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입니다.
업의 특성상 빈 박스가 많이 나옵니다.
보통은 매장 앞에 두면
보통 나이많으신 노인분들이나
전문적으로 폐지만 주어가는 분이 가져가십니다.
( 저도 이런분들이 많이 계신지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
한번은
박스에 다른 재활용 쓰레기를 모다서 분리수거구역( 보통 매장앞 가로수아래)
에 모아두었습니다.
(여기 시스템이 재활용을 함께 모아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잠시후 어떤 노인분께서
주변의 눈치를 살피시고는
그 박스를 해체하고
박스만 챙겨가시더군요...
바닥에는 재활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었 습니다.
...
그 분이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은 아니겠지요?
그의 가난이 정당한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최소한 그의 행동은 도덕적인것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가난한자가 비 도덕적이지 않지만,
가난은 (비교적) 도덕을 파괴하는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몰랐던 표현인데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ㅠ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는것이
사회문제 해결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산층확대)
이건 정말 유명하죠 ㅠ
복지정책에 좀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ㅠ
맞습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위험하지요.
사실... 저도 그런 오류에 자주 빠지곤 한답니다^^
오늘 좋은 주제로
저도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게됩니다.
인간 본성은 타락과 부패, 이기심에 있기때문에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곳간에서 인심 난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 처럼
가진자와 빈자 사이의 여유와 각박함은
결코 쉽게 메꿀 수 있는 것이 아닌지라
그것이 바로 본문 같은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몰린 사람과 몰리지 않은 사람이 보여지는 행동 차이가
바로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가난한데 인성이 안좋은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하는것뿐이고 반대로 부유한데 인성이 안좋은 사람은 우리 눈에 안띄는 나쁜짓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부자의 부정은 가난한자의 그것보다 드러나기가 더 어려울듯합니다.
그런경우도 물론 많겠지요.
다만,
좀 직접적인 수준의 도덕성?
메너라고 할까?
그런 부분에서는 차이가 나지않나 생각합니다.
연결지을 필요 없겠죠
제가 맞춤법이... 많이 약합니다 ㅠㅜ
결국 가정교육에 따른
케바케라는거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이렇게 싸우자는 의미보다
결론은
그래서 사회 분배정책이 더 넓어져야한다 로 썼어야하는데 ㅠ
제가또 괜한 분란을 일으킨건 아닌지... ㅠ
(글쓰는건 어려워요 ㅠ)
가난해져서 인성이 나빠진다는걸 이야기하려면 전후 관계가 있어야죠. 원래 착한 사람이 가난해지더니 나빠졌다 그런 예를 들어야죠.
가난이 도덕성을 잃게 하면 반대로 부는 도덕성을 더 고양시키나요? 것도 아니죠. 세상은 나쁜 사람들과 착한 사람이 뒤석여 사는거죠
죄송합니다, 제가 경험한걸 쓰다보니 ^^;
다만,
제가 생각해보는건
그때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던 분이
그 나이에 그런 가난에 직면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비 도덕적'행동은 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회문제에서
빈곤, 소득불평등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이렇게 썻어야하는데 ㅠ
실패했나봐요! ㅠ
그런 의미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재용과 같은 부도덕한 재벌2세,
이명박그네, 윤짜장과 같은 부류의 국짐당
이들은 사이코 패스겠죠???????
반대의 경우라면
부가 아주 많은경우겠지요?
아주 큰 빈곤함이 인간성을 파괴하듯
큰 부 또한
인간성을 파괴하고, 주변 또한 파괴하지 않나 싶습니다.
( 그 커다란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
부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현금 10억을 손에 쥐고 있어도
여전히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에 반해..
단돈 10만원을 들고 있어도
풍요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난한자와 부자의 기준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고..
결국 그 모든 결정은 가정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말씀하신바는 교육에 따른 케바케이지..
재산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악덕한 사람 많습니다. 단지 눈에 잘 안보일뿐..)
'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교육이 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게 사실이지요 ㅠ
결국 소득에 따라 교육이 달라지고
그 결과 또한 함께 달라지는부분도 분명 존재하지 않을까요?
제 글이 불편하신듯 하는데,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선 또한 아닙니다.
'부' 또한 마찬가지이겠죠,
하지만 '가난'이 부덕을 만드는데 어느정도 경향성이 있는것이다.
이렇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선 또한 아닙니다.
'부' 또한 마찬가지이겠죠,
==> 공감합니다.
'가난'이 부덕을 만드는데 어느정도 경향성이 있는것이다.
==>
편견을 갖기 싫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또한 그런 편견을 보면 불편함이 생기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난이 부덕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빈부격차가 부덕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성교육은 가난과 상관 없으며..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 모든것이 부모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저와 다른생각이시군요,
저는 현실을 외면하기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직시할때
그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빈부격차같은 사회문제도
그것을 (괴롭지만) 인정하고 바라볼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편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결론은
'부의 불평등 해결' 로 썻어야 했나봅니다 ㅠ
의료급여1종(=기초수급자) 들의 만행을 보면...
