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극복하고 올라가서 본 경치입니다.
단양에 있는 양방산이라는 곳인데, 지금껏 운전하면서 경사로에서 이정도의 공포를 느껴본적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엔진이 힘들어 하면서 rpm 이 치솟더라고요.
전망 좋다는 리뷰만 보고 올라갔는데, 경사로에 진입하자마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군요.
스릴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 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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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가 있는동안 패러글라이딩 세 분이 뛰었는데 두분이 10미터도 못 가서 풀 숲에 추락했습니다.
그걸 보니 패러글라이딩도 못 탈것 같습니다. ㅠㅠ
거기면... 제가 말씀드린 가천대 옆 골목이 경사는 훨 심해요 ㅋㅋㅋㅋ 짧은 코스라 들하긴 한데, 진짜 이러다 차 뒤로 굴러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
경사 심하다는 곳은 죄다 가봤는데,
용인 법화산 올라가는 길(시멘트 포장도포, 일명 빨래판)에선
자전거 안장에 똥꼬를 꼽지 않으면 자전거가 뒤로 바로 넘어갑니다.
참고로 국가대표 XC선수조차 인정한 곳입니다.
제가 말한 곳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
1차선인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어서 살았습니다.
어두워지면 거의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체험관광느낌도 나고 사진도 잘나오고요
풍광은 여기가 더 멋집니다 ㅋ
올라가는건 껌이었죠. 내려올때 브레이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