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분을 잊지 못해서 저는 아직도 우울합니다.
이번달에 직장에 다니게 됬는데, 주변에 8명이나 되는 젊은 여직원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늘 4년 전때의 그분이 계속 생각납니다.
지난 과오로... 그녀에게 질투심에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질러서... 스스로 제 복을 찬 후부터는 모든게 일이 안잡힙니다.
저의 지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분과는 어떤 사이도 아니에요.
혹시나 해서 여기 클리앙 모두의 공원 게시판에 상사병 이라고 검색해보니깐.... 와이프, 친구, 후배, 여친한테서 상사병을 느낀다고 글들을 쓰셨던데요.
저에게 있어서 그분은 그저 생판 남이나 다름없고, 그분은 매우 차갑게... 저를 무시하며 지나칠뿐이죠.
어쩌다 대화를 하게 될때가 있었는데요.
그저 딱잘라서 거부 표현, 말씀을 하시더군요.
무엇보다.... 4년만에 그녀를 다시 연락해봤을때는 그 사이... 가정을 이뤘다고 하셔서, 충격이 배로 커졌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을때 도저히 제 마음이 감당 안되듯이 복잡하게 얽혀 버렸고, 미치게 소리 지르며 울고 싶더라구요.
제 몸속의 남은 숨을 다 내뱉고 죽을때까지..... 저는 평생 미련과 한에 맺혀 살아가게 되었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이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분만이 돋보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평생 못잊겠어요.
저는 그분이 제 마음을 안받아준다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질러버렸으니;;;
이미 제가 저지른 일을 해피엔딩으로 끝맺을수는 없겠죠.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정신과쪽 병원에 다녀와서 약먹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약이 다 바닥나는데도 저의 사무친 그리움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약먹을때마다 저의 지난 과오를 떠오를때면, 목이 매이고..., 또 지금 현재... 가정을 이뤘다 하신 그분의 카톡 글을 보고, 다시 보고, 또 볼때마다 더욱 목이 매입니다.
그분이랑 맺어졌으면, 저의 이런 오덕 생활 다 청산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다 틀려 버렸어요...
그런데 지금 현실을 마주 해야만 하는 이 비참한... 제 팔자때문에 마흔을 못넘기고 빨리 운명할까봐 염려스럽네요.
그리고 상사병아닙니다. 집착이죠. 상사병하곤 다릅니다.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읽으시라구요.
본문 글 마지막쯤에 그런 현실을 마주해야하는 제 심정만을 적어드렸잖습니까
내 가족이 당한다고 생각하면...?
저는 가만히 안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하진 않겠습니다. 저때문에 피해를 입으셨는데 도저히 나몰라라 할수 없었어요. 벌 받을 각오도 있구요.
상사병을 하게된 그 계기가... 상대를 가려서 상사병에 걸리겠습니까?
그저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괴롭단 말입니다.
얼마나 무서운지 아실지 모르겠네요…
밤길도 무섭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만 와도 막 가슴떨리고…
혼자 다니다가 아무것도 아닌거에 깜짝깜짝 놀라서
부들부들 떠는일이 일상이 됩니다
뒤에서 큰소리만 나도 놀라서 주저앉아요
상사병 아니에요
그거 사랑아닙니다
두번다시 볼일 없도록 하자는 그분의 말을 4년동안 지키고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연락,카톡으로만 대화한게 다에요.
답이 없습니다.
진짜 죽을것 같아서... 인면수심 각오하고 그분한테 호소하듯이 연락이나 카톡을 시도한거구요.
표현은 그리움, 상사병이라고 하셨는데…
타인에게 있어서는 공포 같습니다;
여자분이 단호하게 거절했음에도.. 자기 맘을 알아줘, 카톡으로 결혼까지 확인 하시는 모습이 제3자인 제가 글로만 봤지만 무섭네요.
저번 통화에서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뇨. 글쓴이님이 적으셨던 과거글과 현재글 모두에서 그만 연락하라고 명확하게 거절했습니다. 근데 왜 더 연락하시는거죠..?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하는게 맞아요. 본인에게는 못잊는 상사병 이라고 하겠지만, 상대방에게는 또 하나의 폭력이에요.
그 누구와도 만나지도, 사귀지도, 결혼하지 않고 인생 마무리할랍니다.
