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 때문에 배앓이 한 적도 없고 기능상 문제도 없으니 그렇다고 쳐도... 왜 보급나온 라면과 맛스타는 짱박았다 항상 유통기간 지나기 직전에 푸는지...그리고 버리는지.. 별것도 아닌 탄피 쪼가리 하나, 가스 조절기 하나 가지고 그 난리를 치는지... 왜 방탄조끼 야시경은 개인당 보급이 안되는지...편하지도 않은 x반도는 도대체 언제 개선 되는건지..군화는 왜 그렇게 무겁고 땀이 차는지... 정말 수통은 괜찮았습니다. 물만 담으면 되니까요. 수통 말고 헬멧, 피복, 개인 장구류, 침낭, 배낭, 숙소, 총기 뭐 21세기 군대같은게 있었나 싶습니다.
은민연
IP 183.♡.157.148
09-14
2021-09-14 1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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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선생태풍씨님 저는 수통이 정말 찝찝했던게 훈련하고 깜빡잊고 안비우면 찝찝해서리 제대로 씻기도 힘든게 입구가 좁다보니 잘 씻을수도 없고..
madfood
IP 58.♡.99.100
09-14
2021-09-14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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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품 아끼려는 군수과나 행보관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어요. 뭐든 기한 다 되어서 푸는 군대... 뭐하러 저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쌓아놓고 있으면 승진에 도움이 되나???
10000p
IP 106.♡.67.142
09-14
2021-09-14 1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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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3님 사병한테 뭐 쓰는게 아깝고 똑같은 대우를 계속 못 해주면 결국 욕먹는건 자기라고 생각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이쁜별명
IP 106.♡.0.42
09-14
2021-09-14 1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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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3님 벌써 전역한지 십오년이나 되었네요. 그당시에도 각종 보급이 제대로 안나왔었는데, 보급병이 바뀌고 정말 양말, 속옷, 신발, 부식 등 기존까지는 보급이 되는지도 몰랐던 모든 품목들이 원활하게 보급 되기 시작했습니다. 보급관이 무식하고 관심이 없어서 보급도 못받던것들이 의욕있던 보급병이 혼자 문의 하고 공부하니 부대 보급사정 바뀌더군요.
@부대찌개3님 빼돌립니다. 주로 행보관이 군수관련 담당관이나 PX 군무원에게 시켜서... 그리고 상급부대에서 먼저 수령하고 남은 걸 하급부대에 보내는 방식이라, 하급부대일 수록 수령일자가 늦어지는 탓도 있습니다.
소군과이교
IP 210.♡.69.249
09-14
2021-09-14 18: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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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 안에 지지대가 70년대로 기재되었던걸 쓰면서 진짜 기겁을...했던 기억이.ㅠ
누렁황소
IP 14.♡.235.137
09-14
2021-09-14 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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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못된 고참과 못된 하사관들은 대응 방법이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요즘 군대 모티브로 방송할때 마다, 하사관들의 말투(박군이 갯벌에서 3명의 뱃살 퇴치교육에서 훈련 하는 말투)는 정말 싫습니다. 그런 말투는 옳고 싫고를 떠나서 짜증이 팍 밀려오고 두들겨 패 버리고 싶더라고요,. 인성도 갖추지 못한것들이 훈계하고 가르치려 드는 모습이 짜증부터 나더라고요
슈퍼스타2%
IP 175.♡.81.210
09-14
2021-09-14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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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30살에 징병하면 어떻게 될까요?
민중의지팡이
IP 219.♡.85.68
09-14
2021-09-14 2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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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리님 30살에 징병되서 오면 그냥 병사1이죠. 군대가 나이 많다고 대우 해주는게 있습니까
renewdog
IP 49.♡.242.44
09-14
2021-09-14 1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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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저씨는 진짜 한번 고비겪더니 고수가 되어버렸네... ( 진모씨가 바보가 된거랑 너무 대비됨 )
MrMedic
IP 14.♡.244.45
09-14
2021-09-14 19: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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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 최전방 사단 군번인데... 수통...1942~1945년꺼 수두룩 했습니다. 한마디로 6.25때도 아닌 2차대전꺼...미군용... 근데 그렇게 오래됐는데도 진짜 스뎅인지 녹은 하나도 없더군요..ㄷㄷ
똥개님아
IP 49.♡.225.233
09-14
2021-09-14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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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고맙다고 말하지 않은 일에...ㅠㅠ. 군대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밟고 올라서서 그나마 편한자리 차지하겠다고. 아둥바둥 했던거 같습니다.
