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대이상보다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고 민주당에게 반감이 큰 집단에게 무슨 소리가 먹힐까요?
신경안쓰면 지난 보궐선거때처럼 당한다고 하는데 그때는 lh사건 여파도 있었고 전세대 성별 가리지 않고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지금보다 훨씬 컸습니다
낙관론은 아니지만 그에 비해 이재명은 기존 민주당 색이 옅어서 그런지 대선후보로써 지지도는 생각보다 전세대에서 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현재 이대남은 유독 다른 세대와 다른 정치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역사적으로도 다른 시대 이십대들보다 우경화되있고 반민주당 성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분석하고 싶지도 않고 크게 신경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녀들이 페미성향을 보이는걸 신경쓰고 설득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듯이 말이죠 많은 부분에서 과도기적인 시대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실제로 그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페미성향을 보여서 반감을 가지게 된것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트럼프 지지하듯 그냥 시원하고 코믹한 이미지인 홍준표를 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대가 그런 식으로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다면 심각한 상황이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이대남이 이재명을 안밀고 홍준표에게 몰빵하고 있다고 해서 이대남을 잡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보이고 뭔가를 확실히 보여줘야한다?
그들을 폄하하는것도 아니고 그들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도 가지만 굳이 그들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할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특정 세대 특정 집단을 위한 정치는 얄팍한 상술이고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이준석이 이대남에 몰빵한다고 하는 전략들로 당내에서조차 위협받고 있는 것만 봐도 별로 효과적인 전략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펨코 디씨같이 이대남들이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 여론이 대단한 것처럼 보여도 현실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제로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지금 저 수치의 대부분은 국짐당이 만든 프레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민주당이 자유를 억압하고 능력도 없고 국민들 생각도 안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백프로 만족은 못하더라도 평가 저렇게 받으면 억울하지 않습니까?
매우 공감합니다.
결과가 그래요. ㅜㅜ 우리의 길을 걷고 그 모습이 좋아 보이면 지지율은 올라 가요
눈치 볼꺼면 확실히 20대 30대 눈치보고 안볼꺼면 어정쩡 해준다고 해놓고 아무변화 없는게 가장 최악이죠
지금 이대남은 이명박그네때 공교육을 받은 세대이죠
그리고 지금 21세인 00년생이 마지막 60만명 세대입니다. 20년 후 20대면 지금 태어나는 애기들인데, 2020년 출생아 수가 27만명이고 앞으로 계속 출생아수는 감소 예정이죠. 90년대생들이 대한민국 망할 때까지 정치를 주도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보다도 지금 10대20대들은 SNS랑 디씨같은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진 글을 보고 정치사회를 배웁니다. 거기 올려진 베스트글들은 일베와 방향이 거의 같다보니 거기에 물들 수 밖에 없어요
클리앙의 20대 ㄱㅅㄲ론에는 장사가 없군요.
전통적으로 상대방은 영남 1300만 인구를 기본옵션으로 가져가는 상황이고 현재는 서울에서도 완전 열세입니다.
60대 이상은 볼것도 없죠.
이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보수당에 덜 친화적인 젊은층을 가져올 생각을 안하고 포기한다?
어디 무슨 재주로 상대방을 이기겠다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네 죄송합니다. ㄱㅅㄲ 론은 아니군요. 20대 멍청이 론으로 정정하겠습니다.
그 시절 민주당은 어땠습니까? 상대방과 실력으로 승부볼 생각은 안하고
"저 새끼 나쁜놈인데 어떻게 저놈을 뽑아. 에잉 국민이 ㄱㅅㄲ구만" 타령만 해댔어요.
이거 끊은게 문재인 시절 아닙니까? 우클릭 좌클릭 무서워 안하고, 누가봐도 참신한 인재 그냥 막 영입해가면서
실력으로, 대중적 인기로 이긴게 아니던가요?
아니 진짜 궁금한게 도대체 어떻게 유권자를 욕하면서 선거에서 이길생각을 합니까?
이재명이든 무슨 허경영이든 제 말은 한가지입니다.
