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둘째가 생겼습니다. 이제 7주입니다 ㅎㅎ
근데 첫째랑 둘째는 다르네요 ㅎㅎ
첫째때는 임신낭만 보고도 감동받아서 엉엉 울었고
처음으로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는
으아아아!!!! 으아아!!! 심장이 뛰다니 엄청나!!!! 너무 멋져!!!! 어떡해 ㅜㅜㅜ 으아아앙 ㅜㅜ 막 이런 심정이었는데
둘째 어제 심장 소리 들으니
훗, 역시 내새끼 잘 크고 있군. 담에 볼 때까지 쑥쑥 잘 성장하도록!
하는 생각이 ㅎㅎ
첫 임신 때는 매사에 전전긍긍 모든게 불안불안했는데
한 번 해봤다고 둘째때는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겼습니다.
키울 때도 더 차분히 잘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첫째가 이미 세상 최고의 장난꾸러기인데.. 둘째는 어떤 놈이 나올지 벌써 넘 기대됩니다!^^
태어난 년도가 달라요.
태어난 년도가 같은 경우 있는데요? ㅎ
그런경우가 있다면 제가 그분께 경의를 표하고 두손을 맞잡고 반성토록 하겠읍니다.
셋째 기원합니다
@님
1호기 우향우~~~ (너무 조용함... )
2호기 좌향좌 ~~~ (너무 활발함...)
3호기는 제발 중간쯤으로 ... 하는 바램을 ..
3호기 결과 우향우+ 좌향좌 + 앞으로뒤로 ( 외향내향은 적절... 치밀함까지 보여줌)
결국 셋다 다 다름~~ 한면으로 보면 1 --- 3---- 2 의 성격처럼 보이는데... 3은 앞뒤의 범위도 넓음.. ㅡㅡ;;
대신 셋 되면.. 언제 어디서든 지들끼리도 잘 놉니다..
둘은 싸워서 파토가 나도 .. 셋은 항상 유지가 되요...
그런데 키우다 보면 첫째나 둘째나 같아요.
왜냐면
둘다 말을 안들어요…
농담이구요.. 두배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 이상의 기쁨과 감동이 있으니
절대 불안해 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길 응원합니다.
항상 돌봐줘야 해서 거리감이 있는데
둘째는 첫째보다 관심을 덜 주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애교를 부립니다.
그래서 더 이쁘고 사랑스럽죠.
@파리대제님
@파리대제님
둘째는 하루에 한번정도밖에 말을 못거네요 불쌍해요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