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집사람 주위만 봐도
직업멀쩡하고 허우대 멀쩡한데도
그냥 혼자 지내는 사람 너무 많습니다 ㄷㄷㄷ
코로나전에는 여행가고 여가즐기고 그렇게 사니
딱히 결혼의 필요성을 못느끼더라구요 ㄷㄷ
지금 출산율 걱정하기 이전에
비혼율이 높아지는거 걱정해야할 상황같아요...
결혼한번 해보니 이 퀘스트(결혼까지 가기)가 절대 쉬운게 아니긴 하더라구요 ㅡㅡ;;
개인간의 만남이 아니라 집안간의 만남부터 해서
각종 결혼준비까지 드는 비용들.. 신경써야하는것들 등..
아니 그전에 연애에 성공(?)을 위해 쏟아야하는 에너지도 장난아니죠
요즘엔 그런 갈등? 스트레스? 자체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게 보낼게 많은데 굳이?? 라는 생각도 있는것 같고...
출산율 이전에 비혼율을 먼저 해결해야할거 같아요...
안하는(X) 못하는(O)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연애는 해보면 재미있긴 합니다. 사실 부담도 그리 크지 않고요.
물론 사람을 잘 만단다는 전제 하에.
물론 그 마음가짐을 갖추는게 어렵긴 하죠. 아직도 틴더같은 캐주얼 데이팅이 메인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은근히 안 좋은 걸 보면.
가르치려는 의도는 일절 없었습니다. 혹시 제 댓글이 그런 뉘앙스로 읽혔다면, 오롯이 의도를 글로 풀어내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단지 장단점을 논하셨기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장점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지역이나 직업군 등에 따라서도 다른거같습니다.
지방이라 군인,공기업 근무자 등이 좀 있는 편이라..
뭐랄까... 옛날엔 그래도 좀 만나보고 저울질 하고 그러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필터링' 해버리는 그런 느낌.
당연히 사람이 못난 점도, 잘난 점도 있고 그걸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경제논리로 가면 만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느시점에는 연애만 하고, 편하게 혼자 살고싶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
나이드니까 아니더라구요.
메갈 문제도 크죠.
속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시대에서 "1번 찍어 거절했는데, 2번 들이대면 성추행"시대가 되어버렸으니까요.
"남자의..소름끼친다?" 일반적이지 않는 사항을 일반화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수백만 젊은층 중에 몇 안 되는 케이스가 전체를 대표할 수 없고, 대표해서도 안되죠. 생각보다 빈번하다고, 진짜 의미있는 %를 차지할까요?
어쨌거나, 소름끼치게 느껴지질 않을 평범?한 남자들도,, 이게 기본개념으로 변질되어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을 겁니다. 특히나 문제 삼으시는 나이든GD병환자말고 이십대 젊은층이 메갈들의 피해(역차별)에 더 민감한거 아실겁니다.
/Vollago
예전 같으면 노총각/노처녀 소리 들으며 주변의 온갖 눈초리를 받으며 숨어 살텐데
요즘 결혼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같은 사람도 잘 묻어가고 있습니다. ㅋㅋ
혼자서도 즐길 게 많고, 사람 만나기 귀챠나서 전 그냥 쭈욱 혼자 살렵니다.
나 하고 싶은대로, 내가 먹고 싶은대로 먹는 것도 행복이죠.
대부분의 여자들이 채소를 먹어야 한다, 고기를 멀리 해야 한다고 하는데,, 환장 합니다.
밥상위에 고기가 많냐, 채소가 많냐.,직접 따져 보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고기 먹기가 어렵지, 한국인은 채식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
결론은 TV와 언론이 국가를 망쳤쓰요.
오히려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들은 다들 결혼한..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30대 중반이상을 보면 반정도는 결혼 안,못했습니다.
직장멀쩡한곳에 가보면 안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요
확증편향은 접어두시고, 혼인율 통계 보고 오세요.
애초에 직장이 멀쩡하다는 게 무슨 기준인지도 모르겠지만
옛날엔 소위 단칸방 셋방(월세)부터도 시작했다지만 지금은 그런사람 찾기 어렵죠..
반대로 자존감이 높아져서 비혼이나 비연애가 늘어나기도 했죠. 남, 여 모두요.
비혼인 사람들 이해됩니다....
