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낄때 아껴야지 이말해주고 싶네요 아끼는건 너무 좋은일이지만 상황에 맞게 해야 맞는거 같아요
바다건너
IP 24.♡.191.109
09-17
2021-09-17 08:23:25
·
@dynamic777님 맞아요. 중요한 사람일수록 나도 받았을때 기분 좋은, 그런 선물 하는것이 좋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딸기반찬
IP 183.♡.191.92
09-17
2021-09-17 06:18:18
·
@MCMLXXXIII님 괜찮은데 왜그러지? 하다가 이 댓글 보고 아하!! 했어요. 쌓은게 터진거 맞는가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22.♡.99.222
09-17
2021-09-17 00:23:36
·
돈이 없는 처지라 어쩔 수 없었다면 이해 하겠지만, 그냥 돈아끼려고 했다면 어르신 쪽에서는 실망이 크실수도...
brooklyn_kid
IP 119.♡.39.142
09-17
2021-09-17 00:23:44
·
말씀하시기전까지는 저 포장이 다이소거라는 거 몰랐네요. 고맙다는 말이 그렇게나 하기 힘이든건지 모르겠네요.
IP 101.♡.71.106
09-17
2021-09-17 00:23:47
·
이쁘게 잘 했구만 ㅠ
이씨
IP 42.♡.102.84
09-17
2021-09-17 00:23:47
·
백화점 스티커 하나를 빼먹으셨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곰종
IP 115.♡.213.209
09-17
2021-09-17 00:24:08
·
그리 이상하게 보지 않는데 처음가는것이면 정성보다는 격식이 중요 할때도 있죠 물론 저것이 떨어진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니
왕꿈틀꿈틀
IP 211.♡.39.239
09-17
2021-09-17 00:24:21
·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 순 없죠. 평소에도 절약정신이 투철해서 여친이 짜증낸 것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서 딱 잘라서 누구 편 들어주기가 애매하네요.
IP 125.♡.203.79
09-17
2021-09-17 00:24:22
·
모양새가 안이쁘기도 하고 평소에 쌓인게 터진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wooha
IP 125.♡.116.68
09-17
2021-09-17 00:24:45
·
결혼 포기 하길 잘했네요.ㅎ
닥터스싱킹
IP 125.♡.188.231
09-17
2021-09-17 00:25:26
·
쓸땐 좀 써야죠...
IP 121.♡.21.204
09-17
2021-09-17 00:25:34
·
받는 사람이 기대하는 대로 주시는게 좋습니다.
파키케팔로
IP 121.♡.29.106
09-17
2021-09-17 00:29:42
·
@님 뭘 기대하는지 모르잖아요...
IP 121.♡.21.204
09-17
2021-09-17 00:30:14
·
@파키케팔로님 그걸 그나마 아는게 여친님이실 것 같아서요.
파키케팔로
IP 121.♡.29.106
09-17
2021-09-17 00:32:25
·
@님 보통은 '엄마가 그냥오래' 라고 하지 않나요?
IP 125.♡.203.79
09-17
2021-09-17 00:35:04
·
@파키케팔로님 그렇담 차라리 맨손으로 가야죠 말 잘들을거면…
크롬의전차
IP 121.♡.191.11
09-17
2021-09-17 06:40:18
·
@님 조상님이 도우셔서 결혼전에 그걸 알게됐네요
sketch_
IP 211.♡.38.170
09-17
2021-09-17 00:25:53
·
와이프도 아니고 여친인데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ㄷㄷ 뭔가 결혼생활이 보이는것같네요
황야의노숙자
IP 175.♡.143.187
09-17
2021-09-17 00:25:57
·
저런 노력할 인건비로 그냥 과일박스 하나 사지... 사실 얼마 안하거든요?
