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은 저는 뭐 자료제출이라는 목표가 있으니, 그걸 목표 완수를 했을 것이고,
선임이 저걸 늦게까지 해야하는 건, 자기 선택이니까 사실 신입에겐 어쩔 수 없는 거죠.
거기에 선임은 푸시도 안했다고 했으니까요.
솔직히 선임이 남아있다고 해서 후임도 계속 남아있어야한다? 이것도 불합리하다고 보거든요.
차라리 커피나 과자같은거 하나 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입은 저는 뭐 자료제출이라는 목표가 있으니, 그걸 목표 완수를 했을 것이고,
선임이 저걸 늦게까지 해야하는 건, 자기 선택이니까 사실 신입에겐 어쩔 수 없는 거죠.
거기에 선임은 푸시도 안했다고 했으니까요.
솔직히 선임이 남아있다고 해서 후임도 계속 남아있어야한다? 이것도 불합리하다고 보거든요.
차라리 커피나 과자같은거 하나 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급한거 아니라면 그냥 주말 짬 시키고 월요일 아침에 넘겼음 별소리 없었을텐데요..
생각해보니.. 뭐 받은 사람이 주말 짬 시키고 월요일부터 처리해도 되는 일 아니었을까요.
요
맞아요..
저도 글 보니깐 월 마감과 관련된 일 처럼 보이네요.
월 마감 안되면 밤 12시까지라도 회사 있어야 하는 일도 있으니깐요.
신입사원에게 그런걸 바랄거면 급여도 신입이 아니라 주임 이상은 줘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제일 극혐하는 상사가 일 시키면서 "언제까지 해달라"란 말도 없이 시켜놓고서 나중에 뭐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이거 얼마나 중요하고(즉, 얼마나 재검토해야하는건지) 언제까지 해드려야 하나요?"라고 되묻게 되더군요.
전체 업무 마감 시간까지 다 고려해서 일을 해야죠.
다만 신입이니 잘 모를 수 있고 실수 할 수도 있는데 정시퇴근이 잘못이냐고 묻는건 감각이 많이 부족한 신입인듯 싶네요.
신입이 푸시도 없던 환경에서 그걸 어떻게 알까요.
정시퇴근이 잘못이 아니라는 감각이야말로 구태죠
글을 제대로 안 읽으셨군요.
그러네요. 다시 읽고 수정하려고 했는데 대댓글이 남겨져있어서 적자면,
있는 자료인 줄 몰랐다면 이 역시 후임의 업무파악을 제대로 못한 선임의 책임입니다.
정시퇴근 여부 역시, 선임 입장에서 후임의 도움이 필요했다면 양해를 구하고 미리 퇴근을 늦춰줄 것을 요청 했어야죠.
그걸 가지고 야근 이후까지 꽁해서 고깝게 말하는 선임에게 리더십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Vollago
그래도 보통은 알지 않을까요?
상식이고 기본 매너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없는경우가 워낙많아서요.. (생각해보니 인사팀 문제 같은데...)
그나저나 '신입이 넘겨줄만한, 선임이 존재 자체를 모를만한 자료' .. 의 상황이 이해가 잘 가진 않네요
??? : 신입이다~ 야근 받아랏!!!
2. 그런데 본인이 역지사지 당했을때는 어떤 기분이 들지도 곰곰히 생각해 봐야 겠네요.
3. 하급자는 그런일 생기기 전에, 중간중간에 보고하면 됩니다. 상급자는 그런거 책임지라고 있는거니까요.
만약 저 선임자가 금요일 저녁 중요한 약속이 있었으면 어쩔뻔했나요.
선임자에게 중간 보고를 안한 것 자체가 문제인데,
정시 퇴근에만 촛점이 맞춰져있으니
신입이 개념이 없네요.
그일을 하던 사람도 아니고 신입이라면 그정도의 센스를 보이는게 좋은 상급자라고 봅니다. 아니 상대의 직급과 관계 없이 누구에게 일 시키려면 데드라인 정도는 관리하는게 맞다고봐요.
추가로 신입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거 같습니다.
신입이 매너가 없는 게 아니라 데드라인 관리를 못한 상급자가 잘못한 거죠. 중간보고 안 하면 푸시해서 관리하는게 상급자인데요. 후임의 업무파악이 안 되었다면 그 역시 선임의 책임이고요.