안하는 사람도 많지만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듯 하네요
요즘같은 시대에선 제몸 하나 유지하기도 힘들어요.
결혼의 벽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차원이 다르게 높습니다. 동북아 국가들이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한데요.
서구권은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는거죠. 물론 그들도 잘 사는 사람들끼리는 다를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사회적 정서는 당사자들끼리의 선택을 존중하는데.......
우리나라는 집안대 집안으로 자꾸 엮어서 생각하는 경향이 상당히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가에서 모두 참견하지요.
두번째는 '결혼'을 위해서 해야할 '준비'가 너무도 많고, 힘이 듭니다.
여기서부터 나오는게 '부동산 지옥'이죠. 문제는 없이 시작해도 사랑으로 버티고 서로 의지해가면서 살아갈 어떤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다들 너무 편하게 살아와서 그런지, 결혼도 편하게 할려는 경향이 매우 심하게 두드러집니다.
물론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부모들의 이기심의 결과이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결혼 한 사람들이 확실히 여유있게 살아갈 발판을 쉽게 만들어서 가는거니까요.
문제는 '재상증식'의 의미로 부동산에 미리미리 투자하다보니 쉽지 않고, 가격상승이 너무 커버리니까 상대적으로 못가진 사람들의 박탈감이 엄청나게 크고.. 그만큼 부모가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는 부모대로 미안하고 속상하고, 자식은 자식대로 힘든거죠. 그 박탈감이 '분노'로 이어지고 있구요.
우리나라는 '혼외자' 비율이 매우 낮은 나라입니다. 매우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싶을 정도네요.
결혼을 해야만 아이를 낳습니다. 혼외자 비율은 1.9%였나?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러니 출산율이 박살날 수밖에 없어요.
아직까지도 동거가 자유로운 문화도 아니고.. 물론 동거하다가 속도위반 해서 결혼해서 혼외자가 아닌 경우도 꽤 있지만.. 그건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이제는 뭔가 획기적인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제도의 장벽을 완벽하게 낮춰버리던지, 아니면 결혼 이외 다른 시스템을 적용하던지
아 요즘 젊은 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얽메이는걸 두려워하는 경향도 매우 큽니다. 그만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그런것보다는 그냥 사회적 관습이나 이런거에 매몰되어 뒤를 따라가는게 당연했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되는거죠. 대세적 흐름이 뒤틀렸기 때문에..
하지만 어쨌든 통계로 봤을때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연애 자체를 안(못)하는 사람들도 매우 늘었다는 점을 봤을때는.. 젊은이들은 정말 살아남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요새 개인주의에 다른 할 게 많아서 결혼, 출산 안 한다고 하는 건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전세계가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거구요
우리가 봐야할 건 결혼, 출산율에서 왜 유독 우리만 바닥을 치느냐입니다
전세계적인 현상은 거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다른 없고 우리나라만의 문제를 찾아야 합니다
전 부동산 말고는 잘 모르겠거든요. 거기에 수도권 초집중화 현상과 합쳐져서요
결혼 벽 높이는 이유에 체면치레 중시하고 남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문화도 한몫 합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작게 시작하면 되는데, 내친구 누구는 호텔에서 결혼했고 내친구 누구는 혼수를 몇천만원 했고 이런것처럼 주변 눈 신경쓰는문화에, 그걸 또 이용하는 업체들때문에 점점 심해지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민결합제도가 얼른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어요.
약한 정도의 비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이건.
그 결혼의 허들이 높아진 원인이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식의 과한 규모나 내집 마련 등 모든게 남들과 비교되어 과한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미혼모의 안 좋은 시선도 출산율의 저하에 한 몫 하는 것도 공감합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미혼출산으로 출산율이 증가된 사례도 많으니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죠.
결국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고와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자멸의 길로 가고있는 듯 합니다.
부동산 지옥도 결국 집안대 집안이라 더 커지는 것 같고 주변에서 자꾸 엄청 비교하는 것도 문제구요.
오히려 당사자들 끼리만 하면 별 문제 없이 단칸방이던 전세로던 하는데 말이죠.
결혼 후 비교질도 장난이 아닙니다. -_-;;
특히 요즘은 뭐 공동 명의로 사랑을 증명하라는 등(그런 말을 하는 것의 모순을 모르는 건지..)의..