그리고 주민센터 사회복지과....;;;
가난은 정말 영혼도 갉아먹나봅니다 ㅠ
좀 더 복지가 확대되야하는데
이놈의 홍XX !!!!
극단적 가난과 극단적 부가
동전의 양면처럼 모두 좋지 않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부의 분배 문제
양극화
중산층 확대
이런것들이 튼튼해지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겠지요^^
그런 사회를 위해
다음 정권이 힘을 써주기를 바랍니다!
어떤이는 늘 이런 소리합니다, 한국에는 정문화가 있다고, 마치 그것이 특별한듯, 그러지 맙시다, 이 세상에 정이 없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ㅜㅠ
그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았답니다 하하하하 ㅠㅠ
대... 대박반전!
장제원 아들은 돈이 없어 저러겠어요.
장제원 아들 같은 애들이 깔리고 깔렸어요.
가난해도 올바르게 자란 사람들이 상처나 안받았으면 좋겠네요.
제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면 그건 다 제 잘못이겠지요 ㅠ
그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가난해도 선한 사람도 있고
부자여도 악한 사람이 당연히 있지요.
헌데, 가난이란 환경은
선한 사람조차 악하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제가 보고 느낀것은 그러했습니다.
가난이 모두 악하다는 의미는 아닌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아, 진리의 30%,
뭔가 했습니다^^
헉!
아... 안되!!!!
그런 '상대적인 도덕'이라는 기준 자체가 가진 자들이 만들어 온 것이죠. 가질수록 좀 더 깨끗하고 좀 더 절제된 기준을 원하죠.
각자의 편의를 위해 도덕 기준을 높여오면서 상대를 비도덕적으로 만드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비도덕을 일반화시켜서 논하려면, 사회적 보장 장치를 만드는데 좀 더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흠, 말씀하신부분은 조금 다른 주제내요,
페트병을 바닥에 흐트러뜨리는건
도덕의 개념으로 봐야겠죠^^
쓰레기를 거리에 그대로 버리는것,
담배꽁초를 아무대나 버리는 것,
등등
각자의 기준이 아닌
'사회 통념상'의 도덕적 기준이지 않나요?
그정도가 '각각의 편의를 위한 도덕기준'으로 말씀하시면...
흠...
그것과 별개로
사회보장 장치를 만드는것
빈부격차 해소 문제는 더 관심가져야한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 말에 생략된게 많긴 하네요.
다시 정리해보면, 비도덕이라는 개념과 가난의 관계를 정립하기에 너무 작고 사소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 행동 하나로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일반화시키는건 부족하다는거죠. 그리고 그 부족한 일반화를 가난과 연결시키는 것 또한 부당해보이구요.
각각의 편의에 의한 도덕기준이라는 건 이 글에 언급된 약한 수준의 도덕(청결)을 설명한 겁니다.
이와는 반대로, 살인과 폭력이 나쁜 것이라는 아주 오랜 시간 정립된 강력한 도덕 기준이 있을 겁니다.
그에 비해 깨끗함과 청결의 기준은 여전히 상대적이고 약한 수준의 도덕입니다. 여전히 쓰레기를 거리에 버리거나,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은 많습니다. (가난과 얼마나 관련있을지 의문이구요.)
사람이 없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릴거구요. 약한 수준의 도덕적 잣대로 그들 모두를 비도덕적 인간이라 일반화시키긴 힘들겁니다.
바로 우리 자신들도....
사람이 적은 곳에서는 도덕의 기준이 낮아집니다. 혹은 피치못할 상황에서, 예를 들어, 누군가와 부딪쳐 음료수를 길가에 흘렸을 때, 과자부스러기를 흘렸을 때, 일일이 다 치우고 지나가지 않죠.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죠. (사람마다 상황마다 장소마다 기준은 다 다르겠죠.)
이런 약한 수준의 도덕으로 개인을 판단하고 가난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건 다소 비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아, 개인 도덕규범, 도덕감정에 층위를 두셔서 말씀하신것이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이론적으로 (논리적?) 말씀하신부분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경험을한 입장에서
( 내가 분리수거한것을 타인이 어지럽히는 ㅠ)
이건 그렇게 모호한것이 아닌
분명한 '부도덕함'으로 다가왔습니다.
흠,
예를 들자면,
누군가 모르는사람이
피와 바람님 앞에서 '카악 튀' 크게 소리내어 침 벧었다고 생각해보시면 아실거에요 ^^;
행위를 한 사람은 별것 아닌 행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우 불쾌한 일이 될수있지요.