뒤늦게 안 업무라면 반드시 야근이 필요한 지와 후임의 협업 여부를 빠르게 파악해서 야근 요청을 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해가지고는 뒤늦게 꽁해서 고까운 말이나 쏘아붙이면 그것도 상사 잘못이죸
중간 푸쉬는 푸쉬하면 또 푸쉬 했다고 난리칠꺼면서 ㅡㅡㅋ
1. 야근할 건덕지가 없는 일이거나
2. 그냥 지 기준으로 얘기한 것
둘중 하나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그 자료가 맞는지 검토할동안이라도 붙어있어야 선임이 맞는지 뭘 확인이라도 하지..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중심적인겁니다
있는줄도 모르는 자료였다면 그 자료를 모르는 상급자 책임이 제일 크죠
자료 전달하고 피드백 정도는 기다릴수도 있는데 자기는 가버리고 선임이 다 보완한거 같은데..
저정도면 눈총 받을만 한거 같습니다.
본인 누릴거 다 누렸으면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죠.
선임이 늦게 까지 퇴근을 못했다면, 선임이 결제하고 끝날 일이 아니었던 거 같고요,
아마도,,, 신입이 했던 일에 문제 발생 -> 신입은 벌써 퇴근 -> 선임이 오류 수정후 마감.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
역지사지입니다.
본인이 그대로 당했다고 생각하면 저런글 못씁니다.
뇌피셜이지만
저사람은 본인이 당하면 개*랄 발*하지 않을까 하네요
저렇게 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보통 그러더라구요
"급하지 않았다"라는 언급은 없습니다. 따라서 저 글을 보는 우린 그일이 급한지 아닌지를 알 수 없고
다만
월말이라는 언급과 선임이 금요일 밤늦게까지 완수한걸로 보아서 급한 일이었나보다..라고
추정할 수 있을 뿐이죠
해당 신입이 쓴 댓글에 나오잖아요 이 자료를 넘겨주기 전까지는 그 일이 있는줄도 몰랐을거라고..
있는 줄도 몰랐다면 그거야말로 선임 책임이죠. 하급자 업무 파악이 안 되고 있었다는 건데.
퇴근시간 다 되서야 가능할거라고 얘기 정도는 미리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선임도 마감 시간을 좀 당겨서 재촉해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전 금요일 마감이면 그냥 목요일 마감으로 통보하고 일하는 편입니다(하루 버퍼)
확실히 우리나라는 발전할 부분이 많군요
아 그럼 퇴근 20분 전에 선임이 저 사람한테 일 던지고 퇴근하면 뭐라고 하면 안되겠군요.
본인이 칼퇴하고 싶은 만큼 타인도 칼퇴하고 싶죠. 근데 월말 20분전 토스하고 가버리면 누구라도 빡치죠. 아마 선임이 후임에게 그러고 가도 군기 잡는거냐,맥이는거냐는 욕 많이 달렸을겁니다
신입이고 아니고는 상관 없습니다.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금요일 퇴근 20분전에 갑자기 당일 끝내야 하는 일이 뙇!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그일을 던져준 사람은 칼퇴하고 가버립니다. 당연히 빡치지 않겠어요?
신입을 떼고 보면
당일까지 끝나야 하는 업무에 대해 A가 B에게 퇴근 20분전에 넘겼다.
가 되는데요..
월말 직전까지 해달라 말라 상사가 말도 안하고 있음.
결국 자기도 딴일하느라 바뻣다는 것이고 그러니까 신경쓰지 못한거 아닌가요?
자신도 잘못한것이 있으니 신입에게 막 머라 하지도 못하잖아요 상사 자신도 자신의 문제를 인식 한거죠.
팀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의사소통입니다. 그것도 제대로 못한 상사가 잘했다는 건지..
자기가 해야할 월말이고 중요해서 데드라인 걸려있는 것이면 자기 일인데 그만큼 신경도 안쓰고 있는건데 상사가 멀 잘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가치 판단이야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신입이 잘했네 선임이 잘했네는 알아서 판단하면 되는데,
뭐 여기에 우리나라 드립까지는 좀 오바인 거 같네요.
일상적인 업무라면 그렇죠
글에 써있짆아요
선임이 받기전까지 있는지도 몰랏을거다
비일상적인 업무라는거죠
대놓고 뭐라하지 않고 돌려서 지적하는 선임이 대인배구만
있는지도 모르는 업무를 무슨 수로 미리 챙겨요?
조세호 생각나네
괜히 선임이고, 월급을 더 받는게 아닙니다.
