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luck님 어머니께서 식당하실 때 돈을 구걸하는 사람에겐 돈을 주지 않아도, 밥을 달라는 사람에겐 정성껏 대접하셨습니다. 이 글을 보니 그 삼촌이라는 분의 심정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guii
IP 220.♡.140.102
09-10
2021-09-10 0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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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없는눈님 어머니 대단하신 분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시간의강
IP 115.♡.177.202
09-10
2021-09-10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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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uck님 이거였을거에요.
Gb1
IP 182.♡.109.22
09-10
2021-09-10 1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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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있는 말입니다..
alss
IP 222.♡.69.231
09-10
2021-09-10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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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uck님 https://www.insight.co.kr/news/239102 이 사장님 천사더라고요 고맙다고 인사도 안하는 분에게 오래 기간 주시다니.. 편의점에서 폐기 식품들 노숙자에게 드렸더니 폐기 없어서 안 주는 날에는 행패 부리는 경우고ㅠ있다고 하더군요
살아보니 어렸을 떄 이해안가던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하나둘씩 이해가기 시작하더군요. 사람이 살다보니 참 기막힌 상황에도 쳐하고 그러다보니 상대가 오해할만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살아보지 않으면 모를 그런 상황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뭔가 사건사고에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eemo와소녀
IP 118.♡.2.106
09-10
2021-09-10 14: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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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진짜 신세 진것 갚으려고 하는 마음이 어디에요. 제 주변에는 이것저것 받아먹고는 왜 더 안해주냐고 때쓰는 철면피 많아요. 그런사람들도 히히덕 거리면서 다시 와서 달라고 하는거 보면 이세상 참 아이러니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냥이친구
IP 221.♡.31.59
09-10
2021-09-10 1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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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배 생각이 나네요. 자살 하셨는데 가시기전에 그 얼마 안하는 돈을 입금하고 가신….
hye0914
IP 117.♡.25.10
09-10
2021-09-10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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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친구님 아이고 ㅠㅠ
Ireland
IP 180.♡.60.183
09-10
2021-09-10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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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해지는 글이네요ㅠㅠ
lollollol
IP 223.♡.212.21
09-10
2021-09-10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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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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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을거에요.
이 사장님 천사더라고요
고맙다고 인사도 안하는 분에게 오래 기간 주시다니..
편의점에서 폐기 식품들 노숙자에게 드렸더니 폐기 없어서 안 주는 날에는 행패 부리는 경우고ㅠ있다고 하더군요
택배아저씨도, 납품기사님도, 거래처 직원분들도..
아버님께서 늘상 주장하시던 것이라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트럭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차때문에 식당에서 밥 먹기도 참 힘들고,
또 사먹는 밥이 지겨운 중장년층 분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따뜻한 집밥입니다.
그런데 식당아주머니가 철칙으로 여기시는게 , 아버님과 제가 회사에 있는 동안은 무조건 두사람이 식사를 해야 다른분께 식사를 제공 해 드립니다.
그중 거래처 기사님 한분이 일이 없어도 들러서 밥 먹고 가곤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주인행세를 하더군요.
일하고 있는데, 식당아주머니가 밥을 안주는데, 자기는 배송가야 한다고 사무실에 올라와서 제게 빨리 밥 먹으라고 재촉을 하거나
나중에 먹을 직원들 생각않고 고기반찬을 식판 가득 떠 가버린다거나.
심지어는 차량내 가득한 재떨이를 회사 종이 스크랩보관통에 털어버리거나..
어느날 종이스크랩 보관통에 오줌누고 있는걸 보고 출입금지 당했지요.
저희 공장 식당 설립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출입금지자 입니다. ㅎㅎ
그런거까지 기대한건 아니였는데 보험설계사분이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건 그렇구 이야기의 그 삼촌 너무 마음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