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커리어와 작품이 더 발전한다해도 아버지가 대통령이면 어쩔 수 없습니다. 본인도 평소 글을 보면 예술가로서의 자아를 젤 중요시 하시는거 같은데 스스로 너무 답답할겁니다. 뭘해도 평가절하 하고 정치적 잣대로 의미를 퇴색시킬테니까요. 그리고 그 평가절하 하는 대부분도 미술 관련인이 아닌 평소 현대미술 1도 관심 없는 정치병 댓글러일테니까요.
설향
IP 182.♡.177.165
09-11
2021-09-11 01: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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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 있는 문준용씨 작품 본적있어요 첨엔 모르고 들어가서 오 좋다 이러고 애기랑도 잘 보고 잘 놀고(?) 나왔는데 이름이 딱 보이더라구요ㅎㅎ 실력이 있는 사람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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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폰이 고장나서 지멋대로 막 터치가 되는증상이 있습니다 (일명 포코폰 귀신터치;;)
저도 모르는 저의 빈댓글이 달려있는걸 빨간점 뜬거보고 들어와서 알았네요;;
바로 삭제했어요 죄송합니다 ㅜㅜ
근데 빛으로 그린 신세계가 문준용 작가가 정한 제목인줄 알았는데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하는 제목이었군요
https://joonmoon.net/
문준용 작가 포트폴리오 사이트인데 천재가 맞군요
감옥간것도 아닌데,
선정에 무슨 문제나 의혹이 있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원금 받은 걸로 까는지...
늘 당당한 준용씨 응원합니다. ^^
제 눈엔 예술가로서 당당함과 자부심이 느껴져서 좋기만 합닏다.
학폭, 음주운전, 기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킴 -> 야구로 보답하겠다 :: 문제 있음.
연봉을 많이 받아서 논란?이 있다 -> 연봉값 한다는 걸 야구로 보여 주겠다. :: 아무 문제 없음.
지원금을 받아서 논란이 있다 -> 지원금 정당하게 받을만 하다는 걸 좋은 전시로 보여 주겠다 :: 역시 아무 문제 없음.
이 차이를 모르는 건지 모른척 하는 건지. 아니 "모르고 싶다"에 가깝겠네요.
대처 정말 잘하심
포토폴리오사이트보니까 너무궁금하네요 빛을 쓰는예술 너무멋있어요.
보는 사람이 비추는 불빛 방향에 따라 그림자가 반응하고,
그림자가 주는 이미지도 강력해서 무척 인상적이네요.
저 움직이는 그림자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단순 설치물로는 아무리 빛의 방향을 바꿔도 저렇게 눈을 깜빡이고 걷는 모양이 안나올거 같은데..
아 그럼 움직이는건 프로젝터 영상이고 건물 같은것만 그림자네요
사람 움직임이 너무 디테일해서 그림자로 어떻게 연출한건가 싶었는데;;
작가님이 저런 이상한 사람들 조금만 덜 신경쓰시고 작품활동에 좀더 전념하셨으면 좋갰습니다. 하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