아마.. 집 사서 결혼한 남자들은 한번씩은 겪었을 겁니다. -_-;;
아니 결혼 전에 혼자 마련한 집을 왜 공동명의를 해줘야 하는지..
여자뷴들은 나이 차면. 찰수록 허들이 ㄸ
일단 직업에서 탈락인 듯 ㅠ.ㅠ
가족이 되는 결혼은 입사시험쯤 될 겁니다.
물론 치트기도 있지요.
발동하면 결혼까지 신속으로 진행되는...
어디서나 능력자는 존재하겠지만,
최근 1년 반동안 새로 연예를 시작하기
쉬운 시기는 아닐 것 같은데요.
기운들 내세여.
대입도 실패 입사도 실패 ㅠㅠ
저도 연애부터도 못해봐서...(...못해본거 맞음.ㅠㅠ)
이제 선택의 문제로 인식이 바뀐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인간 삶의 목적이 종족 유지를 위한 출산이었다면
아무리 힘들었어도 님 말씀대로 여행가거나 물건 안사고 결혼자금 모았겠져.
집이 없어도 판잣집 쪽방에 사글세 살면서 애들 줄줄 나았겠져.
예전에는 맘에 안맞는 상대와도 결혼을 했어야 했지요.
아마 원치 않았어도 주변 분위기상 결혼한 사람이 상당수 일겁니다.
결혼률, 출산률 하락은 현 시대에선 당연한 겁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혼인률, 출산률 하락을 전제로 어떻게 저 많은 인간들 노후 걱정을 할까 (후손들 나아 떠 넘길 게 아니라) 산업경쟁력 저하와 생산성 저하를 막을까, 돌파구 마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인터넷때문에 인터넷으로 사람만나기가 너무 쉬워졌고 등등 이유가 너무 많죠
기혼자 대상 출산율은 2정도는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통계를 보니 실제 1.79정도 된다고
다른글에서 본거 같습니다
아이를 낳을 의지가 있거나, 조건이 좋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혼인율만 올린다고 해서 기혼자 출산율이 그대로 유지될 리는 없다고 봐야죠.
유배우출산율을 근거로 조혼인율만 올리면 해결될 거라는 식의 발언은
갤폴드의 주름이 현재 사용자들에게는 그닥 신경 안 쓰이니 갤폴드가 메인스트림에 올라온 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는 발언과 진배없습니다
1이 안되는 출산율도 기대값이고 2에 가까운 유배우출산율도 기대값입니다.
둘다 동일하게 기대값으로 비교를 하는 상황이라, 유배우 출산율이 많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출산율의 정의는 아래 통계청 지표에서 따왔습니다.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28
합계출산율(TFR, Total Fertilty Rate) 개념
° 여성 1명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낸 지표로서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국제적 지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위원장 이라는 정부 공식 기관장이었습니다.
그게 기대값이라고 해서 무시하는 발언은 찾아보면, tistory 등의 블로거등이 하고 있는 말로 보이구요.
그런 블로거의 특징은 결혼을 하게 하는 정책을 장려하거나 결혼 하게 하는 정책을 만드는 것들을 싫어하는 페미가 아닐까 의심이 되긴 합니다.
정부 공식 기관장이자 경제학부 교수가 정부 공식연구로 발표한 것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로거의 말중에서 블로거의 말을 더 신뢰하는 것은 잘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유배우 출산율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저 블로거나 한 뉘앙스만으로 그냥 무시하는 댓글이 달리는 상황이라,, 참 블로거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륀지쿠키님
1. 일단 통계청 담당자가 직접 나서서 댓글을 달았을 정도 국가통계가 아니며,
2. 유배우 출산율 자체를 부정하는것도 아닙니다
3. 의심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관련 포스팅들, 특히 후속 포스팅( https://kuduz.tistory.com/1151 )을 읽어보면 결혼 및 출산 정책에 반감을 가진 이가 썼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면 모를까요. 페이니스트들에게 공격당하기 좋은 내용들도 꽤 보일 정도거든요.
4. 페이스북을 오래전부터 하시는 이라면 알겠지만 정체가 모호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통계청"의 자료는 아닙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에서 진행한 공식 연구자료이죠.
