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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해. 카카오는 브라이언(김범수)과 그 라인을 잡은 사람들의 놀이터가 되었어. 며칠사이에 주가가 20% 빠졌지? 김범수랑 패밀리들은 속이 좀 쓰릴거야. 하지만 직원들은 카카오 주식, 스톡옵션이 거의 없으니 이번 사태가 터져도 달라질 일이 없거든.
카카오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이야기해줄게
1. 카카오는 성골 브라이언과 진골 패밀리들로 나뉘어. 지금 카카오 공시된 회사만 100개가 넘지? 그거 다 김범수가 친한 사람들 회사 쇼핑하면서 엑시트 시켜주고 카카오 브랜드 로열티 이용해서 매출대비 수수료 빨아먹는 식이야. 마일스톤 없이 회사를 사들이고 전략없이 카카오 브랜드 붙여주면 매출은 무조건 클테니까 이런식으로 무한확장 했지
2. 브라이언의 진골 패밀리들은 다시 낙하산들을 각각 꽂아넣어. 낙하산들은 범죄수준의 화려한 경력이 있는데 법인카드로 비트코인을 사든, 임원이 직원을 성추행을 하든, 멱살을 잡고 욕설을 갈기든 진골 패밀리라는 이유로 봐주고 대표이사로 영전하는 회사가 바로 카카오임.
3.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직원들한테 브라이언이 "Winter is Coming" 이러면서 펭귄끼리 우둥켜 안고있는 이미지 보여주며, 인센 100씩 때렸어. 대신 경영진들은 스톡옵션을 몇만주, 몇십만주를 뿌렸지. 코로나 수혜로 주가는 하늘 모르고 뚫고 실적은 좋아지는데, 브라이언은 입 싹 다물었어. 이젠 연봉 좀 올려줘도 되지 않겠냐는 말에 브라이언이 나는 공산주의가 싫다는 명언을 날리셨지. 직원들은 벼락거지가 되었고 진골인 패밀리들은 벼락부자가 되었지.
4. 브라이언이 꼽아 넣은 진골, 그리고 그 진골들이 투척한 낙하산들이 회사 문화를 망쳐놓기 시작해. 카카오 유서사건 터지고 나서 몸좀 사리나 싶더니 뺨을 때렸다는 글이 올라오지 않나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글이 올라오지 않나. 카뱅 상장전날에 흥겨웠는지 임원회의실에서 와인파티해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먹음. 오늘도 평화로운 카카오야.
5. 임신부한테 초과근무시키고 야근수당 안준걸 직원들이 신고해서 근로감독 나왔어. 인사팀이 화 바락바락내면서 공지글에 "매우유감"이라고 쓴 명언이 아직도 회자되는중이야. 그리고 청와대 간 부사장 통해서 근로감독 넣은 사람을 찾고있다니, 이미 찾아서 불이익 준다니 흉흉한 소문도 돌았지
6. 케이큐브홀딩스라고 카카오를 지배하는 모회사가 있는데 거기 모회사 임원들이 다 김범수 자기 자식들 가족들. 명목상 사무실 주소는 이지빌딩인데 그들이 출근하는건 한번도 못봄ㅋㅋ 하지만 급여는 빵빵하게 넣어줌.
7. 브라이언이 자녀에게 증여한 주식이 전사 전직원들에게 나눠준 자사주 총합 보다 더 많음. 자식사랑은 여전한가 보시다. 브라이언임팩트인가 하는 재단도 사실상 왼쪽 주머니를 오른쪽으로 옮기는 용도라고 말이 많았지.
8. 브라이언이 요즘 좀 후달리는지 ESG경영한다고 선언하고 거기 TF장으로 동부지검 부장검사를 영입해옴. 쫄리는거 엄청 많으신가보다
9. 요약하면 김범수와 그 패밀리들은 벼락부자가 되었고 회사 쇼핑이 취미이자 전략이 되어버린 김범수 밑에서 제대로된 비전도 못보고 멱살잡히고 괴롭힘 당하는 직원들은 은근 통쾌해 하는중. 공정거래위원회가 더 탈탈 털어줬음 좋겠다!
어.. 음.. 우리 나라 100대 기업 리스트 보시고, 거기 오래 가는 회사들 중 말씀하신 특징을 안 가진 회사를 몇 개만 고르실 수 있다면....