파트장, 팀장은 직접적으로 하는 업무보다는 파트원, 팀원들의 진척 사항과 스케줄을 관리해서 일이 틀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본업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신입에게 던져놓고 돌려 받을 때까지 까마득하게 잊어먹고 있었다면 선임이 잘못한거 맞는거 같네요.
최소한 검토할 시간, 수정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데드라인을 정해줬어야죠.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도 해야 하고.
그걸 다 알아서 할 정도면 신입이겠습니까?
대체 뭐가 문제죠??
자기일 시간내에서 해서 집에갔는데.. 그게 잘못인건가요?
입사 한달된 신입안테 뭐 중요한 일도 안시켰을 텐데 말이죠.. 솔까 수습기간이잔아요..
업무적으로도 잘못된 거고 인간적으로도 잘못된 겁니다.
퇴근 20분전까지 일을 못끝낼 상황이면 사전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줬어야죠. 상급자가 그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 도와줬거나 아예 본인이 처리하고 정시에 퇴근했겠죠. 그것도 아니면 맘에 준비를 하고 미리 사전약속을 취소하던가 집에 알리던가 퇴근 후 계획을 수정하던가 하겠죠. 그러면 수습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리고 자신이 던진 일때문에 다른 사람이 생각지도 않게 늦게 퇴근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인간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자기일 시간내에 끝냈으니 난 잘못없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눈치를 봐야 합니다. 난 수습이니까 상관없어 이딴 식으로 생각하면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죠.
저 신입의 글을 보면 금요일까지 마감쳐야 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또 상급자는 그런 자료가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입 꾹 다물고" 퇴근 20분전까지 일을 가지고 있었다는거죠.
그정도 일머리는 신입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기본입니다.
일처리 상황도 그렇지만 글 써놓은 것을 보면 저건 일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입니다. 즉 신입이나 수습여부와는 상관이 없죠. 글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 인지조차 못하고 있고 남 생각 않하고 내 위주로 일처리 하는 사람이란게 보이죠.
저런 사람이 나중에 후임에게 퇴근 20분전에 일 던지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퇴근하는 사람이 됩니다.
본인도 바빠서 늦게 넘길 상황이라면 사전에 노티를 해줬어야 하고
당장 오늘 처리해야 하는건지 아닌지 상호간에 협의를 했어야 하는거구요
잘잘못 문제가 아니라 걍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걸로 보이네요
/Vollago
요즘 우리 회사 신입들도 이렇더라구요.
팀에 급한 업무가 갑자기 생겨서 도우라고 해도 자기
개인 약속이 있다고 안된다고 퇴근하고, 자기 업무 밀리거나 진행이 안되면 그때는 도와달라고 하는.. 전형적인 이기적인 MZ 세대들이라..ㅎㅎ
보통 이런 경우는 자료의 작성이 본인 업무의 끝이 아니라, 작성한 자료를 컨펌받는게 본인 업무의 완료입니다. 제조업이나 현장 일선과는 달라서 저런 지수나 계수 관련 업무들은 개인의 업무 영역이라는게 칼같이 나눠지질 않아요.
그냥 지계수 업무가 있는거고 그걸 효율적으로 나눠서 하는 것 뿐입니다. 반대로 사수가 5시 10분에 저걸 던지고 퇴근해버렸다고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여기서도 그동안 그런 글 수없이 봤고, 사수가 어쩌네 저쩌네 비판하는거 많이 봐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급하지 않은것 같다, 안쪼았다, 이런건 전부 신입의 판단 또는 뇌피셜에 불과합니다. 아마 있는 이야기 다 쓴것도 당연히 아닐거구요. 다만 정말 그 신입사원 말대로 급한게 아니었으면 선임은 왜 금요일 밤에 야근을 했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 신입사원은 왜 급한게 아닌데 바쁜 하루에도 짜내서 결국 5시 10분에 제출을 하고야 말았을까요?
저는 정보를 취합해야 하는 건인 경우 보고 시한이 금요일이면 목요일 퇴근 전 또는 금요일 점심시간 전까지 팀원들에게 관련 자료 넘기도록 지시합니다.
애초에 선임이 금요일까지 하라 했다면 퇴근 20분 전에 넘기는 것이 문제가 될리는 없고 명확한 기한 지시가 없었다 하면 그것도 선임 잘못이고…
물론 저런 선임이 나중에 상사가 되면 후임에게 똑같이 퇴근 시간 직전에 일거리를 던져줄 가능성이 많습니다.