통계청 자료와는 신뢰수준 차이는 나겠지만, 정부 기관의 연구자료로 tistory 의 주장보다는 신뢰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에서 수치를 조작하거나 마사지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경우에는 이 수치를 조작할만한 동기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조작설에 한표를 추가할 의향은 없습니다.)
그걸 떠나서... 유배우 출산율은 너무 상식적인 숫자입니다.
총 출산율이 대략 1.0 근처이고, (동일 인구당)결혼율이 1980년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어요.
( 조혼인율 : 10.6 (@1980 -> 4.2@2020 Ref :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30 )
우리나라에서 비혼인 출산율이 전체 출산의 1.9% 밖에 안될 정도로 비혼인 출산율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라서. 유배우 출산율이 2.0 근처로 나오는 것은 정말 단순한 수식입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숫자가 비혼 또는 만혼의 영향으로 대략 1/2 로 줄어들었을 때에 출산율이 1이 나오려면,, 유배우 출산율이 2정도 나와야 합니다.
외계인이 와서 아이들을 뿌리고 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아직 보고 된바가 없어서 TT
- 제 댓글을 다시 읽어봐주세요. 블로그 글은 유배우 출산율이 잘못되었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척도 자체의 신뢰성을 반박하는 내용이 아닌 만큼, 신뢰성 비교를 통해 논파하려는 시도는 허수아비를 치는 격입니다
- 원문의 댓글에 실제로 담당자라는 사람이 댓글을 달긴 했습니다. 맞다고 확신할 순 없지만, 담당자도 아닌 사람이 거짓말로 저런 댓글을 굳이 달았을 확률은 아닐 확률보단 훨씬 낮다고 봅니다.
https://kuduz.tistory.com/1100
제 focus 는 유배우 출산율이라는 수치는 상식적인 숫자인 것 같다는 의견으로 받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거에 대해서는 끌어들이면 필요없는 혼선만 발생하는 것 같아서, 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 내용을 모르면서 없는 주장을 비판하시는 식으로 주장을 하시면 안 된다는 거죠. 그 이유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분이라 판단되니 생략하겠습니다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뭐 솔로세도 내고 있고.... 주변에서 결혼하면 그냥 돈버는 기계가 된 것처럼 보이는 분들은 많이 봐놔서... 그 분들도 나름 아이키우는 재미가 있으시겠지만 저는 모르겠네요. 타성적으로 그냥 남들 하니까 하고 싶지는 않아요.
결혼 안한다고 남들에게 피해 주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해를 받죠. 노총각이다 뭐다...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주변에 비혼 얘기하면 적극 지지합니다.
육아도 다른 적성처럼 잘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더라고요. 본인에게 맞는지를 고민하는게 중요함.. .
연애도 못 하다 보니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제 경우가 딱 그런데..
시장판 생선 좌판에 올라가는 거 같아서 결혼 정보 업체나 선 보는 건 극도로 꺼리구요..
만날 기회는 줄어가는데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나이 먹다보니 눈만 높아지고 조건만 까다로워져서
시큰둥하니 제대로 만남이 이러지질 않고..
그렇게 나이 먹다보니 밀당하는 것도 지치고 피곤하고..
결혼한 사람들은 맨날 니들은 하지마. 왜? 하지 말라면 하지마!
이런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밈들로 결혼 안할 핑계거리도 잘 만들어주죠. 그래 뭐하러 귀찮게 결혼 따위를 해..
돈도 없고, 내 노후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집도 없고, 여자 만나는 것도 귀찮고, 만날 기회도 없고, 혼자 사는게 편하고..
그렇게 시간이 가다 보면 남자나 여자나 더이상 서로가 원하질 않아요.
그냥 총체적인 난국이죠. 풀어나갈 방법이 있긴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만든 가족단위의 패거리로 동네에서 농사관련 이런저런 잇권을 챙기려면, 자식들이 많아야하고, 특히 힘좋은 아들들은 필수였겠죠.
뭐 그런 세상에서는 결혼과 출산, 남아선호 등등이 필수였고, 지금은 한심해 보이는 관습들이 어느정도 삶의 지혜로 인정 받았겠지만...
그런게 아니고, 치안과 시스템이 안정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기로 결심했다면 결혼해서 좋을 것이 없는데 할 이유가 없죠.