0.7프로
IP 223.♡.248.132
09-14
2021-09-14 2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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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육군 차이가 큰가보네요~ 수통은 그냥 디피용 아였나요? 정말 저기다 물을 넣고 먹어 본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우리아들아빠
IP 175.♡.71.161
09-14
2021-09-14 2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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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주적은 북한군 사병의 주적은 간부
십분 공감합니다.
평화로운세계
IP 39.♡.24.132
09-14
2021-09-14 2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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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군대간다하긴햇지만 가서 저런 또라이들 만날까 걱정..
털이없습니다
IP 110.♡.38.105
09-14
2021-09-14 2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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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포도 세탁하나요?? 군 생활하는 동안 세탁한 기억이 없는데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celest3
IP 175.♡.94.122
09-14
2021-09-14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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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들 골프장 지어줄 돈으로 최소 군장병 입대 시 수통 하나, 방독면 세트 정돈 새로 지급해 줄 수 있잖아요? 군대는 진짜 수십년간 바뀌는 게 없네요.
내맘속의최민식
IP 116.♡.238.7
09-14
2021-09-14 2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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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으면서 읽는 사람의 동의를 끌어내는 좋은 글 이네요. 직업으로 하던 일이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일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생활에서도 타인이 보기에 이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지 되돌아 봐야겠습니다.
씨펄
IP 39.♡.28.113
09-14
2021-09-14 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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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최전방 쪽은 보급이 빠릅니다…. 수통의 경우… 2008년에 입대 했는데 2005년거였나? 그럴겁니다. 프라스틱 수통도 있는데 그것도 새거이긴 한데
겉으로 보이는 것조차 안하면, 더 당나라 군대가 될 것 같은데. 공감도 힘드네요.
"잘 쓴다는" 평가가 아니라 잘 쓴다는 "평가"가 보기 불편하신 걸로 이해합니다. 저도 그래요ㅎㅎ
글을 잘 썼으면 잘 읽으면 되고, 내용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되지
허지웅씨 글에는 "글이 좋네요" "글이 좋아졌네요"
와 같은 "평가"가 늘 먼저 따라붙더라고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평가에는 '과거에는 글이 참 불편했는데...' 라는 의미가 내포된 경우가 많고요.
허지웅씨는 글 잘 쓴다는 칭찬이 반가울까요
아니면 자기 생각을 남들과 널리 깊이 나누는 걸 원하실까요
(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자기 글이 어떻게 비칠까에 대한 집착 같은 걸 내려 놓으면서,
쉽게 말하면 겉멋이 빠지면서 한층 글이 담백해지고 읽기 편해졌다고 많이 들었는데요.
정작 글을 내용으로 보는 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글솜씨 자체를 평가(좋은 쪽일 지라도)하려 드는 사람이
예전보다 더 늘었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더 당나라 군대라고 하신다면 현재의 당나라 군대같은 현실은 어떤 점이 당나라 같다고 하시는 걸까요?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글은 글대로 보면 되지요. 아프고 나니 글이 더 좋아졌다는 둥 쓸데없는 평가가 많네요.
그런데 단순히 글을 고급지게 잘 쓴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술술 읽히는게 너무 신기해요.
그 신기함 때문에 자꾸 평가댓글에 달리나 봅니다 ㅎ
당나라 같은 현실은 제 생각은 아니고요. 허지웅의 글이 맞다는 전제 하에(안이 썩었다는 걸 제가 당나라 군대로 해석해서 표현을 그리 한 겁니다) 겉이라도 뭔가 해야하지 않겠냐는 제 의견이었습니다.