시간 지시까지 정확하게 내려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편하고 원활하게 일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시간, 날짜에 대한 지시 없이 '최대한 빨리', 혹은 '그렇게 급한 일은 아니니까'라는 식 또는 그냥 일만 주고 알아서 하라는 방식 자체가 이미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은 상당히 주관적인 표현이라 일 시키는 사람도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이고, 일을 받은 사람도 주관적인 기준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면서 사건사고가 터지는거죠.
급하지 않은 자료라거나.. 잊어먹고 있었다거나 하는 신입의 판단을 그대로 믿는게 이상한거죠.
저 상황이 신입이라고 이해 되는거라면 (써놓은)다른 판단도 틀릴수 있다는 가정이 되어야...
그렇게 따지면 선임이 모르는 자료였을 거라는 판단 역시 믿을 수 없죠
직전에 저한테 제출하고 가는 직원이있었습니다.
자기한테 퇴근 1시간전에 뭐 하라고하면 오늘은 못하겠으니 내일하겠습니다. 이러구요.
경력직으로온 직속상사에게 텃세를 부리다가. 모든 구성원들한테까지 미움을 받고 얼마전 짤랐습니다 ㅋ
이 글을 보고나니 너무 잘짤랐다는 생각이 더더욱 드네요
그래서 내가 틀린거까지 검토하면서 수정하고 위에 결제올림 당연히 빡치죠. ㅋㅋㅋ 이새... 이렇게 됩니다...
같이 팀으로 일하는 거잖아요?
뭐 그럴수도 있지..나도 언젠가 그럴수 있는거고..
신입 입장에서 뒷단의 일이 5분이 걸리는지 1시간이 걸리는지도 알 수 있는거도 아니고..
일 시키는 사람이 잘 못 시킨거 아닌가요?..
진작에 금요일 오전까지 달라 그러던지..
담엔 좀 빨리 줘라 정도면 끝일 일같네요
그리고 신입 입장에서 뒷단의 일이 5분 걸리는지 1시간이 걸리는지 알 수 없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교수님한테 마감까지 자기가 과제제출하는 것도 아니고 조장이 달라고 한 자료를 별말 안했다고 마감전에 주고 간거나 마찬가지인데. 생각이 없는거죠.
신입이 뒷단의 일을 안다는건 선임도 앞단의 일을 알아야죠..알았다면 선임이 빨리 필요 하면 중간에 한번정도 챙겨 볼 수도 있는거고..선임은 뭐 앉아서 떠먹여 줘야 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선임은 신입이 자료를 줄 때까지 일이 있는줄도 몰랐다는거 보면 신입도 뒷단의 일을 몰랐을 거라는게 맞는 추축 아닐까요..
신입이 퇴근때 주고 보니 선임 분위기가 이상한거고..어쨋든 업무 지시가 명확히 안된거죠
신입이 시키는대로 안한게 있나요?
그리고 보통 금요일까지 달라고 하는 자료는 월요일부터 이어 나갈려고 그렇게 지시 하는거 아니에요?
금요일까지 줘라고 할 때 금요일 저녁은 아니야라고 속으로만 생각 하면 상대방이 독심술사도 아니고..
실제로는 일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본인한테 불리한 얘기는 쏙~빼고.
당연히 신입이 일을 완전하게 할 거라고 기대도 안하지만 그걸 고려해서 미리주고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데
퇴근전에 나는 내 할일 다했어, 주고갔으니 아무 문제없어 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아닐까 싶네요.
그건 알 수 없죠.
애초에 본문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월욜 아침에 가지고 오라고...
일이라는게 선임한테 제출한다고 끝나는 것도 아닐텐데..
월말이라 무조건 오늘 마감쳐야하는데 퇴근할려도 하니까 뭐가 있다고 이야기 듣지도 않은 갑자기 툭 던져준다면.. 차라리 뭐가 있다고 중간에 이야기라도 해줬다면 금요일 저녁 약속이라도 안잡았겠죠..
선배가 후배에게 했어도 똑같을 겁니다…
꼰대여부를 떠나서 저도 금요일 퇴근전 요청을 많이 받는데 꼭 조건 답니다 이거 확인하고 가셔야 되는데 괜찮냐고
그럼 대부분이 월요일에 하자고 합니다 ㅡ,ㅡ
저건 신입이라고 이해해줘야 하는 범주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일머리문제는 아니거든요
확실하게 약속은 못 드릴것 같다.
요렇게 한마디라도 하면 퇴근 20분전에 자료주고 칼퇴해도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상사는 이미 마음의 준비를 했을테고 해야할 일은 일이니까요..