정부에서도 억지로 결혼이나 출산을 강요하는 정책보다는 혼자서 잘 살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적어도 20평대 수도권아파트정도는 되야 가능하고 내가살림만해도 먹고살정도의능력. 요즘은 이런능력가진것도 너무힘든것같네요 기본적으로 부모님의 버프가 없으면 힘들죠
빚쟁이 부부의 삶은 서로에게 원망과 후회로만 남을 뿐입니다.
남녀 모두 굉장히 까탈스러워졌습니다
40대인 제 주변 사람들(도 40대..)의 경우는 거의다 결혼을 했는데
지금 30대 초중반인 사람들은 결혼은 꼭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좋은사람 만나서 하게되면 하고~ 정도의 생각인듯..
30대 후반 40대 초반까지도 결혼 안 한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근데 현명한 케이스가 더 많긴 한 듯 합니다.
그런데 결혼은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과 머릿속에 그려지지도 않네요.
모공에서 아무것도 없이도 할 수 있다, 내가 했는걸?
이라는 글/댓글을 볼때면 솔직히 저는 드라마 속 주인공 얘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재벌나오는 드라마를 보며 신데렐라를 꿈 꾸는게 이런 느낌이려나 싶기도 하고..
아뇨.
20년 전에 비하면 천지가 개벽한 수준으로, 10년 전에 비해서도 놀라울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10년 전 청년층의 주류 담론이 뭐였는지 기억하시나요?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대로 취업하고 결혼하는 에스컬레이터형 인생에 대한 토로였습니다. 그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심했죠. 지금은요? 그런 얘기 아무도 안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생은 자신의 선택이고 정해진대로 따라가는게 아님을 모두가 인지하고 지지합니다. 적어도 원론적으로는.
솔로대첩이랍시고 남성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들었던 사례도 불과 10여년 전 일입니다. 지금 그런 이벤트를 하면 얼마나 몰려들지 의문스럽죠.
그리고 비혼에 대한 인식도, 애초에 비혼이라는 개념조차 10년 전에는 국내에는 도입되지조차 않았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에 기반한 단어인데, 10년 전에는 PC란 개념조차 일부 전공자들이나 소수의 진보들 외에는 몰랐거든요. 지금은? 누구나 다 알고 의외로 많은 이들이 비혼을 지지하죠.
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저 역시 앞서 댓글에서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를 지적했습니다만, 제대로 읽어보시긴 하신 건지요?
또한 사례를 관찰하실 거라면, 언급하신 댓글에 대한 반박 답글들이 바로 달리고 공감이 눌리는 것까지도 보셔야죠. 애초에 그런 댓글이 ‘여럿’이라고 할 만큼 많지도 않아 보이고요(혹시 공무원, 교사 등 직업안정성이 높은 직군에 대한 댓글까지도 변변한 직업이 없어서로 분류하셨다면 오독에 가깝습니다 그건)
?????
처음 원 댓글에도 청년층의 주류 담론 변화, 비혼에 대한 인식 같은 뼈대는 똑같이 다 있었는데요?
처음 적은 댓글에서 딱히 입장을 바꾼 건 없어요. 주장도, 핵심 근거도 그대로이고 그 위에 살을 붙여 보론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걸 장황하게 수정했다는 식으로 공격하시다뇨?
오히려 방금 전 댓글로 제대로 읽어보시긴 하셨냐는 이전 지적이 적중했음을 알려주셨네요
제 말이 틀렸다면 어떻게 틀렸는지 논리적으로 지적하시면 됩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실 자신 없으면 그냥 멈추시고요. 왜 비아냥으로 마무리짓고 퉁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니이~~ 보론을 하시려면 원글 살려놓고 뒤에 첨언 하셔야죠...애초 있지도 않은 나중에 추가 작성한 글을 가지고 제대로 읽었냐느니 하시면 이거...원 ㅋㅋ
1.보론한 내용이 원글에 살을 붙인 것에 불과해서 굳이 첨언 형태로 적을 필요도 없고, 조사나 문장 구조 등을 가독성을 고려해서 수정하기도 했단 터라 그렇게 적기에는 글이 망가질 가능성이 있으니 그렇게 썼습니다만? 왜 꼭 보론한다고 추가 형태로 붙여야 하죠? 안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강요하지 마시죠.
