저도 그때 제가 느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즐거운 명절인데 가족분들이랑 화이팅 하십시오~
JayXon
IP 175.♡.134.198
09-20
2021-09-20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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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hill100km님 저도 그느낌으로 쓴건데 뭔지 알것 같아요..표현을 잘 못할 뿐..ㅎㅎ
진로제약
IP 112.♡.11.64
09-20
2021-09-20 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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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hill100km님 표현력 좋으십니다, 부럽네요. 필자의 당시 감정등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표면으로 들어 난 것만 보고 생각하는 댓글을 보며 그 까칠함이 야속했는데 같은 말도 참 풀이를 잘하십니다.
대부분 날것의 단어를 지적하신것 같습니다만, 저는 그 덕분에 글쓴이님의 감정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커뮤니티 같은 공간에서는 그런 것을 자제해야 싸움이 안 일어나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ㅎ 저는 글쓴이님의 그 날 것의 표현방법을 잃어버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P 223.♡.18.135
09-20
2021-09-20 1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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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게 인생 아닐까요 ^^; 저도 어릴때 이쁘장하고 착하고 성실했던 친척 누나가 시집잘못가서 고생했었다고… 지금은 새 가정 꾸려서 잘 살고계시네요 다행히
선명.B
IP 1.♡.183.52
09-20
2021-09-20 16:35:21
·
내용펑이지만 어떤 내용인지 대충 알겠네요. ㅎㅎㅎㅎ 동네에 평범한 집이 있는데?!,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고생한다며 며느리 명의로 상가를 줬데요. 자기아들 너무 믿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집 차가 작은 추레한 차 NF쏘나타와 레이..... , 이후로 절대로 추레한? 차 탄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스빈다;;;;;;;
힘내셈
IP 121.♡.40.19
09-20
2021-09-20 1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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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뭘 타고 뭘 입고 누구랑 뭐하고 살든.. 나와 내 사람들에게만 집중하기에도 바쁘고 아까운 시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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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언어로 적당히 의미만 전달해야지,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 쓰면 안돼죠
여자가 잘났으면 본인이 먹여 살려도 되는데...
씁쓸함이라고 하기엔 표현이 너무 날것이죠
그리고 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그런 표현이 연속해서 보이면 그게 자각하지 못한 본심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 익명의 공간이라지만 이제는 타인인 사람을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것도 무례한 일이고요
열등감이 곳곳에 묻어나서 슬픈글이네요
공부를 너무 잘해서 인생 탄탄대로일거 같았던 친구들은 생각보다 잘 안풀리는 경우도 많이 봤고 꼴통같던 애들 중에 생각보다 잘된 케이스는 거의 못봤지만 있긴했고요.
저처럼 외지에 나가서 명절때마다 만나는 친구들은 그래도 수입이나 그런거 연연하지 않고 고향이 주는 만남을 즐기는거 같습니다. 물론 내가 제일 잘나가류의 친구라고 부르기도 짜증나는 부류는 오지말라도 해도 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아뇨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서 그런지 감정이입되고 좋았습니다. 솔직한 감정으로 잘쓰신거 같습니다.
그 동생이 생각하신거 보다 잘살고 있어보이지 않아 보이는게 안타깝겠지만 어차피 남이잖아요.
그냥 남들과 다를 바 없이 추석 맞아서 친척집 방문하던 길인데
자기 남편 집안 사정이랑 지갑사정이랑 심지어 표정까지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다니..
'작은 추레한 차'라는게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아이들과 남편의 찌푸린 표정, 작은 차, 이전에 들었던 안쓰러운 소식들, 이런 것들이 모두 함축된 감성의 표상으로 그걸 이야기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해전해 들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해서 훨씬 공감이 되네요.
내 감정을 쓴다는게 나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그냥 그 시절 그랬고, 내 감정은 이랬고, 그래서 난 이런 생각을 했다는게 욕먹을일인가 싶기는 하네요.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그리워 하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것이다...
- 피천득의 "인연"중에서...
그나저나 댓글이 참 시궁창이 많네요.
달을 보라니까 손가락 못생겼다는 얘기들이나 하고있고...
그리고 이 동네 사람들과 글쓴 분은 타인의 인생을 성공했느니 시덥잖느니 추레하느니 이렇게 평가하고 판단할 권리가 있는 건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행복하길 바랬던 사람이 행복해보이지 않는다는거겠죠...
글쓴분이 조금은 흠모했던듯한 느낌이 있지않습니까?
글쓴 분이 그녀에 대한 마음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먼 발치에서의 아쉬움/안타까움이 있는 거 같습니다.
시집가고 애낳고 하더니 평범한 아줌마((뭔가 얼굴이 밝지 않고 삶의 무게가 드리워 진 것 같은)로 변했더군요. 호리호리한건 그대로...
중요한 건 사람 사이의 이야기인데..
이야기를 모르고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기엔 미모 돈이 좋죠
잘 되었으면 하는 친구가 잘 안되었을때의 씁쓸함과
저 인간은 안되었으면 했는데 이상하게 잘 풀리는 경우도 있고요.
그 기회를 어찌 놓치셨을까요?
제가 다 억울합니다 ㅡㅡ;;
제가 들은 동네 소문들이 그래서..돈 빌리러 온다..남편 놈이 때린다..등등..제가 그렇게 생각한거 맞아요..
그 소문들도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어요..그냥 소문이길..
필자의 당시 감정등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표면으로 들어 난 것만 보고 생각하는 댓글을 보며 그 까칠함이 야속했는데 같은 말도 참 풀이를 잘하십니다.
논문 검증하듯 하시는 댓글들도 있지만.. 저는 본문이 그리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어차피 모르는 사람 이야기고, 앞으로도 모를 사람이고, 사실 여부가 중요한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소설이려니 하고 편하게 읽었습니다.ㅎ
/Vollago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요즘에도 햇빛이 강렬해서 낮에는 자주 인상을 찌푸리게 됩니다. 지구 온나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 듯해서 걱정입니다.
이제 그만 그려를 놓아주시고 가족과 햄볶는 추석 보내세요.
요
첫느낌을 말하자면…
편견이 좀 있으신분이구나?를 느꼇네요
“미모가대단하니…잘난남자만나서 시집을 잘갔을꺼야….”라는 선입견…
저런시덥잖은 남자만나 사는거보니…
나한테도 미인을 얻을 기회가있었는데? 하는 아쉬움 같은게 느껴져요
깊이들어갈 필욘 없지만~~그런감정이 전달되었습니다
불편하지만 자연스러운 감정같아요 ㅎㅎㅎ
저도 어릴때 이쁘장하고 착하고 성실했던 친척 누나가
시집잘못가서 고생했었다고…
지금은 새 가정 꾸려서 잘 살고계시네요 다행히
나와 내 사람들에게만 집중하기에도 바쁘고 아까운 시간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