아무런 말도 없다가 퇴근시간 20분전에 일거리 투하하고
일거리 투하한 사람은 칼퇴하고 가버리면 어느 누가 짜증이 안나겠습니까..?
그 신입이 죽을죄를 지었다.. 까지는 아니지만 싫은소리 한번정도는 들을만 하죠
넘겨받을 사람 생각안하고 그냥 자기만 생각해서 나온 일일 뿐인데
이걸로 무슨 매니지먼트 이야기까지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일을 늦게했다는것 자체가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넘겨받기 전까지 몰랐다고 하는거보면 제가 일하고 있는 곳 기준에선 관리자일 수는 없는데..
기본적으로는 관리자의 업무 배정이 첫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일 끝내야 되고, 그게 취합이 되는 부분이면 그 취합된느 시간에 대해 신입에게 교육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업무 던진 것만 보면
퇴근 20분전에 던져주며 오늘까지 끝내주세요. 는 제 경험에선 갑질 당할때만 있던거라......
자료 제출 요청기한을 금요일 퇴근시간까지 해놨으면... 선배 문제...
댓글들도 이해가 안갑니다 신입이잖아요? 이제 한달이면 아직 회사일도 전혀 모를건데 마감일정이 확실한 업무면 사전에 얘기를 하고 인지시키거나 자료 받았을때 확실하게 피드백 대기를 요청해야하는게 상급자 업무죠; 상급자가 본인 업무(업무 교육이나 지시)를 미스한 상황인데 이걸 신입이 어떻게 아나요 퇴근 시간까지 말없는데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 조직에 들어 갔으면 조직에 대해 배울려고 해야죠
솔직히 나 신입 응애인데 니가 알려줘야지 마인드면 수습기간에 나가라 해도 할말 없는거죠. 결국은 그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아니고 그 사람도 본인 투정 받아줄 기업 찾아가면 되니까요
눈치것 남아서 피드백 기다리는 센스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그건 그냥 개인의 판단인거지 업무적으로 강요될건 아니죠 회사에 수습기간이 있는건 이런걸 인지시키고 학습시키라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거저거 눈치에 업무이해도 있고 모든걸 갖고있는 신입이 어딧나요… 중고신입이 아니라 신입은 신입으로 봐야죠 거기에 이제 한달이라는데요;
솔직히 상사가 착한거지 진짜 신입처럼 저렇게 내가 낸데 할꺼면 칼퇴 했든 말든 잘못된 자료 돌려주고, 자료 보완 안되서 마감 안된거면 신입에게 사유서,시말서 넘깁니다
끝으로 적고보니… 이류하님이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를 모르고 저기 신입분도 어떤 업무를 하는지를 모르니 이렇게 얘기해봐야 결국 서로다른 관점에서 볼수밖에 없으니 결론도 안날것같네요 그냥 이렇게 보는 관점도 있다 생각해주세요 저도 다른분들이 저렇게도 보는구나 하고 이해해야할것같습니다
저도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신입이라서 잘 모를수도 있다고 계속 감싸면서 한달짜리 신입에게 월말 마감인 단독 업무를 맡겼을꺼라는 생각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간다고 하니 고깝게 얘기한 게 아니라 나중에 고깝게 얘기한 거 아닌가요?
https://www.instiz.net/name/44561842
저도 덕분에 잘 읽고 왔습니다만, 원문 자체가 월요일 오전 9시 38분 57초에 게시되었네요. 선임이 금요일날 말한 게 맞다는 명확한 증거는 되지 못할 듯 합니다.
오히려 “직설적으로 칼퇴 ‘했다고’ 말하시진 않았는데” 같은 시제 표현으로 보건대, 아침에 출근해서 한 소리 듣고 나서 홧김에 바로 적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요.
1) "***씨, **월**일 **:**까지 주세요"란 말을 안했다
2) "***씨, **월**일까지 주세요"란 말만 하고 시간은 얘기 안했다
3) "***씨, 시킨거 얼마나 되고있죠?"란 중간 체크를 안했다
4) "(삐-), 언제 줄거야!"라며 쪼지 않았다
중 어떤걸까요;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서 팀플이 중요한데 모르면
만사 괜찮고 웃사람이 감안해야 한다인데,
그럼 고용해서 뽑을 이유가 없죠. 최종 컨펌이나
수정사항은 내 알바 아니다라는 신입이면 결과물도
뻔하고, 굳이 일을 가르치고 십지도 않을거 깉네요.
센스있게 알아서 뒷사람 고려까지 해줘야하는 일정은
올바른 업무 할당이 이뤄진게 아닌거같네요.
