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핵무기가 안실렸더라도 CEP가 워낙 작은데다 지하 수십미터는 그냥 헤집고, 탄도탄이어서 요격도 쉽지 않습니다. 중국이라면 산샤댐 같은 데 날려 버리면 막을 수도 없죠. 일본도 주요 군사, 산업 자산, 핵시설 같은데 쏴버리면 끝이죠 끝. 핵이 아니어도 전략자산들에 날리면 정확도에다 톤 단위 폭발력으로 그냥 발라 버릴 수 있습니다.
티토꼬기토
IP 175.♡.108.99
09-08
2021-09-08 2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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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야님 // 산샤댐 같은 곳엔 '아이언 돔'이나 '사드'처럼 미사일 방어 체계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전문가님 등판 부탁드립니다^^)
네오마야
IP 121.♡.168.69
09-08
2021-09-08 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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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꼬기토님 사드가 쏘면 상승 단계에서 요격한다 인데... 미국의 사드 조차 야.. 나 지금 어디 어디로 이정도 속도의 탄도탄 쏜다...라고 미리 시뮬레이션 하고 겨우 맞출까 말까 입니다. 아이언 돔은 순항 미사일이나, 포탄류, 로켓류 요격용입니다. 산샤댐 같은 경우 너죽고 나죽자 모드로 들어가면 탄도탄 급은 못 막습니다.
보스토크
IP 112.♡.39.69
09-08
2021-09-08 2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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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야님 THAAD는 상승단계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종말단계 고고도요격체계고, 요격시험은 그런 식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네오마야
IP 121.♡.168.69
09-08
2021-09-08 2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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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님 아... 죄송합니다. 제가 꺼꾸로 알고 있었네요. 여튼 탄도탄 요격이 생각보다 싶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파키케팔로
IP 106.♡.195.181
09-08
2021-09-08 2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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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꼬기토님 일단 방어시설은 있겠죠. (실행가능성은 미미하지만) 대만이 공개적으로 샨샤땜 퍼트린다 하고 있으니까요. 탄도탄이라고 해도 요격하기 어려운 거지 요격을 못하는건 아니구요. 산샤댐 같은 구조물이 미사일 한두방에 무너지진 않을테니 10방 맞을거 두세방 맞아 견뎌내면 되니까요.
미국쪽에서 중국상대로 심리전을 걸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다른 동네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더군요. 한국이 핵무기 개발은 못하겠지만 미국이 비밀리에 핵탄두를 한국군에 넘겨줄 수 있다고 넌지시 떠보는거죠. 실제로 한국에 넘겨주지 않아도 넘겨줬을 수 있다는 늬앙스만이라도 흘린다면...?
IP 218.♡.220.80
09-08
2021-09-08 23: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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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장천님 미국이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한국이 쏘나 미국이 쏘나 별 차이가... 먼저 쏜 사람 데미지가 큰 것은 분명할테구요... 중국이 핵무기가 없다면 모를까, 이미 최소 수백기는 있을테니까요..
@님 바로 코앞에 미국이 아닌 다른 친미국가의 핵투발 수단이 돌아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중국군에게는 추가적인 그리고 심각한 압박이고 군사력 분산을 요구하니까요. 냉전시절 쿠바의 소련미사일기지 이상의 효과죠. 군사적으로만 봐도 그렇고 외교적으로 봐도 나쁘지 않은 카드가 될수 있는게... 별 외교적 부담없이 상당한 견제력을 추가적으로 가지게 될테니까요.
@민토수다삼님 그건 아마 핵잠이나 항모용 원자로 연료 재처리 하라고 허가해 준 듯 합니다. 그러나... 재처리 잘 하다가...
