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제대로 된 환경에서 들어보진 못해서 평가가 정확하지 않을수 있지만..
제가 듣기에는 아이패드나 맥북 스피커랑 성향이 너무나 비슷해서 놀랐었네요
꽉 찬것 같은 느낌의 소리가 나오는데 중간은 약간 빈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굉장히 유니크한 소리였던것 같아요.
에어팟 프로를 단 한번도 안써봤는데 프로도 비슷하려나요? 뭐랄까 소리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소리가 너무 독특해서 한번 사보고는 싶더라구요 ㅋㅋ
이미 이헤폰으로 일리어, 메제 99 클래식, wh-1000xm4, wf-1000xm3, Am pro30을 쓰고있어서 참았습니다..
대체적으로 플랫하고 왜곡이 별로 없어서 꽉 차고 공간감이 작다고 느끼는 비판도 이해는 가더라구요.
다소 먹먹하고 다소 답답한 느낌?
저음 중음 고음 딱히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없어서.. 무난하면서도, 반면에 기존 고가 헤드폰 유저들에게 어필되진 않을 수 있겠다...
그래도 되게 섬세하게 모든 소리를 고루 잘 들려주고, 블투임에도 높은 음량에서도 깨지는 소리 하나 없이, 화노 없이 깨끗한 소리를 들려줘서 만족하고 있어요.
착용감도 생각을 많이 안좋게 해서 그런지 너무 괜찮았구요.. 메쉬부분 느낌이 정말 좋더라구요
애플이 제품 가격대가 정직한것 같단 생각을 하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