저는 지금 지자자들의 스탠스를 말하는겁니다.
사람이 모여서 의견이 나오고 그 의견이 모여서 여론을 만듭니다.
그런데 지금 현 정권 지지자들의 스탠스 자체가 완전 상대방을 개빡치게 해서 칼을 수천번 갈게 하고 있는 꼬라지인데 "뭐 그까이꺼 뭐 대충 버리고 가죠?" 이따위로 나오는걸 이야기 한다구요
이 글 어디에도 20대 비방하는 내용이 없고
그냥 현상에 대한 기술만 있는데요.
님이 그렇게 보고 싶은게 아닌지요?
솔직히 강을 건넜다고 봅니다
반대로 국민의힘이 20대 남자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준게 아니고 반민주, 반진보, 극우성향을 띠게 되면서 어부지리로 얻은 결관데, 민주당이 얼마나 큰 액션을 취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건전한 아젠다로 20대를 끌어들였다면 민주당 충분히 반성해야되지만요, 지금 그게 아니에요
떡 준다고 한 사람(민주당)이 떡 안준다고
떡 준적도 없는 사람(국짐)한테 빌붙는 꼬락서니죠
민주당이든 국짐이든 솔직히 청년세대에 큰 역할 한거 없는데 왜 국짐이 청년정치를 잘한것처럼 묘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원래 공략은 접전을 벌이는 곳에서 힘을 쓰는 거지 요새화된 곳에 꼬라박는 게 아니죠. 다른 곳에도 끌어와야하는 유권자는 많습니다.
함들다고 봅니다
버리고 가야죠
60-70대 노인들도 아랫세대 생각 않고 국짐 뽑아 나라 이 꼴 만들었으니 시계바퀴 반대로 수십년 돌려야 제 자리 돌아옵니다.
위 아래 샌드위치지만 버리고 가야죠
민주당이 잘하지 못해서 지지 못받는 건 이해하는데, 대안으로 국힘당을 뽑는 것은 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리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면 어쩔수 없이 똥맛을 한번 봐야죠.
사실이 아닙니다.
2008년 총선 당시 2030은 한나라당을 밀어줬고 그 세대가 현재 304050 전부에 걸쳐있습니다.
현 20대는 지난 총선, 대선, 지선, 총선 4번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남여 가릴것 없이 연속으로 민주당을 밀어줌으로써 민주당에 행정, 입법, 지방 권력 모두 쥐어줬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180석 민주당이 국짐당 금수들과 협치 선비놀음 하지말고 지지자들이 절실한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일한다면 언제든지 돌아올 사람들입니다.
현재 민주당이 그걸 못하고 있으니 문제인것이죠.
저 때와 지금의 차이는...
저 때는 거의 모든 세대/남여에서 반노무현 반민주이었던 반면
지금은 20대남에서 유독 반민주 반 문재인 성향이 강하다는 거죠.
노무현 정권 말에는 너도나도 앖이 이명박 따라서 갔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그 길이 아니라고 해도 꾸역꾸역 가보겠다는 오기랄까... 그런게 보이니 하는 말들인 거죠.
지난 4번의 선거에서 연속으로 민주당을 밀어줬던 20대 남성들의 지지율이 이렇게나 많이 빠졌다면 그 원인을 내부에서도 찾아 개혁해야겠죠.
백날 외부 탓만 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국개론은 내 감정을 배출함으로써 속은 시원할지언정 선거에는 일절 도움 안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08년 선거고요.
당시와 현재의 상황 차이를 지적한 댓글에 갑자기 국개론이라니...
뜬금없네요.
그 때나 지금이나 "국개론"이라는 선거를 망치게 하는 주제문장이 똑같다고 얘기하는겁니다.
선거를 망친 주제문장이라...
이명박이라는 괴물은...
이명박을 뽑은 국민들의 잘못이었을까요?
아니면.. 이명박을 뽑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당시 노무현 대통령/민주당의 잘못이었을까요?
그때 당시에 '모든 게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밈이 유행했지만...