/Vollago
글쎄요. 저 위치는 자기 경쟁자에게 지는 것이 사무치게 자존심 상할겁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물론 계획대로 안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안에 다 포함 되겠지만요.
패밀리들 ㅋㅋ
전 금융 관련해서는 카카오뱅크에서 K뱅크로 슬슬 옮기는 중입니다.
카톡은 회사하고 동창회 아니면 쓸 일이 없는데 암튼 최대한 쓸 일이 없길 바라는 중이고요.
어떻게든 쓰레기는 멀리하고 싶군요.
새삼 느끼네요..
사업내용을 봐도 그렇고 버는 돈을 어디에 투자하고 해외확장을 어떻게 하는지 안다면...
네이버는 예전부터 잘 두들겨 맞아서 사업도 그에 맞게 전략을 구사했고 카카오와 같은 리스크는 없을듯
카카오는 외적으로 자알 포장된것뿐이지... 어휴..
카카오 외주 인력 등골 뽑아먹기도 심합니다. 10MM 짜리를 6MM로 줄여서 끝내달라고 하기도 하고, RFP에 없는것도 해달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KPI...)
알사람들은 이미 다알고있던 내용이고 결국 곪아 터졌을뿐..
카카오 전체 직원 중에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소속 직원들은 아주 소수죠.
그리고 연봉 자체가 업계 최저입니다. 인센은 말할 것도 없고요.
ipo 한 회사 이외에 스톡옵션 나눠준건 카카오 본사 직원 한정인데, 그마저도 2천만원어치, 행사가격이 11만 4천원입니다. 오늘 종가가 12만 4천원인데 그냥 내돈주고 사는 거랑 차이가 없죠.
적어도 네카라쿠배 중에선 최저 맞죠
옳지 않은 부분들도 있다곤 생각합니다
다만 기업중에 저렇지 않은 기업이 몇%나 될까요?
기존 기업들중 카카오보다 덜한 기업은 존재나 할까요?
100대기업중 주식을 직원한테 다 나눠주고 친하지 않은 직원을 임원으로 앉히고, 자기 가족이라 할지라도 모른척하고 직장 다니게 끊어버리는 오너가 있나료??
불법을 까는 거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위에 불법으로 판명된게 뭐가 있을까요? 흠
어느 기업의 오너가 글쓴이처럼 할지? 글쓴이는 오너가 되면 위에 언급한 것들에 대해서 다 반대로 할수 있을지…
네이버요.
다만 다 어감상으로 불법이라는 식이 아닌것 같습니다
도의적 잘못이라서 낼수도 있겠죠
다만 불ㅂㅓㅂ으로 밝혀진게 뭐가 임ㅅ을까요
맘에안들고 미운것과 이런식의 범죄자 공공의적식의 몰이는 다르다고 봐요
네카라쿠배 중에 카카오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뜬금없는 공산주의 타령
다음 뉴스도 좆선출신이 들어가고 엉망이던데
카카오는 악마기업이군요.
결국 둘다 쓰레기기업.
본인들도 다른 곳 가는 것 보다는 더 좋다는 걸 아는 거니까요..
대기업이나 좆소기업이나 쓰레기는 대표 마인드 차이 인거 같아요.
자발적인(보통 대기업=분위기 운운) 노예나 먹고 살기 위한 노예(좆소기업)으로 나뉘는거 같네요
편지는 쓰기 싫다면서 메일은 왜 날리는지...
목소리 들으며 확실하게 의사 주고 받으면 될 일을 왜 까톡거리는지...
나한테 메일 보내면 일주일 후에 답장 받을 각오해야 함.
무능력 낙하산 역시 애매해요. 밑에서 보면 무능력한 낙하산인데 위에서 보면 수십년 전부터 매우 잘 아는 전동료였을거란거죠. 무능력한 낙하산이 꽃혀서 회사를 말아먹었으면 카카오 매출이랑 영익이 이렇게 올라갈수 없었어야해요. 회사 말아먹으면 주주들이 경영자를 배임으로 고소하겠는데, 일단 매출이랑 영익을 뽑아내고 있으니 할말없죠.
"안그런 회사가 몇이나 있을까요." 라.....
그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기업체에 대한 비판이나 평가하는 게 아무 의미없는 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