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분노의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1. 프랑스에 사전 통보도 없이 호주가 77조 원 규모의 잠수함 계약 파기
2. 계약을 파기한 이유는 미국, 영국이 호주에 원잠 제공한다고 했기 때문
3. 프랑스는 미국, 영국이 원잠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알게됨
4. 지난 6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G7 회담장에서 호주 모리슨 총리에
“혹시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 생각이 있는가?” 물었지만 답변 듣지 못함
5. 프랑스는 미국 때문에 수차례 무기 수출 계약을 파기당한 사례가 있음
이중에서 아마도 4번 때문에 가장 화가 난게 아닌가 싶네요,,
프랑스가 호주에 원잠 제안을 했으나 시큰둥하길래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미국, 영국이 호주와 협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니까요.
재밌는건 프랑스가 당사국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공교롭게도 한국은 미국의 반대로 원잠 도입을 못하고 있는 국가라는거죠.
프랑스 형님들 이거이거 우리 대신 미국 허락 받아오는건 아닌지,, ㄷㄷ
지리적 위치상 미국이 기술유출때문에 NO 하려나..
프랑스하면 뒷통수로 알려지지 않았나요 문화재 관련해서
쌤통 이네요
프랑스 원잠은 저농축 원자력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이 우려하는 핵개발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저농축의 경우에도 한미협정을 수정해야 하나, 미국의 우려 자체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고농축보다 더 가능성이 높은거죠.
우리가 스마트 원자로 등등 기술은 확보하고 있으나 이를 상용화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니까요. 만약 원잠도입을 시도한다면 사업 초기에는 해외모델 기술을 도입해서 국내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기술습득을 해야 할겁니다.
미국은 국회에서 해외반출금지 머시기 하면서 태클 걸면서 기술 덜 주려고 할 거 같고 둘다 신뢰가 안갑니다.
네 재래식 잠수함 수출계약이었습니다.
르노자동차..ㅠㅠ 필터 갈려면 엄청 힘들던데요...
이거이거 프랑스 잠수함도 필터 갈아야 하면........?ㅡㅡ;;;;
프랑스는 외교부 본부 지시로 주한 대사관을 비롯
전 세계 공관의 자국 대사가 오커스 출범과 잠수함 계약 파기를 비판하는 긴급 브리핑...
미국과 호주 주재 프랑스대사는 아예 소환됐더군요 ㅎ
시간차 때문인것 같긴 한데, 당사국 제외하고 한국이 1빠였긴 하더라구요. ㅎㅎ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프랑스 원잠 같은건 안했으면 싶네요.
KTX 때 생각보다 기술을 많이 준 편이긴 합니다.
2차 대결 : 미국원잠 vs 프랑스 원잠
이라는 경쟁 구도가 생기는 것도 재미있을 듯요.
이상하네요.
당사국이나 연관국도 아닌데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무슨 의도일까나.
일해라 마크롱~~~
미국 영국 합작으로 만들 8척의 원잠 총 비용은 100조 넘을 거라는 예상도 있어요.
미국이 프랑스 화 누그려주는 댓가로 우리가 핵추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