사회에는 센스있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상급자는 던져주기 전까지 이런 일이 있는지 몰랐을거라고 써있습니다.
애시당초 상급자가 먼저 체크할 수 없었던 부분이에요..
그럼 신입이 미리 언질이라도 했어야죠.
그런 자료가 있는지 상급자는 모른다는걸 알고 있는 상태인데요.
최소한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데 업무가 많아 좀 늦을수 있다고 양해라도 구해놨어야죠.
퇴근 직전에 일 시키는게 기분 나쁜 일이라는건 누구라도 알지 않습니까?
그것도 불금에..
본인도 바빠서 늦게 줬다는 뉘양스도 있네요
맞아요. 이거죠.
상급자로서 푸시를 안했으면 저런 결과를 받아들어도 할 말 없는 거고요
신입이라면 전달한 자료에 대해서 수정 사항 피드백 받거니 남아있어야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갔어야 할 거 같습니다만..
근데 근무시간 이후까지 남으라고 하는 것도 요새 시대상에는 안맞는거 같고 말이죠.
명확한 업무지시와 데드라인을 정해주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마감해야한다는건 없어요. 늦어지는 것도 고려하고 금요일 5:10분에 줬으면 그대로 5:30에 퇴근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착한건지 어떻게든 끝내야하니 야근하고 뭐하고 하는건데 거의 대부분 일들은 그냥 늦어지고 그 다음에 하면 됩니다
위 대부분 사람들도 신입 욕하는 이유가 5:30
퇴근인데 20분 남기고 일을 던져줬다는 것인데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그냥 5:30 퇴근하고 월요일에 합니다.
주로 유럽쪽이랑 일을 하는데 살아보니 그때까지 꼭 해야되는 일은 대부분 잘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그 전까지 데드라인을 맞췄던지 중간에 계속 체크를 했던지 했겠죠.
내가 일하는 시간은 5:30까지고 오늘은 같이 일하는 동료가 늦게 전달해줬으니 20분간 하고 나머지는 월요일에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늦게줘서 야근한다고 월급받는 직장인이 저렇게 생각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그런거 덕분에 한국이 빨리빨리 성장하고 했겠지만 안 그래도 됩니다
신입사원이 다음 주로 넘겨도 되는 일이라면 받는 사람도 다음주에 할 수 일인거고 회사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특히나 1개월차에게 돌아갈만한 일이라면) 일이 그렇습니다. 그걸 본인이 해놓고 투덜대는건 (경험상) 신입을 탓하는게 아니라 받았다고 미련하게 그날 하고 간 본인에 대한 자조일겁니다.
그래도 되는일이 있고 아닌일이 있는거죠
월말이나 분기마감 같은 경우에는 무슨수로 기한을 넘겨요?
발전할 여지는 공감 , 하지만 아직 그렇게 안돌아가는 조직도 있는게 사실 , 거기서 혼자 유럽타령 하면 그냥 개인회사 차리고 실행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마감 정해놓고도 그일이 외부 클라이언트랑 엮여 있는경우 마감이 당겨지는 일도 다반사고 온갖 불합리한 일이 생기는것도 쉽게 경험 합니다. 말처럼 쉽게 고쳐지면 좋겠지만 어려운거 이해해가며 조금씩 고쳐나갈수 밖에없어요. 그리고 여기 신입은 많은 분들 역지사지 언급하셨듯 반대 입장 당하면 또 상사 욕할겁니다. 금요일마감에 다음 사람이 최종이라면 넘겨주는 시간 고려해야하고 어려우면 미리 알렸어야죠.
뒷사람 자신때문에 야근해야하는 상황인데 퇴근시간이 5시반이니까 20분전에 넘겨주고 그냥간다… 감정없는 로봇이랑 일하는게 나을듯요
계획대로만 일이 항상 되는 것도 아니고 늦어지기도 하고 뭐 그런거죠. ‘맞춰보려했지만 늦어질 수도 있다’ 는걸 인정하고 퇴근시간엔 그냥 퇴근하는 분위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시간 빼내서 과잉충성? 할 필요도 없죠.