이명박만은 아니다...라고 간절히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라는 건... 정치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나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당시에도 민주당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죠.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얻고 한 행보들을 보고 국민들은 무능하다고 했습니다.
개혁 법안들은 백날 미뤄지거나 휴지조각이 되고 허구한 날 집안 싸움에 노무현 대통령한테 내부총질까지...
아무리 대통령이 중심을 잡아도 이를 뒷받침 해줄 정당이 제 역할을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 유권자들에게 뭐라고 호소했습니까.
야당에 발목 안 잡히고 개혁 법안들을 통과시킬 수 있게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80석을 몰아줬더니 통과된 개혁법안들의 상태들을 보십쇼.
공정경제 3법, 중대재해처벌법, 사참위법, 수술실 CCTV 설치법만 하더라도 죄다 원안에서 한참 후퇴한채 누더기가 되어 통과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국짐당 탓이랍니다.
이걸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이 어떻게 바라보겠습니까?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도화선이 되어 유권자들 머리 속에 또 "무능"의 프레임이 작동하게 만들었다고 보는겁니다.
이건 민주당이 자초한 것이지 유권자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지요.
대선 이후 지선, 총선에서도 20대는 민주당을 선택했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제 할 일 잘하면 될 일이라는 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들과 국회의원들이 합심해서 밥 지어도 모자랄 판에 지지자들이 힘들게 밥 지어놓으면 국회의원들이 와서 재 뿌리는데 그게 표로 돌아오겠습니까?
네 마지막 문단이 제 윗 댓글과 이어지네요.
아젠다와 프레이밍 싸움은 선명성이 중요한데 요즘 민주당은 대나무숲에서 바둑 두는 선비들 마냥 전투력이 없습니다.
"언론이 문제다."
그래서 민주당에 180석 줬습니다.
그럼 본인들이 누더기가 아닌 강력한 언론개혁법을 추진하면 되지 않습니까.
일을 하라는겁니다. 남 탓하지 말고요.
참고로 한나라당은 2008년에 153석으로 미디어법을 통과시켜 현재의 "종편" 여론지형을 완성시켰습니다.
소위 아젠다, 프레이밍 전쟁에서
1순위인 민주당이 일을 똑바로 안하면
2순위인 언론이 그걸 물어 뜯을테고 그렇게되면 3순위인 지지자들의 밭갈기 난이도도 상승하여 50명 설득시킬걸 10명 밖에 설득 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언론개혁이 시급하다고 한건데 이번 언론개혁법안의 수준을 보니 조중동은 이를 가볍게 무시하고 프레이밍 전쟁을 걸어올거 같습니다.
그럼 민주당은 또 얘기하겠죠.
"이게 다 언론 탓이다."
엄연히 집권여당인데 야당놀이는 이제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020이 골수가 아니란건 동의합니다. 정치로 보여주면 충분히 바뀌는 말랑말랑세대긴해요.
하지만 여가부 폐지가 여성을 배척하는 정책이라고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저 역시 여가부 폐지를 들고오면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갈 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합니다.
솔직히 이대남들 이중잣대가 웃긴게 국짐도 준스기 유승민 하태경빼곤 다반대했거든요 ㅋㅋ 근데 뭐 상관안하잖아요. 이미 그들에게 본질은 여가부폐지가 아닌것같아요
민주당 지지자의 시선에서 보면 여가부가 이제 여성 인권만 다루는게 아니라 남성 인권도 함께 다루게 되겠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일이지만, 이미 성별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여가부의 권한이 커지고, 양성 평등이라는 명목하에 대놓고 남성 차별, 여성 우대를 하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예 언급을 안 하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당선 후에, 정권 잡은 후에 여가부를 어떻게 건들던지간에요..
친페미라는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을 이명박근혜보다 더 매운 맛이라고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일 정도거든요..
대신 어떻게 해서라도 교육계 페미 척결을 꼭 이루어야 합니다. 20년뒤의 20대, 30년뒤의 20대까지 돌아서지 않게 하려면요.
밭 비난하는 농부가 되지 맙시다.