2. 싹 지운 적 없어요. 거짓말 마세요.
원글을 지우고 장황하게 수정했다는 공격은 명백히 틀린 주장입니다. 전술했듯, 핵심 주장이나 논거는 원글에도 똑같이 있었거든요.
파악이 안 되신다면 친절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 원글의 주장
과거와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 원글 내용 그개로
* 핵심 논거
10년 층 주류 담론과의 비교 → 원글 애용 그대로.
비혼 관련 문단 → 원글 내용 그대로
* 이후 보론 내용
- “기본적으로 인생은 자신의 선택…” 문장 추가.
- 솔로대첩 예시 추가
- 원댓글 문장들의 조사나 가독성, 미사여구, 줄바꿈 정도 수정.
어떻게 보면 이게 어떻게 내용을 싹 바꾼 게 되나요?
이 정도 차이라면 원 댓글 내용 만으로도 제대로 읽으셨냐는 말씀을 드리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 는 원 댓글만으로도 충분히 지적했으니까요.
3. 무엇보다 이런 공격은 이 댓글타래 논쟁의 핵심도 아니예요. 여전히 과거 대비 바뀐 게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주장이나 근거가 무엇이든 그걸 논파하시면 됩니다.
앞서 언급하신 ‘변변한 직업’ 관련 댓글이 ‘여럿’ 이라거나, 그에 대한 반박 댓글이나 공감이 없었다는 증거도 가져오시고요.
할 거면 확실하게 하시고, 안 하실 거면 그냥 아예 말씀을 마세요. 어설프게 네거티브 펼치시면서 도망가시지 마시고.
1. 거짓말이든 헷갈린 거든 자제하세요. 내용 싹 바꾼 적 없어요.
앞서 댓글에서 원래 있던 내용과 추가한 내용을 설명드렸는데… 역시 제 댓글을 안 읽으시는 게 맞군요. 읽으셨다면 그런 말씀 못 하시겠죠.
뭐요? 두줄도 안되는 글 이라고요?
“아뇨. 20년 전에 비하면 천지가 개벽한 수준으로, 10년 전에 비해서도 놀라울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만 해도 두 줄이 넘어갑니다. 처음과 대비해서 “아뇨.” 뒤에 줄바꿈응 적용한 거나 문장의 미사여구만 일부 변경되었지 저 문장은 처음부터 있었던데다, 처음 글부터 그보다 훨씬 긴 근거가 함께 있었거든요. 달랑 주장만 있던 것도 아닌데 그게 합쳐서 두 줄도 안 되는게 말이 됩니까? 다른 거랑 헷갈리신 건지, 날조하시려는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말이 되는 소릴 하셔야죠.
2. 내용이 바뀌었든 안 바뀌었든 곁다리 그만 치시고 제 주장이나 논파해보시죠. 못하니까 별 영양가도 없는 꼬투리 잡기, 네거티브로 일관하시는 거 아닙니까. 이에 대해선 아예 답변도 못하고 계시네요. 도망치시려면 제대로 치시든가요.
논증도 못해, 그래서 곁다리는 치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쳐, 여유의 표현인지 억지 비웃음인지 문장마다 강박적으로 껄껄껄…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잖아요.
이런 본인을 돌아보진 못할 망정, 저더러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비아냥 대시다가 관리자 삭제까지 당하시고 말입니다.
식 준비하면서 누가 결혼 안한다는거야? 라는 말이 계속 나왔어욬ㅋㅋㅋㅋ
1. 웨딩업계가 타노스당했습니다
2.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결혼식을 미룬 이들이, 올들어 코로나의 기세가 좀 누그러졌을 때 열심히 식을 예약했습니다. 덕분에 내년 상반기까지도 꽉 차있죠
실제 조혼인율은 근 10년 간 지속적으로 자유낙하 중입니다
개인삶의 관점에서는 현명하다고 봐요.
환경적인 관점에서도 훨씬 낫고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결혼은 당사자들끼지 아무리 양해를 한다고 해도 집안에서 거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축의금 주고 받는 문화를 "오늘 나부터" 끊기 힘들고, 남들 눈이 있으니 결혼식 체면치레도 해야하고, 집 문제부터 해결이 쉽지 않죠.
출산은 육아, 급여, 집, 교육 등등..
