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 더 못보게 하니 떼쓰는건 만국공통 정상인데요. 발작을 어느정도 하는지요..? 우리 애는 좀 말미를 줍니다. 처음부터 30분 보자고 하고서 30분 되면 시간 다 됬다고 알려줍니다. 당근 한번에 안끄죠.. 그러면 지금 보고 있는것만 다 보고 끄자고 합니다. 그러면 수용하더라구요. 근데 요새 약아빠져서 3분 남았을 때 쌔거 키는거 내가 다 봤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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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IP 49.♡.189.27
09-08
2021-09-08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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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라도 선택권을 줘보세요
겸이님
IP 221.♡.39.164
09-08
2021-09-08 17: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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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그 나이때 그러셨을 거에요... 저도 그랬고요...
IP 118.♡.153.99
09-08
2021-09-08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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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겠다고 하는건 뭐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소리지르면 발작 하는건 정도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가능한 시간보다는 편수로 제한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재밌는 거 보는 중간에 시간 됐다고 끊으면 애들도 짜증나죠; 보기 전에 "(한편)두편만 보는 거다~ 약속" 하시고, 끝나면 끄시고 설명해주세요. "밥 먹고 한편 더 보자" 라든가 "내일 이 시간에 또 보자" 같은.. 그맘 때 아이들은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규칙>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힘들어도 금세 적응할 거예요~
arucald
IP 118.♡.104.204
09-08
2021-09-08 1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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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삑 정상입니다 제 딸도 같고 지금 하시는 생각도 저와 같습니다!
ma50n
IP 61.♡.187.149
09-08
2021-09-08 1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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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려서부터 보면 더 그런것같습니다. 전두엽발달이 더 되어야 컨트롤이 되는데 전두엽발달되기전에 변연계가 더 발달하도록 미디어에 노출을 시키면 전두엽 발달에 지장이 있어서 컨트롤이 더 안된다고해서... 저희애(7살)는 아직 TV를 안보여줍니다..
베테랑
IP 118.♡.7.158
09-08
2021-09-08 1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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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50n님 글쓴이의 사정과 상황을 잘 모르는데.. 너무 나가신것 같기도 하고...
제 경험상 그냥 케바케더라구요. 부모의 태도와 상관없이 첫째아이, 둘째아이, 셋째아이... 모두 성격이 달라요.
-- 남자아이 셋 아빠..
강추합니다
어디서 들은 내용인데, 앞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경험이 있으면 현재의 욕구를 잠시 미룰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는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
그래서, 미리 시간 약속을 하고서 약속대로 껐다가 다시 켰다가 이걸 경험시켜주니까 힘들긴 해도 습관은 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한번더 보여주면
또 보여달라고 합니다 -_-;
좋은방법은 스마트폰 타이머로 약속하는게 좋더군요 단 반드시 본인(자녀)이 동의해야합니다
소리울리면 알아서 끄더라구요 ㅎ (표정은 굉장히 언잖지만 -_-;;)
(이글 남기는 동안 발치기 맞음)
우리 애는 좀 말미를 줍니다. 처음부터 30분 보자고 하고서 30분 되면 시간 다 됬다고 알려줍니다.
당근 한번에 안끄죠.. 그러면 지금 보고 있는것만 다 보고 끄자고 합니다. 그러면 수용하더라구요.
근데 요새 약아빠져서 3분 남았을 때 쌔거 키는거 내가 다 봤지롱..
소리지르면 발작 하는건 정도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계속 습관 들이는 연습해야할거에요. 정상입니다.
그리고 윗 댓글처럼, 이제 곧 꺼야한다고 미리 알려주는것도 같이하시구요.
TV는 게임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연속성도 (또는 장면의 연속성??) 좀 고려해주세요
재밌는 장면 보는데 끊어야하면 힘든건 애들도 마찬가지라..
제 딸도 같고 지금 하시는 생각도 저와 같습니다!
전두엽발달이 더 되어야 컨트롤이 되는데 전두엽발달되기전에 변연계가 더 발달하도록 미디어에 노출을 시키면 전두엽 발달에 지장이 있어서 컨트롤이 더 안된다고해서... 저희애(7살)는 아직 TV를 안보여줍니다..
제 경험상 그냥 케바케더라구요. 부모의 태도와 상관없이 첫째아이, 둘째아이, 셋째아이... 모두 성격이 달라요.
이것만 보자 하고
이야기가 끝난, 회가 종료될때
끝났으니까 끄자라고 하세요.
중간에 끝내면 어른도 싫어하지요.
전 어렸을때 저랬으면 백퍼 엉덩이 철썩철썩이라 감히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하하하 ^^;
사람답게 살수 있게끔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