끝내기안타
IP 182.♡.91.210
09-17
2021-09-17 00:26:03
·
서로 좋으면 부모님깨 말만 잘하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부분인것 같은데…….
metaljinie
IP 123.♡.207.163
09-17
2021-09-17 00:26:08
·
병문안 갈 때 적합 하겠네요. 어떤 성격의, 자리의 선물인가에 따라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꾸탱
IP 121.♡.246.150
09-17
2021-09-17 00:26:54
·
발품을 팔 상황이 아니었던거같네요
이동식
IP 58.♡.89.86
09-17
2021-09-17 00:27:29
·
여친부모님께 저럴 정도면 평소에도 좀 돈 아낀다고 궁상 맞을 짓을 많이 했을듯 싶네요 아낄 걸 아끼지 왜 고생하고 돈 쓰고 욕을 먹나요
drink-or-die
IP 124.♡.70.25
09-17
2021-09-17 00:27:30
·
저럴바에 그냥 과일 한상자 선물하는게 낫죠
Asfarital
IP 221.♡.112.167
09-17
2021-09-17 00:28:02
·
전후 사정을 몰라서 확답할 수는 없지만.. 만약 결혼을 전제로 인사 가는데 저걸 가져간거라면.. 받는 입장이라면 좋아 할 수는 없겠네요.
타임리스
IP 222.♡.58.129
09-17
2021-09-17 00:28:06
·
돈을 들여 좋은 것을 사는것은 쉬울 수 있으나
정성 들여 포장한것은 유니크 한것일수 있는데 부모나 여친이나 외형적과 타인의 시선을 더 중요시 여기는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IP 59.♡.236.78
09-17
2021-09-17 00:33:23
·
@타임리스님 아래 신바람노라조님 댓글이 저는 더 맞는 것 같습니다...
Kaffeebonbon
IP 121.♡.219.214
09-17
2021-09-17 07:03:00
·
@타임리스님 저게 정성을 들인건가요? 노력을 들인 건 맞죠. 근데 노력했다고 전부 그게 좋은건가요? 제 눈에 보기에는 어설프고 싼 티가 납니다. 자주 선물을 할 사이도 아니기도 하고... 남자랑 여자 둘 다 어린 나이가 아니면... 저게 뭔 궁상이고, 바보같은 짓인가 싶네요.
남친분이 사회생활 너무 못하는 듯... 과일박스랑 가격 차이도 별로 없을거 같고 과일 저렇게 따로 사기도 힘들거 같은데 남친이 집에 남는 과일 포장해서 준거 같은 느낌이
없는듯
IP 175.♡.207.80
09-17
2021-09-17 06:51:51
·
노력했을텐데 안타깝네요.. 비슷한걸론 고기도 있죠. 발품 팔면 같은 값에 양 많고 좋은 고기 살 수 있지만 그냥 백화점표를 사는 이유는 이건 실패가 없거든요..
섬소년
IP 14.♡.143.76
09-17
2021-09-17 06:54:39
·
다들 부정적인 의견이시군요. 보통은 돈좀 쓰고 편하게 또는 무난하게 하려고 할텐데, 자신이 만들려고 시도한 자체에 저는 점수를 주고 싶네요. 머랄까 어른 입장에서는 어설프지만 요즘 젊은이(흔히들 하시는 그 표현) 같지 않게 보거나 검소한 면을 신선하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회초년병으로는 귀엽게 봐줄 수 있지 않을까요.^^
Kaffeebonbon
IP 121.♡.219.214
09-17
2021-09-17 07:10:03
·
@섬소년님 저건 검소한게 아니라, 인색한겁니다. 사회초년병이라도 마음씀씀이는 티가 나는겁니다. 사회초년병이라도 자신이 만들려고 한 행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의도가 중요한 것이죠.
여친 부모님 선물이니 내가 직접 이것저것 신경써서 만들어야겠다 >> 개선 여지가 충분히 있음 여친 부모님 선물인데 내가 직접 만들어서 돈을 아껴서 그래도 줘야겠다 >> 그냥 그렇게 살아
이게 단순히 어떤 한 사건이나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마음씀씀이의 문제라서... 20살이 넘은 성인이면 개선의 여지가 정말 적습니다.