가능하다면 제일 좋은 선택지는 연애와 동거 사이 정도일 거 같네요.
이게 바로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인식의 예시죠. 과거에는 내 눈에 차지 않아도 사람의 장점을 보거나, 연애에 대한 기대 때문에 일단 연애를 하고들 봤다면, 지금은 그냥 바로 필터링해서 연애할 생각 자체를 안 합니다.
연애와 동거 사이, 즉 시민결합이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도입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도 늦었어요
연애는 눈높이를 낮추면 가능성이 높아진다지만, 굳이 왜 내가 맘에 들지도 않는 사람과 시간/돈을 쓰며 연얘를 하나 싶죠.
--------
뼈를때리는 말씀이네요 ㄷㄷㄷㄷㄷ
바로 이글이 과거와 현대의 연애와결혼에 대한 인식차이의 핵심같아요!
객관적으로 말해서 저같은 사람은 1인으로 남는게 본인한테나 타인에게나 윈윈입니다. 이런 사람이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연애나 결혼을 진행하면 불행해지기 때문에, 남들 한다고 따라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어떤지 보고 신중하게 판단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인터넷 상의 글들은 왜 결혼을 하냐 그따위꺼 하는게 바보다라는 글들이 대다수네요.
전 결혼하고 나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다른사람 둘이 만나 싸우기도 하지만 혼자 살때 보다 100배는 행복하고
아이들과 같이 있다는거 자체가 너무나도 좋네요.
그냥 그렇다고요.
위에 글들보니 결혼 왜 하냐는 글들이 많아서 쓰는거에요. 결혼해서 행복이 배가 된사람도 있다는거
아내분을 천년가보처럼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며 사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성인남녀들은 님같은 결혼을 꿈꾸지만 그렇지 못해서 결혼 못하거나
결혼해도 도저히 여생을 같이 살아갈 코드가 맞지않아서 이혼하게 됩니다.
불행한 경우도 많이 봐요.
그럼 싱글로 사는건 불행할까요? 아니요.그것도 반반이에요.
저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면 글쎄요.. 행복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불행하지도 않아요. 그냥 좀 건조한 느낌..
싱글로 살건 결혼을 해서 아이낳고 살건 행복과 불행은 어느 한쪽으로만 오진 않아 보여요
행복하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인구가 줄고, 경제가 안좋아지고...그건 그거대로 다른 방법을 찾아 내야죠. 우리가 다른 문제들에 그러하듯.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본인의 삶의 방식을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무엇 보다도, 자신의 선택에 만족을 하고, 삶이 즐겁고 행복한가가 최우선 되어야 하는 시대가 아닐까 싶네요.
요즘은 행복한 자신을 더 높게 생각한다는..
남자들은 내가? 굳이? 이러고 있고
여자들은 백마탄왕자가 올 때(돈 많은 사람과 엮일때까지)까지 존버하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여자들은 편한 생활을 보장하는 능력 있는 남자(백마탄 왕자)에게 더 끌리고...
그러고보니 전세계에 걸쳐 보여지는 흔한 양극화의 패턴이군요? 아마존, 구글같이 1등에게 집중.
다만 남자는 굳이와 "내가"(여자와 결혼이 가능??) 유형으로 양분화 되면 여자는 굳이와 왕자 기다리는 유형인게 아닌가
이런 저런 스트레스받고 모험을 하느니 안정된 지금 생활이 더 편해서 굳이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걱정되는건 노후 정도.
결혼하는게 미혼 or 비혼에 비해서 장점이 단 한가지라도 있습니까?
그거야 느끼기 나름이죠. 그거 싫어서 안하는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거든요.
좋은건 자랑 못하고, 안좋은 것만 자랑하는 문화라서요? 별로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누가 말을 안해서 몰라 그래서 결혼을 안하고, 못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다 똑똑합니다. 계산기 두드려보고 각 안나온다 싶으니까 포기하고 자기 한 몸에나 열심히 투자하는거에요.
결혼은 기본적으로 '희생'이 밑바탕에 깔립니다. 말씀하신 육아의 즐거움도 부모의 희생이라는 탑 꼭대기에 있는 즐거움이죠.
아기 키우는 것은 노후대비 투자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비하여 주는것과 같은 과정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누군가에게 선물 주면서 희생한다고 계산기 두드리면 선물이라는게 의미 없지 않을까요.
