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한 번 남긴 적 있는 그 분인데...
같은 회사 여직원인데 밤에도 연락 자주하고,(전화는 아님..)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말도 편하게 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에요. 취미나 좋아하는 것도 잘 맞아서..
올해 들어 좀 적극적으로 하다가 이번에 사건 하나가 있어서 한 번 질러봤는데... 어느 정도 호감 있는 건 맞겠죠...?
근데 이 이후로 서로 일정도 안 맞고.. 명절 연휴가 있어서 아직 약속을 못잡았어요 ㅠ 재택근무 중이라 요즘 사실 회사에서는 한 달에 두 세 번 만날까 말까..
이 분이 막상 만나려고 하니까 부담이 돼서 피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애매하면 그건 호감이 아니라고 하던데..
하아..요즘 이 분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ㅠㅠ
여자 입장에서 이 분이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 게 어떤 심리인지.. 어드바이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치원 안 알아보시고?
아윸
일정 안맞는 거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데요?
어린이집도 알아보시는게...
내일만 날인감? 네?? 킵해놓겠습니다. 저장 캡쳐해놓음... <<< 요거에서 상대도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조금 재는 거 같지만, 진짜 스케쥴이 차 있을 수도 있죠.
밥 먹는 거 말고, 약속 잡는 거 말고, 우선 커피 한잔 하자! 가볍게... 맘 편히 다가가야죠.
물론 잠은 푹 주무시고요. 잠 설친다고 해결될 거 아니죠. 부담 팍팍 주면 달아나니까, 가볍게 잠깐 잠깐 보시라능...
자주 봐야 정 들잖아요. 조만간 밥 먹고, 데이트 할 수도 있어요. 그 전에 자주보고 얼굴 익히는 사이가 나을 거 같으니까요.
저 같으면 책상 보러 같이 가준다고 해보겠습니다
책상 같이 봐주고, 밥 먹거나 차 한잔 하거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죠. 따른 날에... 밥 약속 꼭 잡는 건 부담될 수 있으니까요!
책상같이 봐준다하고 밥같이 드심되겠네요.
그냥 능청스럽게 다가가시는 게 더 매력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책상 보는 데 나도 가도 되나? 하거나. 다음에 언제? 언제언제~~?!?!이럼서 말투 흉내내도 되구요.
그래도 잘되실것 느낌적인 느낌 입니다.
+ 책상 타이밍에 ‘나도 알아보고 있었..’정도 붙여서 같이 가자고 했어야 한다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실제 일이 있어 못보는것 같기도 한데 그럼 님이 스케줄을 꿰고 있는게 아니니...할때 본인이 괜찮은 날을콕찍어 말했겠죠.
일단 님이 본인을 맘에 들어한다는건 충분히 알수있어요. 님의 글을 보면요.
두루뭉실 말하는 스타일 괜찮으시면 계속 밀어붙이시고
아니면 깔끔하게 선긋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떠보는게 아니라 진짜로 다른분을 한번 찾아보세요.
이유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대화에서 여성분이 과하게 편해보이네요
암튼 명절이니깐 명절에 뭐했냐고 자연스럽게 연락 하시면서
차한잔 하자고 하세요.
여자분이 뭔가 관리하시는 느낌 같기는 한데
잠도 못 주무실 정도면 질러봐야죠~ 화이팅!!!
뭐뭐해서... 뭐뭐라서..
시간있으시면..
라기보다
뭐뭐해서 뭐뭐햿다. 라고 말을 제대로 하셔야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시고, 선 긋는다 싶으면 본인이 선 그으시는게...
본인에게 아예 호감이 없는건 아닐텐데 고의든 아니든 상대방은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닐거에요. 이게 어장처럼 보이고, 아닐수도 있긴 한데 어차피 내가 마음이 있다면 고통받는건 똑같거든요.
좀더 고삐 잡아댕겨보시고 아니면 단지 친한 사이만 될거에요 ㅋㅋ
사람 만나다보니... 저런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언제 될지 말 안하는 사람하고는 잘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대댓글로 연락 안하니 상대방에게 연락오는거 있잖아요. 별로 의미 없어요...
이런 이벤트가 한 두번 정도는 더 있을텐데 그때 꼭 적극적으로 해보셔요~~
어장관리면 어떻습니까,부담없게 같이 할거 만들어서 약속잡으세요. 책상같이 보러가는게 최고였는데 놓쳤네요 ㅋㅋ그렇게 만나서 좋으면 내여자 만들면되는겁니닼
잘되고 싶으시면 가장 중요한건 조바심 안내는거구요
되면 좋고 아님 말고라는 메시지을 하루에 100번씩 외우세요.
엄청 자신감도 없어보이고 특히 ; 이거는 엄청 부정적으로 느껴져요.
아님말죠 뭐
전 그덕에 지금 둘째가 뱃속에....
어장 관리 아니고
오히려 남자분이 명확히 말하지 않네요.
내일 안되는데.. 정말 안되는 이유까지 말한걸로 진짜 시간이 안되서 그런건데..
그럼 남자가 정확하게 언제가 시간이 되냐? 해줘야죠
안되는 날 콕 찝어 말하니..
아이고 .. 킵해놓겠다 캡쳐하겠다
이건 꼭 다시 날을 잡아달라는거잖아요 ㅎ
나 내일 시간 비는데 너도 되냐? 이 느낌 말고..
너 언제 시간되냐? 내가 그 시간 맞추겠다 하십시요 ㅎ
제발 정확하게 말해줘요
아님 아닌가 하고 떠나니까 ㅎ
어장관리 아니고 일단 님에게 호감이 있는거라네요.
여자는 호감 없으면 답변을 저렇게까지 안한답니다
다만 위에서 다른 분들이 조언하셨듯이 남자분이 더 자신감 있게 나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유치원 알아보시구요ㅋㅋ
일 없고 시간 나실때 만나자 마시고 님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만남에 의미가 생기죠!
간혹 서툴고 어설프고 자신없는 모습에 반한다 어쩐다 하는 케이스가 있긴한데 그건 10년전 일드에서나 먹히던 방법이니, 자신감 가지시고 더 당당하게 접근해보세요- 화이팅!
Ps.어장이네, 너무 편하게 생각 하네, 등등이 뭐가 중요한가요? 이제부터 진짜 님을 좋아하고 설레게 만들면 되죠!
너무 적극적이거나 진지한거보다 편하게 연락하고 보는 자리를 만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톡만 봐서는 잘모르지만 여자분은 친한 동료사이로는 인식중이신듯하고 앞으로는 글쓴분 하기 나름 인듯요
화이팅입니다
앞으로 밥 먹자고 했을 때 여자분이 스케줄 있다고 얘기하면 나도 따라가겠다고 하세요. 망설일 여지를 주지 마세요. ㅋㅋ
관계를 이어갈 지 접어야 할 지 답이 나올 거 같고요
애매하게 대답하면 나중에라도 글쓰신 분만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여성분이 스탠스가 왔다갔다할 수 있는 타입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