어디나 미국식, 초일류기업이나 신생 스타트업같이 갈아넣어야되는 일들도 있지만 그 정도 책임과 이익도 아닌 일개 근로자가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하고 일하면서 이런 것들은 처음엔 답답했는데 지나고보니 서로 너무 편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으면 더 빨리 햇어야지’ 라는 말 보고 처음엔 황당했는데 지금은 그게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선임 : 신입이 업무 줄 줄 몰랐음 -> 5시10분에 받고 보니 야근해야할 상황이나, 보고가 늦었다는걸 신입이 모르고 있었음을 알게 됨. 업무 마무리 해야 하니 야근하고 끝냈으나 짜증나서 신입에게 투덜거림 -> 잘못 없음
잘못한것도 무례한것도 없습니다. 그냥 신입이어서 생긴 해프닝이에요.
만일 회사일 잘 아는 선임이 뻔히 야근할거 알면서 신입에게 퇴근 20분 남기고 갑자기 업무주고 야근시킨뒤 자기는 퇴근했다? 이러면 문제 생기는거죠.
여기서 키포인트는 퇴근까지 마감안해도 되는일인가? 퇴근시간되면 그냥 가도 되는가죠.
한국은 아직 칼퇴에 대한 개념이 미흡하네요. 댓글들 봐도. 그냥 시간되면 가면 됩니다. (사장 제외)
못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거고, 정 안된다면 야근하고 정당한 댓가(지연출근, 수당 등)으로 합의를 보는겁니다.
2021년에는 2021년처럼 삽시다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볼멘소리 합니다.
고객사한테도 볼멘소리 할 수 있을만큼 짜증나는 상황인데
신입이 저렇게 줬다면...
이번엔 몰라서 그랬다쳐도
담번엔 안받아 준다고 말하겠네요
실제로 다음 프로세스 받아주는사람이 상급자거나 고객사 담당이면...
자기 퇴근시간, 휴가 칼같이 지키고 내 알바 아니라는 듯이 행동들 합니다.
제대로 된 기한을 주지 않았다? 무조건 선임 잘못이죠. 그런거 관리 제대로 하라고 선임 자리에서 월급 더 받고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금요일 저녁 마감이라고 어자피 안볼꺼 하고 월요일 아침에 주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금요일에 취합까지 끝나야 하는거면 목요일 퇴근 전 까지 혹은 금요일 오전까지 달라고 명확히 해야죠.
솔직히 그동안 딱 정해지지는 않은 예의 차리고 배려해 주며 살면서
나름 손해도 많이 보고 살았었죠.
이제는 대놓고 싸가지 없게 사는게 맞다고
이렇게 많이들 동의하시니
적당히 눈치 봐서 이기적으로 살아도 욕 안먹을거 같아 좋네요.
제가 세상을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니
거기에 맞춰서 살려고요.
금요일 제출이니 목요일까지 줘라 라고 지시를 했어야죠 이건 관리자의 잘못입니다.
물론 거기서 작성자의 의견이 필요하다면 선임이 같이 야근을 시켰겠지만 문서적으로 끝난거면 후임은 퇴근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선임은 고깝게 나 야근했다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다음부터는 D-Day 를 정확하게 지시해야겠죠
떡복이 한 사발 시켜도
언제까지 도착합니다.가 일상인데
일을 시키는 사람이 언제까지 가지고 오라는 말을 안한거면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닌지...
저번 댓글에도 달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지혼자 일잘하는게 아니라
일을 잘시키는 사람이더군요.
전후 관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글에서 받은 사람은 일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는 거 봐서는
뭔가 오더에 의해 하는 일은 아닌거 같고 일을 주면 그 다음 사람이 마감 내에 일을 해야 하는거 같네요.
예로 마감 시간이 정해진 전표 처리 같은거로 안 주면 발생한지 모르니 예측할수 없죠.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사전에 양해를 구해서 서로를 배려해야 협업도 잘 되는데 신입이라 이런 부분이 부족했나 보네요.
회사 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죠.
전체 직원들의 생산성이 떨어지죠. 속도가 늦은 한명의 직원 때문에 나머지 직원들은 일진행이 중단된
상태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프로젝트는 망했습니다.
회사는 돈을 못벌게 되니 가난해지고 직원들 성과급은 꿈도 못꾸고 월급 인상도 동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담당 임원은 잘렸습니다. 실제로 예전 회사에서 제가 직접 경험했던 일이였습니다.
처음부터 일은 적게 하고 월급은 많이 받게 해주겠다면서 표를 달라고 하는 정치인들이 구라입니다.
일은 적게 하고 속도도 늦게 하면서 돈은 많이 받던 나라들이 미국 유럽 제조강국들이였다가 폭삭 망해서
일본으로 제조시설이 이전했다가 다시 한국 대만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
이제 동남아로 가면서 생산성이 높은 나라들로 이전하고 있고 일자리는 감소하는거죠.
