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와이프랑 토론을 했는데, 와이프는 연봉의 50%정도 되는 차는 타야 한다고 하고,
저는 제 세전연봉의 한 20%짜리 차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약 3천만원정도), 누가 요즘 그렇게 타냐며.. 그러다가 평생 좋은차 못 탄다고 하네요.. 세금 내고 여러가지 공제금 내고, 이것저것 내고 하면.. 사실 남은 돈도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소모품인 차에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는게 지혜로운지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범위가 합리적인 차 구매 범위일까요?
감사합니다.
지출 상황에 맞게 사면 되는거 같습니다.
근데 전 1.5억 정도 번다면 g80 정도는 사고 싶네요ㅎㅎ
존리같은 사람한테 물어보면 차살 돈 있으면 주식이나 사라 그럽니다. ㅋ
반대로 버는돈 몽땅 차에 쏟아붓는 사람들도 있구요.
자수성가한 제 친구중 가장 부자는 자산 150 억에 차는 무려 로디우스를 타고 다닙니다.
코로나전에는 가족 크루즈 세계일주도 하던데 말입니다.
주변에 조언할때는... 그냥 한번에 현찰내고 살수있는 차를 사라고 얘기합니다.
금쪽같은 현찰을 한번에 지불할 정도면 네가 그차를 진정으로 원한다는 반증 아니겠냐고 말입니다.
저도 항상 차는 현찰로만 구입합니다.
가정의 평화도 중요한 문제이니 웬만하면 그대로 따라 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제 차는 제 마음대로 고르고, 집사람 차는 집사람 마음대로 고릅니다. 항상 각자 일시불로 지불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말입니다. ^^
로디우스 모는 친구는 아무래도 자기는 크고 푹신한 차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하면서 캠핑카로 개조된 관광버스를 살까를 고민하고 있더군요~~~
흔히 보이는 고급? 승용차는 관심이 아얘 없구요.
차는 역시 개인의 욕망을 투영하는 도구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
그러고 보니 저는 미국에 살때도 항상 차는 현금(수표)로 구입했었군요.... 한번은 딜러가 전액 일시불 카드 결재도 된다고 해서 카드를 줬더니 조금있다가..... 미안하다고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사실 이게 당연한건데 한국은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왜 굳이 카드사 수수료를 내면서 카드 결재를 선호하는지... ㅜㅜ)
그냥 평소에 차 구입 비용으로 별도로 저금을 하고 있다가 사고싶은 차가 생기면 그 돈으로 바로 구입을 합니다. 돈이 부족하면 조금 더 모아서 구입하구요 ^^
풀할부 때려서 생활비 저축 빼고도 유지가능하면 사는거죠.
그렇죠.
저는 차는 단순이동수단이라 생각해서
그돈으로 차굴리는것보다 내수중에 현금성자산으로 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차는 워낙 감가가 심하니..
요즘은 필수적인 안전 관련 옵션만 넣어도
4천인데...
이게 안넣자니 가족의 생명을 담보로 돈을 세이브하는 느낌이라... ㅎㅎ
집있고 여유자금 있고 애없으면 포르쉐사도 된다고 봅니다.
집없고 애있고 여유자금 없으면 3000짜리가 맞죠.
/Vollago
그리고 저의 경우는 연봉의 20% 차를 사려면,,,,,,경차 도 못사네요,,,ㅠㅠ
비슷한 연봉이라도 코롤라 부터 테슬라 혹은 그 위급도 심심치 않게 보는데 질문 이해가 안갑니다
미국은 그냥 차가 필수라 차 좋아하면 많이 쓰는거고 그냥 진짜 commute면 이코노미 타는 거죠
근데 주변보니 100~120% 도 있고
반대로 10~20%도 있으니 그냥 마음가시는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