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한번씩. 집 앞 슈퍼에 맥주사러갑니다.
이사온 지 한 4년 넘었구요.
그냥 귀찮아서 집 앞에 가는거긴한데…
슈퍼 사장이. 꼭 알게모르게 은근히 반말을 하네요 ㅋㅋ
들어갈 때 어서 오이소. 빼고는 다 반말입니다 ㅋ
저랑 나이차도 얼마 안날거 같은데 말이죠.
저는 고등학생이 말걸어도 높임말 쓰는데 ㅠㅠ
보통은 반말하면 대꾸안하고 넘어가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가끔 열받네요. ㅋ
내가 넘모 동안이라서!? ( ღ'ᴗ'ღ )
아님 … 도대체 왜때문일까요?
봉지에 넣어주까?
하면.
어. 그래.
하면 되나요?
저는 반말도 안 익숙한데. 대처가 쉽지 않네요 ㅋㅋ
아니.
이정도로만 응대하면 되지…뭐…
응?
요…
제가 그렇게는 바로 못할거 같구요 ㅋ
좋지~! 아니 잠깐. 더 살게 있나~!? 이게 제일 무난한거 같아욤
이걸로 일단. 간보고 처리하고 오겠읍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존댓말 하더리구요 .
본능에 충실한 인생이죠
반말로 대꾸하면 뻥찌는 표정을 볼 수 있을겁니다.
참 병따개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같이 반말 함 때려야 되겠네요. ㅋ
자주 안가게 되거나. 같이 반말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이 정도면 정신 차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