사람은 아무나 키우고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배움을 받아들이는 기본 토양이 중요한 거에요.
사람이 직접해서 티가 나고 고맙고 그런게 있는데 그런 부류의 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 뒤 다 짜르고 욕먹었습니다. 라고 올렸는데, 여친이 한없이 착하다가 저 선물 보고 돌변한 것도 아닐거고 본인도 그런 여친이 욕해서 인터넷에까지 올린 것도 아닐테죠. 누가 잘했느니 잘못했느니보다는 안 맞으면 굳이 계속 사귈 필요 없다는 생각만 하고 갑니다.
대놓고 저리 준비한 이유를 알리거나 보였다거나 알 수 있게 만들었다면 무시한다는 느낌은 들겠네요. 정성이 느껴지는 것 도 아니고, 잘 숨긴 것 도 아니고.
stwhite
IP 220.♡.141.175
09-17
2021-09-17 07:30:46
·
보아하니 쌓인게 터진거고 상황봐가며 아껴야죠. 터질만 하네요... 결혼하면 또 얼마나 상황파악 못하고 아끼려 들까요??
한국의봄_0410
IP 1.♡.1.34
09-17
2021-09-17 07:32:46
·
ㅎㅎ저런거 관심1도 없는 남자인 제가 봐도 성의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Turnmeon
IP 223.♡.206.227
09-17
2021-09-17 07:33:27
·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좋은걸 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어떻게든 돈 덜 쓰려는 마음이 글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여친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다는 느낌보다는 뭘 하긴 해야하는데 돈은 아깝고..뭐 이런 느낌이죠. 저거보면 어디서 이거저거 주워담아서 대충 포장한 느낌이 듭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c1966
IP 39.♡.28.75
09-17
2021-09-17 07:36:42
·
이게 뭐가 문제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명절선물을 주고 받은 사람들이라면 바로 압니다 ㅠㅠ
뮤즈
IP 175.♡.107.182
09-17
2021-09-17 07:36:42
·
남자분이 25살 이하(대학생 ,사회 초년생, 취준생)이면 여친 부모님의 반응이 과하다고 생각하고, 그외 상황이라면 눈치가 없어 보입니다.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저같은 경우 양가가 딱히 명절 챙기는 가족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잘못한건 아닙니다. 저 바구니를 마음에 들어하는 여친도, 가족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지금 여친은 아닐뿐이죠. 기본적인 가치관 문제입니다.
헤어지는데 맞겠네요.. 펌이지만
룽키
IP 117.♡.28.203
09-17
2021-09-17 07:39:36
·
남자분이 머하는 분인지 모르니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저건 안하는게 맞아보이네요.
원래 선물이라는게 생색 내려고 보내는건데..저건... 걍 안보내는게 나은듯합니다.
예태
IP 119.♡.144.184
09-17
2021-09-17 07:42:24
·
저 정도면 그냥 사과 한박스가 더 보기 좋긴 하겠네요. 여자친구라니 결혼 전 같은데 저 땐 뭐하나 더 잘보이고 싶어 하지 않나요. 솔직히 보기 안 좋기는 합니다. 바구니라도 좋은 걸 쓰던지 축늘어지는 바구니라니요. ㄷㄷ
KeiGun
IP 168.♡.154.135
09-17
2021-09-17 07:45:35
·
나이가 어리다면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거고.. 나이가 있다면 헛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격식차리는거 정말 싫어하는 저도.. 최소한 자리 구분은 할 줄 압니다. 그게 사회 생활이니까요. 모르면 물어보던가. 발품을 팔아서 과일을 사고 포장을 직접해요? 물론 여긴 남자의 경제 사정에 대해서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은데.. 차라리 그러면 여친한테 물어보고 같이 준비하던가요
이렇게 눈치코치 없는 사람도 여친이 있고, 여친 부모님한테 인사까지 간다는데.. -_- 잘생겼나?