어려워도 시도해야죠. 서울 부산 넘어갔어요. 이미
지금 사쿠라 민주당으로 개답답 고구마 먹는게
우리는 잘못없고 뽑는 놈들이 미친거야라며
남탓만 오지게 하기때문인데 이런 식의 정신 승리 자제하시죠
선거전략은 관계자들을 믿으시고.
진정 나라를 위한다면 어른들이 아랫세대를 이해하고 잘 이끌어 가는게 맞는거겠죠.
우쭈쭈하면 뭐 저절로 선거 이긴답니까?ㅎㅎ;;
저 20대가 촛불 같이 들어주던 10대 청소년들이에요.
자꾸 민주당은 20대 남성들 표심 떠나가게 만든 결정적 이유인
여성편향적 사고에 기반한 "성평등 정책들" 및 "발언들" 에 대한 과오는 죽어도 인정 안 할려고 하고,
자꾸 이대남들에게 "너희가 뭘 몰라서 그래" 라는
교조주의 관점에서 가르칠려고 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여가부 폐지 청원" 에 대한 답변을 보고,
저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뭔가 그래도 이대남들 달래기 위한 최소한의 어법은 구사할 줄 알았더니,
대놓고 "너희가 뭘 몰라서 그래" 라는 논점 역시나 밑바탕에 깔고,
자기들 입장만 설파했더군요.
이대남들이 원하는거 별다른거 없습니다.
그들의 목소리 듣는 척이라도 해준다면,
지금 보다 지지율 빠르게 올라갈 겁니다.
그런데 자꾸 핵심은 피하고 곁다리성 정책들만 찔금찔금 내 놓으니 반응이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래도 너희 목소리 확실히 듣고는 있다" 라는걸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클 겁니다.
그런데 젠더갈등 버젓히 우리 사회에 아주 큰 문제로 급부상 하고 있는데도,
귀머거리인척, 모르는척 하는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대남들의 절대 다수는
"한국식 페미니즘" 에 대해,
"시대 정신", "사회 정의", "사회적 합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이념" 이라고
절대 생각 안 합니다.
그냥 한쪽의 터무니 없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그들이 "사회정의" 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이냐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윤석열 vs 홍준표 이대남 지지율 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죠.
이대남들에게서 압도적인 홍준표 지지가 나타나는 이유는
너무 뻔히 눈에 보이잖아요.
민주당은 지난4년 돌아보면 싫고,
윤석열 같은 놈은 아예 당연히 싫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 + 반발심 으로
"그럼 홍준표한테나~~"
이런 상황이잖아요.
그러니 제발 곁다리 긁는 짓은 그만 하고,
우리사회의 젠더갈등을 인정하고,
20.30 여성 표심 잃을까봐,
젠더갈등 문제 대충대충 넘어갈 생각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펨코에서 오신 식목꾼들, 클량 원주민분들
이 껀은 양측 다 더 왈가왈부 할 것 없이 그냥 첫댓대로 합시다.
군대 갔다온 남자들 나라 지키러 강제로 끌려 간건데 좀 고마운 마음이 들지 않냐고..
그런데 .. 돌아온 답이..
"남자만 군대 가는 건 남자들이 만든 제도 인데요?"
라는 창의적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여자도 합의하에 군대 가면 되겠네라고 답 했더니..
"뭐 우리보다 어린 아이들이 가겠죠. 전 찬성이에요. " (즉 우린 안가니 상관없다..-_-;)
라는 신박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_-;;; 이게 한두명 대답이 아닙니다.
????????? 아니 어떤 생각을 가지면 저런 답이 나오는 겁니까?
게다가 한다는 소리가 ..
"군대가 필요한가요?"
라는 역대급 대답도 돌아왔죠.
이 때 깨달았습니다. 20대 남자들이 전 나름 이해가 됩니다. 누구는 군대라는 현실이 다가오면 ..
그 무게에 별의 별 고민도 할텐데.. 페미라면 이를 갈겠죠.