—>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하는게 그나마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뭐 ‘느끼기 나름’이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명확한 장점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비혼 미혼을 포함한) 독신일 경우 무엇보다도 사고나 병으로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법적보호자가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애초에 ‘개인적인 즐거움을 누리는 걸로 봤을 때’라는 가정조차 굉장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예요. 즉 장단점조차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죠.
바다가좋아님 댓글처럼 자신의 희생을 통한 행복한가정을 만드는것 보단
희생하지는게 더 행복하다는것 같습니다. 그게 사실 맞는거니까...
저는 아직 아이가 없는데...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20대쯤 되는 세상을 생각해볼때...
더 멋진 세상일것 같다기 보단.. 끔찍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요즘 결혼안하고 저출산맞나 싶더라구요
주위 환경이 결혼하는 사람이 많으면 결혼 많이 하는거같고
비혼자가 많으면 안하는 분위기고 그런거같아요
최소한 외벌이, 부부중 1명이 육아를 하더라도 여유롭게 살 수있는 환경이라야는데 실상은 불가능하죠
1. 대부분의 나라가 시장에 졌기 때문이자,
2. 성평등이라는 명분론에서도 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했더라도 적절한 규제가 없으면 사회 구조의 불안으로 이어진다는건 이제는 상식인데 시장(자본)이 한사람이 벌어서는 4/5인 가정을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의 임금을 선호한다고 그걸 그대로 내버려 둘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성평등과 맞벌이는 별도의 얘기죠. 두사람이 합의해서 아무나 벌면 되는 거지 남성이라고 가사와 육아를 책임지지 말란 법 있나요.
1. 물론 말씀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적절한 지점을 사회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때가 되었죠. 아니 어쩌면 지금도 늦었죠.
2. 별도의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에서야 ‘그나마’ 그렇게 생각해볼 여지도 생겼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던 시기에는 그렇게 쉽게 생각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정상가족 모델과 해체’ 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와 서적들이 많이 나와있고, 모바일폰으로 댓글란에 적을 범위를 넘어선다 판단되므로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장기적으로가 아니라 당장 필요합니다. 지금도 이미 늦었죠.
게다가 시민결합류의 정책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고, 심지어 한국에서조차 2014년에 시민동반자법의 형태로 발의된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ㅜ
허우대 괜찮읏 사람은 갔다 왔더라구요
제 주위엔요~~
이건 한쪽만 알아도 될문제가 아니죠
대학 안나온 사람이 없으니 대학 안가면 하자 있는 사람 취급.
고졸이 많을 때는 이상하게 안보였을텐데.
그에반해 예전에 없었던 사회현상은 부동산이에요.
전 비혼 세대가 그냥 이번생에 결혼은 포기다라며 체념적으로 살겠다면 말릴순 없지만
되도록 목소리를 좀 냈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할머니의 재테크가 손자손녀를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있다는 식으로 기성세대의 감성을 좀 자극해서
금모으기 운동처럼 노년층이 자발적으로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도록 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그냥 부동산 보유세 누진구간을 정하던가요)
회사 가까운데 집장만이 가능해야 결혼하고 애도낳죠.
나쁜 예가 되겠지만, '여자라서 죽었다'는 짧은 문장이 이 사회에 끼친 변화를 생각해보면..
생락보다 그렇지 않아요. 은근 있는집들도 안물려주고 노인들 끝까지갖고가서 상속하더라구요.
결혼을 안해요.
생물학적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건 쉽게 말해서 이성이 본능을 이겨버린 결과죠.
하루에 한끼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일수록
결혼으로 인생을 바꾸려고 하고,
더 애를 많이 낳게 되고,
국가나 사회에서 자신의 노후를 보장해주는 사람일수록
더 금방 저출산의 길로 가고 있는게 통계가 보여주고 있죠.
저출산의 늪에 가장 먼저 들어간게
서구사회가 아닌 공산국가에서 가장 먼저 문제가 되었죠.
다른 이유는 전반적으로 사는 게 팍팍하기 때문이죠.. 대학 들어가자마자 꿈이고 뭐고 먹고 살 걱정부터 하고.. 취업 때문에 대학졸업도 미루고.. 주거 문제는 말하기도 입아픕니다.
답을 엄한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