과일을 보니 발품을 팔았다 정도도 아니네요 발품을 팔아서 시중에 없는 유니크하거나 쉽게 구할수없는 무언가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포장되어 판매하는 제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셀프포장했다 이렇게 나와야 정성이 어필됩니다 귀한 무언가를 꼭드리고 싶은데 시중에 없길래 발품 팔아서 샀다 이런식으로 어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구성품으로 느껴지는것은 그냥아무 마트나가서 주워담아 올수있는 것들이네요 심지어 웬만한 마트에서도 포장되어나오는 과일바구니들 많죠.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받는입장에서는 어쩔수없이 사오긴 했는데 돈아끼려는 표만 난것으로 생각되어 질겁니다. 저런 구성품이라도 좀더 효과적으로 어필 하려면 포장이라도 신경 써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싼것을 살수도 있죠 그렇담 정성이라도 가미하는 겁니다 과일을 낱개로 포장해서 먼가 있어보이게 하는 센스라도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같은제품이라도 포장에따라 값어치가 달라보이거든요 실제로 요즘 과일하나하나 낱개포장해서 프리미엄 선물용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끼는건 너무 좋은일이지만 상황에 맞게 해야 맞는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니
평소에도 절약정신이 투철해서 여친이 짜증낸 것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서 딱 잘라서 누구 편 들어주기가 애매하네요.
사실 얼마 안하거든요?
정성 들여 포장한것은 유니크 한것일수 있는데 부모나 여친이나 외형적과 타인의 시선을 더 중요시 여기는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성은 누가 봐도 아... 마음을 참 많이 썼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저건 누가 봐도... 아... 돈 아낄려고 참 노력했구나... 이런 느낌이 들어요...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 저런 사람을 만나는 사람이 잘못이죠.
제스프리에서 등외로 나가면 뉴트리키위인데… 그냥 먹으려고 산게 아니면 선물용으로 적합하지 않죠..
한번으로 터지진 않았을거에요
과일자체도 다 싸구려고. 과일은 좀 비싸더라도 맛있는 걸로 먹는게 좋은데 맛없는 걸 저렇게 티나게 포장해서 그것도 여친부모님한테 선물하다니.. 제가 그 여친이어도 그냥 헤어지겠어요.
멍청한 남자네요.
매일 야근에 뭘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몰라서 차 몰고 가다가 길가의 트럭 과일장수한테서 과일 한박스 사가지고 갔는데..
특히 타인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선물하는 것이라면 다방면으로 신경써야 했었다고 생각해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도 그리 생각하신다면
진지한 관계에 대해선...
하지만,
선물은
단순한 물건의 구매행위가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감정과 행위가 복합적으로 녹아들어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기위함이 아닐까요?
바구니 큰거 사면 과일 많이 담아야하니까 작은 거 산거 같고..
하다못해 과일에 샤인머스캣이나 망고라도 하나 있으면 몰라도 보기만 해도 싼 과일 몇종류 주섬주섬 넣은 거 눈에 보이잖아요. 메론 저거 시장에서 사면 얼마 하지도 않아요.
차라리 안 주느니만 못한 선물이구요.
차라리 저 돈으면 식용류 선물세트 만원 이만원짜리 사는 게 나았을 거 같습니다.
맞아요. 다이소 바구니로 직접 포장을 했다해도 과일이 하나 하나 잘 고른 맛있는 거였다면 얘기가 달랐을 겁니다.
차라리 트럭에서 과일 한 상자를 사가는게 낫지 저게 뭐에요. 싸구려 바구니에 담아서 포장만 한 거 같이.
물론 꼭 백화점에서 사야한다는거는 아니지만 격식을 따지는 자리라면 차라리 제철 과일 맛있는거로 1 박스가 나을거 같아요
용과나 패션후르츠나 아보카도나 샤인머스캣 같은거요.
키위나 메론같은거 산물바구니에 안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보통 가격맞추기용으로 빈공간 채우는데 들어가죠...
