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아님님 해당 환경에서 나올 수 있는 세균은 정상적인 유통과정에서 물세척만으로 충분히 안전한 레벨로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간주되는 겁니다.
인파가 가득한 시장바닥의 오염은 그렇게 안 되는 종류의 세균이 생기고요.
식품 유통 법규가 다 상황과 실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서 짜여지는 거고요, 청소 안 되는 시장이나 식당 바닥에 막 쌓아놓고 팔아도 된다고 하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법이 생기는 겁니다. 바닥이라고 다 같은 바닥이 아니에요.
저는 분명 자연 바닥이 무균상태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eysuk99
IP 223.♡.8.53
09-14
2021-09-14 2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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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잖아...이게 최고죠...알면서 안먹는단 결론이...지짜 청결하게 관리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전통시장을 다 싸잡아서.... /Vollago
합천박무석
IP 121.♡.30.85
09-14
2021-09-14 2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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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오센치님 내가 아니까요라는 명언을 남긴 헛똑똑이 하나 떠오르네요 ㅋ 딱 그짝이네요 ㅎ
맥랑
IP 223.♡.222.34
09-14
2021-09-14 2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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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내용이네요
Master_Puppets
IP 180.♡.139.140
09-14
2021-09-14 2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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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불결하게 두지않으면 되는 문제인데, 어디 소매점이 깨끗하게 관리하는지 모르기때문에 안사게 되는거죠. 그리고, 가게일이란것이 대개 무게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청결에 대해서는 모르는척하지요. 가게하시는분들도 본인가게의 물건이 아니라면 마트에서 사더군요. 물론 일반화할수는 없고요
아마 이런 과정을 유럽 국가들은 이미 거쳤을텐데, 거기 가보면 전통시장이 아예 없는(없어진거죠) 도시들이 많습니다. 혹은 크게 2가지로 갈립니다. 현지 최고급 식재료를 파는 고급시장(보통 수제품, 직접제조판매), 그리고 동유럽이나 이민자들이 가는 박리다매시장 (보통 유색인종들에 의해 운영). 지금 우리나라는 과도기 아닐까요?
어지간한 식당 주방에 들어가보면 뭐 전통식당 못지 않죠.
스팀세척 해서 먹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물로만 헹구는데, 특히 채소는 비가열조리로 먹는 경우도 있다는 걸 고려하면 더더욱 위생에 신경써야죠.
그지라뉘님 논리대로라면 어차피 뜨거운 열에 익혀 먹을건데 인도사람들 똥싸고 똥구녕 쑤신 손으로 비누질도 안 하고 와서 요리 반죽 주물주물 거려도 괜찮다는 거나 다름없죠.
그러기엔 짤에 보이는 분들 중 마스크 쓴 분들이 많네요...
https://m.jjang0u.com/board/view/fun/14914323
헐? 그렇네요? ;;; 저땐 저도 안쓴 것 같은데.. 마스크나 쓰시지는 정정해야겠네요..
/Vollago
자연의 흙바닥이랑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가면서 온갖 오물이 쌓이고 빗물조차 안 닿아 찌든때 가득한 바닥과는 천지차이죠.
밟는게 같을까요?
파가 흙에서 자라지 시장바닥에서 자라나요?@이카루스x님
비바람이랑 햇빛에 계속 노출되는 자연의 흙바닥과, 수많은 인파가 계속 지나다니면서 온갖 오물이 쌓인 바닥과는 천지차이죠.
비료도 그래서 우리같은 선진국쯤 되면 기본적으로 열처리든 뭐든 분뇨로 인한 교차감염 안 생기게 최소한의 처리는 하고 사용하고요, 해산물도 그래서 주기적으로 위생관리하고 유통과정에서도 다른 식품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본인이 위생을 모른다고 해서 식품 유통에 위생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댓글 내용에 일부 동의 합니다만 요즘 동물 분뇨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사면 됩니다. 동물 분뇨 관리하고 사용하는 것보다 농민협동조합 통해서 비료포대 사는게 싸거든요.
해당 환경에서 나올 수 있는 세균은 정상적인 유통과정에서 물세척만으로 충분히 안전한 레벨로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간주되는 겁니다.
인파가 가득한 시장바닥의 오염은 그렇게 안 되는 종류의 세균이 생기고요.
식품 유통 법규가 다 상황과 실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서 짜여지는 거고요, 청소 안 되는 시장이나 식당 바닥에 막 쌓아놓고 팔아도 된다고 하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법이 생기는 겁니다. 바닥이라고 다 같은 바닥이 아니에요.
저는 분명 자연 바닥이 무균상태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Vollago
내가 아니까요라는 명언을 남긴 헛똑똑이 하나 떠오르네요 ㅋ 딱 그짝이네요 ㅎ
그리고, 가게일이란것이 대개 무게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청결에 대해서는 모르는척하지요. 가게하시는분들도 본인가게의 물건이 아니라면 마트에서 사더군요. 물론 일반화할수는 없고요
기본적으로 머리두건과 마스크도 안쓰고 땀흘리며 일하는 공간..
식품공장에서는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
생각보다 전통시장 길바닥 상황이 안 좋구나 실감했었었네요.
그리고 마트 하역장, 창고 등도 관리 제대로 안되긴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