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정치 성향이 비슷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면, 왜 홍남기를 문프가 계속 중용하는지에 대해선 결론이 나질 않네요.
홍남기가 재난지원금? (가물가물하네요) 관련해서 사의를 표명했었지만, 문프가 반려했다고 알고있고...
현재의 5차 재난 지원금 관해서도 이렇게나 말이 많은데요,
1) 기재부에 쓸만한 공무원이 홍남기만한 사람이 없다
2) 아무리 그래도 상위의 고소득자들보단 지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야 한다
3) 제가 모르는 이유?
납득이 될만한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그만큼 사람이 없다는거 같기도 하구요...
진짜 웬만큼 망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선택을 믿는거 같아요
청와대가 의도적으로 적폐를 좀 남겨두고 이를 개혁해달라는 요구를 하게끔 유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도가 느껴진달까.
그래서 이재명이 여당 후보이지만 교체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개혁의 필요를 유지하는 게 이재명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조금만 참으면 됩니다. 내년 봄이면 자부심이 아니라 기본 소득을 받게 될 테니까요. ^^
그 잘하고 있다하신 경제지표, 자영업자 망하고 나면 그 수치 얼마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경제주체로써 자영업자의 비율은 엄청 높습니다 그만큼 자영업자의 몰락은 국가경제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IMF 와 같은 경기침체가 올 거라는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나라 자영업자 다 거지되고 나면 대기업은 물건 만들어서 누구한테 팔건가요? 경제가 선순환이 잘될까요? 경제는 한축이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차례차례 영향을 주게됩니다
위에 경제는 잘했다 하는데 금융 관련해서는 뭐 하나 속시원하게 잘한적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홍남기가 조직장악이 되면서 대화가통하는 인물인가보죠.
국짐당이랑 문통이랑 어찌 비교합니까?
이미 관료들도 다 저짝 편인데요.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구요.
세부 정책적인 입장까지 모두 맞는 정치인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 허상이죠.
재난지원금 문제도 정치인들이야 돈 뿌리는 정책 좋아할 수밖에 없지만 국가의 곡간을 책임지는 입장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보고요. 정치인과 정부의 입장이 같을 수 없으니까요.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는 역대 최고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죠. 그러니 청와대입장에서는 짜를 이유가 없는거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어쩌지 못하는건 그만큼 민주당내 수박들이 많다는 거겠죠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왕도 신하 하나 제맘대로 못갈아치는 그런 나라였습니다 하물며 문재인 정부는 더욱이 그렇죠
다들 눈치보기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정부나 정권말 되면 인재풀은 바닥납니다.
장관은 차관급공무원에서 뽑아야한다 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인재가 없어보이는 거 아닐까요? 고위직공무원 그들은 이미 경직될대로 경직되서 기득권이 되어버린 사람들 입니다 민주당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랑은 절대로 결이 같을 순 없죠 40-50대 초반 공무원으로 시야를 넓혀보면 개혁적이고 능력있는 인재가 있을텐데요
윤석열도 자기가 임기 거의 끝나기전에 그만둘때까지 잘하겠지하면서 내버려뒀습니다.
개인비리 같은 심각한 사안이 아니면 내치는 분은 아니라는거죠.
이전에는 윤석렬이 가장 이해 안갔는데.. 요즘은 이낙연이 가장 이해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