아무 혜택도 없는 군대 강제로 끌려가서 .. 요즘 곱게 자란 아이들이 그 트라우마란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여자들도 예전같은 대 가족이 아니라 핵가족 시대에 남자 형제가 없거나 하니.. 아예 공감할 여력도 없고 신경도 안쓰는 거죠.
그러니 저따위 대답이 나오죠. -_-;; 정말 놀랐습니다.
군대가서 고생하는 것과 남자들이 군대를 왜 가야하는 지에 대한 개념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경화 일본을 비난할 때 같이 나오는 얘기가 제대로 된 교육의 중요성, 언론의 중요성 아닌가요 일베나 인터넷 커뮤에서 혐오발언 남발할 때 제대로 처벌하고 폐쇄시킬 거 폐쇄시키고 518 등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바로잡아주는 노력을 했어야죠 20대들은 뭐 태어날 때부터 몸이 우측으로 틀어져있는 애들이었습니까 경제적, 문화적 기반이 떠먹기 바쁜 세대들에게 종종 가혹한 평가가 많은 것 같네요
과감하게 버리신만큼 과감하게 버려지시겠네요
박정희부터 시작해서 온 여러 독재/부당한 문화를 겪고 오신분들이라 20대와 4,50대의 생각이 차이가 생긴 것 같아요. 시대는 변했고, 저희야 그런 세대가 아니니 서로 이해를 잘 못하는거 같아요.. 10,20대의 이슈는 공정성 인데.. 입시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이슈까지 여러전반에서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깐요.. 그래서 지지하지 않게 되는거죠
20대는 버려도 되는 존재입니까?
그렇게 세월호 버려서 박근혜가 탄핵된 거 아니에요?
그런 논리로 서울도 버리고
묻지마 지지층만 남기면 그게 국힘당이랑 뭐가 다릅니까?
지금 당장 지지하지 않는다고 특정 세대를 버리고 가자니요!!
저쪽당 노년층 지지가 탄탄하다고,
노년을 위항 정책만 있다고 비판하던 걸 본 적이 있는데,
세대만 달랐지 똑같은 논리를 보게 되네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모든 세대의 불만을 귀 담아 들을 생각을 해야지요.
설득이 되든 안되든 꾸준히 노력은 해야한다 보고요.
대표적 예로, 페미 문제만 하더라도
집권당으로써 민주당에서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인건 분명합니다.
신규 세대에서는 많은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에나 있을 법한 성차별 해결하겠다고
그 기준으로 정책을 만들어 신규 세대에까지 적용해 버리니
당연히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도덕적우위 마져 흔들리는 형국이네요
20대가 계속 20대로 남지않아요. 눈가리고 아웅할게 아니라 해결하고 가야할 문제인거에요. 이번에 이긴다쳐도 지속적으로 아랫세대 반페미성향에 지지층축소 될꺼에요. 젊은 지지층의 민주당과 노년층의 국힘구조가 바뀌어버린다구요. 애초에 님이 대화를 하느니 마느니가 중요한 문제도 아니구요
세월호 폭식 시위 주도층도, 펨코 일베 주요 이용층도 그 “이대남”들입니다. 적어도 그런 “이미지”가 있다는건 부정해선 안됩니다.
모든 페미니스트나 성평등주의자가 “극페미”는 아니지만 “극페미”를 손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들 페미나 성평등이라는 말만 들어도 학을 뗍니다. “이대남”들은 페미나 친중운 그렇게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면서 정작 자기들이 “일베” “펨코” 때문에 비난당할때는 왜 싸잡아 욕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발 펨코 일베 손절 좀 먼저 하라고 하는겁니다. 모호하게 말 돌리지 말고요.
자 다시 어떤정당도 못하고 있다고 얘기해보실래요???
30대초라고 하셨지요? 5년후면 현 20대가 30대 주축이되겠네요? 그럼 30대 대표스피커는 일베,펨코가 되는거구요??? 그때 아직 30대 시겠네요?
그땐 30대남을 손절안했으니 버리면 되나요??
그땐 손절을 할 자신이나 계획이 있나요?
황보승희, 조수진, 배현진, 윤희숙 등등 깜냥 안되는 여성들 끌어다 요직에 앉히고 여성할당제 폐지도 안하고 있고요.