도덕관념이 생각보다 다양한 층위가 존재한다고 저도 막연하게 인지하지만,
인간이 직접 부딛치고 살아가는 '진짜세상'에서는
그 층위간의 거리가 그리 분명치 않았습니다.
(최소한 글에 쓴 제 경험은 그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도덕이 가난과의 관계는,
타인이 보기에 비약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직접 본 그분은
'가난'이 많이 뭍어나 보이는 분이셨습니다 ㅠ
(실제 그분이 가난하지 않았다면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네, 경험 자체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연히 특정 사례를 두고 저 사람 잘못했네, 나쁘네 등등의 불평 혹은 비판(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도덕한 인간으로 간주하고 가난과의 관계로 일반화 시키기에는 그 잣대가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유동적이라는거죠.
이미 언급했듯이 그런 약한 도덕의 개념에서 우리 대부분은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부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건, 가난이 아니라 다른 요소와 밀접하게 관계된다는 것이구요.
주위의 시선, 주어진 환경, 장소, 상황 등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럼 궁금합니다.
그런 개인적 경험이 아니라면
어떤 근거로
타인의 행위를 도덕적으로 판단을 해야할까요?
만약 자라나는 아이를 키울때,
이런것을 하지 마라
저런것을 하라
이런 규범을 알려주는것 또한 주관적이고 유동적인것일까요?
아이가 쓰레기를 아무대나 버리던지
침을 아무대나 벧어도 그냥 두어야 할까요??
( 약한 도덕개념이기 때문에 )
피와 바람닝은
어떻게 생각시는지요?
자꾸 '도덕관념'을 '주관적이다, 유동적이다' 이론적으로 접근하시는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실제 세상의 도덕 규범은
생각처럼 그렇게 주관적이지 않습니다.
'아닌'것은 아닌것이에요.
잘못된 것은 고치고,
그것이 구조적 문제라면
구조를 고치도록 노력해야하는것입니다.
답이 늦었네요.
- 아이를 키울 때 알려주는 건 당연하구요. 아이는 그렇게 부모의 주관적인 도덕 관념을 물려받게 됩니다.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상적인 도덕 개념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 실제 세상의 도덕 규범은 매우 주관적이에요. 클리앙에서 올라오는 글만 봐도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의견은 매우 많습니다.
물론 언급하신 경험담에 대해서는 대다수 동의할거라고 보지만, 가난과 도덕과의 관계를 설명할만큼 명확한 비도덕 기준은 아니라는거죠.
이 정도의 경험이
가난과 도덕과의 관계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모든 사회문제가
칼로 뚝 썰리듯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겠지요.
저도 그래서 그런 '경향'이라는 다소 모호한 표현을 썻던것이구요.
그런 경향성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적 측면)
이 부분에서 피와바람님과 저의 의견이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가난과 도덕과의 관계...
참 어려운 주제이지 싶네요,
저 개인 한사람의 경험으로 섯불리 판단하는것도
피와바람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것 또한 이해합니다.
서로가 다른 의견이지만,
가난이 나쁜것이고
가난을 극복해야한다 는것에는 혹시 동의하실지요?
그 부분으로 서로 이해의 간극을 풀어보는것도 좋은 접근이지 싶네요.
가난이 극복되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어느 정도 이해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가난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가난을 일시적인 상태가 아니라, 개인의 속성으로 낙인찍는 경우를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난과 도덕과의 관계를 따지는 부분에서 그러한 경우로 흐를 여지가 있어 의견 드렸습니다.
좋은 접근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가난한 자'로 낙인찍히는것에 대한 경계는 저도 동의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그리고
가난이 일시적 상태와 개인의 속성으로써 말씀하신점은
저도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었네요,
...
논쟁중에 생각한것이
용어의 사용에서의 오해도 있었지 않나 싶어요,
'가난' 과
'가난한 자' 의 의미가 섞여서
서로간의 오해에서 발생한 면이 있지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저는 '가난'이 사람을 (도덕성) 파괴한다고 말한것을
듣는사람에 따라 '가난한 자'에 대한 비난으로 들렸을 법도 싶습니다.
...
또 그런 분리적 사고?의 극단에는
문제 해결의 본질을 놓치는 논쟁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없어' 라며
성별에 따른 본질적 차이를 부정하는
일부 극단적 페미니스트의 주장 처럼 말이지요.
...
그런 두 극단 사이 어딘가에
사회가 나아가야할 이상적 목표가 있지 않을까?
그런것을 한번 이야기해 보고싶기도 해서 써 본 글입니다.
진정성 있는 댓글로 저도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서로 다른 생각에 귀 기울이고
이해할 때
사회는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하고
더 건강해 진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피의바람님^^
폐... 폐지모아 건물사신건 아니겠죠???
아닌데?????
맹모삼천지교가 그냥생긴건 아니겠지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소득수준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