물론 안을 먼저 청소하면 좋겠지만 겉이라도 하다보면 안도 보지 않겠나 싶네요. 겉을 하는 걸 비판하는 거에 대한 반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텀블러도 오래쓰는거 있으니까
최신장비처럼 생존도구도 최신화좀
해줬으면 합니다.
@HARO님
이젠 수통보단 휴대용 정수기(필터,팩) 같은걸 개인 지급하는게 부피도 작고, 소음도 안나고 낫잖나 싶네요.
이젠 수통 플라스틱 아닌가요?
http://www.nalgene.co.kr/shop/outdoor/oasis/%EC%98%A4%EC%95%84%EC%8B%9C%EC%8A%A4-%EB%B8%94%EB%A3%A8/
한달내내 청소하고 진입도로 포장 다시하고 길가에 가로수를 심어야되는데 사올수가 없으니 뒷산가서 수백개를 잘라서
(뽑아서가 아니고 잘라서) 심었어요. 뿌리가 없으니 심은게 아니라 꽂았음.
우리 대대장 관등성명 참 우렁차게 대더군요...ㅋㅋ 90년대초 얘기입니다.. 지금은 안그러겠죠...?
길 보수하고 잡초제거하러갔는데
물도 안줘서 옆에 논물 마셨던기억이 나네요
사람인데 사람대우를 못받았던..
와… 지하수 올라오는건 괜찮습니다만
고인물인경우… … …
별것도 아닌 탄피 쪼가리 하나, 가스 조절기 하나 가지고 그 난리를 치는지...
왜 방탄조끼 야시경은 개인당 보급이 안되는지...편하지도 않은 x반도는 도대체 언제 개선 되는건지..군화는 왜 그렇게 무겁고 땀이 차는지...
정말 수통은 괜찮았습니다. 물만 담으면 되니까요. 수통 말고 헬멧, 피복, 개인 장구류, 침낭, 배낭, 숙소, 총기 뭐 21세기 군대같은게 있었나 싶습니다.
뭐든 기한 다 되어서 푸는 군대...
뭐하러 저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쌓아놓고 있으면 승진에 도움이 되나???
제가 느끼기로는 그당시에도 몰라서 못타먹던게 태반이었던듯 합니다. 간부들은 자기들이 쓸것이 아니니깐요.
그런 말투는 옳고 싫고를 떠나서 짜증이 팍 밀려오고 두들겨 패 버리고 싶더라고요,.
인성도 갖추지 못한것들이 훈계하고 가르치려 드는 모습이 짜증부터 나더라고요
고수가 되어버렸네...
( 진모씨가 바보가 된거랑 너무 대비됨 )
수통...1942~1945년꺼 수두룩 했습니다.
한마디로 6.25때도 아닌 2차대전꺼...미군용...
근데 그렇게 오래됐는데도 진짜 스뎅인지 녹은 하나도 없더군요..ㄷㄷ
사병의 주적은 간부
십분 공감합니다.
군대는 진짜 수십년간 바뀌는 게 없네요.
직업으로 하던 일이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일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생활에서도 타인이 보기에 이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지 되돌아 봐야겠습니다.
수통의 경우…
2008년에 입대 했는데
2005년거였나? 그럴겁니다.
프라스틱 수통도 있는데
그것도 새거이긴 한데
수통의 경우 입구가 좁아서
청소를 못합니다.
푸라스틱은 조금이라도 가능은 한데
캔재질은 …. 안먹고 안죽길 바래야 합니다
더군다나, 정수기 물인데
하루만 지나도 변질되죵
입대고 마시고, 야외훈련이면 2일은 기본에
새 수통이요…. 창고에 있습니다
쌔거, 쌔삥…. 아쎄이, 빤짝 반짝 광나는거요
한…. 한개분대 분량은 쟁여 놓을걸요
수통 얼마나 한다고....그게 무슨 군복처럼 사회로 나가서 나쁜 일에 쓰일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