파키케팔로
IP 106.♡.195.181
09-08
2021-09-08 23: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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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야님 그거랑은 상관없습니다. 파이로 과정은 플루토늄 생산하지 않고 파이로 과정으로 재처리된 연료를 고속증식로에 넣고 돌려야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나옵니다. 그나마 생성된 플루토늄도 고속증식로의 연료로 소진되구요. 고속증식로를 원잠 동력으로 쓰면 되지 않냐 하는데, 파이로 재처리로는 액화소듐 냉각방식의 고속증식로에 쓰이는데 이 액화소듐 냉각방식은 물과는 상극(폭발) 하는 문제가 있어서 선박용으로는 고려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즉 핵무기나 원잠과는 상관 없습니다
네오마야
IP 121.♡.168.69
09-08
2021-09-08 2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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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님 고속증식로용 플루토늄 말고 임계점 넘길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이야기 한 겁니다.
파키케팔로
IP 106.♡.195.181
09-08
2021-09-08 2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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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야님 그거 허용된 적 없습니다.
보스토크
IP 112.♡.39.69
09-08
2021-09-08 2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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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야님 고농축 우라늄은 당연히 한국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현행 한미원자력협정에 의하면 저농축 우라늄도 연구 목적이 아니면 자체 농축이 불가능해서 구입한 원광을 해외 농축 시설에서 농축해 재반입해야 하고요.
네오마야
IP 121.♡.168.69
09-08
2021-09-08 2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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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님 핵확산방지조약 가입되어 있으니 당연히 안하겠죠. 예전에도 1그람인가 연구용으로 만들었다가 난리 났었잖아요. 여튼 파이로프로세싱 하면서 관련 기술들이나 속도가 증가 할 거라는 정도입니다.
궁극적으로 미국이 바라는건 우리가 중국(과 북한)앞에서 독사 역할 하는 것이죠. 누가 미국의 통수권자이든간에 바뀌지 않는 사실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국가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주저 앉힌다는 점이죠... 중국 혹은 러시아가 북핵 포기에 주저한다거나(미국 입장에서) 미온적이라면 우리에게도 핵 무장에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핵도 제제만 풀리면 한달내로 들고 나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바다 속에서 푸슉 튀어나오는 영상 보면서 우와~ 하고 감탄만 했는데...
(전문가님 등판 부탁드립니다^^)
THAAD는 상승단계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종말단계 고고도요격체계고, 요격시험은 그런 식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탄도탄이라고 해도 요격하기 어려운 거지 요격을 못하는건 아니구요.
산샤댐 같은 구조물이 미사일 한두방에 무너지진 않을테니 10방 맞을거 두세방 맞아 견뎌내면 되니까요.
이제 곧 우주다..ㅎㅎ
관통탄두라는 점 때문에 이상한 비유가 나오는 것 뿐이지 1킬로톤 운운은 개소리입니다. 한 수백 발을 한 지점에 쏘면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문외한이라... (부끄럽게 고백하자면) 국뽕채널에서 참조하긴 했습니다.
현무4 시리즈들은
지하시설 파괴하기 위한 관통력에 특화된거라 핵탄두랑 비교되지만
지상에서의 폭발범위는
핵탄두랑 비교불가입니다.
고속증식로를 원잠 동력으로 쓰면 되지 않냐 하는데, 파이로 재처리로는 액화소듐 냉각방식의 고속증식로에 쓰이는데 이 액화소듐 냉각방식은 물과는 상극(폭발) 하는 문제가 있어서 선박용으로는 고려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즉 핵무기나 원잠과는 상관 없습니다
고농축 우라늄은 당연히 한국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현행 한미원자력협정에 의하면 저농축 우라늄도 연구 목적이 아니면 자체 농축이 불가능해서 구입한 원광을 해외 농축 시설에서 농축해 재반입해야 하고요.
누가 미국의 통수권자이든간에 바뀌지 않는 사실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국가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주저 앉힌다는 점이죠...
중국 혹은 러시아가 북핵 포기에 주저한다거나(미국 입장에서) 미온적이라면 우리에게도 핵 무장에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