저기다 리본이라도 묶었으면 그나마 병문안용 바구니 삘이라도 날텐데 그마저 없군요...
가장 크고 좋고 비싼 것들로 해서 받는 사람이 자기돈내고 사먹기 어려운 그런걸 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 선물은 참 기분좋게 먹을 수 있죠.
더군다나 이건 연애하는 상대자의 부모님께 할 선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하느만 못한 선물이죠
남녀를 떠나 욕 먹을 것 같습니다
내용물 값이 얼마가 됐든
저건 그냥 센스 문제로 낙제점이죠.
여친부모님 선물을 저런걸로 준비하다니 터질만하네요..
과일값이 부담되서 싸게 사서 드린거면 포장이라도 예쁘게 해야 하는데… 저건 포장도 너무 대충, 과일 담는것도 너무 대충… 이럴바엔 그냥 과일 한박스 사는게 나을텐데요…;;;
저럴거만 안하는게 낫죠
과일박스랑 가격 차이도 별로 없을거 같고
과일 저렇게 따로 사기도 힘들거 같은데
남친이 집에 남는 과일 포장해서 준거 같은 느낌이
비슷한걸론 고기도 있죠.
발품 팔면 같은 값에 양 많고 좋은 고기 살 수 있지만
그냥 백화점표를 사는 이유는 이건 실패가 없거든요..
여친 부모님 선물이니 내가 직접 이것저것 신경써서 만들어야겠다 >> 개선 여지가 충분히 있음
여친 부모님 선물인데 내가 직접 만들어서 돈을 아껴서 그래도 줘야겠다 >> 그냥 그렇게 살아
이게 단순히 어떤 한 사건이나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마음씀씀이의 문제라서...
20살이 넘은 성인이면 개선의 여지가 정말 적습니다.
사람은 아무나 키우고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배움을 받아들이는 기본 토양이 중요한 거에요.
조상신이 도운거 앞으로 안봐도 4D
모든일에 맘에 안들면 테클걸듯
대놓고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 xx야 옛날에 너네 아빠가 외갓집에 과일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 어찌나 볼품이 없었던지~~~"
평소에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한데 여친이 화낸거 저는 솔직히 이해됩니다.
당장 사과하고, 비싼걸로 사주세요!!!!!
반나절 정도 방치했다간 맘카페에 사진 돌고
헤어지란 댓글 도배되서
여친께서 2차로 상처받습니다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앞 뒤 다 짜르고 욕먹었습니다. 라고 올렸는데, 여친이 한없이 착하다가 저 선물 보고 돌변한 것도 아닐거고
본인도 그런 여친이 욕해서 인터넷에까지 올린 것도 아닐테죠.
누가 잘했느니 잘못했느니보다는 안 맞으면 굳이 계속 사귈 필요 없다는 생각만 하고 갑니다.
아... 그리고 저게 이뻐보인다면... 음... 정성이 있어 보인다면 음...
아낄만 한곳에 아끼셈~~~
그리고 참...사진찍은 곳은 그래도 스벅 같은뎅??
솔직히 욕하고 싶다. 딸은 없지만 만일 내 딸 남친이 이런 남자 사귄다면..."자린고비 당하고 싶지 않으면 당장 헤어져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평소에 과일 좀 드시는 분들은 먹어보면 어떤 급인지 바로 알텐데요.
중요한 분 선물로 먹는걸 구매한다면 거기에서 돈 아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공산품이나 전자제품도 아니고.
잘하면 욕 안먹었겟지만 현재는 초딩 수준이니 욕 먹은거겟죠
과일 한박스 사도 얼마 안하는대.....
성의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어떻게든 돈 덜 쓰려는 마음이 글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여친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다는 느낌보다는
뭘 하긴 해야하는데 돈은 아깝고..뭐 이런 느낌이죠.
저거보면 어디서 이거저거 주워담아서 대충 포장한 느낌이 듭니다.
직장 동료들 몇명이 다녀왔는데 단 한명도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았다고..