약먹어도 안되면 입원을 하세요.
강박장애 글 읽어보니 공감은 되긴 해서요..
혼자만 상사병이라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더이상 연락하지마세요
제발 스토커 사전적 뜻 좀 다시 보고 오세요.
정말 가능하다면 그걸로라도 잊고 싶습니다.
글 좀 자주 써주세요.
정말 글솜씨 있으시네요. 스릴러 작가해보세요.
잘하실거 같아요.
화이팅!!
저 지금 체중이 46킬로그램(키 167)이나 빠져 있는중이며, 주기적으로 병원에 왕래하는중이라구요..
오로지 그분과 잘되기 위해 지난 4년동안 별 갖가지 노력을 해왔으나, 저에게 돌아온것이라곤.... 평생 한에 사무칠 실연이었던 거죠.
지난 기억에 대한 집착인 것 같아요.
감정은 기억뒤에 따라오죠.
그리고 기억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때도 있지만
사실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기억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때도 많은 것 같아요.
어쩌면 적당히 빛이 바래서 더 예뻐보이는 사진을
일부러 떠올리면서서 힘들어지고 쌉싸름해지는 기분을 즐기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정말 잊어야한다고 마음먹으셨다면
이제 그분에 대한 기억은 그만 하셔도 돼요.
그분도, 그때의 자신도 이제는 놓아주세요.
본인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상사병이라면
그만하기로 선택하셔도 괜찮아요.
아예 제 기억에 없었던 사람이었다면 좋겠네요.
상사병이라고 쓰셨는데... 상사병이 아니세요.
스스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인간관계에 큰 장애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절대로 그분과는 연결될 일이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본인의 장애를 좀 극복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은 영구적인 장애는 아니지만 어릴적에 충분히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보신적이 없는것 같네요.
지금 괴로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시지 못하시면 나중에는 더 엄청난 괴로운일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병행하셔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남들이 겪는 상사병 같은거다 생각하시는 수준은 아닙니다. 치료가 필요한 큰 장애가 있으신거에요...
내가 준비가 되어야 누군가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지금 글 쓰신분은 석기시대 야만인 같은 상태이신데...
어떻게 현대 여성이 매력을 느끼고 좋아하게 될까요...
그래도 용기내셔서 글을 적으셨으니 이렇게 답변을 적습니다.
영구적인 장애가 아니시니 본인의 노력과 좋은 의사와 상담선생님을 만나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어느정도 개선이 되실거라 봅니다.
어릴적에 뭔가 힘드신 일이 있으셨을것 같네요... 힘내세요....
다시 생각해봐도, 그당시 제 모습은 도저히 일반적으로 해서는 안될 실수를 저지른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시간이 약이란건 아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지나야 잊혀질까요?
진심으로 의료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주고 받는 인터넷 댓글 몇줄로는 결코 삶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곧 마흔이 가까우신 나이이신데 커뮤니케이션 쪽이 중학생 수준같아요.
순수하죠. 상대에게 가면쓰지 않고 본인이 느끼는 감정대로 표현해요.
(이건 좋은건만이 아니에요. 동물이 그러니..)
특히 좋아하는 상대에게 심해지고 감정표현을 쉽게해요.
좋은감정이든 나쁜감정이든..
이게 집착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협박 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분노를 느끼고 소리를 질렀다는 부분과 상대방의 웃음을 비웃음으로 곡해하는 점 등으로 보아, 분노조절을 잘 못하시고 피해망상도 있으신 것 같아요.
병원 다니시며 약 드시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분에 대한 잊음은 끊어내심에 있어 시작될테니 시작해보세요.
운세는 운세고 그녀는 그녀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을 협박한적 없는데 앞서 생각하시군요.
이미 가정이 있다고 하신 이상, 저로써도 뭘 어쩔 도리도 없겠거니와 매일마다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가는게 고통스럽다는식으로 글쓴겁니다.
.. 협박을 하셨다는게 아니라,
표현되는 방법들 중 예시를 든 것이고요.
그분과 카톡 기록은 지우세요.
그분이 생각날 물건이나 기록은 일단 눈앞에서 없애시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 혹시 만나서 그 분이 생각날 사람이 있으시면
한동안 연락을 끊으시는 것도 추천해요.
일단 본인이 살고 봐야죠.
애초에 사귄적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