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남 경선토론의 엑기스와 각 후보의 정치를 대하는 자세가
마무리 발언에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추미애 그리고 이낙연의
국민과 호남을 대하는 정신과 개혁에 관한 마음가짐이 토론의 마무리발언에 들어있네요
(마무리발언)
ㅡ 이재명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어릴 때,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알았습니다.
언론이 이 분들 거짓말 해서 저같은 사람 속였습니다.
그래서, 언론 개혁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개혁정신이 바로 호남정신입니다.
저는 개혁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해 왔습니다.
기득권과 두려움 때문에 피하지 않았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습니다.
앞으로 뭘 하겠다는 후보가 아니라 이때까지 뭔가 해온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ㅡ 추미애
모든 언론이 말하니까 의혹이다.
그래서 질문한다 라고 하는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아닙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지지해 주지 않으면
정치인생 끝난 것처럼 하시는 것도 우리 광주 분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지역 주의를 볼모로 삼는 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명분 없는 호소 이곳 분들이 쳐다 보지 않을 것입니다.
호남은 당장의 대세가 아니라 미래의 대세를 만들어 주십니다.
호남의 전략적인 선택, 절묘한 선택, 흥미진진한 선택, 민주정부 4기를 만들어갈
저 추미애를 선택해 주십시오.
ㅡ 이낙엽
이재명 후보께서 시장으로 일하시던 성남시에서 생긴 문제를 마치
제가 공격해서 생긴 문제인것 처럼 호도하고 계십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문제가 있었고, 몇년뒤에 언론이 보도했고 이런 상태죠.
그래서 국민들이 많은 의심과 분노를 느끼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그것은 풀어야합니다.
이 문제는 이재명 후보와 국민간의 문제, 이재명 후보와 언론의 문제이지
저 이낙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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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021년 9월 19일 호남경선 토론 다시보기
(각 후보의 마무리 발언은 1시간24분~ 부터 입니다)
유시민이사장님의 명언 소환합니다.
“좌절과 낙담을 견디지 못하고, 그름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지 못함에 분노하는 자, 이들이 변절합니다.”
추미애 얘기대로 대통령 될 사람이 자기 판단과 주장도 없이 언론이 쓰는대로 말할거면 민주당 대선후보 맞습니까?
저두 이제 확신과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런 언론의 조작질을 신뢰한 다는 식의, 대장동개발의 실체를 몰랐으면 멍청하기 짝이 없었고, 알았으면 간교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발언을 언론을 끌어들여 얘기하다니요.
스스로 쓰레기언론들과 한 모이라는 고백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똥배짱을 가진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와, 다른 곳도 아닌 광주에서 그런 고백을 할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물론 주어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그 쌩양아치 입니다.
재밌네요 오징어게임. 정주행완료. ㅋ
앞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알던 호남이 아닙니다
액기스의 발음과 표현이 일본에서 왔다고 합니다 ㅎㅎ
핵심, 진국? 정도가 좋겠네옹
이 '엑기스'란 표현은 영어 extract의 ex를 일본에서 エキス라고 읽은 데에서 비롯했다. き 문서에서 보듯이 일본에서는 미파음 [k]을 'ク(쿠/크)'가 아닌 'キ(키)'로 적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엑기스 또한 이런 연유로 '에크스'가 아닌 '에키스'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액기스'나 '에끼스'라고 표기되기도 하나 외래어 표기상 엑기스가 맞는 표현이다.
사면 말씀을 안하셨으면 지금생각하면 진짜 아찔합니다
광주토론 전반의 맥락에서 뼈를 때리는 (이낙연을 때리는) 발언이었습니다.
이낙연은 대장동 네가티브를 하면서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국민들과 "거의 모든 언론"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거라고 하는 거라면서 비겁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재명은 모든 언론이 그래도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
그것을 본인이 어릴 적 사례 즉, 모든 언론이 광주폭동이라고 했지만, 결국 민주화운동이었던 사례에 빗대어
네가티브 이낙연을 때린 겁니다.
이낙연은... 한심합니다.
' 목표는 대통령이 아닌, 개혁 막는것.
배후 자본세력에 평생 기생하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