예의 차려야 할 때는 하는게 맞는거죠.
저런건 허례허식이 아닙니다.
정성은 여친한테 쓰는겁니다.
저는 저렇게 한적은 없지만 결혼전 여친 부모님을 명절이라고 딱히 챙겨준적도 없네요. 챙겨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결혼후도 마찬가지구요.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저같은 경우 양가가 딱히 명절 챙기는 가족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잘못한건 아닙니다. 저 바구니를 마음에 들어하는 여친도, 가족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지금 여친은 아닐뿐이죠. 기본적인 가치관 문제입니다.
헤어지는데 맞겠네요.. 펌이지만
저건 안하는게 맞아보이네요.
원래 선물이라는게 생색 내려고 보내는건데..저건... 걍 안보내는게 나은듯합니다.
이런 격식차리는거 정말 싫어하는 저도.. 최소한 자리 구분은 할 줄 압니다. 그게 사회 생활이니까요.
모르면 물어보던가.
발품을 팔아서 과일을 사고 포장을 직접해요?
물론 여긴 남자의 경제 사정에 대해서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은데.. 차라리 그러면 여친한테 물어보고 같이 준비하던가요
이렇게 눈치코치 없는 사람도 여친이 있고, 여친 부모님한테 인사까지 간다는데.. -_- 잘생겼나?
남자분.. 지금이라도 도망쳐요..
좋은 거 드리려고 발품 판 게 아니라
싸게 드리려고 발품을 팔았네요.
과정이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해도 그걸 무시 했다느니 기분이 나쁘다드니 하는것도 좀 오버네요..
여친 부모님을 무시했네요…
저런 구성품이라도 좀더 효과적으로 어필 하려면 포장이라도 신경 써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싼것을 살수도 있죠 그렇담 정성이라도 가미하는 겁니다 과일을 낱개로 포장해서 먼가 있어보이게 하는 센스라도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같은제품이라도 포장에따라 값어치가 달라보이거든요 실제로 요즘 과일하나하나 낱개포장해서 프리미엄 선물용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선물세트를 사도 좀 싼 걸로 사서 드리는 거랑 저거랑 비교하면
당연히 싼 선물세트쪽이 뭐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정성이고 뭐고 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쓸땐 써야 합니다.
진짜.. 진절머리나게 우리형도 짠돌이 인데.... 쓸때는 과감하고 확실하게 돈을 써요...
무조건 아낀다고 " 녀석 아끼며 잘사네... " 가 아닙니다.
아끼더라도 " 그 상황에는 써야 하는데..." 저친구는 아직 그걸 모르네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하든 원글님의 절약 습관이나 실용성 또한 원글님의 개성인거죠.
이런거 이해 못해서 결혼 못하겠다 그러면 그냥 하지 마세요. 다른 여자 또 만나면 되니 더 좋네요. ㅋ
자기와 맞는 사람과 사는 것만큼 좋은 인생도 없고
자기와 안맞는 사람과 사는 것만큼 불행한 인생도 없습니다.
누가 뭐라하든 원글님 맘에 맞는 여자 만나시길 빕니다. (평생 못 만나도 책임은 못 집니다.)
회사에서 준 명절선물세트 드리는게 젤 쌉니다.
발품 안 팔아도 되고 내 돈 나간 것도 아니고
저거 드리느니 스팸이 훨씬 낫겠습니다.
하지만 인사를 간다면, 어른들에게 하는 선물은 한우를 추천합니다.
사회생활하는 분이시면 실수하신거죠.
초년생이고 잘 모르는 사람이면 잘 알려주면 되는거구요
나이도 많고 평소에도 지독히 아끼는 사람이면....
헌데 저도 결혼 전, 여친 언니네 집에 인사 갈때.. 그동네 근처에서 망고 3개 사서 비닐봉투 담가갔습니다....심지어는 맛도 하나도 없었네요....ㅎㅎㅎ
걍 몇만원 더 주고 사고 말지..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