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거주지 인근에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서울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수용성 설문조사 결과보고’를 살펴보면 서울시민의 76.1%가 서울에 쓰레기 소각장을 추가로 짓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 근처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69.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5.7%는 거주지 근처에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립을 반대했는데, 주요 반대이유는 ‘건강상 피해(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11.9%), 운반차량으로 인한 환경오염(11.9%), 경제적 손실(10.1%) 등도 반대이유로 꼽혔다.
서울시가 25개 구청장에게 질문지를 보내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한 20명 중 17명이 쓰레기 소각장 설치에 반대의견을 밝혔다. 반대한 구청장 3명은 ‘소각시설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5년 인천시는 쓰레기 매립지 종료합니다
서울시 쓰레기는 서울시에서 알아서 하세요
그거나 제대로 돌렸음 하네요
공감을 누르긴했지만 실제 저 수치는 맞을거 같아요
다만 30프로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진다는 거죠.
대부분 찬성하는 사람은 조용한 편이고...
/Vollago
전국의 인구까지 ㄷ ㄷ ㄷ
서울시민 설문조사로 압박해보려는 수작 아닐지..
소각가능한 쓰레기를 태워서 발전도 하고 보일러에 데운 물은 주변 아파트단지에 난방수로 공급합니다.
목동 열병합발전소가 서울 9개 지역구의 소각가능한 쓰레기를 소각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한계수명이 다가와서 강서구 한강변에 대체 열병합발전소를 지으려는 사업을 강서구민들 거의 대부분이 절대반대하는 중이죠.
강서구에 서울의 서남지역을 담당하는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이 있는 걸로 이미 충분한데,
또다시 혐오시설을 떠맏기냐고 화를 내는데... 그게 수궁이 가서 사업추진이 안 되고 있답니다.
소각장 저 멀리서부터 타는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
솔직히 그냥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창문도 못 열고 여러모로 우려되는거 감수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반대하는 주민이 많기는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