어쩔수 없어요 생산성 높은 직원들 우대해주고 일처리 늦은 능력없는 직원은 잘라내는게 남아있는
전체 직원들이 행복한 방법입니다. 프로젝트 안망했으면 사업부도 잘나가고 직원들도 보상받고
승승장구 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업무 늦게 주거나 제대로 일처리 안하고 인계하던 악질 이기적
직원하고 일해본 경험때문에 같은 월급쟁이지만 저런 사람들 별로네요. 신입때는 노동자 보호 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여러 경험도 해보고 프로젝트 망한후에는 무능력하거나
게으른 직원은 과감하게 잘라야 된다고 생각이 바꼈습니다.
정보가 부족하기에 작성자의 글만으로 정황을 추정하느라 댓글들이 불타오르네요^^;
상사가 다음부터는 그런 자료는 언제까지 전달해줘야 한다 등 업무 지시를 똑바로 해줘야 하는게 중요하지요.. 그냥 눈치만 주면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ㅠㅠ 잔소리할땐 하더라도 감정빼고 할말은 바로바로 하는게 본인도 부하직원도 편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팀장까지 했지만, 주변 사람이 그 일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고사하고 자기가 그 일 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대충이라도 계산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자기 일 끝나면 퇴근하는거지 팀장 퇴근 안했다고 왜 팀원들까지 남아 있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거꾸로 월말마감 금요일까지인 일을 후임이 취합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 선임이 자기꺼도 취합해야 한다눈 가타부타 말도 없어서 그사람껀 포함안되는줄알고,
지금까지 취합된거만 정리하면 끝난줄알았는데
갑자기 선임이 후임에게 금요일 퇴근 20분전에 내꺼 이제 끝남~ 여기요~내꺼도 같이 취합하는거 맞죠?
하고 가버리면 개 빡칠듯
여기서 확인된 객관적 사실은
1. 신입이 하던 일은 이어서 선임이 해야 하는 일임
2. 신입이 퇴근 20분 전에 선임에게 자기분량 하고 넘김
3. 신입 칼퇴근, 선임 야근
4. 중간의 사정은 양쪽 다 들어봐야 하지만 일방적인 신입의 입장은 푸쉬도 없었고 선임은 모르고 있었음(응?)
안봐도 비디오죠. 사람은 감정의 존재라는 사실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신입 아니고 100년차가 101년차에게 해도 똑같아요.
칼퇴를 하더라도 말이라도 예쁘게 하면 훨씬 낫습니다.
윗 댓글 중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반대 상황에서도 충분히 욕먹을 상황으로 보이네요.
당사자는 오히려 선/후임 간의 문제로 갈라치기를 시전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댓글 중에 선임이 매니징을 잘 못해서 그런거다...라는 식의 말씀은 전형적인 "피해자가 잘못했다" 식의 의견이네요.
(분명 제촉했으면 일정 압박한다고 욕할 사람 같군요.)
'금요일에 선임에게 제출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스스로 명분을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임도 같은 이유로 다음주에 하기는 부담스럽죠.
다음주에 하면 되지 라고 넘기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머릿속에 그 일이 남아있으면 그자체가 스트레스로 남아있어서
통상적으로 이런일은 선임이 업무지시를 한 일이 아니라 후임의 일에 선임의 결재 또는 협조가 필요한 일인 경우가 많은데
선임입장에서는 두 가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1. 갑자기 내가 해야하는 일거리가 하나 늘었네.
2. 그게 금요일 퇴근전에 갑자기 툭튀어나오네.
후임이 잘못했느냐는 솔직히 반반이 나올 수 있지만
이걸 선임잘못으로 가는건 잘못이죠.
그런일이 있겠습니까... 일은 혼자 하는게 아닌것을...
본인이 한일이 문제가 없음을 선임으로부터 리뷰까지 받아야 일이 끝난거죠.
결국 자신이 담당하는일도 비슷하게 넘어오기 시작합니다.
이게 설명이 필요한가요. 어디 초딩인가요.
이 업무는 어떤 업무니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고 마감시한은 언제까지니 꼭 이때까지 해야한다라고 가이드를 줘야죠.
업무 진척도 체크도 안했고요. 그러라고 사수가 있는거죵
정황상 같은 사람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문글만 봐서는 자료를 넘겨받는 사람이 자기팀인지 다른 부서인지도 명확하지 않아요.
선임이란 얘기도 퍼오신 분이 써놓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