여기부 해체 주장하다가 여성 지지율 떨어지자 통일부 해체하겠다는게 그작자들입니다.
이래도 그들을 옹호하실건가요?
청원이 올라오든 말든, 여성국방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마당인데요?
결론은 국힘은 신뢰성이 없다. 민주당은 도덕적으로 우월하여 지지한다.
이대남은 정의가 아니니 버린다??
이상하지않나요?? 이대남을 버리고도 도덕적 우월해요??
세대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고 이를 구별해서 봐야한다는 논조를 유지하고 있는거구요
민주당이 완벽한 정의가 아니듯이 이대남이 완벽한 정의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무조건 편들어줄 수는 없다는 얘기에요.
반대로 40대 50대는 꼰대다 20대 (일부) 남자들이 말하는게 맞다 이게 세대론 아닌가요? 전 세대론 긍정한 적 없는데요; 저는 소위 “이대남”을 자칭하며 반페미와 반중으로 한쪽만 패는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말하는 겁니다.
이대남을 버리는것에 이슈제기한게 제 첫댓이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편들어줄순 없다로 후퇴하시나요?
이기려고만 댓달지 마시고 좀더 반대 입장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댓을 다세요
굳이 정리를 드리자면 저는 이대남을 버려가며 뭘 이룰 수 있느냐는 님의 댓글에 이대남이 정의는 아니라는 댓글을 달았고요. 부차적인 설명이 필요하신 것 같아 이대남들이 정의는 아니기 때문에 굳이 챙길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혹시 제가 이대남을 버려야한다는 뉘앙스가 있었다면 그건 큰 오해이거나 곡해이신 것 같습니다만.
비겁하신건 모든 논리에 대한 반증 논리를 드렸는데도 여전히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본인이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지금 못한다는거죠
올해 7주기이고 , 당시 고등학생들이 올해 24세에서 26세가 되니, 20대의 중심에 있는 나이네요.
국짐담이 여당인 상황에서 코로나가 닥쳤다면,...
가장 활동적인 20대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도 코로나 양성 판정 받고 병실 없어서 울부짖지 않았을까,.. .
공포 밖에 상상안됩니다
백신은 현재 들어오는 양의 1/5도 안될테고, 확진자, 사망자 최소 현재의 10배는 되었을테고, 자연스럽게 자영업자들은 공포에 떨며 영업을 안하리라 짐작되는데, 부동산 같은게 이슈나 될 수 있겠나 싶네요.
부동산 생각하니 일본 재난영화 <서바이벌 패밀리>가 생각납니다
그럴거면 정치를 왜 합니까.
20대가 홍준표를 찍었다고 포기해야하나요?
예전 503 탄핵 되었을때는 주변분들 설득해서 현정권 투표하게 했다고 자랑하던 글들도 많았었습니다.
그럼 그런식으로 20대 남자를 설득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지금의 결과는 현 정권의 여성 우대정책으로 인해 반감이 크다고 봅니다.
그로인해 몇년간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던 젠더 이슈가 발생했고, 그로 인한 피해를 20대 남자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댓글을 보면 20대 남자들이 제정신을 안차려서 그런거다. 그냥 버리고 가야한다. 그럼 앞으로는 어떡하죠?
10,20년뒤는요?
물론 민주당같은 정치집단이 모든 세대를 아우를수는 없지만, 최소한 시늉이라도 해야죠
수 천 년 전 낙서에도 젊은 것들 싸가지 없다라고 쓰여 있다잖아요.
포기든 인정이든 그들의 선택에 맞겨야죠.
그러다 정권 넘어가면?
오롯이 그들이 감당해야할 몫인 겁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을 만들었던 게 지금의 우리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게 반복되는 것 뿐이에요.
민주주의의 선봉이라는 미국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적이고 현명한 존재인 것 같아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 봐야 알고 심지어는 지난번에 먹어 봤으면서도 또 먹어 보는 게 바로 인간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이걸로 세대 갈등 키우는 것이 더 안좋은 상황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