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링크는 제가 몇달 전에 쓴 글입니다
공감글 제목 왜곡 바로잡기)오은영 박사가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85896CLIEN
예전에는 "여자의 공감법"이라고 원래 내용과는
정 반대로 제목을 붙여서 여성 혐오 더 나아가
오은영 박사까지 혐오의 대상이 되어야 했는데요.
정작 어이없는 건 영상 내용은
오은영 박사가 "아내"에게 가족들의 말에 공감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서로"공감할 것을 강조하셨어요.
댓글에서는 왜 남자만 공감해야 하냐고...
여성집단전체와 오은영 박사에 대한 혐오가 난무하는데요. 정작 웃기는 건 영상 내용은남편에게 아내한테 공감하라고 한 내용이 아니라는 거예요.
오은영 박사가 김미려 씨더러 가족들에게 공감하라고 한 부분인거죠.
이걸 앞뒤 내용은 잘라서, 저번에는 "여자의 공감법"이라는 왜곡된 제목으로 이번에는 "오은영 박사의 공감법"이라는 제목으로 캡쳐 몇개만 자꾸 남초 사이트에 올리는 사람들의 의도는 뭘까요?
제가 저 글 썼던 게 몇 달 전인데...
어제 slr사이트 대문에 올라오는 바람에 클리앙에만
세 번 네 번 올라오더군요.
역시 댓글은 마치 오은영 박사가 남편에게 공감을 요구한 것처럼 내용과 정반대로 이해하고 비아냥, 비꼬고 있고요.
제가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1. 깔 거면 캡쳐 몇개 보지 말고 적어도 영상 전문은 보고 깝시다. 클리앙 회원 선명님이 잡아내신 거 보면 자막을 바꾼 캡쳐들도 있어요.
원본영상입니다.
아이에게 공감하는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네. 특히 김미려 씨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김미려 씨가 가족들에게 공감하는 부분이 부족했다고요.
맞는 이야기 입니다. 공감은 들어주는거지 내 주장을 하는기 아니죠.
여자(아내)에게 남편과 아이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음에도 댓글은...
왜 여자들은 남자에게 공감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냐 이기적이다...
오은영 박사도 이제 바닥이 보인다 등.....악플이 엄청 달렸습니다.
메갈이 일베의 신부라는 말이 있었죠.
그리고 둘 다 국민의 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도 웃기죠.
+ 저는 저 캡쳐본을 퍼오거나 악플 다는 사람이 전부 펨코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펌글만 올리고 피드백 없는 분들.... 퍼올 때 무슨 생각으로 퍼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재밌어서 가져왔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결국 가짜뉴스 퍼뜨리는 거거든요. 누군가 퍼뜨리려는 사람에게 협조하는 거고요.
출처나 내용을 확인해보고 원본과 다르게 오해할 수 있는 거는 퍼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기 혼자 그렇게 생각하구요...
90%이상의 경우는 해결책은 자기 스스로가 언제나 제일잘 압니다.
자기가 좋은 해결책을 준다고 생각하는 이면에는, 상대의 고민을 폄하하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잘 들어보면, 아 저 사람은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겠구나. 그런데 나 같은 경우엔 이럴것 같은데, 라고 말하면 기분이 안나쁘죠. 그런데 바로 그게 아니라 이게 맞지 라는 태도에서 나온 대답은 상대방을 항상 화나게 하죠. 화를 부르는 태도 또한 각 문화별로 배우는 거고요 (그게 맞다고 자란거니) 반대로 경청하면서 그럴수도 있구나 잘 들어주는 태도도 마찬가지로 배우는거라고 봅니다.
남녀차별 이슈로 원래 비됴 본질도 아닌데 욕하게끔 만든 이 짤은 정말 의도가 나쁜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문제는 태도에 있는거 같습니다.
답갑하니까 경청을 해주지 않고 말끊고 대안을 먼저 제시해주는 태도의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힘들더라도 좀 차분히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고 대안을 제시해주면 좀 낫더라구요..
꼭 여자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경우에 도 그렇습니다.
아마도 댓글이 잘 안달리는 이유는
빼나 명치가 아파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런지..ㅎㅎ
자기 글은 댓글 안 달고 분란글에마 댓글 달고 공감누르더군요.
그래도 요즘 회원분들이 많이 눈치 채니 펌글에 2~3줄 추가해서 사족 붙이던데 이것도 티가 나요.
기본적으로 글작성:댓글 비율이 일반 유저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정시간에 한 페이지에 3~4개씩, 하루 40개 넘게 장기간 글 올리는 분들은 목적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어떤 스위치가 눌리듯 자동적으로 혐오를 하는 것 같더군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시간을 들이면 안그럴 수도 있을 텐데 만만친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혐오를 기반으로한 선동이 잘 먹히는거죠.
아마 저도 그 함정을 피하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겠죠.
근데 먼저 욱하고 반응하는 자들도 의도적으로 셋업된걸로 보입니다 지들끼리 티키타카...뻔하죠
요즘들어 더 그런거같아서.. 걱정입니다
않아도,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려하기는 커녕 그에
올라타고 이를 조장하려하는 정치세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죠. 어느쪽인지 얘기는 안하겠습니다마는…
늘 제말에 공감해달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한것같네요 ..
'이거 또 올라왔네. 또 똑같은 댓글 달리겠네.'
'이거봐. 또 이러네.'
했는데. 정리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페미논란과 그 선동에 호흥해서 전국민 이슈로 발전하는 바람에 2~30대 남성들 표심이 국힘당으로 많이 이동하게 됐죠.
페미논란이 있기 전후를 비교해 보면 확실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